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만나는 거 별로 안좋아하는 분들 계세요?
그래서 연애도 관심 없고... 친구 하나가 저랑 정 반대여서 제가 쉬고 있는거 같으면 연락해서 만나자 하는데 종종 부담스럽고 미안하기도 하네요. 그 사람이 싫고 귀찮은게 아니라 내 에너지가 한정되어 있는건데... 비슷한 분들 계실까요?
1. Dd
'19.7.7 8:44 PM (223.62.xxx.110)나이가 어느 정도인가요?
40후반 되니까 혼자가 너무 편해요
편한 것만 찾게 되니 이 나잇대가 그런가 싶어요ㅎ
어쩌겠어요 뭐2. .....
'19.7.7 8:47 PM (61.79.xxx.115)저요 전 엄마가 제일 좋아요 ㅋㅋ 엄마랑 놀러다닐때가 가장 좋네요
친언니가 있었으면 좋았을거 같아요3. 원글
'19.7.7 8:49 PM (39.7.xxx.244)30대 후반입니다. 그래도 20대때는 사람 만나는거 좋아했던거 같아요
4. 6769
'19.7.7 9:09 PM (211.179.xxx.129)저도 일주일에 한번 한나절 정도 사람들 만나
떠들면 딱 좋지 그 이상 만나면 기빨리고 피곤해요.
내성적인 성격은 혼자 있어야 에너지가 생긴대요.5. 저요
'19.7.7 9:27 PM (128.134.xxx.85)저도 힘들어요
일 년에 한 두 번 만나는 두명의 언니들이 다예요
의례적인 만남,인사성 안부.. 이런거 서로 별로 안좋아하는
그야말로 셋이서 코드가 딱 맞아요
정기적인 모임은 다 안나가고 있고 일년 또는 일년 반에
한 번 보는 애들 친구 엄마 모임 있는데 식사하고 차 마시고
헤어져요
좋은 분들이지만 그 시간들이 힘들어서 두시간 넘어가면
눈이 쑥 들어가는게 느껴져요
예전엔 모임도 나가고 찾는 사람이 너무 많았는데
다 맞추고 하다보니 어느새 제 마음이 병들어 있더라구요
싫다는 표현 못하고 거절도 못해서 항상 웃었는데
결과적으로 자신에게 좋은 일은 아녔어요
제 걱정은 아니고 남편이 며칠 전 이런 얘기를 했어요
“여자들은 나이 들수록 친구가 제일이라는데
네가 먼저 죽게되어 너 혼자 아무도 안만나고
집에서만 있으면 어떡하냐”
그 말에 전에 여기서 엄마가 외출도 안하고 혼자 지내시는게
걱정이라던 따님의 글이 생각나서 노후에 제 아이들에게
짐 될까 염려되긴 해요6. 그걸
'19.7.7 9:28 PM (116.39.xxx.29)저는 충전이라 부릅니다. 일정 인원수 이상을 만나고 나면 꼭 혼자서 충전할 시간이 필요해요.
7. 성격
'19.7.7 9:30 PM (117.111.xxx.7)외향적인 성격은 사람들을 만아서 에너지를 얻고 내성적인 성격은 기 빨리듯이 에너지를 뺕기고 온대요
전에 어떤 부부 나와서 상담받는데 둘이 너무 달라 취미생활 함께 하지 말고 각자 활동하면서 다름을 인정하라더군요8. 근데
'19.7.7 9:59 PM (58.127.xxx.156)나가서 사람들 만나는건 기 얻고 너무 좋은데
체력이 안받쳐주는 경우는 도대체 뭔가요..
얼마든지 만나고 싶은데 한 번 만나고 오면 다음날 내내 자야해요
극 저질 체력이라..
사람 만나는거 좋아하는 성격인데 체질땜에 억지로 내향적이되어야하는 아픔.. ㅎ9. 동굴
'19.7.7 11:18 PM (39.7.xxx.102)재미있게 놀고 동굴 들어가서 충전하고
다시 나와 놀고.10. ㅇㅇ
'19.7.8 12:09 AM (175.223.xxx.54)저도 이제 혼자가편해요 40이구요 사람들 만남 기빨려요 친구들도 별로 안만나고 싶어요
딸키우는 재미로 살고있어요 초저학년^^11. 근데님
'19.7.8 12:49 AM (211.36.xxx.252) - 삭제된댓글억지로 내향적이되어야하는...
