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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지 사는데 제일 부러운 여자는

에딩거 조회수 : 35,340
작성일 : 2019-07-07 00:45:31
저는 남편이 훈남인 여자가 제일 부럽더라구요.
애기 엄마들.. 하고 다니는거 가방, 신발 비싸고, 본인도 이쁘고 날씬하고..
그러다 그 남편 봤는데 그냥 배나온 아저씨면 그 장점들 하나도 안부러운데요.
수수한 엄마인데 남편이 훈남이면 그 엄마가 막 능력 있어보여요.
가정적이고 자상한 남자가 남편으로 최고긴 한데, 자기 관리도 잘하는 남자가 가정과 자식들에 관심 있더군요. 자기 관리 안되고 안씻고 옷도 아무렇게니 입는 남자는 모든게 귀찮아서 집에 오면 누워있어요. 주말에도..
IP : 223.62.xxx.142
6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기관리의 정의
    '19.7.7 12:48 AM (121.139.xxx.163)

    외모관리가 자기관리?

  • 2. ??
    '19.7.7 12:54 AM (223.38.xxx.47) - 삭제된댓글

    남의 남편 외모를 그렇게 보는게 신기
    보통 잘생기던말던 자기꺼 아님 관심 안두는데
    그냥 잘생겼다로 끝이레

    님 은근 남의편에 관심 많네요?
    무서운 이웃집 아줌마일세

  • 3. ??
    '19.7.7 12:55 AM (223.38.xxx.47)

    남의 남편 외모를 그렇게 보는게 신기
    보통 잘생기던말던 자기꺼 아님 관심 안두는데
    그냥 잘생겼다로 끝인데

    님 은근 남의편에 관심 많네요? 그것도 남자로?
    어머 무서운 이웃집 아줌마일세

  • 4. ㅇㅇ
    '19.7.7 12:56 AM (223.62.xxx.155) - 삭제된댓글

    애 엄마는 수더분한데 남편이 훈남이면 의외성이 있긴하죠.
    또잉~~하고 끝이긴 해도요

  • 5. ㅇㅇ
    '19.7.7 12:58 AM (223.62.xxx.142)

    그냥 한번 보면 아는데.. 남의 남편을 남자로 보는 그런건 아닌데요.
    제가 어릴 땜 외모를 진짜 안봣거든요. 그냥 명문대 능력남이면 된다 오히려 외모보다 능력부분에 매력을 느꼈는데요. 나이들어서 오히려 외모지상주의가 되네요ㅡㅡ

  • 6. 젤부런여자는
    '19.7.7 12:58 AM (223.62.xxx.155) - 삭제된댓글

    돈펑펑쓰고 애들도 이쁘고 인성좋고 똘똘해뵈는 집
    근데 이런집 진짜 드뭄. 거의 없다고 봄 .

  • 7. ..........
    '19.7.7 12:59 AM (219.254.xxx.109)

    아직 젊으신가봐요.전 그런 관심은 삼십대중반까지 정도? 이젠 남의 가정을 봐도 무덤덤하고..나말고는 관심이 안가요..이것도 노화인거 같기도 하고.아 근데 전 직장에서 정말 일잘하는데 집안일도 다하는 남자직원보고..와 진짜 부럽다.그 아내는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그런생각은 했어요.새벽에 일어나 애 케어 다해서 유치원 보내고 주말에도 잠 많이 안자고 애랑 엄청 놀아줘요 안피곤하냐고 하니깐 애랑 놀아주는데 오히려 피로 풀린다고 그래서..전 그런 사람 보면 부럽다는 생각은 했네요.

  • 8. ㅇㅇ
    '19.7.7 1:05 AM (223.62.xxx.142)

    저도 윗댓님 케이스 남자 정말 부럽네요. 제가 삼십대중반이긴 합니다..

  • 9. ㅋㅋㅋ
    '19.7.7 1:09 AM (85.5.xxx.223)

    그게 바로 후광효과죠. 잘생긴 남편 둔 여자가 잘나보이는 거. 근데 잘난 거 맞을 거예요. 안 잘났으면 잘난 남자를 잡을 수가 없거든요. 잘생긴 남자는 워낙 희귀템이라 경쟁이 장난 아니에요.

