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감자전 망한건가요?
봉지들고 기울이다가 전분가루가 확 쏟아져서
전분 한봉지의 반이 들어갔는데요ㅠ
부쳐서 먹어보니 뭐랄까
지나치게 쬘깃거리는것이 진짜 젤리같아요
강판에 갈은 감자전 특유의 그 질감은 어데가고
감자옹심이 전 같은 그런 젤리같은 쬘깃쬘깃함만 있네요
양이 넘넘 많은데
이거 부쳐서 주변에 나눠주면 싫어할까요?
보기엔 멀쩡한데 맛만 이래요..
1. ---
'19.7.5 5:55 PM (175.214.xxx.32)그거 식으면 고무 되는데.... 혼자 드세요 그냥 ㅠ
2. 아
'19.7.5 5:56 PM (175.223.xxx.58) - 삭제된댓글고무같이 되나요? ㅠ
혹시 이거 몸에 안좋으면
그냥 버릴까요?
강판에 간 수고가 무지 아깝긴하지만..3. ..
'19.7.5 5:56 PM (211.253.xxx.235)그런 이상한 걸 남 줄 생각하지 마세요.
음식이 보기에 이상해도 맛이 좋아야지, 보기엔 멀쩡한데 맛 이상하면
음식물쓰레기 나눠 버리잔 건가요.4. ..
'19.7.5 6:03 PM (180.230.xxx.161)망친음식을 남을 왜 줘요;;;;;
5. 남주긴..
'19.7.5 6:06 PM (112.154.xxx.63)남주기에는 혹시 욕할까 걱정되니 혼자 드세요
양이 많으면 냉장실에 뒀다 끼니마다 열심히 부쳐드세요
색깔은 안예뻐도 맛은 괜찮을거예요6. 아
'19.7.5 6:06 PM (175.223.xxx.58)이거보고 망친건지 아닌지 잘 모르겠어서 글올린거예요
고무같이 그 정도로 되진 않았구요
어쨌거나 망친거에 속하는 거로 파악되니
조용히 혼자 먹어야겠네요7. 아참
'19.7.5 6:10 PM (175.223.xxx.58)맛은 괜찮아요
다만 좀 쫄깃거리는 식감이 느껴져 그렇지..
아무튼 냉장고에 두고두고 먹을께요
댓글 감사합니다8. ㅋㅋ
'19.7.5 6:12 PM (223.62.xxx.158)감자를 조금 더 넣어서 제대로 된 감자전으로
만들면 안되나요?9. 하하
'19.7.5 6:14 PM (175.223.xxx.58)윗님 대박~
완전 발상의 전환이네요!
어찌 그런 틀을 깨는 생각을 하실수가...
그 생각은 몬했는데
그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당장 그리해볼께요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 ^^10. ㅇㅇㅇ
'19.7.5 6:15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김치를 쫑쫑다져서 넣고 부쳐서 먹업ᆢ세요
일단 조금덜어서 실험11. ㅇ
'19.7.5 6:57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아깝다고 꾸역꾸역 먹지말고 조금만 먹고 버리세요
탄수화물 많이 먹어 좋을게 뭐가 있다고요12. ᆢ
'19.7.5 7:28 PM (121.167.xxx.120)이왕 넣은것 전분 가루 더 넣고 수제비 반죽해서 감자 수제비 해드세요
남은 반죽은 봉지에 담아 냉장 보관하고요
물 끓여서 찜통에 쪄먹어도 감자떡 맛이 날것 같아요13. 감자는
'19.7.5 7:29 PM (211.245.xxx.178)그만 넣구요.
차라리 양파 당근같은 채소를 더 넣는게 어떨까요?
전분이 너무 많아서 쫄깃한거니 감자는 그만 넣으시구요.
깻잎도 감자랑 잘 어울려요..14. 담 부턴
'19.7.5 7:30 PM (121.155.xxx.30)봉지째 들고 털어 넣지마세요
그러다 망한적이 저도 있어서요15. ..
'19.7.5 7:39 PM (39.119.xxx.82)감자수제비 반죽으로 만들어 몇 덩이씩 냉동보관해두면
잘 활용할 것 같아요.16. ㅇㅇ
'19.7.5 7:44 PM (123.214.xxx.111)감자 얇게.채썰어넣거나
강판에 갈아서 섞어 부쳐보세요
거기에 청양고추 추가 하면
정말 맛있겠요.
한꺼번에부칠 수 있다면
다 부쳐서 냉동해놓고
그때그때 데웨 먹어도 좋겠어요17. 그죠
'19.7.5 8:18 PM (180.135.xxx.171) - 삭제된댓글감자 수제비하면 딱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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