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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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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만 300벌.. 정리중.

으휴 조회수 : 26,207
작성일 : 2019-07-07 11:11:14

자켓 블라우스 세미정장 치마


이런 오피스 정석 차림을 거의 한적이 없어요

사회 신입사원때도 답답해서 무조건 원피스

하나만 입고 가디건 ...

매우 말라서 원피스 입으면 잘 어울리기도 했고

온갖 종류의 원피스를 20년간 모아왔는데

국내외 별별 스타일 원피스는 다 입어본거 같아요

그런데 40대 후반부터 몸이 안좋아지면서 허리 힘들어지고

윗배가 나오더니

원피스 길이가 짧아지는 비극이..ㅠㅠㅠ

다 정리하려고 꺼내놓으니 원피스만 300벌 가까이 되네요  헉

그 와중에도 작년에 샀던것도 줄줄이 나오고

한 번 입고 까먹고나서 불과 몇 일전에도 또 산거 입고 나가고..


어이가 없어서 이렇게 많을줄이야 했더니

조카가 자기 달라고 해서 불러다가

즉석에서 같이 추렴했더니

20대 초반 대학생 입기엔 어떠니 했더니

너무 이쁜게 많다고 70벌 가까이 가져갔어요( 그 중 열별은 30년 전 디자이너 샵에서 맞춘거...)


그런데 웃긴게 원피스를 별별 스타일로 다 샀다고 생각했는데

형태가 다 거의 비슷...


국내 브랜드는 거의 없어서 그런가..국내는 유행이 심하게 바뀌잖아요

그냥 무난무난한것들로만 사서 그런가

아니 이모는 무슨 똑같은 옷을 이렇게 많이 샀냐고 놀라네요




IP : 58.127.xxx.156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7.7 11:13 AM (115.139.xxx.144)

    제 딸 좀 주시면 저는 농사지은 콩이랑 과일 등 등 드리고 싶네요

  • 2.
    '19.7.7 11:14 AM (39.7.xxx.11) - 삭제된댓글

    보관하는 장소가 더 궁금하네요.
    집이 엄청 넓으신가봐요

  • 3. ㅇㅇ
    '19.7.7 11:15 AM (110.12.xxx.167)

    300벌을 다 어디에 보관했는지 궁금
    원피스말고도 다른옷들도 많이 있을텐데

  • 4. ㅇ ㄱ
    '19.7.7 11:16 AM (58.127.xxx.156) - 삭제된댓글

    집이 좀 넓어요...
    드레스룸이 다른 집 방 2개에 해당해요 ;;;;

  • 5. ㅇ ㄱ
    '19.7.7 11:17 AM (58.127.xxx.156)

    집이 좀 넓어요...
    드레스룸이 다른 집 방 2개에 해당해요 ;;;;
    그리고 원피스는 가볍고 부피가 거의 없어서
    겨울옷 서너개 부피가 원피스 30장은 되더라구요

    그것도 자꾸 마구 산 요인인 듯..

  • 6. ㅇ ㄱ
    '19.7.7 11:19 AM (58.127.xxx.156)

    점 두개님 드리고는 싶은데 입던 옷이기도 하고
    체형도 좀...ㅠㅠㅠ

  • 7. ..
    '19.7.7 11:20 AM (14.39.xxx.188)

    일단 몸매가 되신다니 그게 젤 부러워요. 젊어서부터 원피스 소화해낼 몸매가 못 됐던지라 ㅜㅜ
    배 나와서 옷이 올라간다니 첨 알았어요. 항상 앞이 붕 떠 있던 게 패턴의 문제가 아니라 제 배 때문이라니 ㅜㅜ
    근데 추렴은 이런 상황에서 쓰는 용어는 아닌 걸로. 조카분 완전 득템했네요.