  • 10. 신기하네
    '19.7.7 1:16 AM (211.212.xxx.105)

    아줌마들 보통 남의 남편한테는 관심 없는데

  • 11. 관심갖는게
    '19.7.7 1:29 AM (223.38.xxx.88)

    아니라 보이는거죠.그냥.
    예쁜옷이나 신발에 눈이 가듯이.
    저 집은 부인보다 남편인물이 낫네?
    저 집은 두부부가 닮았네..이정도죠.ㅎㅎ

    뭘 그리 남의집 남편에 지대한 관심을 두겠나요.
    걱정들말아요.

  • 12. 남의
    '19.7.7 1:29 AM (211.36.xxx.40) - 삭제된댓글

    남자, 남의 애 아버지 암만 훈남이라도 관심없어요.
    원글이 참 특이하네 (안좋게)

  • 13. 남편이
    '19.7.7 1:31 AM (120.142.xxx.209)

    잘나면 뭐해요
    내가 이뻐야지

  • 14. 일반화의 오류
    '19.7.7 1:35 AM (121.190.xxx.141)

    제가 그야말로 훈남이랑 결혼을 했어요.
    신혼때는 남편 간수 잘하라는 말도 꽤나 들었었죠.
    결혼 28년차인데 이제 남편배가 출산 하기 바로 직전이에요.ㅎㅎ
    원글님이 말씀하신 자기 관리 전혀 안된 케이스인거죠.
    근데 가족들한테 정말 다정하고 관심이 매우 많구요.
    엉덩이 붙이고 30분 이상 앉아 있는걸 못볼만큼 엄청 부지런합니다.
    몸매에 대한 편견일수 있어요.^^

  • 15. ...
    '19.7.7 1:46 AM (1.235.xxx.248)

    제 대학동기 인물하나 좋아요.

    아 그런데 이 자식 그렇게 애인두고도 바람피더니
    결혼은 정말 외모가 아닌 여자랑 결혼날짜 잡더라구요. 심지어 학벌도 떨어지고
    남자동기들 신기해서 이유를 물어보니 이유가관

    그 여자가 그렇게 헌신적이라며 심지어 여자가 용돈도 주고
    연애중 바람도 눈 감아 주더랍니다. 이 여자랑 살면 내 맘대로 마음편하게 살 수 있겠다
    그런 생각에 고개가 절레절레
    다 그런거 아니라지만 자기 인물알고 인물값하는 애들중
    백에 구십은 그래요. 선남선녀아니고서는

  • 16. ...
    '19.7.7 1:49 AM (117.111.xxx.16) - 삭제된댓글

    근데 놀이터에 나온 아빠들 봐도
    아무리 훤칠해도 별 느낌 없던데...
    전 차라리 그냥 잘생긴 연예인 보겠어요

    그리고 우리 남편도 밖에서는 꽤 괜찮은데
    집에서는 .... 흠...

  • 17. ㅇㅇ
    '19.7.7 1:55 AM (223.62.xxx.142)

    남자로 관심은 없네요.

  • 18. ..
    '19.7.7 2:06 AM (112.140.xxx.183) - 삭제된댓글

    백화점에서 눈에 확띠는 키큰 훈남이 (훈남옆에평균키의 귀엽고 사랑스럽게예쁜 임신한아내가있는데도)
    마주오는
    키큰 멋스럽게 예쁜여자를 계속 약간의미소와함께티나게 똬!!쳐다보더라고요.. 그당시
    아이와중간에 있었는데 훈남이 한곳을 뚤어지라 행복한미소로 보고있어 뒤돌아보니 키큰 서늘한미녀..
    제가볼때는 훈남의 아내가 훨씬 예쁘던데( 당시8개월이상 돼보였어요)
    그것보고 확깨던데요..

  • 19. ㅇㅇ
    '19.7.7 2:50 AM (110.8.xxx.17)

    같은 맥락으로 남편들이
    남자가 아무리 능력있고 깔끔하고 잘났어도
    부인이 뚱뚱하고 옷도 대충입고 외모관리도 안된 아줌마면
    저남자 별로다 생각하고
    배나오고 뚱뚱한 아저씨여도 부인이 쭉쭉빵빵 이쁘고 관리잘된 여자면 와~ 부럽다 하는 거겠죠
    이래서 성공한 남자들이 트로피 와이프 갖고 싶어하는듯..

