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에 대한 환상
이 말만큼 선무당이 사람잡는 것도 없는 듯.
해석이 난무하니 말이지요.
책... 좋아한다고 생각한 적은 한번도 없지만,
조언을 해 줄 사람이 주위에 없다보니 주구장창 책만 몇십년 읽은 사람으로 주절거려 봅니다.
책 몇 백권 읽고 인새잉 바뀌었다 류의 얄팍한 자기계발서가 많은데,
성공 서적 및 자기 계발서: 책 쓴 사람 돈 벌게 해주는 것 (특히 시크릿류)
실용서: 책에서 말하는 것 중에 하나 익히면 선방
인문학 및 고전 문학: 타인의 성공과 행복에 대한 정신 승리 용 (인생 다 거기서 거기다)
인터넷 에세이 출판 버전: 쓴 사람 돈 벌게 해주는 책. 건지거나 공감할 내용은 1/10로 압축 할 수 있고, 뜬 구름 잡는 소리가 많음.
돈 버는 방법 책: 책 쓴 사람 돈 벌게 해주는 책
대략 이러함.....
책은 그냥 취미로 보는 거고,
그러다 나랑 생각이 비슷한 글에 공감하거나,
새로 알게 되는 정보에 공감하며 보는 거지,
독서 그 자체로 뭐 변하는 거 없어요.
뭐든 "실천"이 변하게 만드는 것임 → 이게 진리예여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름 조금이라도 배운게 있던 책 몇 권 적어봅니다.
그냥 여름 특집으루....
취향이 반영되어 있으며, 혹시? 집으셨다가 안 맞을 수 있으니 도서관에서 구경하세영
1. 대망
2. 모략, 군주론
3. 에밀 졸라
4. 유발 하라리
5. 바바라 에런라이크
6. 나를 넘다
7. (의외로?) 불교 서적들 = 철학자와 늑대 = 라틴어 수업 = 코이케 류노스케
8. 보도 섀퍼의 돈 = 돈 걱정 없는 삶
9. 신형철
10. 뇌를 단련하다 (뇌 단련시키는 운동 책 아님....)
1. ——
'19.7.3 5:04 PM (175.223.xxx.107) - 삭제된댓글이래서 공부를 근본없이 하는게 가장 위험해요...
2. 파하핳하하
'19.7.3 5:05 PM (147.47.xxx.205)첫댓글님 귀엽네요
3. ??
'19.7.3 5:07 PM (112.152.xxx.106)인생자체가 달라진다기 보단
마음의 여유도 생길 수 있고, 지혜도 얻을 수 있지요
그런 의미에서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4. ...
'19.7.3 5:10 PM (112.170.xxx.93)책에서 뭘배워요..보고 겪어야 진짜 내것이 되는거지..
5. ..
'19.7.3 5:11 PM (113.10.xxx.6)책 많이 읽는다고 인생이 달라지겠어요?
좀 깊어지긴 하겠죠.6. ㅇㅇ
'19.7.3 5:11 PM (123.214.xxx.111)전 책으로 감정샤워를 하는 편이라
행복하기 위해 책을 매일
읽습니다
월든은 언제 읽어도 좋아요
신영복선생의 책들은 언제나 나를
살게 합니다
자연에 대한 탐구가 실린 책들도
좋아합니다7. 틀리지도
'19.7.3 5:12 PM (223.62.xxx.168)맞지도
지나치면 부족한만 못하다
책 많이 읽었는데 깨달아 행동으로 고착화시켜야 되는데 그게 안된다는8. ㅇㅇ
'19.7.3 5:14 PM (221.158.xxx.189)모든걸 직접 경험해볼수 없으니
책을 통해 간접 경험을 하고 그것들을 통해서
자신의 시야와 사고를 확장시켜 나가는거죠
그러니 안 읽는 사람보다는
나을거예요.
책 몇권 읽는다고 삶에 통달 하고
인생이 바뀌는건 아니라도...9. ..
