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40대 중반에 로스쿨은 허황할까요

rn 조회수 : 11,934
작성일 : 2019-07-05 18:09:36
40중반 싱글이고, 20살 때부터 꿈이 미국 로스쿨 가서 공부하는 거였어요. 그땐 돈도 없고, 머리도 안좋고 해서 추진도 못했죠. 근데 살다보니 지금 미국 이민와서 살고 있어요. 
현재 상황은 싱글이고, 재택근무에 집순이에요. 지금 이 나이는 은퇴자금 모으는게 더 중요해서 로스쿨은 포기했어요. 사실 지금 로스쿨 나와서 로펌에 취직하는것도 아니고, 지금 하는 일에 스펙 하나 더 쌓는다는거... 근데 인생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는 거쟎아요. 지금 하는일 스펙 쌓다가 뭐 어찌 어찌 그리로 빠질수 있고...
현재 직장 좋고, 직급도 높아요. 근데 아무래도 동양인이다 보니 올라갈수록 느껴지는 영어의 한계, 스펙의 한계가 느껴지네요.
로스쿨은 우리 동네 주립 로스쿨이고, 학비도 다른 학교에 비해 낮은 곳으로 갈려고요.
기간은 3년인데, 모르겠어요. 재택 근무하면서 공부할수도 있고, 뭐 주말에 아무생각안하고 늘어져 자거나 유투브 보는데 그 시간에 공부하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지만, 이제 노안오고 건강 챙겨야 하는 이 마당에 그 치열한 로스쿨을 감당할수 있을지...
40후반에 로스쿨 나오면 50대 인생이 좀 나아질까요? 여러분 의견 감사드려요. 

IP : 173.66.xxx.19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로스쿨에서
    '19.7.5 6:11 PM (93.82.xxx.248)

    끝나는게 아니라 인턴을 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50대 동양인 여성을 어느 미국 로펌이 인턴으로 써주겠나요?

  • 2. 대단
    '19.7.5 6:11 PM (58.127.xxx.156)

    사시는 지역이 어디신가요?
    미국 내 싱글로 높은 인컴재택이면 기술쪽 업무실거 같은데
    충분히 해도 되실거 같은데요
    어차피 나중에 로펌은 안되더라도 지역 변호사 사무실은 내더라구요

  • 3. 같은 조건
    '19.7.5 6:15 PM (147.47.xxx.139)

    에 저같으면 합니다.

  • 4. ...
    '19.7.5 6:15 PM (58.143.xxx.58)

    한다에 한표
    정 아니면 중간에 관두면 되죠
    그래도 손해는 아니에요

  • 5. ..
    '19.7.5 6:16 PM (88.98.xxx.245)

    미국은 로스쿨 너무 많아서 그 지역에서도 진짜 좋은 곳 나온거 아니면 나중에 힘들어요 오피스 낸다 하더라도 인맥 없이는 힘들구요. 지금 하시는 일 계속 하면서 추가로 변호사 자격증이 도움되는거 아니면 나중에 50대 되서 별로 큰 힘은 안 될거에요
    그치만 꿈이었다니ㅎㅎㅎ 그냥 큰 기대 하지말고 해보시는 것도ㅎㅎ

  • 6. ..
    '19.7.5 6:19 PM (210.179.xxx.146)

    40대 중반이라도 로스쿨 가는게 낫다싶어요. 인생 별거있나요 자기하고싶은거 꿈이루고 쟈기를 넓히고 성장시키고 발전시키고 그러면 되죠 괜히 그 시간에 티비보고 시간낭비하느니 뭐하도 배우고 알차게 자기를 채워가면 더좋죠

  • 7. 인턴쉽
    '19.7.5 6:19 PM (173.66.xxx.196)

    인턴쉽은 로펌으로 취직할 경우고, 저는 상관 없을듯요. 그리고 사실 여기서 나이 차별은 많이 못겪었어요. 처음 취직도 36살에 했거든요. 지금은 이사까지올라왔지만... 동료중에 변호사도 많고, 서로 비슷한일 해요. 아이러니 하게....