  • 20. Dd
    '19.7.7 2:51 AM (73.83.xxx.104) - 삭제된댓글

    남자들도 그렇게 생각해요.
    능력있고 예쁘고 날씬한 여자가 여자 친구 또는 배우자이면 자기가 더 업그레이드 된다는 생각.
    훈남 훈녀 부모님들이 자식 자랑스러워하거나 능력있는 부모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아이들도 같은 맥락이죠.

  • 21. 님 남편도
    '19.7.7 4:18 AM (69.243.xxx.152)

    그렇게 생각해요.
    절세미인 예쁜 와이프 둔 남자들이 정말 부럽다고....

  • 22. wisdomH
    '19.7.7 4:21 AM (116.40.xxx.43)

    나 평범 외모. 남자 외모 안 봤음.
    그런데 남편이 좀 생겼음. 은근 질시 눈빛 받아요.
    신혼 때 훈남 남편이 평범 외모 나를 공주 취급해서

  • 23. ..
    '19.7.7 5:02 AM (175.223.xxx.186) - 삭제된댓글

    저위에 정말 아닌 외모의 여자가 결혼한..그런사례가 접니다
    학벌은 제가 더 좋네요
    정말 자기 편하게 살려고 진짜 안예쁜 여자랑 결혼한 사람이 제 남편이에요
    싸워도 먼저 절대 사과 안하고요
    제가 안잘못해도 사과 안하니까 그냥 제가 미안하다고 사과해요
    결혼생활의 항상 을 이랍니다...
    제맘대로 하는 부분도 있지만 거의 을 이에요 매번 지고 살아요

  • 24. 원글님맘
    '19.7.7 5:40 AM (180.20.xxx.98) - 삭제된댓글

    동감^^

    뭔 남자로 관심있대요??

    아빠가 잘생겨야 애들이 딸이든 아들이든 이쁘더군요
    체격 ,골격이 좋다고 해야하나

    솔직히 키 180정도에
    인상좋은 훈남
    나이도 어리거나 동갑정도 남편둔거 보면
    참 좋겠다 싶던데요 !!

  • 25. 그것도
    '19.7.7 5:45 AM (115.139.xxx.164) - 삭제된댓글

    그것도 아녀요 윗님.
    못생고 대머리에 능력 별로인데 여자가 좀 낫다 싶음
    여자가 기우는 결혼을 했어도 곧죽어도 사과 없고 지고집대로만 사는 넘도 있어요.

  • 26. wii
    '19.7.7 6:05 AM (175.194.xxx.197) - 삭제된댓글

    300억대 갑부딸 고시패스남과 헤어지고(남자가 같은동네 슈퍼집 아들이라 아버지 반대)선 봐서 인물 멀쩡하고 잘생긴 대기업 다니는남자와 결혼 (지금 이사 됨)
    아파트같은 라인에 멀쩡하게 잘생긴 눈에 확 띄는 남자를 보고 어느 집 남편인지 잘 생겼네 하다가 그 집 부인과 친해짐.
    둘이 모이면 하는 얘기 잘 생긴 개새끼들하고 살기 힘들다는 한탄이라고 해서 뒤집어짐.
    이혼 고려 수백번할 정도에 이 언니는 분노에 차있고 다른 여인은 우울감 있다합니다. 왜 이혼도 안해주냐 한탄하니 딸이 엄마는 아빠의 보험이야 몰랐어? 하더라고 얘기해서 기겁했음.
    대학생 아이가 저리 이야기 할 정도면 곪을 대로 곪은 관계죠.
    그 아파트에서는 가장 인물 좋은 두 남자라고 합니다.

  • 27. ....
    '19.7.7 7:38 AM (223.62.xxx.115)

    대머리는 걸러주세요.
    대머리, 키작남은 인성들이 너무 엉망이에요.
    걸려든 여자들이 불쌍한거죠.

  • 28. ㅇㅇ
    '19.7.7 7:45 AM (116.37.xxx.240)

    50대 훈남

    부인은 한참 늙어보이는데

    몰래 바람핌 .. 부부는 외적으로는 행복해보임

  • 29. ㅡㅡ
    '19.7.7 7:58 AM (112.150.xxx.194)

    대머리. 키작남은 인성이 별로라고??

