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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얄밉(?)다는 감정 ㅜ

투나 조회수 : 3,122
작성일 : 2019-07-04 16:24:01
나이 드신 분 ,아무리 백세 시대지만 건강히 사는 수명은
얼마 안 되잖아요
사이 서먹한 부모님이지만(친정,시댁포함) 경제적으로는
보탬 못 해드려도 부모님 주신 소소한 아이들 용돈은
다 드리고(제 돈 보태서요) 말 한마디라도 따뜻하게 해 드리고
(돈 드는 일도 아닌데ㅜ) 건강하시길 바래드리고 싶은 마음은
가득하지만요
현실은요~~
조금만 틈을 보이면 자식들 아픈곳 쿡쿡 건드리고
자신들이 얼마나 인생 잘 살았고 지금 너보다 훨씬~~!!!괜찮은
사람이고 인생 잘 살았다고 허세 부리시고
꼰대같은 행동 하시고 그러시니 현실에선 정이 안 들어요
게다가 나이드신 분 특유의 이상한 눈치는 빠르시니 얄밉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ㅜㅜ
건강히 마주뵐 날이 얼마 안 남은것 같아 다 그냥 제 쪽에서
맘접고 편안히 대해 드리고 싶은데요
시부모님이나 친정부모님 본인들 자존심 세우는 거까지는
이해하지만 왜 저를 꼭 들먹이면서 디스하고 자신을 높이는
태도는 용납하기 힘드네요 ㅜ
도대체 인생이 이제 얼마 안 남은 내리막이고 자식들과 온전한
정신과 몸으로 만날수 있는 날이 길지 않다는걸 모르시는걸까요?
정말 돌아가시고 후회하고 싶지 않고 미우나 고우나 내 부모님이고(시부모님 포함) 나중에 작은 추억조차 없고 맘조차 안 남아있으면 요양원 들르는것 조차 싫을까봐 좋은 생각만 하고 싶은데
안 되네요 ㅜ 그냥 관심 끌까요?
저도 이제 중년이예요 ㅜㅜ
IP : 211.109.xxx.9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9.7.4 4:25 PM (211.109.xxx.92)

    스마트폰으로 적어 글이 정돈이 안되 죄송합니다

  • 2. 그냥
    '19.7.4 4:26 PM (110.70.xxx.133) - 삭제된댓글

    전 그냥 신경껐어요. 전 "하는거봐서"라는말이 넘 싫어요.
    자식들을 아직도 손에 잡고싶어하시는 마음... 전 이미 한가정읓 이룬 독립된 어른인데...

  • 3. 관심
    '19.7.4 4:27 PM (117.111.xxx.55) - 삭제된댓글

    끄세요.

    20년간 날 피빨아먹고 모욕 준 시어머니. 내맘에서 몰아냈어요. 남편과 아이들에게도 내가 당한거 다 얘기했구요. 애들이 그러네요. 왜 그렇게 당하고 살았냐고. 엄마가 할머니랑 인연 끊어도 이상할게 없대요. 나쁜 시모. 그래도, 그래도 하면서 봐줬더니. 늙은이 앞으론 상대 안할거예요

  • 4.
    '19.7.4 4:28 PM (114.203.xxx.174) - 삭제된댓글

    너무 동감입니다
    양가 모두 네 노인네들 다 자식 디스에 본인 치켜세웁니다
    효도경쟁으로 가족관계 다 망해갑니다
    저도 중년입니다

  • 5. ㅂㄴㄴㄴ
    '19.7.4 4:29 PM (14.56.xxx.70)

    뭔지 알아요
    내 애가 20살인데도 아직까지 본인들 맘대로 하고 싶어하고 아직은 너희들은 뭘 몰라 하는 마인드
    요즘 세사이
    얼마나 빠르고 정신없이
    돌아가는데
    그거 다 쓸데없고 내가 알고 행동하고 느끼는게
    최고라는분들. 연세 80넘어서도

    저흰 양가 두분씩 다 살아계신데
    다들 고학력에 한 능력하시는분들이라
    아마 절대 안 바뀔듯 합니다

  • 6. ㅇㅇㅇ
    '19.7.4 4:35 PM (39.7.xxx.19)

    저도 공감가요. 대화라곤 모르고 자기들 열등감에
    자식을 한참 어리고 모자라고 미숙한 존재로 두면서
    발밑에 두고 깔아뭉개려 하죠.
    세뇌당한 자식은 혼자 설수없고 세상이 두려운 바보가 되구요.

    우리 부모도 아랫부하직원 대하듯이 지적하고 훈계나 하면서 책임을 떠넘겨요.
    거의 체계없고 개판인 중소기업 다니는 셈임..

    본인들은 무책임, 무능해도 니일은 니 책임이다,
    너는 왜 능력이 없나 이렇게 나오는 사람들..
    한때는 이해하고자 했으나, 그 답답한 소통방식에
    정나미가 떨어져서 도저히 보고싶지도 않습니다.

  • 7. 원글
    '19.7.4 4:36 PM (211.109.xxx.92)

    동감입니다
    제가 모지리인가요?
    제가 하는건 다 쓸데없고 본인들이 하는 행동과
    선택이 최고라는 마인드는 정말 김빠집니다.
    아직은 너희들은 뭘 몰라!!!
    아니 나이 사십중반넘은 자식,그렇게 모지리이면
    본인들 안 창피하신가요?
    뭘 얼마나 더 알아야지 본인들이 만족할까요?
    노인분들이어도 신상도 사다드리고 이러면 편리하고
    요즘 이것도 괜찮다 말씀드리면서 소외되지 않게
    배려해도 싹 ~~!!!무시하셔야지 맘이 편하신가봐요

  • 8. 저도
    '19.7.4 4:41 PM (121.157.xxx.135)

    정말 공감합니다.
    가까이 사는 친정부모님때문에 정말 피말라요.
    하루가 멀다하고 들이닥치시고, 불편한 기색보여도 모르시는건지 알아도 무시하시는건지..
    본인들 삶 자화자찬에 일거수 일투족 지적에 가르치려 드시고, 애들에게도 이어폰꼽지마라 잔소리...
    요즘 애들이 할아버지 할머니 수신거부한다는 말있던데 정말 왜그러는지 알겠어요.
    그러면서도 다루는 스마트한 기계들 못다룰때마다 와서 봐달라 하고 알려드리면 왜이리 복잡하냐 화내시고..
    정말 내몸에 문신이라도 새겨서 나중에 늙으면 그러지 말아야 할것들 기억하고 살까 생각중이에요.

  • 9. ㄴㄴ
    '19.7.4 6:32 PM (121.162.xxx.95) - 삭제된댓글

    제가 쓴 방법은 더 큰 소리로 자화자찬하기.
    중요한건 일관되게 아랑곳않고 큰소리로 유머스럽게...

    초지일관 하시면 효과 보십니다. 좀 웃기기도 하니까 화도 못내고 정색도 못하시고 본인말 ,자랑, 훈화들 못해서 실쭉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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