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줄 안한 개들은 도대체 어떻게 대처하나요?
응, 맬거야~
다음 번에는 신고할거에요.
그러지 마~
사진 찍었어요.
이런 대화가 오고갔어요. 기분 안좋네요. 휴식인 산책이 요즘 스트레스가 됬어요. 작은개라도 갑자기 제게로 마구 달려와 짖어댈때 무서운데 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전기충격기
'19.7.6 9:43 AM (210.219.xxx.8) - 삭제된댓글들고 다니세요.
2. ᆢ
'19.7.6 9:45 AM (211.246.xxx.62)저도 개를 너무 무서워해서 그 맘 잘 알아요ㅠ
목줄 이라도 잘 매고 다니면 그나마 괜찮은데
방치하고 다른 사람들 생각 안하는 견주들 때문에
저는 아파트 산책도 그냥 못하고 있어요ᆢ
개들 짖는 소리만 들어도 공포스런 저는
저는 엘리베이터 타고 내리는 것도 무섭습니다
견주분들이 지켜야할 에티켓만이라도 잘 지켜줬음 해요3. . .
'19.7.6 9:51 AM (118.220.xxx.136)아파트 뒷산에 올라갔다 목줄안한개한테 극강의 공포를 느껴 아예 산에 못올라가요. 이게 뭔지. 견주들 너무 나빠요. 전기충격기도 무서워서 어디 쓰겠어요. 개가 달려들몀 얼음이 되는데
4. ...
'19.7.6 9:52 AM (116.45.xxx.45)저도 삶의 기쁨이 등산인데
흡연자와 산악자전거에 이어
요즘은 목줄 안 한 개들 땜에
무서워요ㅠㅠ
산은 더 무법천지에요.
단속이 안 되는 곳이거든요.
등산 스틱이 넘어짐 방지용이었는데
개에게서 저를 지키는 용도로 바뀌었네요.5. ㅡㅡ
'19.7.6 9:59 AM (211.36.xxx.63) - 삭제된댓글출근이 늦어 지름길로 막뛰어가고 있었는데 느낌이 이상한거예요.
곁눈으로 가게 유리창쪽을 보는데 커다란게 저 따라 뛰고 있더라구요.
무서워서 멈추지도 못하고 상가입구가보여 뛰어들어가 문을 닫고 보니
올드잉글리쉬 쉽독이 제가 뛰니까 저 따라 뛰고 있었더라구요.
개는 상가앞에 앉아있고 주인이 쫒아와서 데리고갔는데
올드잉글리쉬 쉽독 송아지만해요.
커피프린스 쓸자가 올드잉글리쉬 쉽독이거든요.
순하죠 하지만 양몰이갭니다.
뛰는거보면 따라뛰어요.
올 봄에 부산엘리베이터에서 30대 남자 성기물어뜯은게 올드잉글리쉬 쉽독6. ㅡㅡ
'19.7.6 10:02 AM (211.36.xxx.63)출근이 늦어 지름길로 막뛰어가고 있었는데 느낌이 이상한거예요.
곁눈으로 가게 유리창쪽을 보는데 커다란게 저 따라 뛰고 있더라구요.
무서워서 멈추지도 못하고 상가입구가 보여 뛰어들어가 문을 닫고 보니
올드잉글리쉬 쉽독이 제가 뛰니까 저 따라 뛰고 있었더라구요.
개는 상가앞에 앉아있고 주인이 쫒아와서 데리고갔는데
올드잉글리쉬 쉽독 송아지만해요.
커피프린스 쓸자가 올드잉글리쉬 쉽독이거든요
걔는 분명히 신나서 저 따라 뛴거예요.
아니면 충분히 앞질러 물었겠죠
순하죠 하지만 양몰이갭니다.
뛰는거보면 따라뛰어요.
올 봄에 부산엘리베이터에서 30대 남자 성기물어뜯은게 올드잉글리쉬 쉽독7. 곰 스프레이
'19.7.6 10:16 A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이젠 동네 뒷산 산책 갈때 안전을 위해 곰스프레이 들고 다녀야 하나봐요.
이거 뿌리면 미친 개주인들은 개 건강 해친다고 지롤 할려나요.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mastershinms&logNo=220129553253
어디서 사야 하는지 모르겠네요.8. 곰 스프레이
'19.7.6 10:17 A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이젠 동네 뒷산 산책 갈때 안전을 위해 곰스프레이 들고 다녀야 하나봐요.