  • 30. 흠,,,
    '19.7.7 8:03 AM (180.71.xxx.147) - 삭제된댓글

    친인척 중에 남편 키가 186에 세련된 옷차림 성격까지 좋고 심지어 6살아래고,,,누구나 한번 보면 인물좋네~하는데 두번 보면 그때부터 실망하죠 사람만 좋고 무능력하거든요 무능력을 모르는 곳에서는 늘 지금도 대접 받는다네요 외모가 능력있는 남자의 매력을 이길수가 있나요? ㅎㅎ

  • 31. zz
    '19.7.7 8:14 AM (120.142.xxx.32) - 삭제된댓글

    지금 본인에게 가장 불만인것이라
    남들의 것이 크게,좋게 부럽게 느껴지는겁니다.ㅋㅋ

  • 32. 이왕이면
    '19.7.7 8:15 AM (49.166.xxx.40) - 삭제된댓글

    다홍치마.. 남녀불문이죠.
    저도 동네 그냥 통통 평범한 애엄마가 있었는데..
    어느날 남편이랑 아이랑 놀이터에서 노는거보니 남편이 훤칠하고 잘생기고, 스타일도 좋더라구요...
    부럽기도 하고, 그 엄마 능력있어 보이면서 궁금해지는?
    스펙이 좋은가? 친정이 잘사나? 그런 생각 하게되고요...
    후광 맞는듯요.. 남자들도 마찬가지겠죠.
    나의 현실은... 집에 오면 안경 쓴 오징어 한마리가 소파에 똭..

  • 33.
    '19.7.7 8:32 AM (175.210.xxx.119)

    무슨 이런 병맛같은 글이 있나요? 저는 반전있고 내실있는 사람이 외모불문 좋던데요.
    제남편 배나오고 대머리 진행중이고 노안이지만 저는 제가 더 돋보여서 좋은데 ㅋㅋㅋ 남들은 딱하게 보려나요?

    남편은 능력도 좋고 아이케어도 잘하고 저 소비하고 치장하는데 너그럽고 본인돈은 아끼고 안쓰고 반찬투정도 안하는 아주 바람직한 남자인데 외모로 한번도 그런 생각 안해봤어요.

    저는 남자 만나볼 만큼 만나봤는데 외모 좋은 사람들은 다 끝이 안좋았어요. 바람피고..암튼 저는 과거 경험으로 학습되서 절대 안부러워요.

  • 34. 역변
    '19.7.7 8:33 AM (183.98.xxx.33) - 삭제된댓글

    잘생긴 모델같은 인물도 나이사십 넘으니
    무능력한 남자들 인물 제대로 팍 가던데요.
    아님 느끼징글럽게 변하고

    오히려 능력있는 남자들이 부티 확나면서 인물 확 살고
    남자들이 여자보다 돈으로 역변 더 그런게 심해서

  • 35. 역변
    '19.7.7 8:34 AM (183.98.xxx.33)

    잘생긴 모델같은 인물도 나이사십 넘으니
    무능력한 남자들 인물 제대로 팍 가던데요.
    아님 느끼하거나 징그럽게 변하고
    제주변에 젊어모델하던 오라버니들만 봐도

    오히려 능력있는 남자들이 부티 확나면서 인물 확 살고

    남자들이 여자보다 돈으로 역변 더 그런게 심해서

  • 36. 왕자님?
    '19.7.7 8:49 AM (61.82.xxx.207)

    이쁜 여자들은 공주님 대접 받으려하고, 잘생긴 남자들은 왕자님 대접 받으려 하는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왕자님은 무수리 찾아 결혼하고, 공주님은 머슴과 결혼해요.
    이쁜 무수리 없고, 잘생긴 머슴이 없으니까요.
    전 그래서 잘생긴 남편이 하나도 안부러워요.
    제주변에도 남편이 잘 생긴집은 여자가 무수리처럼 삽니다.
    전 당근 머슴이 좋습니다!
    잘생긴 남자 필요 없고, 돈 잘 벌어오고 힘좋은 머슴이 최고예요!!!

