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공부도 운동도 어중간한 우리 딸..

00 조회수 : 2,034
작성일 : 2019-07-08 09:38:14
공부는 중간. 아니면 반에서 중하정도 있것 같아요. 강남 한복판이라 다들 엄마들이 꽤 시키는 곳이라 저희 아이가 상위권은 절대 아니구요.

운동은 꽤 승부욕도 있고 본인이 좋아해서 수영이랑 스케이트 시키는데 하는 거 보면 또 특출나게 잘하지도 않네요.
스케이트 대회(쇼트트랙)가 있어 코치 선생님이 나갈거냐 물으시면 매번 꼴찌하는데도 꼭 나가고 싶다고 해요. 하는 거 보면 재능 별로 없어 보이고 죽기살기로 하지도 않습니다.

생각해 보니 저도 뭐 특출나가 잘하는 게 없었는데 (영어 하나 열심히 했음) 제 자식에게 바라는 게 많네요..
IP : 223.62.xxx.2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씩씩하네요.
    '19.7.8 9:55 AM (211.36.xxx.99)

    제 딸아이는 너무 겁이 많은지 대회 나가보라고해도 상 못받으면 부끄러울것같다고 안나가요.
    저는 뭐든지 도전하는 따님이 부러워요.

  • 2. ...
    '19.7.8 9:59 AM (211.205.xxx.19)

    특출나게 잘하는 거 없어도 강남 한복판에서 교육받고 자라니
    님처럼 잘 살겠죠.

  • 3. 햇쌀드리
    '19.7.8 10:13 AM (182.222.xxx.120)

    사실 님같은 아이가 대부분이죠

  • 4.
    '19.7.8 10:13 AM (125.132.xxx.156)

    그정도면 골고루 잘하는거고 성격도 장점 많네요
    공부 꾸준히 시켜 인서울 시키면 취미랑 재주 다양한 재원 될듯요

  • 5. 그땐
    '19.7.8 10:17 AM (211.179.xxx.129)

    빠지는 거 없는 우리 딸로 긍정적으로
    생각 해야죠.
    다 못하는 애들도 많아요. 울 아들 ㅜㅜㅜ

  • 6. 골고루
    '19.7.8 10:18 AM (121.129.xxx.166)

    적당 수준으로 하는 것도 큰 장점이에요. 회사에서는 스페셜리스트보다 제너럴리스트가 더 나은 부분이 많아요.

  • 7. 저는
    '19.7.8 10:30 AM (180.71.xxx.43)

    그게 좋은 거 같은데요.
    잘 해서 하는 게 아니라 좋아서 하는 거요.
    저는 잘 하는 것만 했더니
    사는 게 밋밋하고 즐거움이 제한적이에요.
    저는 원글님 아이가 좋아보여요.

  • 8. ㆍㆍㆍ
    '19.7.8 10:32 AM (210.178.xxx.192)

    대부분 사람들 어중간하고 원글님 딸은 어중간해도 강남한복판에서 살고 있다는 자체가 이미 남들보다 앞장서서 시작하는 거지요.

  • 9. 원글
    '19.7.8 10:54 AM (223.62.xxx.21)

    댓글 감사드려요. 제너럴리스트가 낫다는 말씀에 위안도 받고요 강남 사는 거 뭐 대단한 건 아닙니다. 직장 근처라 어떻게 하다 살게 된 거고 빚갚느라 허덕대고 있거든요. 따뜻한 말씀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9387 인피니트 엘, 스며들었네요 3 ㅇㅇ 2019/07/08 2,269
949386 투명유리 현관문 달린 강남 아파트.. 3 ... 2019/07/08 3,958
949385 냉동실 얼음칸? 버렸어요 14 .. 2019/07/08 5,373
949384 엄마가 요양병원에 계십니다. 14 dd 2019/07/08 5,411
949383 주 24시간 알바하면 퇴직금 있나요? 2 알바 2019/07/08 1,559
949382 제습기 사람 있을 때 사용해도 되나요? 6 토끼 2019/07/08 8,024
949381 둘째임신중 남편의 단란주점.. 19 ... 2019/07/08 6,371
949380 장미란씨 정말 예쁘네요. 못알아보겠어요^^ 39 여자의변신은.. 2019/07/08 22,583
949379 이낙연총리 트윗 12 ㅇㅇㅇ 2019/07/08 3,992
949378 저 어릴적 장마가 그립네요~ 14 장마 2019/07/08 5,502
949377 G20 정상회의 허위조작정보 고발방침 6 화이팅 2019/07/08 1,110
949376 남편이 130키로예요.. 위절제술 고려중인데 28 걱정되서 2019/07/08 7,028
949375 식재료 열심히 주시는 양가 어머니 22 ... 2019/07/08 6,249
949374 청문회 나마야 2019/07/08 546
949373 보통 한 직장에서 몇 년씩 계시(셨)나요? 4 권태 2019/07/08 1,401
949372 스텐과 주물중 어떤게 더 좋은가요? 18 .. 2019/07/08 4,210
949371 어머니 돌아가시고 계약건을 알게된 경우 계약 파기 가능할까요? 6 미스테리 2019/07/08 2,566
949370 인터넷 검색어가 자꾸 뜨는데 어떻게 삭제하나요? 1 2019/07/08 1,016
949369 이번 청문회 재미없는 이유가 5 .... 2019/07/08 2,535
949368 냉동실 5개월된 소고기. 버려야 하나요~~? 6 에궁 2019/07/08 3,105
949367 해외는 인간관계, 사회 분위기가 다른가요? 11 Elf1 2019/07/08 3,615
949366 지킬앤하이드 뮤지컬 중3아들과 보기 어떤가요? 2 언제나봄날 2019/07/08 1,074
949365 송기헌의원 시원하네요 ... 2019/07/08 1,317
949364 비빔국수 양념장 기막히게 잘 만드는 분 계신가요? 18 양념 2019/07/08 7,953
949363 카톡방 상단 고정은 있던데.. 3 2019/07/08 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