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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이 고맙다는 건가요?

뭐지 조회수 : 5,428
작성일 : 2019-07-05 15:11:21
가평 잣이 4병이 생겨서
한 병을 지인한테 드렸어요.
웬 잣이냐길래 선물로 몇 병 들어왔다고 했고요.

며칠 후에 우연히 마주쳤는데
'벌써 잣 한 병 다 먹었다
나 잣 엄청 좋아해'

이러는데 잘 먹었단 말인지
더 달라는 의미도 있는지
조금 헷갈려서요.

60대 지인이에요.




IP : 116.45.xxx.45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7.5 3:13 PM (110.70.xxx.159)

    그냥 행간의미 생각할거 없고 너무 맛있게 잘먹었다로 받아들이세요

  • 2. 원글
    '19.7.5 3:13 PM (116.45.xxx.45)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 3. 주책 ㅎ
    '19.7.5 3:15 PM (1.212.xxx.125)

    그냥 잘 먹었다고 하지
    의미파악 해봤자 뭐해요 흘리세요

  • 4. 다음엔
    '19.7.5 3:17 PM (115.143.xxx.140)

    아무것도 주지 마세요. 고맙다는 말도 안하는 인간에겐

  • 5. ㅋㅋㅋ
    '19.7.5 3:20 PM (203.246.xxx.82)

    저도 행간따지는거 참 좋아하거든요.

    뭐 그렇다고요. 따져서 어찌 하는거는 아니고요.

    제 느낌엔...마치..칭찬같네요.
    그쵸.선물받고 뭥미? 스럽죠. 고맙다도 아니고 칭찬이라니..

    나 잣 좋아하는거 어찌 알았어???/ 대단해??? 이런..ㅎㅎㅎ

    결국엔 상대방이 감정표현에 서툴거나 일방적인거고. ㅎㅎ

    좋다는 표시입니다.

  • 6. ...
    '19.7.5 3:22 PM (112.220.xxx.102)

    한병더 달라는 얘기죠 -_-

  • 7. 지겹다
    '19.7.5 3:23 PM (183.98.xxx.142)


    잣 안그래도 좋아하는데
    너무 맛있게 잘먹었다 고맙다 하면
    더 주고 싶은 마음이 마구 들겠구만
    주지마세요
    꼴보기싫어라

  • 8. 그 지인도
    '19.7.5 3:24 PM (121.155.xxx.30)

    자기 잣 엄청 좋아한다 하고선
    잘 먹었어!~ 한마디 더 하면 듣는입장에서도
    좋고 더 주고 싶기도 할텐데....

  • 9. 아니죠
    '19.7.5 3:26 PM (218.50.xxx.154)

    뭘 더달라는 의미겠어요. 그냥 너무 맛있게 잘먹었다는 소리겠죠

  • 10. 다시
    '19.7.5 3:26 PM (203.246.xxx.82)

    읽으니 또 달라는 소리로 읽혀요. ㅎㅎㅎㅎ

    나 잣 좋아해...이 말은 받을때 고맙다 대신 했을법하고요. 그 지인 화법으로 보자면요. ㅋㅋ

    나중에는 뭐든 주지 마세요.

  • 11. 여원
    '19.7.5 3:27 PM (59.27.xxx.165)

    잘 먹었다는 의미 같아요

  • 12. 고맙다미안하다
    '19.7.5 3:28 PM (115.143.xxx.140)

    고맙다..미안하다는 듣는 사람에게 행간을 따질 필요없게 분명하게 말해야 합니다.

  • 13. ??
    '19.7.5 3:28 PM (211.36.xxx.116)

    그냥 잘 먹었다는 얘긴데요

    잘 받았는지 어쨌는지 아예 아무 반응 없는 사람도 있는데
    잘 받고 잘 먹었구나 받아들이시면 돼요

  • 14. 궁금
    '19.7.5 3:32 PM (121.137.xxx.231)

    처음에 건네 주셨을때
    그사람은 다른 인사 없었나요?
    고마워 잘 먹을께~ 라던지. 그런정도의 인사말요.

    벌써 다 먹었다는 소리는
    그냥 잘 먹었다고 들으시면 되고요.

    잣 좋아한다.. 그런가보다 하고 마시면 돼요

    근데 처음 잣 받았을때 인사는 하던가요?

  • 15. 원글
    '19.7.5 3:32 PM (116.45.xxx.45)

    첨에 드릴 때
    잣 한 병 드릴까요?
    웬 잣이야?
    선물로 몇 병 들어왔어요
    어 그래
    동시에 드렸고

    며칠 후에 원글의 대화고요.
    첨에 나 잣 엄청 좋아해 라고 했다면
    잣을 드리니 기뻐하는구나 했겠는데
    나중에 그러니 더 달란 말인가싶었어요.

  • 16. 복잡한
    '19.7.5 3:34 PM (115.140.xxx.66)

    분석은 금물 그냥 말하는 대로만 받아 들이세요.
    더 달라고도 안했는데 ...걱정을 만들어가며 하시지 말고요

  • 17. ..
    '19.7.5 3:37 PM (182.55.xxx.136) - 삭제된댓글

    더 달라는 말이지만 얄미워서 모른척 할래요.

  • 18. ㅇㅇ
    '19.7.5 3:41 PM (223.33.xxx.195)

    더 달라는말..모른척 하세요,

  • 19. ..
    '19.7.5 3:42 PM (223.39.xxx.213)

    더 달라는 얘기에요.
    알아서 챙겨줘도 고마운 줄 모르는 사람이네요.
    난 달라고 한적 없지만 네가 줘서 먹었을 뿐이라고 할 사람.
    저라도 더 안줍니다.
    앞으로 다른게 생겨도 안 주고 싶을 것 같네요.

