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영화 많이 보는걸로는 독서를 대체하지 못할까요?

Ddd 조회수 : 2,923
작성일 : 2019-07-09 09:08:58

독서가 좋은게 다른사람의 경험을 간접적으로 할 수 있어서잖아요. 영화는 경험은 하지만 사고는 못해서 독서보단 별로일까요??

제가 예전에 영화광을 알았었는데
하도 이런저런걸 많이봐서 대화가 되게 잘 되더라구요
다른 사람 직업에 대해서도 이해가 빨랐구요.

거기까지겠죠?
IP : 175.223.xxx.14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합니다.
    '19.7.9 9:12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책. 영화 안봐도 가능하구요.
    지나가다 차도에 떨어진 돌멩이 보고도 간접 경험 그까이꺼 가능합니다.

    핵심은 스스로 생각하는 힘. 입니다.
    그게 없으면 책 백날 읽어도 그게 내 생각인냥 착각만 합니다. 입만 살고 행동은 고대로죠

  • 2. 제인에어
    '19.7.9 9:15 AM (220.94.xxx.112)

    책에 대한 환상이예요.
    책은 세상을 깊이있게 바라보고 사유의 힘을 길러주는 도구일 뿐이지 만능은 아니예요.
    그 역할은 영화나 애니메이션이 대신할 수도 있고
    좋은 사람과의 대화나 명상 혹은 기도로 대신할 수도 있다고 봐요.

  • 3. 다독을 해도
    '19.7.9 9:15 AM (116.39.xxx.29)

    공감능력 꽝이고 자기성찰이라곤 없는 사람도 있고
    영화 한편을 보고 인생관에 영향을 받을 수도 있는 거죠.
    뭐든 받아들이는 사람 나름입니다.

  • 4. 웬만하면
    '19.7.9 9:18 AM (115.140.xxx.66)

    독서를 추천합니다
    영화도 좋지만 완전히 독서를 대체하진 못해요
    독서가 지능이나 사고력 향상에도 좋고 그렇습니다.

  • 5. ...
    '19.7.9 9:19 AM (118.221.xxx.126)

    윗분에 동의...
    주위에 다독하는 사람 있는데... 공감능력 없고... 매우 자기중심적, 이기적이에요...
    카스에 읽고 있는 책 올리며 짧은 단상 첨부하는데, 사람은 정말 아니라는...

  • 6. ...
    '19.7.9 9:24 AM (175.223.xxx.95)

    다른 것은 몰라도, 독서를 많이 함으로서 어휘력과 추상적인 상상력, 유추력, 독해력은 상승하는 것 같아요..

    영화도 감상하는.포인트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다르죠,

    원글님이 자녀분이랑 영화 한편을 보더라도, 짧게라도 토론 시간을 가져보세요,

  • 7. ...
    '19.7.9 9:27 AM (180.67.xxx.26)

    질문의 요지가 뭔가요?
    거기까지는 뭔지.
    독서와 영화보기 둘의 효과를 비교하는건지
    사람을 비교하는건지
    그 둘에 대한 효과는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대체될수도 아닐수도!
    진리의 케바케!
    유치한 대조구도 좀 지양합시다!

  • 8. ㅇㅇㅇ
    '19.7.9 9:38 AM (39.7.xxx.16)

    영화랑 독서는 전혀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영화 많이 봐서 대화는 막히지 않고 해도 그게 지적 수준이 높은건 아니죠

  • 9. ㅇㅇ
    '19.7.9 9:42 AM (211.36.xxx.251)

    영상없이 독서하면 굉장히 많은부분을

    내 상상력,내 추론으로 메워야해요.
    다독을 한다는건
    그런힘이 있다는것.
    영화는 또 다르지만
    보여지지않는 여백을 스스로 추측하고 상상하는 힘을 발휘하는사람의 경우 많이 쌓이죠.
    봉준호같은분.

  • 10. 영화도
    '19.7.9 10:03 AM (211.179.xxx.129)

    대체 가능하데요.
    독서를 많이 못하면 영화라도 많이 보여주래요.
    울 애가 사회성 공감력이 좀 떨어져 치료 받았는데
    전문가가 권했어요.

  • 11. ——
    '19.7.9 10:31 AM (59.10.xxx.11) - 삭제된댓글

    경험이나 체험으로는 강연히 가능하겠구요.
    책 읽고 책에서 지식 습득하는건 좀 다른 문제에요.
    책 보면서 목차 보고 참고문헌 보고 요점 파악하고 이게 다른 저서나 연구들이랑 어떻게 연결되었을지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정리하는 능력이 공부하는 능력인데, 이건 그냥 겉핧기 독서랑은 좀 다르구요. 인간지식 정리, 공유, 목록화, 재맥락화, 창조릉 위해 책을 저술하고 읽는건데 영화로는 이런 독서나 공부는 불가능하죠. 영화는 그림책이나 만화 같은거고 그런 속도나 읽는 방식으로는 공부/연구적인 사고는 어려워요. 어찌보면 비판적 독해보다는 광고/프로퍼갠다에 가까운게 영화라서요

