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대학병원 진료예약상담 후기

조회수 : 3,003
작성일 : 2019-07-09 12:53:36
저는 지금 빅5병원중 한곳의 대학병원에서 진료예약업무
교육중인 교육생이에요.
40대 초반의 경력도 많지않은 아줌마입니다.
진료예약업무라고 해서 예약일정변경만 생각했는데
배워야할 업무가 어마무시해요
보험종류별로 다른 각종 서류안내업무와 진료과목별
공부, 교수님 강사 일반의 진료업무도 알아야하고
각 과의 교수님별로 알아야하는 특이사항(진료에 관련)
그외 부수적인 업무들도 숙지해야하고
전산보는 법도 많이 어려워요
진료별로 각과에 연결해서 물어야하는 것도 많고
쪽지보내고 답신받고 다시 환자분께 콜백도 해야하고.
교수님들 학회일정으로 진료변경되면 콜백해서 다시
일정잡아야하고..
전산에서도 체크해야될 사항도 많아요
시험은 매일매일 2개씩 보고..
진단코드명 다 외워야하구요.
이 나이에 이렇게 공부해보긴 처음이에요
아직 교육받은지 14일째이지만 ( 중간에 그만둔
교육생분들도 꽤 많아요..) 그래도 열심히 해서
낙오자가 되지 않으려 매일 노력합니다
노력하고 공부하지만 막상 전화받으면 머릿속이
하얘져요 ㅠㅠ
40대 경단녀 분들도 많으신데 어떤일이든 해보는데
까지 열심히 최선을 다하셨음 좋겠다는 마음으로
점심시간에 글 남겨요~
젊은 사람들 보단 좀 더디게 흘러가겠지만 그래도
열심히 하다보면 어느순간엔 내 자리가 잡혀져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제가 감히 이런말을..^^;
병원에 있다보니 아픈사람들을 너무 많이 보게되요
다들 건강 챙기시고 병원에 전화주시는 분들에게
좋은 상담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전 이제 점심시간이 끝나갑니다..
오후교육도 화이팅~!!
IP : 223.38.xxx.24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7.9 1:32 PM (110.12.xxx.167)

    글을 참 잘쓰시네요
    따뜻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일도 찬찬히 잘하시겠어요

  • 2. ㅇㅇ
    '19.7.9 1:37 PM (59.27.xxx.224)

    글만 읽어도 엄청 어려울것같네요.
    글에서 생기가 느껴지는게
    열심히 잘 하실것같아요.
    화이팅입니다!

  • 3. 환자 입장에서
    '19.7.9 2:22 PM (116.39.xxx.29)

    그쪽 업무가 그렇게 많고 복잡한지 처음 알았어요.
    이런 건 어디에 물어야 되나..했던 것도 덕분에 알게 됐고.
    구석구석 자기 분야에서 프로가 되려 애쓰는 분들이 있는 덕에 제가 일사천리로 병원을 이용했겠구나 싶습니다.
    감사하고 화이팅!입니다^^

  • 4. ♥♥
    '19.7.9 2:26 PM (124.49.xxx.239)

    진료예약 상담할때마다 자세히 알려주시는 상담사분들이 있어서 편하게 예약잡을 수 있었어요~ 감사해요~

  • 5. 저는
    '19.7.9 2:36 PM (221.163.xxx.68)

    환자라 가끔 변경이나 문의가 있어서 통화하는데 스케줄 봐가며 일정 맞춰 주는거 대단해요!
    감사하고 화이팅입니다^^

  • 6. 대단하시네요
    '19.7.9 3:15 PM (121.179.xxx.235) - 삭제된댓글

    울해 간호사로 입사한 친구딸들이
    하나 하나 그만둔다고 연락들이
    오네요
    다들 정말 못견디고 공무원 공단 이런곳으로
    가겠다고 그만두네요.

  • 7. 아만자 덕분에
    '19.7.9 7:05 PM (39.122.xxx.143) - 삭제된댓글

    병원을 몇년 다녀 보니 그 복잡한 시스템 파악이 좀 되더라구요.
    원글님 그 복잡한 과정을 익히시는 거라 힘들 것 같아요.
    게다가 수많은 부수적인 것들까지.
    잘 하실 것 같습니다.
    화이팅 응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7157 아침부터 카드발급 강요아닌 강요 5 345 2019/08/07 1,252
957156 아침식사. 여기서 부족한 영양은 무엇일까요~~? 15 영양 2019/08/07 2,598
957155 베이킹소다 or 락스 사용법 문의드립니다. 6 궁금 2019/08/07 2,314
957154 쿠키즈 사용중인데 인터넷으로 안빠지는 영어사전 추천 1 쿠키즈 2019/08/07 702
957153 삼성, 모든 반도체 소재 '脫일본' 21 1년 2019/08/07 2,744
957152 동료 아내와 불륜 저지른 육군 중사..법원 '중징계 적법' 13 ..... 2019/08/07 5,170
957151 두부로 다이어트식 요리법 있을까요 10 ㄱㄷ 2019/08/07 1,877
957150 여름휴가 어디들 다녀오셨(다녀오실)나요? 8 다들 2019/08/07 1,805
957149 중앙일보. 나경원 ㅎ ㅎ 7 ㄱㄴㄷ 2019/08/07 2,340
957148 집에서 내리는 핸드드립커피보다 카페커피가 카페인함량이더높은거죠 8 ㅇㅇ 2019/08/07 2,759
957147 남친이 제 직장동료에게 관심있는걸까요? 30 익명 2019/08/07 7,732
957146 수영하면 살이 찌는 이유가 29 뭐냐면 2019/08/07 9,882
957145 고유정, "다 죽이고 끝낸다" 새로 나온 섬뜩.. 2 ... 2019/08/07 3,971
957144 업무 성과에 대한 압박으로 힘듭니다. 3 00 2019/08/07 872
957143 한국기업 '탈일본' 움직임에 일기업"공장 옮겨야 하나&.. 4 반드시 이긴.. 2019/08/07 1,310
957142 풍년 압력솥 세척 편하나요? 9 .... 2019/08/07 2,230
957141 인간관계 고민이에요 대인기피증 같기도 하고 3 훈이맘v 2019/08/07 2,220
957140 오늘 지역카페에 올라온 글...ㅠㅠ 38 흠흠 2019/08/07 20,192
957139 자유당의 북한을 바라 보는 시각 1 지유종북당?.. 2019/08/07 616
957138 생리 미루는약 먹는데.. 빨리나오게 하는 주사도 있나요? 6 수리수리 2019/08/07 3,096
957137 이런 성격 친구 이상하죠? 10 50대예요 2019/08/07 2,580
957136 노안온 50대가 컴에 워드작성하고있는데 글씨체가 뭐가 보기좋을까.. 9 .. 2019/08/07 1,293
957135 "北핵실험 몇 차례냐" 질문 놓고 체면 구긴 .. 12 ㅍㅍ 2019/08/07 1,359
957134 삼광쌀 추천글보고 먹어보니 맛있네요 25 맛있는 쌀 2019/08/07 4,121
957133 소곱창대창,,위험한 거 아닌가요? 광우병 프리온~~ 12 아니왜 2019/08/07 3,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