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검색 해 보니 제가 복용중인 약은 효과가 강한 약은 아닌가봐요.
그래도 2주나 지났고, 확실히 식탐은 안 생겨서 점심은 매식으로 아주 조금 (선서!!)
저녁도 거의 안먹다시피, 2주동안에 딱 한 번 야식으로 치킨 두 조각 (고백 ㅠㅠ)
이러다 죽으면 안되니까 의도적으로 삶은 계란 정도 먹었어요.
수박은 두 세번 작은 밥공기 하나 정도 먹었고요. (저녁)
신비 복숭아 2주동안 총 10개 정도 먹었어요 (저녁)
그런데 바지가 널널해 지지 않아요.
더 기다려야 하는지요?
조금 더 기다려 보세요.
곧 살은 빠지는데
식욕억제제도 내성이 생겨 용량을 늘려야 되고
식욕억제제 끊으면 요요가 와서 장기적으로 비추인데요.
운동도 병행하고..식단을 바꾸시길요.
약을 받아오셨으면 병원을 다니신다는 건데 혹시 채혈하고 검사는 해 보셨을까요?
그리고 첫 한 달 정도는 병원에서 그냥 편의상 내원 전 상태로 보는 것 같더라구요
저도 지금 병원에서 비만 치료중인데 저의 경우는 채혈해봤더니 당뇨 전단계, 즉 인슐린 저항성이라나요. 그래서 의사선생님이 기름 한 방울, 설탕 대체제 한 줌 조차도 입에 대지도 못하게 했어요 확실히 시키는 대로 하니까 살은 빠지더라구요 하지만 저같은 어떤 징후가 있는 사람에게는 정말 혹독한 식단 조절이 필요하더라구요 ㅠ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