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은 게 가장 후회된다는 거
1. 왜
'19.7.3 5:08 PM (211.215.xxx.124) - 삭제된댓글후회가 되나요? 제주변엔 다들 태어나서 가장 잘한일이라고들 하던데요?
2. ..
'19.7.3 5:09 PM (223.62.xxx.246)아직 아이들이 어린갑네요..
3. 이상해요
'19.7.3 5:14 PM (222.239.xxx.114) - 삭제된댓글82에서만 힘들어하고 후회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아요.
아직 아기 키우는 30대 사촌 동생들, 동네 엄마들 다 들
아기 예뻐서 어쩔줄 모르고 너무 행복해 하는 사람이 대다수에요.
저도 아이들 키울때가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고요.
애들 다 키워 놓으니 웃을일도 별로 없던데ㅠ4. ㅇㅇ
'19.7.3 5:17 PM (175.223.xxx.188)후회라는게 아이가 싫고 귀찮아서가 아니라
아이를 낳고 보니 내가 엄마 하기엔 부족한 사람이어서
아이들에게 미안해서 후회가 되기도 해요
난 엄마가 될 자격이 없는 사람인데 낳기 전엔 그걸 몰랐으니 후회가 되기도 하는데
이런 얘기 하면 ‘자식인데 안 예뻐?’ 라던지 ‘모성애 부족’ 이라 치부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단순한 사람들이겠지만요5. sjan
'19.7.3 5:20 PM (222.110.xxx.248)너무 자의식 과잉도 피곤해.
아무 대책도 없으면서 입만 살아서 옆 사람 피곤하게 하는
누군 뭐 인생이 답이 없다는 거 모르나.
그래도 지구상의 모든 생물은 지능이 높아서 인간이 됐던 뭐가 됐던
다 종족보존과 번식 딱 이 목적을 위해서 왔다가 가는 것이거늘
뭐가 그리 혼자 ...6. 단순
'19.7.3 5:27 PM (223.38.xxx.48) - 삭제된댓글단순하시네요
7. 음...
'19.7.3 5:27 PM (14.52.xxx.225)낳을 땐 별생각 없었지만 낳아보니 제 삶의 이유가 됐어요. 아이와 함께 보낸 모든 시간들이 다 소중한 추억이예요. 하지만 그만큼 책임감,부담감도 크니 딩크의 선택도 괜찮다고 봅니다.
8. ㅇㅇㅇ
'19.7.3 5:28 PM (39.7.xxx.91) - 삭제된댓글책임감의 무게가 버겁다는 뜻이겠지요
저도 우리애 지금도 신비롭게 바라보고 이뻐 죽지만 혹여 상처 받으면 어쩌나하고 안절부절 못할때가 많아요
나이를 먹을수록 힘듬이 가중되고 누적될테니
더 힘들다 소리 할수 있죠
그리고 우리 어릴때 다른집 애들 친구들을 봐도 저집 엄마 정말 힘들겠다싶은 집들 있잖아요 자식이 부모를 많이 힘들게 하는 집들도 많아요9. ...
'19.7.3 5:30 PM (183.98.xxx.95)그럴수 있어요
10. ..
'19.7.3 5:35 PM (119.69.xxx.115)본인 능력을 몰라서 그런거죠. 이제 님의 능력을 보여주세요.
11. ..
'19.7.3 5:35 PM (222.237.xxx.88) - 삭제된댓글애 둘 다 키웠어요.
저희보다 외모나 성격이나 생각 됨됨이 등이 더 낫습니다.
저희 부부보다 나은 아이들을 낳아 키운거니
애들 낳길 잘한겁니다.12. ㄱㄴㄷㅈㅅㅂ
'19.7.3 5:36 PM (221.166.xxx.129)저는 클때 사실 이럴거면 왜 나를 낳았나!
이런 생각들었구요.
지금 아들 둘 키우는데요
키우면 키울수록 더 힘들어요
공부 시키기도 어렵고 ㅜㅜ
요즘 큰애 사춘기라 진짜 숨이 안쉬어질때가
있어요
그리고 이 아이들이 살아가기가 더더욱 힘든
세상이라 아이들이 참 앞으로 힘들겠다
마냥 좋지는 않아요
마냥 이쁜건 내욕심아닌가요?
이 세상 살아가기 만만찮아요!13. ..
'19.7.3 5:38 PM (112.187.xxx.89) - 삭제된댓글후회라기 보다는, 아이를 키우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 일이고 책임감 또한 크다는 걸 미쳐 모른거죠.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고 나이차면 결혼하고, 결혼하면 아이 낳는게 당연하다 생각했던거 자체가 큰 잘못이였구나 생각하는거예요.
14. 맞아요
'19.7.3 5:42 PM (221.166.xxx.129)다 자기가 겪어봐야 알잖아요
아가씨때 아기 예뻐서 당연히 결혼하고
아이낳고 어릴땐 너무 이쁘죠
커서 큰인물 될것같구요
그치만 제가 잘난사람이 아니여서 신랑이
성숙한 어른이 아니여서 그런지
참 힘들고 고통스럽습니다.15. 그런데
'19.7.3 5:45 PM (112.170.xxx.93)그런생각 갖을수두 있어요..
