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어제 엄청 먹었는데 몸무게 그대로에요~~~~!!!!
요즘 엄청나게 다이어트 생활 바른 생활하고 있는 열혈 다이어터 입니다~
그렇게 해서 꽤나 많이 빼고있구요
다이어트하는 동안 가끔 맛있는것도 먹긴 했지만 치팅이라고 과한 적이 한번도 없고
평소 아주 건강한 다이어트식으로 진짜 적당히 먹고 저녁은 새모이 처럼 먹고 땀 함바가지 흘리는 운동하고
제가 어느정도냐 하면 그 좋아하던 과자, 빵, 면, 떡볶이 등등 거의 안먹었고 간식은 입에도 안댔어요
그리고 건강생각한다고 이 더운 계절 찬물 안마시고 미지근한물 마시고
피부 수분생각한다고 그 좋아하던 커피도 안마실정도로 제가 열심히 바른생활 살고있는 중인디....
그러다 어제 당일치기로 강원도에 서핑하러 놀러갔는데
같이 가는 분 중에 벙주가 서울에서 거제도로 간장게장 먹으러 당일치기 하는 미식가셔요
속초나 강원도는 꿰고 계시고
새벽에 만나 출발했는데 오전부터 강릉가서 멍게전복 잔뜩 올려져있는 비빔밥에 달짝한 물회까지 국수사리 넣어 먹었어요
물론 밥은 많이 안먹었지만 평소 쌀밥 거의 안먹는데 일단 몇숫가락이라도 먹은것이 저에겐 타격에 물회의 단 국물...또 국수 약간 먹은것...엄청난 죄책감이..
근데 그건 시작이였고 남들 고칼로리 음료 먹을때 아이스아메리카노 마셨지만
오후부터 맥주에 과자와 맛아몬드...
제가 술도 다이어트땜에 아예 안먹거든요
바다왔으니 나두 한잔 해야지..해서 맥주 500에 과자와 단아모드....몇달만에 먹는건지...
나중엔 속초왔으니 봉브레드 가야한다며 벙주께서 맛탐방 시작..
봉브레드가서 마늘식빵인가 뭔가.. 뜨끈할때 먹어야한다고
두조각 시식...
오마갓..입에...들어가는 순간 이 살이 차오르는 맛..제가먹는 일주일 칼로리 느낌...너무 살찌는 맛이라 제가 입맛이 변했다 별로더라구요
하지만 여기 아니면 언제 맛보나 해서 두조각 뜨끈할때 흡입
글구 저녁으로 대포항 가서 오징어순대랑 새우튀김..
이때부턴 포기~ 오늘 불살르자...
옥수수 막걸리도 한잔 받아마시고
가장 피크는 돌아오는 휴게소였는데
엔젤리너스에서 다들 엄청 시원한 스무디에 아이스 모카 달달한것들 마시길레 또 저녁 10시라는 늦은시간에 커피 마시기가 좀 그래서
딸기 스무디 시켰네요
진짜 간만에 단 음료수를 먹는데
먹는순간 세포가 확장되는 느낌...진짜 맛있더라구요 근데 제 기분탓일지 모르겠지만 몸이 흥분되고 얼굴이 붓는 느낌이더라구요
이 단 음료 이 딸기스무디만은 참아야했다 이건 그 건널수 없는 선을 넘은 느낌이더라구요
힘들게 일주일에 0.5~1키로씩 꾸준히 빼고있는데
몇주치 오늘 먹은 느낌이였어요
녹초된 채로 집에와서 몸무게 재면 충격받을까봐 자고 일어나서 재야지 하고
방금 쟀거든요
전 2kg이상은 분명 늘었을꺼라 생각했어요
오늘 공복에 땀 함바가지 흘릴 생각으로 지금 헬스장 오픈시간 기다리고 있었는데
방금 몸무게 쟀더니 어제 아침이랑 똑같아요 오히려 0.1kg 줄어들었어요~~~~
신기해요~~~~~~~~
그렇게나 금지된 모든 음식을~~ 그것도 늦은 밤까지 먹었는데
몸무게가 하나도 안늘다니~~~~
저 너무 상쾌합니다~~~
제 몸이 너무 정직해서 좀만 뭘 먹으면 몸무게가 그대로 늘어놨었거든요~~
근데 가장 많이 먹은 어제는 안그랬어요~~~싱기방기~~~
1. 내일되면
'19.7.7 8:21 AM (39.112.xxx.143)몸무게가 올라갑니다
이게바로먹었다고 몸무게가 올라가는게아니고
하루ᆞ이틀지나야표가나더라고요..2. 맛있으면
'19.7.7 8:21 AM (182.227.xxx.142)0칼로리~
3. gg
'19.7.7 8:23 AM (223.62.xxx.115)서핑이면 안올라갈만 해요. 물놀이 한날은 2-3키로 빠지는건 일도 아니더라구요. 탄수화물 식사를 했으니 이더위에 큰탈 안난거에요.