어쩔...ㅋㅋ12. 근데님
'19.7.8 12:56 AM (211.36.xxx.252)억지로 내향적이되어야하는...
먼지 알아요. ㅋㅋ13. wisdomH
'19.7.8 8:52 AM (211.114.xxx.78)나요..
가끔 짧게 만나는 게 좋아요
사람 만나는 게 의미 없는 걸 알아요.
의미 없어도..사람과 소통하는 것이
내 정신 마음에 좋다는 걸 알기에
기본은 만나야 하는 걸 알기에 겉으로는 밝으려고 하는데..
적극적이지 않으니 인간관계가 줄어드네요..
직장 외 ..내가 정기적으로 갈 모임을 만드는 것이 계획입니다..
정기적 모임은 정기적으로 모이니..
관리에 소모할 필요가 없어서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949155 | 박지* 아나운서 질투하던글 지우셨네요? 2 | ??? | 2019/07/07 | 3,854 |
| 949154 | 음식점 진상 중에 상진상 16 | oo | 2019/07/07 | 8,422 |
| 949153 | 영어교육 전문가분들께 조언 부탁드립니다. 23 | 김 | 2019/07/07 | 4,262 |
| 949152 | 이사가고싶을때 갈 수 있는것도 복이네요 2 | .. | 2019/07/07 | 2,239 |
| 949151 | 5살아이가 켁켁 거리면서 기침을 꽤 오래하고 있어요 11 | 기침 | 2019/07/07 | 6,441 |
| 949150 | 방금 웰슬리 글 지우셨네요... 5 | ... | 2019/07/07 | 3,470 |
| 949149 | 10시30분 KBS1 저널리즘 토크쇼 J 합니다. 15 | 본방사수 | 2019/07/07 | 1,223 |
| 949148 | 사위나 며느리 외모 11 | ... | 2019/07/07 | 6,304 |
| 949147 | BBC, 버닝썬 마약 성범죄 실태 심층 취재 2 | light7.. | 2019/07/07 | 1,434 |
| 949146 | 어깨 아픈데 가벼운드라이기 추천좀해주세요 | 지나가리라 | 2019/07/07 | 612 |
| 949145 | 아베 볼 때마다 | 아~베 나베.. | 2019/07/07 | 606 |
| 949144 | 결혼에 만족하시는 분들은 23 | 어떤점이 | 2019/07/07 | 6,434 |
| 949143 | 유니클로 다녀왔어요 24 | 누구냐 | 2019/07/07 | 12,821 |
| 949142 | 수시는 왜 폐지가 안되나요? 12 | happ | 2019/07/07 | 2,404 |
| 949141 | 고2여학생입니다 3 | ... | 2019/07/07 | 1,902 |
| 949140 | KBS1 역사저널 그날 ㅡ 아나키스트 그들의 독립운.. 5 | 본방사수 | 2019/07/07 | 1,017 |
| 949139 | 혼자 연습할 피아노 곡 추천해주세요~ 6 | .. | 2019/07/07 | 1,136 |
| 949138 | 제가 비정상인지 조언 좀... 17 | 고민상담 | 2019/07/07 | 5,593 |
| 949137 | 고구마 하나 던질께요 조언 좀~ 16 | 고구마 | 2019/07/07 | 6,474 |
| 949136 | 대화스타일 어떤 유형이세요? 10 | 어떤유형 | 2019/07/07 | 2,986 |
| 949135 | msm 많이 먹으면 부작용? 6 | .. | 2019/07/07 | 4,437 |
| 949134 | 40~50대분들 건강식품 어떤거 복용하세요? 5 | 00 | 2019/07/07 | 2,959 |
| 949133 | 유니클로 이 기사 10 | 침침 | 2019/07/07 | 3,348 |
| 949132 | 단어 내 순서를 바꾸는 오류를 뜻하는 용어는? 8 | 용어 | 2019/07/07 | 1,647 |
| 949131 | 아이때문에 속이 시끄럽네요 2 | ㅠㅠ | 2019/07/07 | 1,56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