애한테 미안하지만 가끔은 안낳았으면 어땟을까라는 생각도해요
자기가 좋다구 다른사람을 비판하지 말았음해요16. gg
'19.7.3 5:47 PM (59.187.xxx.155)아아 그래두 힘들다는 이야기가 더 많이 나오네요. 저희는 아이 없고요.. 생각만 많아져서 못 갖고 있네요.
17. 딩크
'19.7.3 5:48 PM (221.148.xxx.14)태어나서 거의 유일하게 잘한 일이
내아이에게 이세상에 나오지않게 해준 일이라고 생각해요
자식은
세상을 살아보니 아름답고 행복해서
아이에게 인생이란걸 선물해주고싶은
그런 마음이 드는 사람이
낳아야하는거 아닐까요?
이런 주제를 만날때면 가끔 생각해요
'아이야 너 나한테 감사해
내가 너를 이 험한 곳에 오는 걸 막아줬어'하고18. ..
'19.7.3 5:49 PM (211.222.xxx.74)흔들리지않고 피는 꽃은 없대요~~ 다 그러면서 사는거에요~~
19. ditto
'19.7.3 5:51 PM (220.122.xxx.147)후회라기 보다는, 아이를 키우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 일이고 책임감 또한 크다는 걸 미쳐 모른거죠.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고 나이차면 결혼하고, 결혼하면 아이 낳는게 당연하다 생각했던거 자체가 큰 잘못이였구나 생각하는거예요.2222222
정말 공감가는 댓글이예요20. 엄마라서
'19.7.3 5:58 PM (116.40.xxx.49)참아야할일들이 많죠..어릴땐 너무예쁘고 세상에서 잘한일같더니만..사춘기자식키우느라 힘드네요. 자식키우는게 이리힘든줄은 몰랐네요. 애둘키우고나서 보니 벌써 50이네요. 애들은 엄마니깐 이것도 저것도해줘야지하는데 솔직히 힘들어요.
21. ....
'19.7.3 6:00 PM (223.33.xxx.200)아직 아기가 어리기한데
애가 태어난 뒤로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해요
애 아니었으면 이런 일상의 행복이라는 감정을 영원히.못 느꼈을 것 같아요. 커서 속 썩힐수도 있지만 지금 내 행복이 너무 좋아요. 물론 키우는 건 힘든데 행복에 비할 바 아니죠.22. ㅇㅇ
'19.7.3 6:05 PM (110.8.xxx.17)보니 나보다 잘난 자식 키운 사람들은 다들 자식 낳기 잘했다하고 부모보다 못난 자식 키운 사람들은 자식이 고행이다 해요
전 친정 부모님이 세상 제일 잘한게 너 낳아 키운거다..소리 듣는 딸인데 정작 저는 힘들어요 ㅜ
제 주변에 부모복이 전부다 싶은 자식들 있는데 그 부모들은 자식 왜 낳았는지 평생 등골이 휘구요
세상 다 좋은것도 다 나쁜것도 없고..
부모한테 좋은 자식 자식한테 좋은 부모..다 다르구요
인간이 이기적이라 나한테 좋으면 잘한거고 나 힘들면 잘못한거고..부모자식 관계라도 다르지 않더라구요
전 지금 애둘인데 얘들이 나중에 자식 안 낳는다고 하면 그러라 할꺼에요
그리고 누가됐든 자식 낳는다면 정말 잘 생각하고 준비하고 인생을 훨씬 진지하고 열심히 살 결심하고 낳으라 하고 싶네요
결론은 자식 낳아서 좋은것도 안좋은것도 아니라는-_-;;;23. ㅇㅇ
'19.7.3 6:07 PM (222.114.xxx.110)저는 아이를 낳은 것이 가장 잘 한 일이에요. 아이가 없었더라면 전 여전히 어두운 터널 속에 있었을 거에요.. 아이 덕분에 내 안에 어둠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평안을 얻었죠.
24. ㄴ
'19.7.3 6:09 PM (175.223.xxx.148)사람 나름이죠
나보다 잘난 자식 키우는데, 아이에게 번듯한 엄마가 아닌 것이 미안해요.25. 둘다
'19.7.3 6:14 PM (116.36.xxx.198)키우면서 당연히 기쁨도 있겠고
현실적으로 어려움도 있죠
키우고 교육시키고 결혼시키고도 정신적, 물질적으로도
독립못하는 자식들이 많으니까요. 여기서 자식농사 성패가갈리겠죠
자식이 어른이 되도 옆에 끼고 사는 것 좋아하는 사람들은 더 만족할지 몰라도
버거워하는 부모들도 많죠26. 현실
'19.7.3 6:23 PM (211.36.xxx.82)에서 할 수 없는 말을 인터넷으로 익명으로 하는 거니까요 얼굴보는 사람들 앞에선 그런 말 못 하죠
27. ...
'19.7.3 6:29 PM (115.21.xxx.68)키우기 정말 고단하고 힘들죠..
경제적으로도 너무 많이들고요.
그래도 저는 아이들이 있어서 행복하다고생각해요.
후에 어느자식이 날 돌봐주겠지..가 아니라
낳아서 키우며의 복닥복닥 스럽게 살았던 지난날
애들 벗어놓은 빨래하며 투덜거림도 해복이라 생각해요
그러면서 살아요28. ㅎㅎㅎ
'19.7.3 6:38 PM (175.223.xxx.125)너무 애틋하고 소중해요
초6 남아인데 지금도 귀엽네요 남편과 저의 보물이라 부부 사이도 돈독해집니다29. 누가
'19.7.3 6:54 PM (36.38.xxx.183)사람들과 말할때 후회된다고 섣불리 말할까요?