  • 8. ㅇ ㄱ
    '19.7.7 11:23 AM (58.127.xxx.156)

    ㄴ 몸매보다는 귀찮음이 심각한 성격이라.. 위아래 나눠서 못입는..ㅎ

    참 그러네요 추렴은 저 상황이 아니네요 ' 골라내는'에 맞는 명사 뭐가 있을까요...ㅠ

  • 9. ㅎㅎ
    '19.7.7 11:23 AM (211.222.xxx.65)

    저도 원피스 성애자에요 제 체형이 잘 커버되기도 하고 위아래코디 따로 신경많이안써도되서요 여름엔 특히나 좋죠 옷다버렸다생각했는데 요즘 매일같이 나갈일이있어 매일 원피스를 입는데 지금 두달째 하루도 같은 옷을 입은날이없네요^^;;옷안산지 꽤되었는데도 ㅠㅠ 얇은 여름원피스들이라 엄청사쟁였나봐요 그래도 또 사고싶어요 원글님 조카 진심 부럽습니다요 호

  • 10. ㅇㅇㅇ
    '19.7.7 11:40 AM (175.223.xxx.188) - 삭제된댓글

    지역카페에 오픈마켓 2-3일 한다고
    공지 하시고 벼룩해보세요
    돈좀 주고 산거면 원단빨로 입을게 좀 있겠네요
    어우 300벌이면 돈이 얼마야

  • 11.
    '19.7.7 11:40 AM (106.102.xxx.204)

    원글님이나 윗님이나 옷관리는 어떻게하시고 몇번입고 세탁하시나요? 저도 옷이 많아 겹치게 입는경우가 없는데 관리랑 세탁이 너무 힘드네요ㅠㅠ

  • 12. ...
    '19.7.7 11:45 AM (27.163.xxx.171) - 삭제된댓글

    본인 몸만 생각하지 말고 앞으로는 지구 생각해서 적당히 쇼핑하세요

  • 13. ...
    '19.7.7 11:47 AM (27.163.xxx.171) - 삭제된댓글

    진짜 귀차니스트는 옷을 3백벌씩 쇼핑 못합니다.

    앞으로는 본인 몸만 생각하지 말고 앞으로는 지구 생각해서 적당히 쇼핑하세요

  • 14. 으이구
    '19.7.7 11:48 AM (121.133.xxx.104)

    윗님은 옷 사입을때마다 지구 생각하시나요.
    원글님이 수십년모은거라잖아요.
    수십년동안 안버린것만 해도 지구 많이 많이 사랑하신거고
    조카들한테 물려주는것으로 재활용 잘 하고 계시고
    님이나 잘하시길

  • 15. gg
    '19.7.7 11:51 AM (223.62.xxx.115)

    남들 눈에는 다 같아보여도 입어본 사람은 알죠 ㅎ
    그 미묘한 차이를 ...
    디자이나 맞춤도 있다고 하니 감각이 보통이 아닐것 같아요.
    받아간 조카는 계탔네요 ㅎ

  • 16. 집 크기는?
    '19.7.7 12:02 PM (223.33.xxx.102) - 삭제된댓글

    100평쯤 되시는 거에요?

  • 17. 원글
    '19.7.7 12:14 PM (58.127.xxx.156)

    에고 밥먹으러 나가는 사이...

    집은 100평 이런 수준이 전혀 아니구요
    단지 복층이라 위 20평 기준은 거의 제 옷방에 물건 넣는 방이에요

    옷은 관리하기 힘들어요 많아서요.. 그나마 옷걸이에는 꼭 걸고
    입고 온 옷들은 10일 단위로 무조건 세탁소로...
    한번 입은 옷들은 베란다에 내놓고 세번까지는 안입어요.. 집에서 세탁 혹은 세탁소..
    근데 예전에 옷에 돈들였을때 샀던 맞춤옷이나 좋은것들은 세탁소가 알아서 할인해 주세요 ㅠㅠ
    세탁비만 엄청 나갔던 듯.. ㅠ 여자 형제 득실거리고 여자 조카애들 많아서
    이번에 아마 엄청 나눔할 거 같아요
    예전엔 옷에 대한 집착이 커서 여형제들이 달라고 해도 안줬었거든요.. 근데 이젠
    버티기에 한계도 오고 더 이쁘게 입을 사람이 필요해요 ㅠ

  • 18. ..
    '19.7.7 12:15 PM (58.233.xxx.96) - 삭제된댓글

    전 옷살때 나름 지구생각해요ㅎ
    꼭 사야하는가..비슷한거 없나..이런거요ㅎ

  • 19. 원글
    '19.7.7 12:16 PM (58.127.xxx.156)

    그리고 귀차니스트인데 쇼핑 3백벌은 사실 몇 십년에 걸친거에요 ㅎ

    그리고 나름 별별 스타일이라고 생각했다가 나중에 보니 결국 다 비슷비슷..
    단지 옷감과 재단에 좀 민감해서
    이 두 가지는 신경써서 샀었어요 .. 브랜드라도 이 두 요소가 형편없는 브랜드 많거든요
    대표적인 브랜드 국내 **.....

