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 집 에어컨 배수호스의 물이 아랫집인 우리집 베란다 창밖 틀로 떨어져요.
창문 바로 코앞이라 그 물이 튀어서 천정고정형 빨래 건조대에 널어놓은 빨랫감으로 떨어져요.
창문을 닫아 놓고 살 수도 없고.
윗집에 바로 얘기를 할까요.
아님 관리소나 경비실에 얘기를 할까요?
분쟁이 생길까봐 조심스럽네요.
참고로 윗집은 자가, 저희는 전세이고 경비아저씨는 전세주민에겐 쌀쌀맞아요.
어디에 얘기를 하면 좋을까요?
윗집의 윗집이 제 아이 친구집인데 참고로 저희 윗집 사람들은
제 아이 친구집이 시끄럽다고 인터폰하고 싸운적도 있다고 해요.
제 아이와 같은 또래이고 친하지는 않은 또래 친구요.
그 집도 남매가 다 커서 중,고생인데 시끄럽다고 싸웠다더니
정작 우리 윗집은 3대가 살아서 우다다다 뛰어댕기고 장난도 아니거든요. ㅜㅜ
아... 윗집 무섭네요. 제가 간이 작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