이미 세상에 나온 아이인데요
한켠에 설령 그런생각 있다하더라도 맘 다잡고 최선을 다하는거죠. 물론 그런 아이들로 인한 행복도 있구요.
그럼에도 어려운 일이고 책임감이 크다는 뜻으로 보였어요30. 그렇군
'19.7.3 6:57 PM (116.120.xxx.101) - 삭제된댓글내 삶의 전부이자 살아가는 이유
너무 사랑스럽고 이뻐요.31. 전생의 원수관계
'19.7.3 7:02 PM (116.124.xxx.163) - 삭제된댓글그러니 제가 살아오면서 가장 잘한 일이라고 강력하게 자기 취면을 걸어야 합니다. 참을 인 참을 인 참을 인. 생각하면 할 수록 내가 전생에 얘한테 그렇게 잘못했나 싶습니다. 신이 겸손하라고, 내 인생이 내 노력 내 의지만으로는 안풀린다는 것을 가르치기 위해서 내린 존재 아닌가 싶습니다.
32. 전생의 원수관계
'19.7.3 7:04 PM (116.124.xxx.163)나는 유다급이고 얘는 예수였을 것같다는 느낌이랄까요. 그러니 제가 살아오면서 가장 잘한 일이라고 강력하게 자기 최면을 걸어야 합니다. 참을 인 참을 인 참을 인. 생각하면 할 수록 내가 전생에 얘한테 그렇게 잘못했나 싶습니다. 신이 겸손하라고, 내 인생이 내 노력 내 의지만으로는 안풀린다는 것을 가르치기 위해서 내린 존재 아닌가 싶습니다.
33. 너무 이뻐요
'19.7.3 7:05 PM (118.200.xxx.252)아직 유치원 다니는 아이라 그런지 너무너무너무 이뻐요. 한 조그만 생명이 점점 피어나는 걸 보는게 경이롭고 가슴 벅차고.. 그리고 타고난 심성이 어릴때부터 보이는것도 너무 신기하고.. 그래요.
우리엄마도 날 키우면서 이렇게 가슴벅차게 행복했을까? 궁금하고요..
근데 다들 사춘기 되면 자식 키우는게 고행이 된다고.. 어릴때는 다들 그렇게 행복한거라고 하셔서
그래서 겁나요.. ㅠㅠ 도저히 상상이 안되는데 이 존재가 날 힘들게 한다면.. 정말로 너무나도 가슴 아플것 같아서요.. ㅠㅠ34. 저는
'19.7.3 7:13 PM (223.62.xxx.48)지금 아기키우면서 매일 감사해요. 매일마다 엄마한테 와줘서 고마워 라는 말이 절로 나와요.
이제 네살이니까 앞날은 모르지만 훌륭한 청년이 될수 있도록 남편과 노력많이 하고 아이도 착한 심성이에요
저는 이 아이가 저를 다시 태어나게 한 것 같아요
너무 소중해서 두렵기까지 한데 강해져야죠35. 오프
'19.7.3 7:51 PM (121.133.xxx.133)오프라인이니까 그렇게 표현할수 있는건가요?
제 주변에 후회한다는 사람 하나없고..일단 아이가 있음 없는 삶은 상상이 안간다는데요..
이세상에 고통과 행복은 같이 오는것 같아요.
아이가 주는 힘듬 책임감..하지만 또 아이로인한 기쁨과 행복함.
아이가 없으면 힘든거 없고자유롭고 모든 하고싶은것을 해보는 기쁨.. 충족이 있겠죠..
하지만 아이가 있을때 느끼는 부모로의 희노애락은 삶에서 없는거구요...
..어떤것이 더 좋은 삶이다 누가 말할 수있겠어요..
단지 아기 줄줄이 낳는다..미개하다..뭐하러 낳냐....하는 시선은 접어두셨으면합니다.36. 사춘기
'19.7.3 8:14 PM (116.126.xxx.128)두 아이 키우는데
제 능력은 한계가 있고
책임져야 할 일은 네버앤딩..
고민도 네버앤딩
아이들도 제가 바라는대로 안 커주니..
능력밖의 일을 저질렀구나 싶어요.
아이를 안 낳았으면 제 자신만 커버하면 되니
삶이 좀 가볍지 않았을까 싶어요.
근데 후회한들 바뀔 수 있는건 없으니까
마음 비우고 삽니다.37. 사춘기
'19.7.3 8:14 PM (116.126.xxx.128)초저학년까지는 이뻤고
모든 상황이 희망적이긴 했어요 ㅎㅎ38. 생각하고낳나요
'19.7.3 8:34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연애하고 결혼하고 애생기니까 낳아 기르고 본능에 충실하게 희생하는거죠.
애 만들때 이렇게이렇게 20년 장기계획 세우고 각오 다녀가며 낳는 사람 없어요.
무슨일이 닥칠지 알고 태어나는 사람도 없고요39. 오십 후반
'19.7.3 10:31 PM (58.237.xxx.75)힘 드는 걸로 하자면야....자식 낳아 키우는 거 무척 힘들지요.
저도 아들 둘 낳아서 키웠는데 이제 이십대 후반이예요.
그런데 인생이 뭐 편하자고 태어난 건 아니지 않을까요?