'19.7.3 5:16 PM (118.36.xxx.165)전 책으로 감정샤워를 하는 편이라---
읽으면서 힐링이 분명히 되긴 해요^^10. ᆢ
'19.7.3 5:16 PM (220.117.xxx.119)독서에 대한 환상
그럼에도 불구하고 볼만한 책 감사합니다^^11. ㅇㅇ
'19.7.3 5:17 PM (221.158.xxx.189)예를 들어 월든을 좋아하는 윗님은
월든 호숫가에서 통나무 집짓고
미니멀과 자연 친화. 노동이 함께하는 삶을
우리가 직접 경험할수는 없어도
소로의 그런 실험을 통해
이런 삶의 방식도 충분히 가능하고
우리가 지금 죽을것처럼 꼭 움켜 쥐고 있는 걸
놓아도 또 다른 행복과 충만감이 있다는걸
믿어볼수는 있잖아요
월든 호숫가의 사는 것처럼
그곳 풍경이 그려지기도 합니다
그 순간 자체로 아름답죠12. 근뎌
'19.7.3 5:21 PM (175.223.xxx.117)7번이 의외라는게 무슨뜻인지 궁금해요
13. ㅇㅇ
'19.7.3 5:21 PM (182.232.xxx.61)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788865&page=1&searchType=sear...
책만 일고 사색이 없다면 꽝
그리고 그냥 책이라면 양서죠14. ㅇㅇ
'19.7.3 5:23 PM (182.232.xxx.61)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gwpkorea87&logNo=221549345924&pro...
아는 것이 있어야 제대로 행동 할 수 있습니다15. 내비도
'19.7.3 5:28 PM (121.133.xxx.138) - 삭제된댓글잘 쓰인 책조차도, 도화지에 선을 그을 수 있는 셀 수 없을 만큼의 길일뿐이고, 거대한 우주를 바라보는 수 조개가 넘는 시선 중에 하나에 지나지 않죠.
하지만 그 길에 대해 고민하고 고뇌하는 했던 사람이 자신에게 맞는 책을 만나면 인생이 달라지기도 하죠.
어떤 이는 멍청하다 하겠지만, 인간이란 존재는 절대로 우주의 진모습을 보거나 알 수 없어요. 게다가 우주가 다가 아닐 수도 있고요.
한없이 작은 시선으로 자신이 보고 싶은 것, 보고 있는 것, 볼 수 있는 것만 볼 뿐이에요.
다독은 이 한없이 작은 것들이 모으는 행위인데 그 의미는 어디에 두냐에 따라서 달라지겠죠.16. ??
'19.7.3 5:33 PM (121.148.xxx.109)독서에 대한 환상?
제목이 너무 거창하네요.
그냥 배고프면 밥 먹고 졸리면 자듯이
책도 읽고 싶으면 읽는 거 아닌가요?
좋아서 읽고 재밌어서 읽고..
책 많이 읽어서 인생이 바뀌는 게 아니고
책을 읽고 깨달음을 얻거나 감동을 받은 사람이
실천을 하면 인생이 바뀔 수도 있는 거죠.17. ...
'19.7.3 5:36 PM (183.98.xxx.95)인생이 바뀔수도 있는 사람이 있겠죠
저는 책으로 배운게 많아요
여러가지 고민들 ..많이 해결됐고
인간에 대한 이해도 조금은 생기고..간접경험을 한거라고 봅니다18. yesyes
'19.7.3 5:38 PM (218.50.xxx.30)저는 달라졌어요! 제 인생을 지켜준 건 책이었어요. 툭정 책이 어떤 정답을 알려줬다기보단 아,, 지금 시간이 없어 쓰진 못 하지만 한때 독서는 저의 힘이고 보디가드였어요
19. 0000
'19.7.3 5:39 PM (124.59.xxx.38)책 추천 감사합니다. 찾아보고 재밌을것 같으면 주문하려고 하는데, 저자 이름도 같이 부탁드려요.
20. 전
'19.7.3 5:41 PM (121.167.xxx.226)혼자 읽을땐 님과 같았던것 같은데
독서 토론을 하면서 변화하는 제 모습을 느끼고 있어요~
그리고 공감이 되는 책을 만나면 너무 행복해서
그 자체만으로 좋으네요~21. ㅋ
'19.7.3 5:54 PM (106.102.xxx.90) - 삭제된댓글책이 인생 변화 못시켜요
잘못하면 우물 안 개구리 될수도 있음
책만 파면 안되고 몸도 움직이며 몸으로 세상을 겪어야 통찰이 생김
그럼에도 좋은 책들, 심금을 흔드는 책들이 있고
그 책들을 읽으며 느끼는 감정의 다채로움은 축복이라고 할만함22. 우리쭈맘
'19.7.3 5:55 PM (125.181.xxx.149)환상없이 책을 읽게 되심을 축하합니다.