  • 37. ...
    '19.7.7 9:09 AM (2.27.xxx.95)

    배우자의 외모 무시할 수 없는게, 내 자식대에 영향을 미치쟎아요. 배우자 인물 좋은거야 시간이 흐르면 감흥이 떨어지겠지만, 자식 인물 좋은건 평생 보기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본인 인물도 좋으면 남편 무수리로 살 필요 없어요. 선남 선녀가 만나서 누가 누구 머슴이고 무수리겠어요. 마지막으로, 나이들면서 사그라드는 인물은 정말 좋은 인물이 아니라고 봐요. 빼어난 외모는 평생 가요. 참고로 저희 외할머니 돌아가시기 전에 요양 병원에 계셨는데, 90 넘으신 나이에도 간호사들 사이에서 예쁜 할머님으로 불렸어요.

  • 38. 백종원
    '19.7.7 9:23 AM (125.134.xxx.134)

    글에는 멋부리는남자 별로라면서 젊은 남자랑 사는건 더 별로라더니 동갑내기랑 결혼해서 싸우는사람뿐이라며. 원형탈모있어 가발에 배나와도 잘생긴 전지현 남편보다 훨 낫다면서 댓글로 난리더만
    남자는 인물보다는 성실 능력 인품이죠
    나이는 늙은남편보다는 젊은 남편이 미스들에게 추천입니다

    요즘은 능력녀가 어리고 잘생긴 남자랑 결혼하는시대긴 하죠

  • 39. 머슴의아내
    '19.7.7 9:43 AM (39.112.xxx.167) - 삭제된댓글

    머슴의아내로 살고싶지않은데요
    잘난남자의 아내로살고싶지
    내가머슴의아내로 산다면 슬프겠어요

  • 40. 사람마다
    '19.7.7 9:56 AM (117.53.xxx.134) - 삭제된댓글

    사실 다 다른 종류의 고민이 있는거죠.
    키 183에 서울대출신전문직 남편이고 인상이 좋아서 본 엄마들이나 단지 사람들이 인상좋다 체격좋다 부러워합니다. 저 날씬하고 세련되었다 소리 듣는 편이구요.
    근데 자식이 공부 못하니 그런 거 다 소용없더라구요.
    제기준.ㅡ.ㅡ
    이번 기말 학원과 과외 또 저도 족보 만들어열심히 봐줬는데 딱 제가 봐준 수준과 암기과목빼고 영수 폭망해서 정말 우울해요. 영어 글케 봐줬는데 참 허망하고..
    차라리 뚱뚱하고 옷 암거나 입고 피부 안좋아도 자식이 똑똑해서 웃으며 여유있게 걸어가는 대치동에서 보이는 부모자식들의 모습이 부럽네요.ㅡ.ㅡ

  • 41. 태생이
    '19.7.7 9:57 AM (49.166.xxx.40)

    그런 남자가 있더라구요.
    위에 언급한...능력좋고, 육아 잘 도와주고, 유흥 멀리하고, 가족, 아내밖에 모르고..와이프 씀씀이 관여 안하고, 집안알 잘 도와주고.. 다정하고,.. 그러면서 외모도 훈훈한.. 그런 남편들 주변에 종종 있던대요. 외모vs 능력,인품고르자면 당연히 후자이지만, 둘다 충족되면 땡큐 아닌가요.. 그리고 똑똑한 능력녀들이.. 같이 평생 늙어갈 남편을 설마 남자 외모 나이만 따져 결혼할까요..? 저희 고모.. 그 옛날 키큰 훈남..능력도 좋고 다정하신 고모부 만나 여태 손잡고 다니시고 알콩달콩 사시는데, 고모부는 중후하게 멋지게 늙으셨고, 고모도 맘고생 안하시니.. 곱게 늙으셧고요.. 자식들도 너무 예쁘고 잘생겨서 일도 결혼두 다 잘풀렸어요.. 외모를 떠나 태생이 가정적이고, 애처가 인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여자들도 능력있고 이쁘고 살림잘하고 알뜰하고 애도 잘키우는 여자들 있잖아요.. 천성이 다정하고 사근사근한 여자들이요,. 오히려 못생긴 사람들이 업소다니고, 유혹에 약하고.. 한눈 더 팔더구만요..