4. 아ㅋ
'19.7.7 8:27 AM (119.50.xxx.10)그래도 오늘은 단백질파우더 있으심 그것만 드시던지
여튼 탄수 금지구요
커피도 금지
아셨죠?5. ㅇㅇ
'19.7.7 8:31 AM (125.176.xxx.65)일요일이라 체중계가 잠이 덜깨서...
6. ...
'19.7.7 8:41 AM (58.148.xxx.5)저는 먹으면 바로 올라가지 며칠뒤에 올라가지 않더라구요~
7. 음
'19.7.7 8:47 AM (222.98.xxx.159)다이어트 중 겪는 불가사의죠. 먹어도 살빠지고. 안먹어도 살이 찌는. 안먹어도 한달째 그대로인 저는 웁니다.
8. 아이쿠
'19.7.7 8:56 AM (211.245.xxx.178)엊그젠가 체중계 개개끼라고 쓴분은 건전지 다시 끼웠더니 체중계가 정신차리더래요.ㅎㅎㅎ
9. ..
'19.7.7 9:01 AM (125.178.xxx.90) - 삭제된댓글몸무게란게 자기 의지를 가진 요물인듯
명절때 조심하긴했지만 평소 식이하느라 안먹던 쌀밥, 단것들 먹었는데도 사흘만에 잰 체중이 안오르고 그대로인 적도 있고
바로 오를때도 있고
하지만 먹은것들이 바로 체중으로는 안올라도 영향을 끼치긴 해요
그다음날부터의 체중계숫자변화가 더디다든지 숫자는 그대로인데 복부가 미묘하게 다르다든지10. 운동을 하다보니
'19.7.7 9:12 AM (110.5.xxx.184)체중계의 숫자가 문제가 아니라 내 몸의 퀄리티가 어떻게 되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있는 중입니다.
양보다 질인거죠.
운동 빡세게 해서 근육만들고 지방 빼니 50키로인데 예전에 45키로일 때 입었던 옷들이 헐렁해요.
바지허리엔 주먹이 들락날락.
몸은 펄펄 날아서 뭔가 할 거 없나 찾아다니는 에너지 만땅의 저를 봅니다.
원글님도 하루 방치하시고 즐기셨으니 몸무게만 믿지 마시고 다시 빡센 루틴으로 돌아가실 타이밍이네요.
그동안 멀리했던 것들이 한꺼번에 들어왔으니 몸도 지금 혼란스러울거예요.11. 어제밤
'19.7.7 9:13 AM (114.203.xxx.61)57.8찍고 자고일어났더니 56.8
많이자야하나~~;;;12. ..
'19.7.7 9:48 AM (106.102.xxx.36) - 삭제된댓글묻어갑니다~
어제 점심 비빔막국수 수북하게 한그릇 클리어, 오후에 설빙 망고치즈팥빙수 두명이 나눠먹고 주말 치팅이라 생각하자했는데(평소엔 클린한 식이 중)
오늘 아침 체중 어제와 동일 ㅎ
안먹던 걸 먹어서인지 아침 화장실이 너무 개운했던 결과인듯
일욜 빡세지만 즐거운 운동가려구요 ^^
이제 중독이 됐는지 한부위씩 즈려주고나면 쾌감이 느껴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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