힘든 걸 이겨내고 또 보람을 찾고 그러는 거죠.
전 우리 아이들이 어렸을 때 내 새끼가 아니면 절대 줄 수 없는 그런 웃음과 감정을
느끼면서 그래, 네가 할 효도는 이미 다 했어! 이랬어요.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멀지만 그래도 아이 낳아 키운 걸 후회하진 않아요.40. 애둘맘
'19.7.3 11:48 PM (49.166.xxx.40)사람은 공부하는게 힘들지만 공부를 합니다.
애키우는 과정은 힘들지만, 그것만큼 가치있는 일이 세상에 또 있을까싶어요.
애없이 사는것이.. 100의 노력으로 90을 행복을 누리고 사는거라면,
자식 키우는것은, 500의 노력으로 300쯤의 행복을 느끼는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10을 잃거나, 200을 잃거나, 잃는것을 먼저 생각한다면 당연히 딩크지만,
얻을것을 생각하면 당연히 자식입니다.
애 낳는 순간.. 인생의 새로운 우주가 열렸고,,, 그 우주에서 헤엄치느라 힘들지만 두번 세번 태어나도 낳아 키울거예요.
내 몸에 달린 모든 것들이 아이를 키우기 위해 존재해 왔다는걸 알게된거니까요...41. 위에
'19.7.3 11:55 PM (114.204.xxx.131)딩크 쓰신분 좀 웃겼어요
아이부심은 아닌데..있지도 예정되어있지도않은 아이가지고
안태어나게해준걸 고마워하라니....-_-;;
저는 애키우는거 힘들고 여튼 힘든거맞는데
낳은게 젤잘한일이에요
남편과 저랑 조금조금 따다붙여 예쁘게오물조물 빚어놓은,
아가들 하는짓도예쁘고
사실 90은 힘듬.10은 기쁨인데
아이말고도 세상살아가는게 맨날 행복한가요
회사다니는게 매일행복한가요?
그냥 내게와준 아이들 힘들고 희생을 해야하지만
예쁘고 또사랑하니까 오늘도 참고예뻐합니다
고통이있어야 성숙해진다고 하던데,
저도 아이도 커가는 과정이겠죠42. ㅋ
'19.7.3 11:58 PM (175.116.xxx.169)힘들 때가 있고 그럴 때 순간 감정으로 말해서 그렇지 보통은 안낳는거보다는 낳는게 좋으니까 많은 부모들이 자식들더라 자식 낳으라고 하지요. 후회되면 왜 그럴까요? 자식 미워서 복수하는 심정으로요?^^
저도 순간으로는 후회한 적도 많고 앞으로도 순간순간 또 들수 있겠지만,
나이 50 이 가까와지니 자식 없으면 좀 인생이 너무 무채색, 무미건조하겠다 싶어요. 비슷한 날들로 수십년 채워지는 것도 끔찍할듯요.
그 감정이 강렬해서 고통도,기쁨도 강렬히 주고,
인생을 다이나믹하게 해주는 존재가 자식 같아요.
아이 유아 때, 사춘기 때는 자식 왜 낳나 싶었는데,
이제 아이들이 제 손 덜가고 제 품 떠날 날이 멀지 않으니
자식은 없는거 보다는 있는게 나은거 같아요.
노후에 덜외롭고 의지하고 해서가 아니에요.
저는 내심 아이 독립시키면
아이들이 자기들 인생 그때그때 닥친 문제들 해결하다보면
아이들 얼굴은 일년에 몇 번 못볼 수도 있고, 더 나이들면 아이들 도움보다는,
내 노후는 내가 노력한 부분과 국가가 제공하는 도움으로 살다 떠나겠지 하는 생각하고 살거든요43. 딩크님
'19.7.4 12:07 AM (182.231.xxx.2)공감해요. 복받으실거예요.
아이는 마음의 결이 예쁘고 단단한 사람들만 낳았으면 좋겠어요.
이 착한 아이들에겐 제가 너무 부족해서 고통스럽고 후회되요.44. 이유 2
'19.7.4 12:38 AM (77.161.xxx.212) - 삭제된댓글1. 생로병사를 제가 보며 무섭고 슬퍼하기에 저는
아이 안 낳지요. 제가 겁이 무척 많고 예민합니다
2. 제 인생에 아직까지 저를 위해 못해본 게 많고, 해 보고 싶은 것도 아직 많아요. 이번 생에는 저를 위해 살다가 갈려고해요.45. 몆일전
'19.7.4 1:03 AM (183.98.xxx.33)베스트에
딸 때문에 이혼하고 싶다는 글 기억에 남네요.
너무 이뻐하다 괴물키운듯
낳은걸 후회한다고 다시 돌릴수 없으니...
체면거는것도 있을수 있고, 사실일수도 있지만
결코 행복이 늘 상 지속되지 않는다는
여기 글보면서 확실한건 결코 아무나 낳아서는 안된다는46. ㅇㅇ
'19.7.4 1:18 AM (218.38.xxx.15)아픈 아기 낳아 키우며 늘 생각합니다. 그치만 출산에 대한 후회보단 아기에 대한 미안함이 백배는 커요. 근데 아무한테도 이런 얘길 해본적은 없어요 심지어 남편에게도....