  • 42. 사람마다
    '19.7.7 9:58 AM (117.53.xxx.134)

    사실 다 다른 종류의 고민이 있는거죠.
    키 183에 서울대출신전문직 남편이고 인상이 좋아서 본 엄마들이나 단지 사람들이 인상좋다 체격좋다 부러워합니다. 저 날씬하고 세련되었다 소리 듣는 편이구요.
    근데 자식이 공부 못하니 그런 거 다 소용없더라구요.
    제기준.ㅡ.ㅡ

  • 43. ㅎㅎ
    '19.7.7 10:03 AM (211.229.xxx.127) - 삭제된댓글

    20년 같이 산 남편 키 185cm 몸무게 70에서 73을 늘 왔다갔다 해요
    잠을 무지 많이 자요ㅠ
    지금도 자고 있고 아마 오후 12시 넘어서 일어나서 아점 먹을 꺼예요
    남편 20대 초반에 만나서 머리속에 늘 남편이 청년 처럼 느껴져서 외모로는 불평이 없었는데 요즘 탈모가 시작되서 엄청 스트레스 받고 있어요
    흰머리는 아직도 없어요
    남편 말로는 흰머리가 생기면 바로 빠져서 그렇대요ㅠ
    남편 외모 신경 안 써요 옷에도 관심 없고 차나 전자제품에도 관심 없는데 탈모에는 진짜 관심 많네요
    탈모약 먹고 있는데 ‥ 이걸 먹으니 성기능에 문제가 생기긴 하네요
    암튼 남자든 여자든 외모가 좋으면 다 좋은거 같아요
    외모지상주의를 욕하기는 하지만 그만큼 살면서 대우가 달라지고 받는 어드벤티지가 얼만데요
    받아보시는 분들 다 아시잖아요?^^

  • 44. 마키에
    '19.7.7 10:50 AM (59.16.xxx.158)

    ㅋㅋ 저희 남편이 좀 그런 타입인데 저 애 낳고 엄청 관리
    안된 모습으로 같이 외출할 때 혹시 나 창피해? 라고 물어보니
    사람들이 나를 보고 너를 보면 아 저정도 남편을 가진 여자라면 원래 저 모습이 아닐거야 라고 생각할거라고 날 보고 자신감 가지라며 웃던모습 생각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칭찬인지 자랑인지 욕인지 웃겨서 한참 길거리에서 깔깔 웃었어요 ㅋㅋ

  • 45. 남자보는눈이
    '19.7.7 10:50 AM (211.42.xxx.116) - 삭제된댓글

    계속 변해요

    30중반 - 아이들이 유치원에 가고 유치원행사가 많다보니 젊고 잘생긴남편들이 돋보이겠죠

    40중반 - 돈벌이의 격차가 벌어집니다 승승장구하는사람 하락하는사람등등
    능력있는 남자가 돋보이겠죠

    50중반 - 남편들은 눈에 안보여요 내가 보여요 나이든 초라한 나만 남습니다

    결론 남편상관없이 40중반부터 본인만의 스펙 쌓아야 합니다. 인생의 미래를 어떻게 준비할지 처절하게 고민한 사람이 50대 60대를 행복하게 살수있어요

  • 46. 잘생긴
    '19.7.7 10:57 AM (175.223.xxx.254) - 삭제된댓글

    흔히 말하는 존잘남이랑 사는데요 잘생긴 남자 중에 여자 외모 관대한 사람들도 많어요 본인이 잘생겨서.... 제가 그 케이스.. 몸매는 좋은데 얼굴는 남편보단 훨씬 딸림... 근데... 자꾸 살다보몀 얼굴 안 보여요 딱 6달 되니까 안 보여요 난 보여

  • 47. 자기만족
    '19.7.7 11:00 AM (58.227.xxx.163) - 삭제된댓글

    제 남편도 비주얼면에서 저보다 나아요.
    어디 같이 다닐때 나름 만족해요. 저보다 훨씬
    부지런해서 집안일도 많이해주고요.
    성격은 별로지만 그래서 다른 여자는 안쳐다봄.
    살수록 진국이긴 해요.