이거 뿌리면 미친 개주인들은 개 건강 해친다고 지롤 할려나요.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mastershinms&logNo=220129553259. 곰 스프레이
'19.7.6 10:18 A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이젠 동네 뒷산 산책 갈때 안전을 위해 곰스프레이 들고 다녀야 하나봐요.
이거 뿌리면 미친 개주인들은 개 건강 해친다고 지롤 할려나요.10. ㅇㅇ
'19.7.6 10:20 AM (175.223.xxx.182)저도 묻어서 질문좀..
저희 동네에도 개줄 안하고 다니는 소형견 견주들 많아요
저희개보고 막 쭐래쭐래 다가오면 전 너무 긴장되고 (유기견이라 정서적으로 예민해요 ㅜ 다른개들에게 물것처럼 짖어대구요) 저는 발로 그개 못오게 막아서면서 개줄하세요! 하면 실실 쪼개면서 ..저멀리서 슬슬다가와
네 ~ 들릴듯말듯 하고 안고가고.. 다음에 보면 또 안하고 있어요
어떤개는 한눈에봐도 나이 너무많아 보여서
왜 저러고 다니는지 이해는 가지만
제 케이스처럼 사나운개한테 다가가면
위험한상황 될수있는데 ..
나이너무많아 기력없어 공격못하니 괜찮다생각하나봐요
이런경우는 개줄안해도 되는건지..
신고는 어떻게 하는건가요?사진만 찍으면되는지
인적사항 물어봐야하는건가요?11. 안산
'19.7.6 10:25 AM (223.38.xxx.225) - 삭제된댓글저도 안산 너무 좋아하는데 3번 물릴뻔 하고 이제 안가요.
심지어 2번은 너무 눈이 많이 와서 설마 이런 날에 누가 올따 싶어 맘놓고 간 건데 미친 할배가 개들을 풀어놔서 같은 견주 개들에게 같은 날 2번 공격당했어요.
앞으로도 한국 내에선 지리산급, 즉 개 데리고 올라오기엔 너무 험한 산 아니면 등산은 안할 거예요.
대신 일본은 갈 때마다 등산했는데 아베놈이랑 나베년 꼴뵈기 싫어서 당분간 내 생에 등산은 없네요.12. 신고!!!
'19.7.6 10:39 AM (119.194.xxx.153)저도 소형견 키우면서 산책 나가면 같은 아파트 주민이 중형견 한마리를 데리고 목줄 없이 자주 산책하더군요. 그 개가 순한 듯 한데 저희 개를 보면 갑자기 달려나와 엄청 놀라고 줄 놓친 적도 있어 울 강아지는 패닉 상태가 된 적도 있어요. 신고 안한다 소리쳐도 아네 미안합니다를 건성으로 하는 태도가 더 화나요.
얼마 전에 멀리서 그 개가 또 산책하길래 대놓고 계속 아저씨랑 개랑 같이 있는 장면 찍었는데 그 아저씨 아무 말도 인하고 오히려 저를 보면서 너가 찍어봤자란 태도인게 더 화 났어요.
신고하려 찾아보니 생활불편앱에 인적사항을 같이 올리게 되어 있어서 근처 경비실과 청소아붐마에게 물어서 동호수 알아냐서 신고 했어요. 시청에서 전화 와서 너무 대놓고 찍으셔서 상대방이 알 수도 있는데 그래도 신고 진행하겠냐고 물어서 살짝 겁도 났지만 그러겠다고 햇아요. 원래 신고자 정보가 전혀 모르게 처리하는데 제 경우는 알 것 같다고 곡정햐 준거죠.
하여간 상대방이 맞다고 인정하고 과태료 처분했다고 문자 왔는데 그 덕분인지 하류에도 여러 번 나오던 산책을 거의 안나오는 듯 해요.13. 신고!!!
'19.7.6 10:40 AM (119.194.xxx.153)핸드폰으로 흥분해서 써서 오타 많네요. 감안하소서.
14. ㅇㅇ
'19.7.6 10:54 AM (175.223.xxx.182)저희는 대단지따라 산책로연결된 곳이라
사진보여줘도 저희 단지아니면 동호수 모를 확률이 많을텐데..그럼 신고도 못하는걸까요 ㅜㅜ15. 너트메그
'19.7.6 11:04 AM (223.62.xxx.239)아파트 바로 뒤가 등산로예요.