47. 충분히
'19.7.4 2:06 AM (218.48.xxx.40)그럴수있어요
제동생 친구는 본인도 남편도 학교다닐때 속많이썩여서 그런애나올거같다며 딩크로 10년째 삽니다
현명하다고봐요
본인유전자가 별로임 안낳는게 나아요48. ...
'19.7.4 5:05 AM (173.63.xxx.177)유전자 별로여도 본인들은 다 잘난줄 알고 보통 낳고 보는게 일반적이죠. 뭐 예쁜거야 키우다보면 정들고그렇게 키우면서 성인되고 그런거죠. 대단한 의미 부여해서 세상에서 제일 잘한 일 그런 분들은 가끔보면 너무 오버같아요. 세상 살아봐요. 호락호락한가...
부모가 되면 늘 안절부절 좌불안석이죠 뭐.49. 자식...그들과
'19.7.4 6:47 AM (211.36.xxx.89) - 삭제된댓글함께 생활하는게 너무 좋습니다 저는~~
언젠간 저희 품을 떠날날도 오겠지만
하루하루 성장해가는 그들을 보면 참 감사한 일이구나 싶어요50. 엄마왈
'19.7.4 7:17 AM (49.166.xxx.40) - 삭제된댓글70대 저희 엄마.. 3~40대 자식이 셋...
1번이 힘들게 하면 2번이 즐겁게 해주고.. 3번이 힘들게 하면 1번이 기쁘게 해준다 하셔요.. 항상 늘 자식걱정...어릴땐 어려서 걱정 나이드니 건강 걱정..
엄마는 항상 그렇게 자식걱정에 잠못이루며 사시는데.. 솔직히 자식낳은것에 대해 후회 안되시냐 물었어요.
엄마왈.. 그때 그때는 힘들었어도 돌이켜보면 그게 다 사는 재미였다고...
이 나이에 친구들 만나 자식이야기 말고는 할 이야기도 없고 서로 관심도 없다.. 그러시네요.
어릴때 엄마가 참 물고빨고 이뻐하며 키워주신 기억이 많아요. 서른 넘은 자식에게도 뽀뽀 자주 해주시던 엄마였거든요. 지금 저도 그렇게 아이들을 키우고 있네요..51. ㅇㅇ
'19.7.4 7:28 AM (49.142.xxx.116)전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해서 힘들게 한(공부도 힘들고 직장다니는것도 힘들고..) 건 미안하지만
제 이기적인 입장에선 아이 안낳았으면 큰일날뻔했습니다.
그만큼 제가 못났다는거겠죠. 어쨌든 제 인생의 최고의 선물은 제 딸아이입니다.
다 키웠지만 아직도 해줘야 할게 많은것 같아 저를 더 일으켜 세우고 저를 더 부지런하게 만들어주기도 하네요.52. ........
'19.7.4 7:48 AM (220.116.xxx.210) - 삭제된댓글내가 부모가 될 수있는 인격체인가를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좋은 부모가 될 가능성이 아주 높죠.
아이 입장에서의 세상을 생각하는 분들도 그렇구요.
역지사지가 안되면서 자기 입정에서만 아이낳은게 제일 잘했다하면 끝인가요.
태어난 아이들 생각은?
그런분들은 아이생각따위 알고싶지도 않겠죠.53. 덧글들보니
'19.7.4 7:51 AM (220.116.xxx.210)내가 부모가 될 수있는 인격체인가를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좋은 부모가 될 가능성이 아주 높을것 같아요.
아이 입장에서 살아가야할 세상을 생각하는 분들도 그렇구요.
역지사지가 안되면서 자기 입정에서만 아이낳은게 제일 잘했다하면 끝인가요.
태어나서 인생을 살아야 할 아이들 입장에서는요?
자기 입장에서 만 생각하는 이런분들은 아이생각따위 알고싶지도 않겠죠.
실제로 주변에서 그런 친구들 많이 보기도 하구요.54. ..
'19.7.4 8:33 AM (116.127.xxx.12)사람마다 다른데요. 저는 후회를 좀 해요.
이게 아이에게 사랑 외에 희생도 해야 되는게 아이 키우기거든요.
여자의 모든 경험과 지식 커리어가 정점이 되는 30대 초반부터 40대초반을 육아를 하면서 버텨야 나도 있고 아이도 있는 건데,, 아니라면 나를 버려야 하는거구요. 저는 해보니 제 자신이 참 소중한 사람이더라구요 -_- 그래서 지금도 힘들고 후회해요. 아이가 예쁜거랑 후회를 하는 건 다른 문제에요.
후회를 해서 아이가 싫고 이런게 아니지만,
다시 돌아가면 아이 안 가지고 그냥 내 일 하며 살꺼에요.55. ..........
'19.7.4 8:42 AM (121.161.xxx.153)옛날처럼 동네에서 자라고 결혼하고 그런게 아니고 지금처럼 열린 사회에서 살아가니 저는 후회하는 마음이 있어요.
아이는 너무 이쁘고 볼때마다 좋은데 세상에 좋은게 너무 많고 누려야할거 배워야할거 가져야할게 너무 많은데 우리 아이한테 그걸 해줄 능력이 없다는걸 느낄때면 힘든 세상을 살아나가야할 우리애가 태어난걸 후회하고 원망하는 마음을 가지면 어떻하지... 이런 마음이 들때가 있어요.
