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쿡 덕분에 취업 성공 했어요.
일을 할 수 있다는 게 넘 좋습니다. 결혼해서
전업주부가 될 거라곤 전혀 생각하지 않았는데
남편 따라 연고 없는 타지역에서 애 낳고 살면서
자연스럽게 전업주부로 됐어요. 그동안
취미생활하며 편히 지냈지만 이제 40대 후반이
되고 하니 지금이 마지막 기회인 거 같아 여기저기
취업 정보 찾아 엄청 봤어요. 여기에 취업 관련 글
썼더니 나이많은 아줌마 안 뽑을 거라 해서 의욕
꺾인 적도 있었어요. ㅠㅠ
기회는 정말 우연하게 오더라고요. 평소의
생활반경에서 벗어난 재능기부를 세 달 정도
하게 됐는데 거기서 기간 끝나도 강사료 줄테니
계속 애들 가르쳐 달라 제의를 하더라고요.
그리고 82쿡 죽순이로써 82쿡 모든 글을 읽는데
취업관련 글에 어떤 분이 링크 걸어주신 곳
제가 할 수 있을 거 같아 매일 들여다보다 글
올라왔을 때 지원해서 면접통과하고 교육받고
계약서 쓰고 일 나가고 있어요.
새로운 분야의 일이라 준비할 게 많지만 일을
할 수 있자는 게 정말 넘 좋습니다. 그동안 울 애
가르친다고 논술 1년 정도 배워 4년 간 울 애와
친구들 가르쳤던 것과 취미생활로 꾸준히 배운
것도 이번 일과 다 연관이 있네요. 뭐든 꾸준히
열심히 해두니 기회가 오긴 오네요. 82쿡님들도
나이 많다고 포기 마시고 도전 계속 하시라고
하고 싶어요.
1. 오호~~
'19.7.5 12:18 PM (14.45.xxx.221)축하드려요~~너무 좋으시겠어요~~
2. ..
'19.7.5 12:20 PM (223.62.xxx.159)축하합니다!
3. 축하해요~
'19.7.5 12:21 PM (73.3.xxx.206)이런글 보면 좋아요!
꾸준히 저도 실력 늘려가려고요... 동기부여 되네요4. 축하요
'19.7.5 12:23 PM (175.223.xxx.212)왠지 저도 용기가 솟네요
5. 오
'19.7.5 12:24 PM (58.127.xxx.156)취업관련글에 링크걸어 주신곳... 제 언니에게도 보여주고 싶네요
별써 반년 가까이 성과가 없는지
언니도 경력단절이라 좌절중이거든요
원글님 보신 곳이 어디신가요?6. 화이팅~
'19.7.5 12:25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좋은 글이네요
매일 나를 필요로 하는 곳에 규칙적으로 나갈수 있다는것 만큼 기분좋은 일이 또 있을까요?
그것도 전업으로 있다가 돈을 받고 일 할 수 있다는것.
저도 일하다 집안에 편찮으신 분이 계셔서
일을 그만둔 지 한참 되었는데 그러다보니
나이도 많아 이래저래 일자리를 못찾겠더라구요
오후에 세시간 아르바이트할 곳이 생겨
지난 4월부터 일을 하고 있는데 참 좋네요.
비록 최저 시급이지만 용돈을 내손으로 벌어 쓰니 좋고
활력도 생겨요.
하루 편도 20분정도 걷는 것도 괜찮네요
낮에 한창 더울때 집에서 나가게 되는데
이 정도 더위쯤이야... 20분정도는 참을만 하다 생각하고
씩씩하게 나갑니다. ^^7. ..
'19.7.5 12:27 PM (218.237.xxx.210)어떤분야신가요? 궁금^^
8. 와~
'19.7.5 12:28 PM (121.155.xxx.30)나이대가 저랑 비슷한거 같은데 암튼 추카요~~
9. 승승
'19.7.5 12:30 PM (125.140.xxx.192)와 멋지시네요.
축하 왕창 보내드려요~10. 00
'19.7.5 12:42 PM (180.70.xxx.109) - 삭제된댓글축하해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분야는 애들 가르치는 거예요. 울 애와 친구들 4년 가르쳤던 것과 취미생활로 거 재능기부로 가르쳤던 것 땜에 면접에 통과 한 거 같아요.
11. 00
'19.7.5 12:46 PM (180.70.xxx.109)축하해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분야는 애들 가르치는 거예요. 울 애와 친구들 4년간 논술 가르쳤던 것과 취미생활 하던 거로 재능기부 했던 것 땜에 면접에 통과 한 거 같아요.^^
12. 00
'19.7.5 12:47 PM (180.70.xxx.109)취업관련 사이트는 아래예요.
https://www.gjf.or.kr/gjf/user/education/eduSch.do?key=2#self13. 정말
'19.7.5 12:50 PM (1.245.xxx.212)축하드립니다~~~~
14. 축하드려요
'19.7.5 12:59 PM (221.141.xxx.186)원글님 글 읽다 보니
원글님 가정도 나날이 발전할것 같아요
엄마가 모범이 돼 주시고 있네요15. 우와
'19.7.5 1:03 PM (1.237.xxx.57)짝짝짝짝~~!!!
16. 문학소녀
'19.7.5 1:04 PM (1.244.xxx.12)축하합니다^^
17. 훌륭한 분
'19.7.5 1:23 PM (58.127.xxx.156)링크해주시면서 나눔을 실천하는 복 많은 분이세요
응원드려요~~18. ...
'19.7.5 1:26 PM (119.149.xxx.150)취업 축하합니다.
19. ....
'19.7.5 1:40 PM (211.36.xxx.72) - 삭제된댓글축하축하드려요
저도 40대 후반인데 취직이 너무 안되네요
경력직도 나이에서 밀리니..
원글님 좋은기운 받아갑니다20. ,,,
'19.7.5 2:36 PM (121.167.xxx.120)축하 드립니다.
보이지 않는 원글님의 노력과 도전 정신에 박수를 보냅니다21. ..
'19.7.5 2:42 PM (218.237.xxx.210)축하드려요!
22. ???
'19.7.5 3:53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축하드려요~
23. ㅇㅇ
'19.7.5 4:27 PM (1.252.xxx.77)저장합니다
24. 축하드려요
'19.7.5 8:47 PM (117.111.xxx.165)취업사이트 저도 필요한거네요
25. 00
'19.7.5 11:20 PM (180.70.xxx.109)축하 감사합니다. 취업 도전하시는 분들도 열심히 하다보면 기회가 올 테니 화이팅~ 하세요. ^^
26. ㅊㅋ
'19.7.6 1:13 AM (223.38.xxx.40)추카드려요.. 저도 계속 일이 하고싶었는데 잘 안됐는데..
결국 저축해서 재테크하고 있어요
저도 우연히 좋은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네요 ^^27. *^^*
'19.7.26 5:05 PM (223.38.xxx.246)축하드려요
원글님 글이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되겠네요
이런 훈훈한 글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