  • 12. ——
    '19.7.9 10:40 AM (175.223.xxx.188) - 삭제된댓글

    경험이나 체험으로는 강연히 가능하겠구요.
    책 읽고 책에서 지식 습득하는건 좀 다른 문제에요.
    책 보면서 목차 보고 참고문헌 보고 요점 파악하고 이게 다른 저서나 연구들이랑 어떻게 연결되었을지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정리하는 능력이 공부하는 능력인데, 이건 그냥 겉핧기 독서랑은 좀 다르구요. 인간지식 정리, 공유, 목록화, 재맥락화, 창조릉 위해 책을 저술하고 읽는건데 영화로는 이런 독서나 공부는 불가능하죠. 영화는 그림책이나 만화 같은거고 그런 속도나 읽는 방식으로는 공부/연구적인 사고는 어려워요. 어찌보면 비판적 독해보다는 광고/프로퍼갠다에 가까운게 영화라서요

    독서를 안하고 영화나 영상만 많이 볼수록 저런 능력을 잃게 되는건 사실이에요. 사고능력, 추론능력, 분석능력, 텍스트해독능력 등. 영화는 눈을 못떼게 하려고 자극적이고 쉽고 떠먹여주개 만들거든요 아무리 예술영화라도.
    책은 좀 더 자기가 적극성을 가지고 달려들어야해요

  • 13. ..
    '19.7.9 10:44 AM (211.212.xxx.105)

    저도 궁금. 문학은 영화나 드라마로, 비문학은 영상 다큐멘터리등으로 대체될 수 있는건지

  • 14. 다르죠
    '19.7.9 10:45 A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책과 영화가 같을 수가 없죠.
    영화는 백명이 봐도 한가지지만
    책은 백명이 읽으면 백가지 버전이 있는 것.
    독서는 그야말로 자기 내부에서 재창조의 과정을 거쳐 자기만의 버전을 갖게 되는 것.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9707 두끼 떡볶이 떡이 왜이런가요? 씹히지않아요. 8 ㅇㅇ 2019/07/09 3,418
949706 공부로 될 놈인가 안될놈인가는? 17 ㅠㅠ 2019/07/09 5,022
949705 임직원 회사식당에서 애데리고 저녁먹는 부부 15 ... 2019/07/09 7,575
949704 제가 뭘 해서 먹고 살 수 있을까요? 8 걱정 2019/07/09 2,500
949703 굿뉴스[속보]日 반도체 수출규제 WTO 긴급상정, 의제 채택 32 kk 2019/07/09 5,585
949702 방탄팬 여러분 25 삶은계란 2019/07/09 3,005
949701 통계학과 진로는 어떤가요 23 ㅇㅇ 2019/07/09 9,445
949700 식당에 나오는 스텐인레스 밥공기요 너무 작지 않나요? 16 2019/07/09 4,724
949699 사라진 물건 이사하면서 2019/07/09 873
949698 [단독] 피해여성이 직접 ‘훔쳐보기 증거확보’…경찰 “잘못 인정.. 7 화가 납니다.. 2019/07/09 4,060
949697 베트남 여성 폭행사건 엄중처리·총리 유감표명에 현지여론 변화 13 뉴스 2019/07/09 2,048
949696 금니 크라운할때 금함량 많은거 하는게 좋겠죠? 6 비싸 2019/07/09 2,041
949695 뉴스타파 해지 13 미네르바 2019/07/09 2,268
949694 견주분들도 신경많이 쓰시더라구요. 6 배려 2019/07/09 1,163
949693 우리나라에서만 유명한 일본 제품이 많은거 같아요 12 확실히 2019/07/09 4,341
949692 현대인이 구석기인처럼 살면 건강하고 다이어트 된다고 하더니.. 5 맞는듯 2019/07/09 1,835
949691 애정의조건 질문 Qw 2019/07/09 666
949690 중학교 아이 도덕 시험 문제 8 2019/07/09 1,720
949689 중학교 cctv 한달에 한번 지우는게 맞나요? 6 피해자 2019/07/09 1,434
949688 한국인의 정이라는 말이요 18 .. 2019/07/09 2,350
949687 용인 재활요양병원 추천해주세요 7 무지개 2019/07/09 1,712
949686 혜은이 보살이네요. 20 .. 2019/07/09 18,704
949685 카톡 하트에 예민하지마세요. 하트의 인플레 시대예요. 15 ㅇㅇ 2019/07/09 4,604
949684 요즘 여고생들 수영복 브랜드 뭐 입던가요~ 13 ... 2019/07/09 2,391
949683 "후쿠시마 방출 세슘, 1년만에 일본 회귀..동해에도 .. 5 뉴스 2019/07/09 2,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