가끔 우리애가 나중에라도 세상에 태어나서 너무 좋다라는 감정을 가졌으면 좋겠고 나한테 그런말을 해주면 정말 행복할거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56. 딩크 2
'19.7.4 9:03 AM (71.191.xxx.249)아이를 낳지 않기로 한 결정에 후회가 없어요.
이제는 아이를 낳고 싷어도 낳을수 없는 나이지만 전혀 후회가 없어요.
남편과 둘이 사는 삶이 평탄하고 행복하긴 했지만
이제껏 살아보니 선택으로 사는 세상이라면 저는 선택하지 않았을거 같아서요.57. ㅡㅡㅡ
'19.7.4 9:13 AM (175.223.xxx.42)아이를 낳아키우며 나자신을 알게되요.
내어린 마음의 상처를 알아보게되고 내스스로를 더보듬을줄 알게되었어요.
허용적인 엄마가 되기위해서는 내스스로에게 따뜻하고 허용적이 되어야한다는걸 알게되었어요.
아이들은 내가 더 좋은 사람이 되고싶은 마음이 들게하고.
또 내자신을 넘어서거나 내려놓을수있는 용기를 마구마구 줘요.
남자를 사랑하면서 느낀것과 또 다른경험..
있는그대로 존재를 크게 아껴주는경험.
나에 대한 사랑이참크고 ..의무감조차도소중합니다58. 아이가
'19.7.4 9:29 AM (203.142.xxx.241)고등학교는 넘어가봐야 후회가 생기기도 하죠. 내가 이렇게 키운게 아닌데 애가 진짜 내 의도랑상관없이(공부뿐 아니라 인성자체도) 너무 다르게 컸을때...
59. 글쎼
'19.7.4 10:20 AM (210.90.xxx.75)여기서도 이상한 분들이 그글에 우르르 몰려가서 한풀이 한거 같고...
워킹맘에 아이 둘 낳아서 정말 고생하면서 키우고 있지만 제가 태어나서 제일 잘한 일 중에 하나에요.
물론 첫째가 사춘기에 힘들게 했지만 다시 잘 극복하고 멋지게 살고 있고 둘째는 정말 귀엽고 착하게 크고 있으니 ...그런데 힘들때에도 저는 두 아이 낳은거 절대 후회하지 않았어요..60. oo
'19.7.4 10:24 AM (118.36.xxx.115)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는 거지요. 낳아서 내 생의 최고 선물인 사람이 더 많은 게 사실이지만, 부모와 자식과의 관계도 어차피 인간관계인 것을, 나와 내 부모와도 마냥 아름다운 관계만일 수는 없는 것처럼, 나와 자식도 마찬가지일 수 있지요. 무조건 내가 낳았으니 무조건 예쁘다는 아닌 거 같아요. 여기 보면 자식과의 관계에 어려움이 있다는 글에 잡아먹을 듯 타박하는 댓글들 보면... 전 자식을 키우는 마음이 죄책감이 큰 거 같습니다. 그게 살아가야하는 이유고요.
61. 그럼요
'19.7.4 10:44 A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고유정이 같은 인간도
지가 낳은 아들만큼은 건드리지 않는걸 보면
낳아 기르면서 순간 순간 힘겨웠던 순간 마저도
세월이 흐르고 나면 아름다운 추억이 되어 돌아온다는 걸
본능으로 알기 때문이겠지요.62. 허그
'19.7.4 10:51 AM (126.133.xxx.229)아이를 낳아키우며 나자신을 알게되요.
내어린 마음의 상처를 알아보게되고 내스스로를 더보듬을줄 알게되었어요.
허용적인 엄마가 되기위해서는 내스스로에게 따뜻하고 허용적이 되어야한다는걸 알게되었어요.
아이들은 내가 더 좋은 사람이 되고싶은 마음이 들게하고.
또 내자신을 넘어서거나 내려놓을수있는 용기를 마구마구 줘요.
남자를 사랑하면서 느낀것과 또 다른경험..
있는그대로 존재를 크게 아껴주는경험.
나에 대한 사랑이참크고 ..의무감조차도소중합니다
2222222
이분 딱 지 심정이네요. 저도 어린 아들 키우며 몇년간 행복감, 우울감, 죄책감 .... 온갖 감정의 소용돌이에 발버둥 쳤는데요, 결국 문제는 아이가 아니라 나라는걸 깨달았어요. 아이 자체는 그냥 순수 사랑이예요. 존재 자체가 사랑.63. ...
'19.7.4 10:54 AM (222.237.xxx.194)아이는 너무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워요
그런데도 후회가 됩니다.
아이를 키우기에 내그릇이 이것밖에 안되서요64. 원래딩크
'19.7.4 11:31 AM (210.112.xxx.40)아이 안낳았으면 어쩔뻔 했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말안듣는 12살 남자아이 하나에요. 그래도 그 아이 보고 있으면 마냥 행복해요. 특별히 공부를 잘하거나 하지 않아도 제 삶의 기쁨이에요. 그냥 아이만 생각하면 눈물이 날 정도로 사랑스럽고 좋아요.
65. ...
'19.7.4 11:40 AM (49.1.xxx.69)아이를 너무 너무 사랑하고 그 아이를 위해서 죽을수도 있고 남편과의 사이도 좋아졌지만... 시간을 되돌릴다면 낳지않을거예요^^... 자식은 그러네요
66. ..