  • 48. 마른여자
    '19.7.7 11:01 AM (106.102.xxx.166)

    저도 30대에는 원글님이말한조건이
    부러웠는데

    이제중년을넘으니
    능력이최고네요

  • 49. ......
    '19.7.7 11:14 AM (61.79.xxx.115)

    잘생겨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별거 없어요 ㅋㅋ
    목소리가 이상하던가 능력이 없던가 신은 다 안주는거 같아요 그냥 내것이 최고다 하고 내것에만 최선을 다하며 살면되죠

  • 50. 마른여자
    '19.7.7 11:43 AM (106.102.xxx.166)

    다시생각해보니
    능력이있었음
    늙어서도원글님이말한 조건이부러웠을수도

  • 51. 위에
    '19.7.7 11:47 AM (211.36.xxx.209) - 삭제된댓글

    자식 공부가 최고 가치인 사람 넘 불쌍

  • 52. 명언
    '19.7.7 12:04 PM (116.41.xxx.121)

    남자는 돈과힘 !ㅋ

  • 53. 6788
    '19.7.7 12:26 PM (116.33.xxx.68)

    전 그 어떤 여자도 아무도 안부러워요
    제가 젤 남편잘만나것같아서요
    명품을 휘둘려도 잘생겨도
    아 몸좋으면 관리좀했나보네 이런생각좀들구요

  • 54. 별로
    '19.7.7 1:11 PM (210.123.xxx.95) - 삭제된댓글

    아는 신혼부부..그런 남자여서 그 짝인 여자가 부러웠는데
    알고보니 그 남자 바깥에선 결혼했단 말을 안 하고 다니더라능..
    자기 관리 정말 잘하죠.. 옷도 잘 입고..
    그러나 그만큼 자기 선 넘어오는 걸 싫어하던데요. 가정 일로, 결혼했단 이유로 자기 생활 방해받는 것 싫어함.

  • 55. ㅜㅜ
    '19.7.7 1:29 PM (182.214.xxx.181)

    원글지.못.미
    댓글은 남편 못생겨서 열폭한 아줌마들 글밖에 없는듯요.ㅜㅜ
    사실 남편이 키큰 훈남이면 부인이 다시보이긴 한거 맞는데요.
    능력이 있거나 친정이 잘살거나 뭔가 매력이 있는 사람인가..
    그리고 대단지 아파트면 어느정도 평균이상 사는
    사람들인데 능력얘기는 왜나옴!?

  • 56. ㅇㅇ
    '19.7.7 2:21 PM (125.180.xxx.185)

    외모 안보면 딸이 꼭 아빠 닮아나오더라구요. 못생긴 유전자가 진짜 강력함.

  • 57. . .
    '19.7.7 2:42 PM (180.224.xxx.6)

    아주 조금 공감해요.
    평소에 화려하고 잘꾸미는 여자가 주차장에서 여자보다 키도 작고 시커멓고 배나오고 많이 안꾸민 남편과 걸어오는데 순간. 그 여자가 초라하게 느껴졌어요. 저 여자도 화려한거 말고는 가진게 없나보다? 이런 이상한 생각도 스쳤네요.
    이런 생각을 하면 안되는게 맞는데 제속에도 속물 스런 근성이 있나봅니다. 생각 스치고 바로 혼자 반성했던 기억이 나네요.

  • 58. ㅎㅎ
    '19.7.7 3:12 PM (223.38.xxx.215)

    전 정말 이글에 공감해요. 제가 키가 좀작은데
    남편이 한20센치는 크고 더 잘생긴편이예요.
    지금도 배 별로 안나오고 옷 잘입혀놓으면
    스타일이 살죠. 같이 다니기 좋아요.
    너무 후줄근해 보일때는 같이 다니기 싫어요.
    제가 82를 오래하다보니 외모지상주의에
    물들었어요ㅜㅜ

  • 59.
    '19.7.7 4:18 PM (124.53.xxx.237)

    초딩들인가

  • 60. 네네
    '19.7.7 4:34 PM (125.137.xxx.55)

    그래요. 다음 내담자분

  • 61. ......
    '19.7.7 6:20 PM (39.117.xxx.148)

    돈이 있어야 훈남이 유지되는 거예요.

  • 62. 그냥
    '19.7.7 6:50 PM (121.133.xxx.248)

    내가 가보지 못한 길에 대한 동경이죠.
    님이 먹고 살만 하니까
    남의 훈남 남편이 부러운거...
    먹고 사는게 팍팍해 봐요.
    돈 잘벌어오는 남의 남편이 부러울겁니다.
    제 절친이 찢어지게 가난한
    무능력하지만 잘생긴 아버지 집에서 자라
    결혼할때는 외모는 정말 안보고 능력만 보고 결혼한
    미녀와 야수 커플이구요.
    전 키작고 못생겼지만 돈잘버는 아버지 집에서 자라
    결혼할때는 외모만 보고 능력은 신경안썼는데
    결론은 둘다 그냥 만족하고 삽니다.
    남의거 부러워하면 뭐합니까?
    내꺼 잘챙겨주고 건강하게 백년 해로 하면돼죠.