  • 8. 저라면
    '19.7.5 6:22 PM (14.33.xxx.174)

    할거 같아요. 직급도 높으신데, 더 공부해도 좋고 꿈도 이루구요.

  • 9. 이래서
    '19.7.5 6:23 PM (58.127.xxx.156)

    미국이 뭐니뭐니해도 이래서 기회의 사회라고 보여요

    한국서 경력없고 학벌이 좋지 않은 36살의 미혼 여성이
    어떤 직장을 잡을 수 있을까요?

    그 나이 박사래도 거의 비슷해요 한국내의 트랙은...

    원글님은 미국행 너무 잘하셨네요. 아는 분도 32살에 도미해서 밑바닥부터 시작해서 맨하탄에
    집 있는 분 계세요. 심지어 이혼하고 거의 돈없이 가셨죠
    근면하고 열심히하니 미국은 대단한 기회를 주더군요
    한국은.. 나이가 전부인 나라이고
    한 번 넘어지면 두번째 기회가 없는 나라죠
    점점 더 그렇게 만들어졌구요

  • 10. 이래서님
    '19.7.5 6:34 PM (173.66.xxx.196)

    말씀 동의해요. 아무것도 없이 이민와서 많이 이룬 사람 주위에 많이 봤어요. 산업이 너무 변하니 평생 공부는 당연한거고요. 근데 이제 평생 소원이 부사장 급까지 올라가는 건데, 그럴려면 로스쿨을 가야 하나 생각이 들오요. 미국 친구들한테 이야기 하면 뭐하러 그 나이에 하는 소리 많이 듣긴 해요. ㅠ

  • 11. .....
    '19.7.5 6:38 PM (175.223.xxx.79)

    미국이면 가볼만하죠

    한국 로스쿨이라면 그 나이면 반대구요

  • 12. ....
    '19.7.5 6:43 PM (175.223.xxx.79)

    로스쿨 나와서 인생이 나아질거라는 생각은 마세요
    알다시피 미국은 워낙 변호사 많아 경쟁 치열하고
    동양인 설 자리 좁은거 다 아시잖아요

  • 13. ㅇㅇ
    '19.7.5 6:43 PM (116.42.xxx.32)

    하세요~~♡

  • 14. 그런데요
    '19.7.5 6:47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근데 아무래도 동양인이다 보니 올라갈수록 느껴지는 영어의 한계---------------

    이런데 로스쿨을 가시겠다고요??

  • 15. ...
    '19.7.5 6:51 PM (220.116.xxx.169)

    근데 재택근무하면서 로스쿨 공부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아무리 허접한 로스쿨이라도 미국에서도 공부 좀 하는 애들이 가는 곳이 로스쿨이라는데 마흔 후반에 재택 근무하면서 로스쿨 공부가 가능은 한지 모르겠군요.

    30대 초반에 미국 로스쿨 유학간 후배가 공부하는데 벅차서 숨이 헐떡헐떡 한다 하던데...
    미국 로스쿨에 있는 애들은 미국에서도 공부 기계소리 듣던 애들이라 쉽지 않다고...

  • 16. 의지
    '19.7.5 7:05 PM (39.117.xxx.114)

    어머 꼭 하세요!
    저는 제인생에 가장 잘한일 중 하나가 석사 마친 일인것 같아요
    40대 중반이면 아직 너무 젊으세요 인생 제2막 채 아직 시작도 하기 전이에요
    평생 후회하시지 않으려면 꼭 꼭 로스쿨 시도하시라고 하고싶어요

  • 17. 의지님
    '19.7.5 7:14 PM (173.66.xxx.196)

    40대 중반이면 아직 너무 젊으세요 인생 제2막 채 아직 시작도 하기 전이에요 --> 공부를 떠나서 이말이 너무 좋아요. 늙었다고 슬퍼하고 있었는데... ㅠ