동네 마실다니듯 주민들이 자주 다니는 둘레길 비슷한 산이예요.
유치원생 아이랑 둘이 산에 갔는데
하얀색 일어서면 저보다 더 큰 엄청 큰 강아지를 목줄도 안매고 아저씨가 다니세요 ㅜㅜ
제가 놀래서 목줄 하고 다니시라하니
겁도 많다며, 괜찮다고 인자한 미소로 화답하시는데
귓방망이 한대 날리고 싶었어요.
제발 견주님들 목줄좀 해주세요. ㅜㅜ16. 댓글중
'19.7.6 11:07 AM (182.230.xxx.146)신고하신분~짝짝짝(물개박수)~~
17. ..
'19.7.6 11:31 AM (221.146.xxx.179)신고를 하려면 견주의 인적상황을 알아야 한다니 신고를 하지말란거 아닌가요? 그러니 개 풀어놓고 다니는 그 할머니도 자신만만하게 저보고 웃으면서 반말하는거고요. 작은개한테 물려서 운나쁘면 죽기도 하는데 수 없이 사람들이 죽어나갈때까지 할 수 있는건 전기충격기나 들고다니는ㅈ걸까요? 전기충격기 가지고 다니라는 첫 댓글님, 잘못하면 내쪽에서 재물손괴 피의자 됩니다.
18. 마니또
'19.7.6 11:50 AM (122.37.xxx.124)경찰에 신고하면 알아내서 처리하지않나요
물어볼수도없고 어찌 알아내요. 순순히 대답하나요????19. 저도신고
'19.7.6 1:00 PM (117.111.xxx.229)주상복합 단지내 공원 할줌마 할아버지 진짜 안매고 다니는거 1년 참다가
개가 우리 아기 쫓아와 멍멍이는데 안문다는 한 할줌마 신고했어요 목줄도 아예 없었고 제가 아기 자지라지게 우니까 안아올리고 발로 개 막 쫓아내는데도 가만히 있던...
신고 한다니까 신고하세요하고 홀연히 사라지길래 사진찍었더니 다 번지고 저녁이라 캄캄해서 증거 자료로 부족했어요
그래서 단지내 cctv 보러 갔고 아이 쫓기는거 아줌마 그제야 강아지 들고 자기동으로 가서 엘리베이터 타는 모습 내리는 호수 다 찍혀서 그걸로 경찰신고했구요
알고보니 단지내 cctv 개인한테 노출하면 안되는건데 단지경비원분도 처음이라 실수...
해보니까....
1. 무조건 증거남기기 사진이나 영상남기세요 줄 안맨거
2. 견주 놓치지마세요
112 신고 전화하면서 견주 쫓아가세요 신고 티안나게 통화하면서 멀리서 소재파악하면 좋구요
전 112 신고하니 해당지자체 담당부서로 이관해 줬어요
120이나 110으로 신고 한다고도 하는데
저라면 세군다 다 하겠어요
전 6시이후라 (공무원들 퇴근후는) 그냥 112 바로 신고하세요
증거와 견주 소재 파악이 제일 중요해요
저는 cctv 로 호수 알게되니 문열고 나온 아줌마 그제서야 미안하대요 ㅎㅎㅎ
그 신고하고 돌아오는 길에만도 2명 목줄없이 개 데리고 다녀요
신고가 답이에요
그냥 신고하세요 말도 안하고 그냥 사진찍고 영상찍고 112. 말 섞지 마세요 그냥 말 안통하니까...
매너좋은 견주님들 끈 바짝 당겨주고 아이들 조심시켜주고 하는 분들도 있지만
신고 생활화로 개와 개같은 견주에서 가족 보호하세요20. ..
'19.7.6 2:00 PM (221.146.xxx.179)신고!!!님 시원한 사이다 감사합니다. 맘같아선 쫓아가서 주소 알아내고 신고하고 싶은데 어제 약 삼사십분 동안 앝으막한 산 한 바쿠 돌면 줄 안맨 견주 넷을 만났어요. 이건 분명 뭔가 잘못됬어요.. 오늘은 좀전에 한참 더울때 나갔다오니 하람도 개도 별로 없어 좋긴했는데 (개줄 잡고 가는 견주들만 만나는 행운^^) 너무 힘들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