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장에서
황기를 사와서
한6번 정도 끓여 먹었어요.
또 끓일려고
용기 뚜껑을 여니 작은 애벌레가
10마리쯤 나왔어요,
아직 많이 남아서
신문지에 펼쳐놓긴 했는데
벌레는 이제 안나오는거 같은데
이거 먹어도 될까요?
버려요~
뭘 고민해요.
황기가 좀 단맛이 있는지 벌레가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아마 눈엔 안보여도 굵은 줄기부분에 애벌레 많을꺼에요
버리세요
한번 끓인것에서 나왔단 ㅡ뜻인가요?
벌레가 잘생기는데 한번 생기면 가 줄기속에 짱박혀있어
못써요
근데 님 비위상당히 부럽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저 비위 아주 약해요 ㅎ ㅎ
이상하게 요 애벌레는
쪼그만게 귀엽더라구요
좀 놀라기는 했지만요.
끓이지 않은 황기에서 나왔어요
지금 당장 버리러 갑니다~~
아우 아까워라
저는 외산 허브류에서 애벌레가 나와서 기겁했어요.
바질이랑 오레가노라 향이 강해서 벌레들이 당연히 싫어할줄 알았는데 제가 뚜껑을 꽉 안 닫아 그틈으오 뭔가 들어가 알을 낳고 스멀스멀 애벌레가 다니던데 황기도 씁쓸한데 맛있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