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병사가 손톱 깍아 주는거

[00]

환자가 운신을 못해서 24시간 간병 받고 있는데요
손톱 발톱 깍아 달라고 하면 안돼는가요?

[뱃살여왕]

가능해요. 그분들 일입니다

[ㅇㅇ]

부탁드려도 돼는군요 ..
간병사분이 안 할려고 하셔서요
부탁드리면 진상이 될까봐 물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베이비시터는 손발톱 안 깍아요. 손발톱 깍는건 감염의 우려가 있어서 안 한다고 해요.

[?????]

안하려고 하는데 부탁하신다구요?
전 병원에 가끔 들렀을때
제가 깍아드렸어요.
목욕도 아니고 그정도는 힘든일도 아니라서요.

[보호]

요양보호 시험 칠 때도 문제로 나옵니다
간병인 손톱은 둥글게 발톱은 일자로 깍으라고
깍자 드리는 게 맞아요

[ㅇㅇ]

환자가 할아버지에요
간병사는 24시간 맞교대 케어받고 있어요
안할려고 하면 부탁드리면 안돼는건가요?
제가 깍아 주기는 불편한지라 팁을 드리고 깍아달라해야 하나요

[상상]

주기적으로 깎아주세요. 전 제가 깎긴했지만 원래 하셔야하는 일이에요

[야당때문]

해달라고 하셔도 되는데 정말 조심히 깍아야해요.
꼭 물에 불려서 손톱이나 발톱이 말랑해진 이후에 깎아야 하고, 손톱밑 살이 너무 붙은 경우는 일일히
손으로 손톱이랑 살을 밀어서 분리해야 하는 작업도 해야하구요.
일반인들 손톱자르는거랑은 비교도 안되게 조심 또 조심해야 해서 아마 눈 나쁜 보호사님들은
어려워하실거예요.

저는 제가 조심한다고 해도 꼭 꼭 피를 내거든요. ㅠㅠ
이게 곪으면 엄청 골치 아파져서...아물지도 않고 (당뇨) 감염되면 오랫동안 고생해요.
자녀분이시라면 저는 직접하시라고 하고 싶어요.

[....]

당연히 해달라고 하셔야죠.

[음]

간병하시는분이 안하시려고 하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야당때문에님 댓글 읽어보니
이해됩니다

[당연히]

해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