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쌍꺼풀 수술 했습니다.

후기 조회수 : 3,878
작성일 : 2019-07-07 14:33:05

2주전 쌍꺼풀 수술하겠다고 82에 글 올렸던 이입니다. ^^


그때 여러분이 용기를 주신 선플에 힙입어 또  불매운동에 힘쓰시고 계신 82님들께 잠깐 휴식을 취하시라는 의미로


제 개인적인 후기 쓰렵니다.


먼저 어느 병원인지는 밝히지 않겠습니다.  웬만한 전문 성형의를 찾으셔서 하시면 실패 확률 없을 거라 봅니다.


제가 한 것은 비절개 상안검인데요.

제 나이가 중년이라 눈썹절개도 생각했지만 아직은 비절개로 쌍꺼풀이 가능하다는 이야길 듣고 용기를 냈습니다.


예약시간이 맞춰 갔음에도 1시간 가량 늦었습니다.

이건 예약 상담가와 실제 의료진하고 소통이 안되었던 거 같습니다. 대형병원의 문제인듯해요. 수술 후 관리도 그렇고... 그래서 제가 한 곳을 그리 추천하고 싶진 않습니다.


부분마취를 하고 수술은 잘 끝냈습니다. 뭐 이쪽에서 알아주는 분이라 속도도 스킬인 거 같더군요. 암튼 그리 마취 통증도 없었고 해서 시간은 오래걸리지 않았습니다. 이 점은 감사합니다.


근데 제가 느낀건 쌍꺼풀의 관건은 의사의 숙련된 기술 반에 수술후 관리가 반인 거 같더군요.

일단 수술이 끝난 후 다른 개인 집도의 병원은 다음날 가서 소독도 해주고 의사가 그 다음 결과도 보고 사후 관리를 해주는데 여기는 그런게 없습니다. 수술 후 사후 관리를 담은 종이한장 나눠주고 끝입니다.

매몰도 실밥 푸는게 있어 5일 후 가는데 이때도 의사를 필요적으로 보진 않습니다. ㅠ 그냥 간호사가 실밥떼주는게 수술 받고 난 후 병원에서 해주는 다 입니다.


그래서 전 수술 받고 난 뒤 인터넷 열심히 뒤져서 사후관리를 제 나름으로 했는데. (이것때문에 82님들은 미리 아시라고 씁니다.)

 첫밤 자고 난후 엄청 눈도 붓고 이물질도 많습니다.

눈에 안약도 넣고 실로 꿰매고 해서 눈꼽과 여러가지가 나오는데 이에 대해서 개인병원이나 이런데는 다음날 소독등 처리를 해주는데 여긴 그렇지 않아서 이물질을 떼야할지 그냥 둬야할지가 고민이었습니다. ㅠ 병원 코디에게 물으니 그냥 두라고 했는데 나중에 실밥 풀러갔을 때 간호사가 막 뭐라하더군요. 제대로 관리 안했다는 식으로요.

근데 종이에 나온 거는 그냥 두는 거였고 이런 이물질 이런걸 환자가 맘대로 떼는 건 염증 유발에 부담이 있어 병원에서 해주는게 맞을 거 같습니다. 따라서 병원 선택할 때 사후 관리를  해주는지도 염두에 두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또 병원 고르실 때 여러가지 권유하는 곳은 지양하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이게 눈에 부담도 많이 되기 때문에 그만큼 자리잡히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발품도 중요하지만 전 시간도 없고 해서 어떤 병원이 인터넷에 나오면 개인블로그에서 수술 후기를 자세히 소개하는 것을 많이 참조했고  비밀 댓글달기를 통해서 제가 궁금한거를 블로거에 물었습니다. 그리고 괜찮다고 여기는 병원 사이트에서 후기도 참고했고요.


부디 82님들에게 도움되길 바래요.







IP : 218.236.xxx.13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냉찜질
    '19.7.7 2:35 PM (218.38.xxx.206)

    진짜 공 들여해주세요.그리고 호박즙 수시로 드시고 해지면 무조건 나가서 산책 겸 걸어주세요. 바람맞으며 걷는 게 최고. 눈곱 면봉 안연고 바르고 살살 떼주시구요

  • 2. 축하해요~
    '19.7.7 2:35 PM (147.47.xxx.139)

    경험 나눠 주신 것도요~~~
    저는 슬슬 쳐지기 시작해서, 좀 더 심해지면 레이져를 맞아볼까 생각중...