  • 20. ..
    '19.7.7 12:16 PM (180.230.xxx.90) - 삭제된댓글

    원피스만 300벌...
    무대서는 직업도 아니고...
    자식들 있다면 좀 부끄럽겠네요.ㅠ

  • 21. 마른여자
    '19.7.7 12:21 PM (106.102.xxx.166)

    저좀주셔요
    잘입을께요

  • 22. 국내브랜드
    '19.7.7 12:22 PM (222.116.xxx.8)

    없이 다 디자이너 원피스로 300벌인거에요??
    그리고 국내브랜드만 유행타나요??
    아무리 명품옷도 유행이 반영되죠

    한 일년 안 입은 옷은 버리거나 주거나 하세요
    가지고 있다고 다 활용하는건 아니더라구요

  • 23. @@
    '19.7.7 12:23 PM (223.38.xxx.113) - 삭제된댓글

    몇 십년에 걸쳐 모은게 300벌.
    정리 좀 하시지.
    입지도 않는걸 수년간 끌어안고 사시넹ᆢㄷ.
    안타깝네요

  • 24. ....
    '19.7.7 12:28 PM (122.58.xxx.122)

    다아 부질없어요.
    어서 정리하시고
    가볍게 사세요.
    2년동안 한번도 안입은 옷은 다 버립니다.
    트렁크 한개 들어갈정도의 옷만 있음 족하던데요.
    저는 그릇도 단촐해요.
    아무리 유행이 돌고 돌아도 핏이 다르고
    색감.디자인 다 달라요.

  • 25. ...
    '19.7.7 12:35 PM (27.163.xxx.171) - 삭제된댓글

    으이구/ 네 저는 옷 뿐 아니라 모든 소비에 지구를 어느 정도 생각합니자ㅡ

  • 26. ..
    '19.7.7 12:53 PM (175.117.xxx.250)

    300벌이 놀라운 게 아니라 30년전 옷까지 안버리셨다는게 더 놀랍네요. 저도 40인데 원피스 좋아해서 안버렸다면 100벌은 족히 넘게 있을 거 같은데 매년마다 안입는 옷들 버리고 정리해요. 앞으로는 매년 정리하세요

  • 27. 우오
    '19.7.7 12:54 PM (39.7.xxx.117)

    저도 좀 주세요
    사이즈와 지역좀 아니면 택배로라도 받고싶네요
    딸도 쌍둥이

  • 28. 원글보다
    '19.7.7 1:05 PM (116.39.xxx.186)

    원피스 보내달라는 댓글들이 있어 놀라고 갑니다.

  • 29. ...
    '19.7.7 1:12 PM (183.103.xxx.71) - 삭제된댓글

    진심 염체없지만 체형때문에 원피스만 입으려는대학생 딸애 때문에 가까우면 드림 받고싶습니다

  • 30. 하! 제발!
    '19.7.7 1:19 PM (117.111.xxx.184) - 삭제된댓글

    본문에 집중합시다.
    82 자게는 거래 금지 게신판이고 아닌들 익명 글에 무슨 수로 받으시려고요?

  • 31. 저도
    '19.7.7 1:28 PM (211.229.xxx.127) - 삭제된댓글

    원피스 좋아해요
    키가 작아서인지 한벌로 입으면 커보이는거 같은 착시가 ㅎㅎ
    같은 디자인을 색깔만 다르게도 구입하고요
    옷 정리를 잘하시니 오랫동안 갖고 계시네요
    저는 워낙 이사를 많이 다녀 지금 생각해보니
    계절 별로 5개 정도 있어요
    그래도 사계절이 있다보니 20여벌이 넘네요
    사계절에 사는게 그리 좋은게 아니네요
    저도 옷 정리 좀 하러 가야겠어요

  • 32. ....
    '19.7.7 1:42 PM (110.70.xxx.217)

    원글님이 조카들 여자 형제들한테 나눔한다는데
    원피스 달라는 댓글들은 머에요?ㅋ
    그렇게 살지 맙시다

  • 33. ㅎㅎ
    '19.7.7 2:57 PM (112.152.xxx.155) - 삭제된댓글

    저도 원피스 좋아해요.
    원글님 집 넓은 것도 원피스 많은 것도 부러워요.