  • 20. 해석
    '19.7.5 3:46 PM (183.99.xxx.152) - 삭제된댓글

    너 네 병이나 거저 생겼다며?
    겨우 한 병 주니 금방 다 먹어버렸잖아
    더 줘

    이겁니다
    고마워하긴 뭘 고마워해요.

  • 21. ..
    '19.7.5 3:49 PM (220.78.xxx.32)

    더 달란 소리에요 무슨

  • 22. 또마띠또
    '19.7.5 3:50 PM (112.151.xxx.95)

    더 달란 소리예요

    안주면 되요. 고민하지 마세요 제발

  • 23. 앞으로
    '19.7.5 3:52 PM (175.223.xxx.179) - 삭제된댓글

    잣부스러기 하나도 주지 마세요.
    듣지도 않ㅈ은 소리를 궁예질까지 하면서
    정신승리!해야 하는거 아니면

  • 24. ....
    '19.7.5 3:52 PM (175.198.xxx.247)

    더 달란 소린지, 그냥 고맙게 잘 먹었다는 말을 서툴게 한건지 누가 알까요
    어떤 의도인지 헷갈릴땐 그냥 들은대로 넘기고 마는게 방법인거 같아요

  • 25. 원글
    '19.7.5 3:53 PM (116.45.xxx.45)

    네 알겠습니다.
    아직 새거는 한 병 있는데 제가 먹을게요.

  • 26. 주지마세요
    '19.7.5 3:57 PM (121.137.xxx.231)

    헐...
    처음 잣 받았을때도
    고맙단 인사 없었네요?

    보통은 고마워 잘 먹을께~ 하지 않나요?

    뒤늦게라도 먹고나서
    잣 좋아하는데 덕분에 아주 잘 먹었다...그정도 인사는 해야지

    저건 은근슬쩍 더 챙겨주길 바라는 말인데요.

  • 27. ...
    '19.7.5 3:57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더 달라는 소리도 안했는데요..??? 나 잣 좋아하는거 어찌 알았어???/ 대단해??? 이런..ㅎㅎㅎ

    결국엔 상대방이 감정표현에 서툴거나 일방적인거고. ㅎㅎ

    좋다는 표시입니다.2222

  • 28. 주지마세요
    '19.7.5 4:12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나 잣 좋아해서 벌써 다먹었자나 또 내놔
    이렇게 들려요 ㅎㅎㅎ
    아니 왜 고맙다. 잘먹었다 이런말도 못하나요.
    나이가 적어서? 그런가 ㅎㅎㅎㅎ

  • 29. 있는 그대로
    '19.7.5 4:25 PM (175.223.xxx.91)

    넘겨짚기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대놓고 더 줘!! 하지 않은 이상요.

  • 30. ...
    '19.7.5 4:32 PM (180.228.xxx.84)

    내가 평소에 좋다는 말을 저런식으로 (상대방이 듣고 기분 좋을 것 같아서)했는데
    이제부터는 그냥 "정말 고마워"하고 끝내야겠어요.

  • 31. 아이구
    '19.7.5 4:34 PM (221.140.xxx.230)

    그냥 있는 그대로 들으세요
    무슨 행간의 의미까지요..
    그냥 맛있게 먹었고 나 좋아한다. 그럼 땡이에요.
    더 드리고 싶은 마음이 순수하게 들면 드리시고요.
    그럼 좋아한다, 맛있었다..말을 안해야 더 이상 안달라는게 되나요 .
    너무 어렵게 소통하시는듯

  • 32. ..
    '19.7.5 4:40 PM (49.169.xxx.133)

    너무 깊게 생각하신다.

  • 33.
    '19.7.5 4:51 PM (121.133.xxx.125) - 삭제된댓글

    앞으로는 걍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34. 그린
    '19.7.5 4:56 PM (110.70.xxx.241)

    잘 먹었다는 말뒤에 고맙다고 더했으면 좋았을 것을...
    그말할때 표정이 바로 느낌일듯...

  • 35. 긍정적으로
    '19.7.5 5:15 PM (220.116.xxx.35)

    잣 엄청 좋아하는 사람이라 금방 다 먹었구나.
    끝~
    행간의 의미는 더 주고 싶을 때나 따지는 거죠.^^
    사실 멸치 볶을 때 한 병 쏟아 부으면 한 번에 소진해요.

  • 36. ㅇㅇ
    '19.7.5 5:31 PM (182.229.xxx.119)

    깊게 생각하지 마세요. 그냥 잘 먹었다니 다행이네 정도만...

  • 37. 어휴
    '19.7.5 6:04 PM (42.28.xxx.73) - 삭제된댓글

    한국어 진짜 못 알아먹는 한국인이 허다해요

  • 38. ㅁㅁㅁㅁ
    '19.7.5 7:17 PM (119.70.xxx.213)

    더달란 소리거나 말거나
    모른척 하세요~~ 쉿~~

  • 39.
    '19.7.5 9:12 PM (49.174.xxx.243)

    그냥 더달란 소린지 아닌지 신경 안쓰셔도 되고,
    다음부터 아무것도 주지마세요.^^
    뭔가 밉상이네요.

  • 40.
    '19.7.6 12:45 PM (119.207.xxx.203) - 삭제된댓글

    멸치 볶을때 넣어서 볶으세요
    그럼 금방 먹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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