  • 3. d..
    '19.7.7 3:00 PM (125.177.xxx.43)

    50대 남편이 절개로 했는데 붓기나 이물질
    물질 없었어요
    냉찜질, 절개부위에 안연고 발라줬고요
    주변 사람들 한거 보고 갔고요
    비절개는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네요

  • 4.
    '19.7.7 3:11 PM (121.131.xxx.28) - 삭제된댓글

    나이 들어서 절개로 하면 눈 위 늘어진 부드러운 살을
    잘라내고 좀 강한? 살을 꿰매야 하기 때문에
    수술 자국이 오래 남아요.
    비절개는 눈썹을 절개해서 눈을 덮은 살을 당겨 올려서
    자르고 봉합하는 거라 자국이 안 남고요.

  • 5. ...
    '19.7.7 3:14 PM (125.177.xxx.43)

    아 눈썹부위 절개하는건가요 근데왜 눈꼽이나 이물질이 생기죠?
    요즘 기술이 좋아 그런지 절개도 자국 별로 없어요

  • 6. 구름
    '19.7.8 12:00 AM (61.74.xxx.64)

    쌍꺼풀 꽤 큰 편인데도 눈꺼풀 피부가 많이 내려와 삼각형 눈이 되고 있어요 ㅜㅜ 하루라도 빨리 상담 받아보고 싶은데 아이 고3라 도저히 올해는 안 될 것 같고.. 눈썹 절개는 두 케이스 봤는데 70대에 하신 여자분은 몇 년 지났는데도 사나워 보여 안 하고 싶거든요. 근데 50대 남자분은 또 엄청 잘 되셨더라구요. 저도 꼭 비절개로 하고 싶은데 자세한 경험담 정말 감사해요. 예쁘게 완성되기를 바라구요.

  • 7. ...
    '21.11.16 9:27 PM (58.140.xxx.12)

    쌍꺼풀 수술 후 사후 관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9265 커피머신 백화점세일 기다려요 2 커피머신 2019/07/08 1,796
949264 혹시 이런 유머 좋아하시나요? 저는 빵 터졌는데 ㅋ 11 누리심쿵 2019/07/08 3,353
949263 유투브에서 영화 대여했는데 1 영화 2019/07/08 652
949262 젤패디 얼마에 하세요? 5 2019/07/08 1,930
949261 헐 김성준전SBS앵커 지하철서 몰카찍다 걸려.. 5 미쳤구나 2019/07/08 5,095
949260 해외여행 푸켓, 사이판,방콕, 보라카이 어디가 좋을까요? 7 ... 2019/07/08 2,577
949259 고3있는집들은 부부끼리도 여행 안가시죠? 11 ㅁㅁ 2019/07/08 3,026
949258 웃거나 말 할 때 한 쪽 입꼬리가 올라가는 것 교정방법 10 모모 2019/07/08 2,117
949257 비염 한약이 편강한의원인가요? 평강한의원인가요? 15 2019/07/08 2,082
949256 그나이쳐먹도록 눈치 없다고 22 우울 2019/07/08 6,232
949255 90년대 의류브랜드 광고음악 따라부르실수 있어요? ㅋㅋ 7 ........ 2019/07/08 2,074
949254 초등4학년 남아 자위땜에 고민입니다 조언부탁드려요 4 고민 2019/07/08 9,957
949253 강원도 해수욕장 추천해주세요 4 여행 2019/07/08 954
949252 남대문시장에서 머리띠(헤어밴드) 어디서 사야할까요? 1 남대문시장 .. 2019/07/08 1,719
949251 부모랑 친조부모가 모두 사기꾼일때(판결문도 있어요.) 그 사실을.. 5 .. 2019/07/08 1,685
949250 박막례 할머니 보면 저희 엄마와도 여행을 가야하나... 17 ㅡㅡ 2019/07/08 4,868
949249 일본은 지진 날 것 같으니까 저러는 것 같네요 7 ㅇㅇ 2019/07/08 2,466
949248 재주는 많은데 딱히 전문은 없는 23 ㅇㅇㅇㅇ 2019/07/08 2,251
949247 스켑슐트팬 쓰시는 분 계신가요? 8 ... 2019/07/08 1,947
949246 황교안 증인으로 나오나요? 13 ㅋㅋㅋ 2019/07/08 1,553
949245 서울 상경했는데.. 유명한 맛집들 추천 해주세요 5 서울 2019/07/08 1,450
949244 강남구청역 인근 진료 잘 보시는 피부과 추천 부탁드립니다(아이 .. 3 피부과 2019/07/08 1,310
949243 이명박 관련 소식 하나 16 ... 2019/07/08 3,708
949242 최근에 스팀청소기 구매하신분 어떤 제품 사셨나요? 6 스팀청소기 2019/07/08 1,704
949241 스브스 빠름 4 gg 2019/07/08 1,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