    원피스 드림받고 싶다는 댓글들 진짜 어이없어요. ㅋㅋ
    원글님이 드림 하고 싶다고 글 썼다 다시 봤다니까요.

  • 34. ㅎㅎ
    '19.7.7 2:58 PM (112.152.xxx.155)

    저도 원피스 좋아해요.
    원글님 집 넓은 것도 원피스 많은 것도 부러워요.

    원피스 드림받고 싶다는 댓글들 진짜 어이없어요. ㅋㅋ
    원글님이 드림 하고 싶다고 글 썼나 다시 봤다니까요.

  • 35. 저도
    '19.7.7 5:17 PM (220.72.xxx.55)

    원피스 좋아하고 체형이 안바뀌니 꽤 많은데
    300벌 졌습니다
    예쁘게 입는거 즐기셨군요
    나눔하시고 또 이쁜거 사셔요
    예쁘게 입을수 있을때가 좋은거죠

  • 36. 놀랍네요
    '19.7.7 7:14 PM (218.236.xxx.93)

    저도 옷이 많고 특히 원피스 많은데
    300벌이라니
    싫증을 잘 내서 3년이상 잘 안입어
    언니동생 주거나 버려요
    거의 1~3년 내 구입인데
    딱 한벌 루치아노최 원피스
    20여년전 예비 시어머니(현 시어머니)께서
    사주셨는데
    그당시에도 상당히 초고가라
    아껴입었는데
    지금 체형이 불어서 보관만 하고 있어요
    아직 디자인 소재 너무 괜찮아서
    버리기 아깝고 의미있는거라
    간직하는 용도예요

  • 37. 저도 원피스
    '19.7.7 7:18 PM (110.35.xxx.203)

    좋아합니다...아주 많이
    좋아해요
    나이드니 이젠 미디나 맥시만 입어요
    위아래 신경 안써도 되니 편해서 좋고
    이쁘기도 하고요
    그나저나 옷 잘 관리하는거 쉽지않은데 대단하십니다

  • 38.
    '19.7.7 7:45 PM (121.50.xxx.30)

    경제를 살리는데 큰 일조를 하셨음에 심심한 감사를...

  • 39. 저도
    '19.7.7 7:58 PM (175.123.xxx.2)

    옷좋아해서 한번씩,정리해서 헌옷 수거함에 버린게 엄청 많은데..ㅎㅎ
    안입는,옷들은,버렸거든요. 옷도 좋아서 샀는데,안입어 지는,옷들이 꽤많고 손가는,옷이 따로 있더군요.ㅡㅡ
    저는 한번,입어서 이상하면 안입게 돼요..그런 옷들이,많아요.또,옷장 정리를 해야해요.
    이젠 옷도,그만,사고 싶네요.병같아요.
    다 입지도 못하고 유행지나고..작년에 이뻐서 산 원피스들이 다 짧은거라 지금은 어색해서 못입고..올해도, 긴원피스
    몇벌 구입했는데..손이 가는 옷은 따로 있어요.그 원피스만 입게돼요.ㅠㅠㅠ
    이여름은 구매충동 자제해야 겠어요.,또 가을오면 트렌치코트 입고 싶을것이고..모셔논 것들만 이젠 입어야 겠다는. 작년에 산,트렌치 한번 입고 옷장에..저렴한 거로 산,트렌치로 올 봄 났어요..입으면 넘편해서,그옷만 입었는데
    친구가 잘어울린다고..ㅋ 암튼 옷은 애정가는,옷이 있어요.

  • 40. 원없이 해보셨으니
    '19.7.7 8:16 PM (39.113.xxx.108) - 삭제된댓글

    후회도 없을듯해요
    전 형편되면 하고싶은거 해보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 41. 소중한너
    '19.7.7 8:16 PM (164.125.xxx.60) - 삭제된댓글

    혹시 저 좀 주시면 안 되나요?ㅠㅠ

  • 42. ㅇㅇ
    '19.7.7 8:22 PM (180.228.xxx.172)

    수입은 어느정도 되시는지 그중 얼마를 옷에 투자하셨는지 알려주세요 전 월급도 작으면서 옷만 사제끼네요

  • 43. 윗님
    '19.7.7 8:33 PM (220.233.xxx.73)

    걱정마셔요. 여기 저도 수입적으면서 옷만 사재끼니까요. 원글님 처럼 저도 원피스 버리지 않고 쟁여놨으면 300벌 족히 되었을걸요. 왜 이리 옷 욕심이 많은지. 집도 없으면서 말이죠.