  • 18. ㅇㅇ
    '19.7.5 8:14 PM (180.228.xxx.172)

    제목만 보고 반대하려고했는데 님경우는 해보세요 손해볼거없어요

  • 19. ...
    '19.7.6 1:27 AM (223.38.xxx.40)

    한국에서 비남성에 비서울대출신인 것이 미국에서 동양인여자라는 것보다 더 극복하기 힘들었다는 어떤 여자의사분 말이 떠오르네요. 저는 다 내려놓고 편안하게 사는 삶을 살지만.. 20살부터 로스쿨이 꿈이었다면 한번 가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저는 혼자 책을 읽게요..

  • 20. 흠.....
    '19.7.6 7:27 AM (98.227.xxx.202)

    다른 분들은 다 좋은 얘기만 써주셨는데 그 나이에 학교 아니고 있는 저는 무조건 하시라고 못하겠어요.
    저는 머리 좋다고 자신했던 마흔 넘어 전문직 공부하는 사람인데
    체력도 머리도 예전같지 않고, 똑똑한 젊은이들 사이에서 버티는거 쉽지 않네요.
    전문직으로 가면 영어 좀 다르게 해도 이중창대로 많이 까여요.
    저는 미국에서 한번이라도 학교 다녀오시지 않았으면 반대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8840 일요일 밤 열시에 부모님이 오시나요? 31 hap 2019/07/08 6,917
948839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 펌) 7 ... 2019/07/08 1,223
948838 원치않게 직장그만두신분 계신지요? 14 뭣이중할까 2019/07/08 3,580
948837 명문대 들어간 자녀들은 스스로 공부 욕심이 많은 학생이었나요? 6 2019/07/08 4,672
948836 아들아이 화농성 여드름이 거의 없어졌어요 48 엄마 2019/07/08 16,058
948835 아이 반 엄마의 조언. 41 ....... 2019/07/08 19,678
948834 아는형님 보세요. 진관사 태극기 4 .. 2019/07/08 3,015
948833 (급질)월세에서 전세전환하려는데? 2 표준계약서 2019/07/08 1,113
948832 오늘 있었던 아이 친구와의 일. 1 ..... 2019/07/08 1,966
948831 트럼프가 가만있지 않을 듯 싶은데 .. 15 2019/07/08 6,253
948830 오늘 다이소 갔었는데 15 다이 2019/07/08 15,423
948829 자녀 집 걱정 1 ... 2019/07/08 1,753
948828 경영학과vs. 중국어과 11 주은 2019/07/08 2,390
948827 Tv다시보기 사이트 아시는 분 있으세요 ? 5 외국인데 2019/07/08 1,678
948826 기성세대는 고생을 당연시하는 풍조가 있는듯.. 23 .. 2019/07/08 5,240
948825 장국영은 왜 아름답게 느껴질까요 9 .. 2019/07/08 3,556
948824 원형탈모...도와주세요 10 마님 2019/07/08 2,202
948823 반일 떠나서 유니클로가 잘나갔던 이유를 모르겠어요 38 ... 2019/07/08 6,702
948822 나이키 세일이길래 봤더니... 에구.. 2019/07/08 2,164
948821 섬유유연제 테러 11 .. 2019/07/08 4,782
948820 일본이 손해인걸 알면서도 규제하는 이유 35 !!!!! 2019/07/08 5,037
948819 빌트인 냉장고 교체할때 새 도어판넬 제작 어디에 맡기나요? 빌트인 2019/07/08 1,974
948818 필라테스 할 때 너무 배가 고파요. ㅠ 4 화초엄니 2019/07/08 2,180
948817 요즘 옛날 생각이 많이 나요 6 131 2019/07/08 1,762
948816 왕복 4시간 3달 넘게 출퇴근중. 힘든거 맞나요? 9 힘들어요 2019/07/08 2,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