'19.7.4 11:56 AM (124.53.xxx.131)고민하고 애를 낳는다 해도
애들 어릴땐 대부분 감사한 선물이죠
아이들이 말썽부리지 않고 순탄하게 성장한다 해도
사춘기(사실 우리 애들은 사춘기가 뭔지도 몰랐어요)를 넘고
이십대가 되고 또다른 고민이 몰려오죠.
둘이고 애들 착하지만 애들에겐 미안하고 우리에겐 버거워요.
이제 성인이니 니알아서 살아라는 마음이라면 별 걱정 없겠지만
한국 사회가 어디 그것만으로 되나요?
다시 돌아간다면 굳이 자식 안두고 외로워고 홀가분 하게 살다가
때되면 조용히 내인생 마감하는게 훨씬 나을선택 같기도 해요.67. 자식이 흉물이라서
'19.7.4 12:06 PM (175.114.xxx.3)낳은 걸 후회하는 거 아니에요
낳아보니 너무 소중하고 아까워서 후회가 되더라고요
이 아이들 담기에는 제 그릇이 너무 작고
이 험한 세상 헤치고 나가도록 내가 아이들을 잘 이끌고 지지해 줄 수 있을지 매일 밤 고민해요
나 하나라면 지금까지 어떻게든 버텨왔고 앞으로도 대충 살꺼지만
아이들만큼은 안그랬음 좋겠어서 후회되는 거예요
내 아이들만큼은 꽃길만 걸었으면 하는 마음때문에요
인생이라는 게 그럴 수 없다는 걸 너무 잘 아니까요
무엇보다도 힘들게 살다가 이 세상을 허무하게 떠나야 하는 운명을
아이들에게도 짐지게 해야하는 현실이 가장 잔인해서 아이들 낳은 게 후회됩니다68. 위에
'19.7.4 1:01 PM (117.111.xxx.213)그럼 아이를 지운건지
그게 세상에서 제일 잘한거란건 아니겠죠 설마...ㄷㄷ69. dddd
'19.7.4 1:54 PM (59.187.xxx.155)댓글이 많아서 놀랐어요.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아이라는 존재를 생각하면 있어본 적도 없으면서, 왜 마음이 울컥해지는지. 주고 싶은 사랑은 너무나 많은데, 한편으로는 많이 말씀하셨듯 제 '그릇'이 작은 걸 알기에 그 맘을 놓게 되네요. 남편도 원하지 않으니 아마 없이 살 것 같아요. 그런데 문득문득 쓸쓸해요
70. ..
'19.7.4 2:18 PM (120.142.xxx.96)그거에요
많은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남편한테 종종하는 말인데
원시시대나 옛날 문명전에 태어났다면 내자식을 10명도 더 낳았을거에요
키우면서 느끼는건데 부족한 엄마라서 나같은 사람이 아이를 낳았다니,
부족한 사람이 낳아서 아이들한테 항상 미안한거죠
육신적으로야 내몸이 힘들고 피곤한데 아이데려다주고 데려오고 하는 수고
젊어서는 나이 40대까지만해도 이런생각없이 묵묵히 할일했는데
지금 46살에 늦게 낳아서 데려오고 데려오는
거 두번째 하려니 체력이 딸리고 에고 이뻐도 힘든거죠
저두 아이없이 살생각할때 매번 든생각이 내자식 얼굴한번 못보고 죽는구나
그게 가장 마음에 쓰였는데 그생각이드네요71. ..
'19.7.4 2:31 PM (180.66.xxx.187) - 삭제된댓글고민하고 애를 낳는다 해도
애들 어릴땐 대부분 감사한 선물이죠
아이들이 말썽부리지 않고 순탄하게 성장한다 해도
사춘기(사실 우리 애들은 사춘기가 뭔지도 몰랐어요)를 넘고
이십대가 되고 또다른 고민이 몰려오죠.
둘이고 애들 착하지만 애들에겐 미안하고 우리에겐 버거워요.
이제 성인이니 니알아서 살아라는 마음이라면 별 걱정 없겠지만
한국 사회가 어디 그것만으로 되나요?
다시 돌아간다면 굳이 자식 안두고 외로워고 홀가분 하게 살다가
때되면 조용히 내인생 마감하는게 훨씬 나을선택 같기도 해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72. ....
'19.7.4 2:35 PM (147.47.xxx.139)아기 낳는 건 이기적인 거예요....
자기 행복하려고 낳아놓고, 댓글처럼 '행복해요' '감사해요'
이러다가 그 애가 자기 힘들게 하면, '후회돼요'....
애 입장에서 생각해 봅시다.73. 금낭화
'19.7.4 2:35 PM (112.164.xxx.134)아들둘~~대딩인데 어릴때는 예뻤고 사춘기는 조금 힘들었는데 대학생되니 어른같고 귀엽고 우습고 좋아요
애들얘기로 대화도 하구 웃기도 하고
자식~~저는 제가 한일 중에 잘한일 맞아요74. ...
'19.7.4 2:35 PM (202.136.xxx.83) - 삭제된댓글다른건 이해 되는데
자식낳고 키우는거 가치있는 일이 세상에 또 있을까 싶다
는 글보면...
세상에 자식낳는거 말고도 가치있는일 많아요.
오히려 애 낳고 키우는거 말고는 할줄아는게 없다고 말하는 꼴이죠.