  • 44.
    '19.7.7 8:36 PM (119.70.xxx.97)

    모르는 사람에게도 달라는 댓글 보면
    아는 사람에겐 더 달라고 하겠죠?
    아휴 정말 극혐이에요 ㅜㅜ
    뭘 달래요 사 입으세요
    원글님이 잘못했어요 ㅠㅠ 넘쳐 난다고 자랑하니
    버릴거면 나 달라는 그지 근성들
    그지근성 여자들에게 몇번 당해서 그런지
    내 일이 아닌데도 짜증나네요 ㅜㅜ

  • 45. 왜 남의
    '19.7.7 9:04 PM (175.123.xxx.2)

    옷을 욕심 내는지..다 취향이,틀려요.어울리지도 않는데
    체형도 틀리고..버린다고 하니 그지들처럼,달라고 하는,사람들 이상해요.. 남의,옷 입고 싶나...에휴.ㅠㅠㅠ

  • 46.
    '19.7.7 9:06 PM (122.44.xxx.85)

    원피스 편하다는 글에 무슨 자식들에게 왜 부끄러워해야 하나요?
    꼰대들 머저리 댓글들 많네요.

    심지어 보내달라니...ㅠㅠㅠ 극혐222

  • 47. ㅇ ㄱ
    '19.7.7 9:50 PM (58.127.xxx.156) - 삭제된댓글

    놀다 들어왔다가 대문까지.. 깜놀이네요 ㅎㅎ

    원피스 3백벌이 많긴 한데
    막상 주루륵 걸어놓은거 보면 대단한것도 아닌데요 ㅠㅠ 아닌가...

    그 중 70프로가 사실 외국 생활 7년 할동안 해외에서 샀던 것들이에요
    거기 해외 작은 가게들을 애용하고 나름대로 아울렛이나 동네 의류점에서도 사고 막 그래서
    한 벌 한 벌 추억이 있어요. 해외생활의 애환도 담겨 있구요
    그리고 취향이 좀 그래서 딱 맞으면서도 이런 저런 조건이 되어야 옷을 사니
    한 번 사기가 은근히 힘들었어요
    그래서 가는 곳만 가고 사는 것만 사고..ㅠ
    옷들은 거의 새옷같은 옷들만 많이 남았고
    웃긴게 조카가 와서 하는 말이 30년 전 이나 20년전 옷이나
    심지어 작년에 산 옷이나 형태가 비슷하다고..ㅎㅎㅎ

    귀찮아서 블라우스에 정장치마 자켓 이렇게 갖춰입는걸 못해서
    애용해왔는데 그래도 사실 많긴 많죠 ...
    여자형제 많으니 나눔하고 좋을거 같은데 체형들이 다 극과극으로 달라서 곤란하던 차에
    조카애들이 이상하게 체형이 오히려 비슷해서 와서 좋다고 가져가네요 ㅎ

  • 48. ㅇ ㄱ
    '19.7.7 9:52 PM (58.127.xxx.156)

    놀다 들어왔다가 대문까지.. 깜놀이네요 ㅎㅎ

    원피스 3백벌이 많긴 한데
    막상 주루륵 걸어놓은거 보면 대단한것도 아닌데요 ㅠㅠ 아닌가...

    그 중 70프로가 사실 외국 생활 할동안 해외에서 샀던 것들이에요
    업무도 해외에 갈일이 많아 주로 거기서 많이 사왔구요
    거기 해외 작은 가게들을 애용하고 나름대로 아울렛이나 동네 의류점에서도 사고 막 그래서
    한 벌 한 벌 추억이 있어요. 해외생활의 애환도 담겨 있구요
    그리고 취향이 좀 그래서 딱 맞으면서도 이런 저런 조건이 되어야 옷을 사니
    한 번 사기가 은근히 힘들었어요
    그래서 가는 곳만 가고 사는 것만 사고..ㅠ
    옷들은 거의 새옷같은 옷들만 많이 남았고
    웃긴게 조카가 와서 하는 말이 30년 전 이나 20년전 옷이나
    심지어 작년에 산 옷이나 형태가 비슷하다고..ㅎㅎㅎ