  • 63. 원래
    '19.7.7 7:08 PM (218.236.xxx.93)

    손에 없는거 갖고 싶은거죠
    저도 훈남 남편들 부러워요
    근데 능력되고 가정적이니
    가끔 잘생겨보일때도 있어요
    옷 신발 좋은거 입혀놀때요

  • 64. 제 생각이
    '19.7.7 7:25 PM (223.38.xxx.205)

    이쁜 여자들은 공주님 대접 받으려하고, 잘생긴 남자들은 왕자님 대접 받으려 하는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왕자님은 무수리 찾아 결혼하고, 공주님은 머슴과 결혼해요.
    이쁜 무수리 없고, 잘생긴 머슴이 없으니까요.
    전 그래서 잘생긴 남편이 하나도 안부러워요.
    제주변에도 남편이 잘 생긴집은 여자가 무수리처럼 삽니다.
    전 당근 머슴이 좋습니다!
    잘생긴 남자 필요 없고, 돈 잘 벌어오고 힘좋은 머슴이 최고예요!!!

    2222222

    제 생각이 댓글에 있네요

    태생이 예쁜여자들은
    3세때부터 가는데마다 예쁘다는 말을 인식하고 커가기때문에 공주가 될수밖에 없어요

    죄송하지만저요 ㅜ

  • 65. 제 생각이
    '19.7.7 7:28 PM (223.38.xxx.205)

    그와같이 잘생긴 남자는 자기자체가 이미 왕자에요
    나를 공주 대접해주긴 이미 텼죠 ㅜ

    차라리 머슴같은 능력남이 끌리기마련

  • 66. ==
    '19.7.7 8:27 PM (211.215.xxx.107)

    남편이 잘 생긴집은 여자가 무수리처럼 삽니다....


    설마 이 말을 진심으로 믿으시는 건 아니겠죠.

    남편이 잘 생긴집은 여자도 이쁠 확률이 높고요.
    서로 대접해 주면서 행복하게 잘 살 확률도 높아요.

  • 67. 복불복
    '19.7.7 11:05 PM (124.197.xxx.183) - 삭제된댓글

    저는 경제력이 있어요
    나름 잘벌고 경쟁력도 나름 갖췄어요
    제 남편 장상체중에 복부비만이예요
    그 모습이 너무 걱정되고 보기싫어서 잔소리 끝에 같이 간헐단해서 5킬로빼서 똥배 없앴어요 ㅎㅎ
    나름 인물 좋은데 훨씬보기좋아요 주변 사람들도 칭찬하고 올챙배없어졌다고 칭찬해요
    근데 또 고민이 생겼어요 어느새 제 남편은 거북목에 오다리가 되어있어요 ㅠㅠㅠㅠ
    시간을 갖고 다시 고쳐보려고요
    제가 과체중이었다가 일년에 걸쳐 8킬로 감량해서 겨우 정상체중되었어요

    여기서 경제력 얘기를 왜하냐면 여자건 남자건 본인은 아무 노력도 안하면서 상대방의 단점만 얘기하면 경제력이 있건 없건 별 도움이 안되는것같아요
    저도 노력하며 체중감량했기에 제 남편 체형을 바꾸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말이 하고싶어서요
    앞으로 거북목등 바꿀게 많지만 본인의 의지에 맡기려고요
    남에게 보여주는것도 중요하지만 정상체중과 그에 따른 건강은 중요한것같아요

  • 68. 맞음 ㅋㅋㅋ
    '19.7.8 2:14 A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남편이 후져있으면 흥미가 완전 없어짐
    여자도 같이 후져보임

    반대로 여자 존재감 별로인데 남편이 훈남
    우리가 모르는 매력이 있으니깐 저런 남편을
    얻었을꺼야 생각듬
    대단하게 느껴짐

    반대로 직장에서 에휴 진짜 아니다 싶은 남자의
    와이프를 봤는데 참하고 이쁘면 남자를 다시 봐짐
    저런게 곱게 나이먹어 가는 여자와 사는 남자니깐
    분명 장점이 있을꺼야 ㅋㅅ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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