자식을 키우는건 가치부여가 오롯이 책임과 의무
아이들이 다 귀한건데
무슨 자신이 고귀한냥 이러니 쓰레기들 키우고
자식이라고 감싸드나보네요75. 오글
'19.7.4 2:37 PM (202.136.xxx.83) - 삭제된댓글다른건 이해 되는데
자식낳고 키우는거 가치있는 일이 세상에 또 있을까 싶다
는 글보면...
세상에 자식낳는거 말고도 가치있는일 엄청 많아요.
오히려 애 낳고 키우는거 말고는 할줄 아는게 없다고 말하는 꼴이죠.
자식을 키우는건 가치부여가 아니라 오롯이 책임과 의무에
아이들 자체가 모두 다 귀한건데
무슨 자신이 고귀한냥 이러니 쓰레기들 키우고
자식이라고 감싸드나보네요.76. 오글
'19.7.4 2:39 PM (202.136.xxx.83)다른건 이해 되는데
자식낳고 키우는거 가치있는 일이 세상에 또 있을까 싶다
는 글보면...
세상에 자식낳는거 말고도 가치있는일 엄청 많아요.
오히려 애 낳고 키우는거 말고는 할줄 아는게 없다고 말하는 꼴이죠.
자식을 키우는건 가치부여가 아니라 오롯이 책임과 의무에
아이들 자체가 모두 다 귀한건데
무슨 자신이 고귀한냥 이러니 오글거리죠.77. 오글
'19.7.4 2:42 PM (202.136.xxx.83)이러것만 보면 이기심에 낳고 의미부여하고
그리 키운거에 가치부여하니
장성해 결혼하면 독립한 인격체가 아닌 이상한 시모,장모가 되는듯
여기만봐도 배우자 부모 이상하다 난리잖아요.78. ㅎㅎ
'19.7.4 3:21 PM (180.66.xxx.187) - 삭제된댓글아기 낳는 건 이기적인 거예요....
자기 행복하려고 낳아놓고, 댓글처럼 '행복해요' '감사해요'
이러다가 그 애가 자기 힘들게 하면, '후회돼요'....
애 입장에서 생각해 봅시다.
세상에 자식낳는거 말고도 가치있는일 엄청 많아요.
오히려 애 낳고 키우는거 말고는 할줄 아는게 없다고 말하는 꼴이죠.
자식을 키우는건 가치부여가 아니라 오롯이 책임과 의무에
아이들 자체가 모두 다 귀한건데
무슨 자신이 고귀한냥 이러니 오글거리죠.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79. ..
'19.7.4 4:03 PM (175.223.xxx.219)험한 세상 안겪어 보게 한것이 잘한 일중 하나에요
환경오염에 갈수록 사람들은 인공지능에 일자리 뺐기고
학교다니며 스트레스에 취업하고 일하며 스트레스
돈을 떠나 인생에 즐거움도 있지만 고행도 많잖아요80. ㅇㅇ
'19.7.4 4:40 PM (183.91.xxx.210)저는후회해요..
돌아간다면 안낳습니다 절대절대
결혼전부터 애라면 질색이었던 성격이고 애가 지금 세살이 넘었는데 여전히...
전그냥 제인생이나 가꾸면서살껄 그랬습니다.
솔직히 제일 후회하는 일 중 하나이고 여기댓글다신분들처럼 고귀한일도 벅찬일도 아니더이다..
그냥 귀찮고 성가실뿐이에요.81. 사랑을
'19.7.4 4:46 PM (1.235.xxx.235)무한정 줄수있는 사람이라서
너무 좋아요
책임감과 고통은 별개로 치더라도요82. ....
'19.7.4 5:18 PM (124.58.xxx.138)새끼낳는건 모든동물들이 본능에 의거해서 다 하는 일. 그야말로 개나소나에 해당
83. ㅇㅇ
'19.7.4 5:25 PM (211.36.xxx.103)저도 자식 키우고 있고 너무 예쁘고 소중하지만
애낳은게 제일 잘한일이라는 그런글 너무 오글거리고 보기 싫더라구요
자기감상과 만족에만 빠져서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는 느낌?
참고로 저 애한테 엄청 정성 쏟고 키웁니다
제주위 저런말 하는 사람들 보면 낳아만 놓고 대충대충 키우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이런 느낌을 갖게된건지도 모르겠어요
아이입장에서 생각안하고 자기 생각만 하는것같아요
저는 제 자식이 애안낳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예쁜
내자식이 고생하고 희생하는거 싫어서요 자기가 선택할일이지만84. ㅇㅇ
'19.7.4 5:33 PM (223.39.xxx.68)임신했을때 좋았고 아기때 웃거나 잘때 이쁘고,학교다니면서 공부잘하고 착했던 초딩저학년때 이쁘나,사춘기때 완전 사이 틀어졌죠,,대학 들어가니 좀 사람다워지고 엄마도 이해해줘서 이제서야 애낳길 잘했다 싶네요 사춘기때는 얘를 왜 낳아시을까부터 울엄마는 왜 날 낳아서 내가 이렇게 힘들게ㅗ살아야하나 그란 생각도했어요
85. ....
'19.7.4 5:38 PM (116.121.xxx.201) - 삭제된댓글저는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거라고 막연히 생각 하고 낳았는데 막상 아이 키우다 보니 제 그릇의 크기가 자식 잘 키우기에는 너무 작다고 느낍니다
아이가 사춘기 접어 들며 제 능력밖의 일을 무모하게 저질렀다는 생각 자주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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