    귀찮아서 블라우스에 정장치마 자켓 이렇게 갖춰입는걸 못해서
    애용해왔는데 그래도 사실 많긴 많죠 ...
    여자형제 많으니 나눔하고 좋을거 같은데 체형들이 다 극과극으로 달라서 곤란하던 차에
    조카애들이 이상하게 체형이 오히려 비슷해서 와서 좋다고 가져가네요 ㅎ

  • 49. 그럼
    '19.7.7 10:17 PM (1.229.xxx.138)

    정장풍이라면 열린옷장에 기증해보세요.
    당장 면접 봐야 하는데 정장 사기가 힘든
    그런 젊은이들에게 대여해주는 곳이거든요.
    옷 기부도 받더라고요.
    처리할 곳 못찾으시면 고려해보시길.

  • 50. 나눔
    '19.7.7 10:17 PM (220.95.xxx.235)

    옷많은 제친구 드라이 싹 해서 날잡아 헹거에 주르륵 걸어서 1층 화단에 내놓는데요. 맞는분 가져가라고 쓰고.
    한두시간에 싹 정리~

  • 51. 마른여자
    '19.7.7 10:19 PM (106.102.xxx.20)

    에혀
    옷이많다기에 농담식으로
    하나만달랬다고
    거지근성까지소리듣고
    윈피스보다
    청바지즐겨있는여자에요
    원피스입어본지기억도안나네

  • 52. 흠그런
    '19.7.7 10:37 PM (110.13.xxx.243)

    부럽습니다. 저도 원피스 진짜 좋아해서 20대에 거의 원피스만 입었어요. 하지만 많이 사지는 못했어요.

    원글님이..저의 또다른 이모였으면 정말 좋겠네요

  • 53. ....
    '19.7.7 11:23 PM (114.200.xxx.117)

    도대체 언제 봤다고 옷을 달래 ㅠㅠㅠ

  • 54. ..
    '19.7.8 1:41 AM (175.119.xxx.68)

    옷 달라는거 농담이잖아요

  • 55. ..
    '19.7.8 6:35 AM (118.32.xxx.33) - 삭제된댓글

    저좀주세요 잘입을께요..
    이게 농담이라니.
    연봉1억도 거지라는 82 , 되게웃김

  • 56.
    '19.7.8 8:30 AM (121.131.xxx.28) - 삭제된댓글

    옷 좀 달라는 거 농담 아니에요.
    그리고 그런 농담을 실없이 왜 해요?
    뭐 좀 있는데 어떡할까요? (준다는 소리 아님) 하면
    달라는 댓글 줄줄이 달리는 거 한두 번 본 게 아닙니다.

  • 57. ..
    '19.7.8 9:22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농담 던진 사람도 있고 진짜 받고싶은 사람도 있고ㅎ

  • 58. ..
    '19.7.8 9:25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농담 던진 사람도 있고 진짜 받고싶은 사람도 있고ㅎ
    개인적으로 물건에 추억담아 집착하는건 별로.. 한두가지 소중한 거면 모를까 오만가지 물건에 추억있어서 정리못한다하며 끌어안고사는거보면 너무 답답하더라고요ㅜ

  • 59.
    '19.7.8 9:31 AM (118.40.xxx.144) - 삭제된댓글

    300벌 와~~~

  • 60.
    '19.7.8 9:41 AM (118.40.xxx.144)

    우리 여동생도 옷을 엄청좋아해서 옷장가면 이쁜원피스가 수십벌 원피스뿐만아니라 각종티셔츠 정장 블라우스 치마바지 옷장에 한가득이에요 돈많으니 척척 잘사입어요

  • 61. 몇십년
    '19.7.8 11:10 AM (203.142.xxx.241)

    모으신거고, 계절도 4계절일테고,,그정도 될것 같아요. 근데 조카가 부럽네됴

  • 62. 와우
    '19.7.8 11:30 AM (116.33.xxx.155)

    원피스어울리는 분 부럽. 전 살도 찌고 어깨가 있어서 안 어울리더라구요.

  • 63. 극혐
    '19.7.8 12:55 PM (223.62.xxx.80)

    익게에서 안면도없는 글쓴이한테 옷드림부탁하는거..
    진짜 놀랄일이군요
    눈살 찌푸려집니다...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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