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서 만난 관계들이 뭐 다 그렇지만
여초 절대로 많은 머리 쓰는 직장에서 나름대로 그래도 잘해주고 하나라도 더 챙겨주려고 했는데
이직을 앞두고 잠정 휴직 상태인데
너무 연락이 두절되네요 ;;;
일단 사는게 바쁜거지..하다가도 이러고 일 복귀하면 저 사람들의 몰랐던 면때문에 열받을 거 같고
예전같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고.. 그렇게 마음 써주고 도와줬는데도
내가 힘없을땐 본체만체구나 싶은 섭섭함이...
일에서 힘이 없어지니 사람 관계가 뭉텅 나가버리네요
그냥 내가 할 일 살뜰히 챙기고 다른 사람에 대한 마음은 접어야한다는 진리에 도달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