23. june
'19.7.3 5:56 PM (211.184.xxx.64) - 삭제된댓글저같은 경우에는 육아로 몸과 마음이 지쳤을때 우연히 육아서를 읽게 되었고,
관련 책을 계속 읽다보니 아이들을 대하는 근본적인 시각이 바뀌었습니다.
인생이 바뀌지는 않았을지 모르지만,
책을 보지 않았더라면 잘못된방식 또는 제가 자란 방식 그대로 아이들을 키웠을거고 ,
그 생각하면 너무나 아찔합니다.
그렇게 책을 읽다보니까 재미가 들어 소설도 읽고 시사관련 책도 읽고 합니다.
왠만한 드라마보다 영화보다 재미있고,
어느날 달라진 언변에 가족과 지인들이 놀랍니다.
책을 읽다보면 다른것으로 확장이 됩니다.
독서모임도 하고싶게 되고 좋아하는 작가가 생기기도 하죠.
아이들이 집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읽는 분위기가 되구요.
어설프지만 글쓰기도 하게 됩니다.
많은 캐릭터를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수많은 사례들을 접하다보면
사람이 좀 겸손해 집니다.
내 처지에 감사하는 마음도 생기구요24. 7번
'19.7.3 5:57 PM (147.47.xxx.139)여윽시~ 본문은 읽지 않고 제목 보고 댓글 다는 분들도 계시고요 ㅎㅎ
7번이 의외인 이유는....
제가 '믿어라' 류의 종교 서적에 대한 편견이 있었거든요.
종교 관련 서적도 서양 철학서부터(카톨릭 다루는), 동양 철학 (유불선 등), 뉴에이지 이것저것 읽었는데,
사실 메세지들은 일관적이어요. 그걸 어떻게 풀어 쓰느냐의 차이이지.
그게 가장 현대인들에게 도움 되는 방향으로 편향을 줄여서 철학적으로 쓴게 불교 서적이더라고요...
서양 철학은 러셀의 철학사 전에,
소피의 세계가 뒷부분이 난장판이어서 그렇지, 입문서로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사실... 교양을 위해서라면 물리학 책에 흥미로운 것들이 상당히 많은데,
저 위에 '뇌를 단련하다' 보시면 꽤 얻을 수 있을 거예요.
추천한 책은 저자 이름이 많아서...
검색하시고 고르면 될 것 같습니다.25. ㅎㅎㅎ
'19.7.3 6:09 PM (175.223.xxx.125)전 책이 저에게 영향을 많이 줬는데요
긴 글을 읽으며 핵심을 파악하고 논리적으로 생각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많이 됐어요
어휘사용도 풍부해지구요
글과 관련없는 일 하지만 일을 파악하고 보고서 쓸때 머리속에 전개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떠오르고 이걸 글로 풀어내는게 어렵지 않아요
독서의 힘이라 생각합니다
일에 있어서 인정받으니 인생이 변한 거지요26. 근뎌
'19.7.3 6:10 PM (175.223.xxx.117)아 그래서 의외라고 하신거군요
저도 비슷한 패턴으로 읽었는데
불교는 종교라기보다는
철학이고 심리학이더라고요
추천해주신 책이 전반적으로 제 마음에 들어요
뇌를 단련하다. 이 책이 궁금해지는데
함 읽어볼께요~27. 독서
'19.7.3 6:37 PM (24.102.xxx.13) - 삭제된댓글인생이 달라지는 것 맞죠. 무슨 성취니 사업성공이니 그런 것 말고 내면이 자라잖아요. 남을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많이 되고 넓은 세상을 알 수록 식견도 쌓을 수 있죠. 물질적인 것 말고 정서적으로는 많이 달라지고 그로인해 삶이 풍족해질 수 있겠죠. 어떤 책을 어떻게 읽고 소화시키냐에따라 사람마다 차이가 크겠지만요. 마음의 양식이에요.
28. 독서
'19.7.3 6:40 PM (24.102.xxx.13)책을 통해 나와는 전혀 다른 상황 사람을 이해하는 것 자체로도 의미가 있죠. 거기서 나아가서 현실에서도 그 경험을 바탕으로 타인을 이해하려고 한다면 좋은 실천이겠구요. 근데 책에서 이걸 봐서 이걸 실천할거야! 라고 하는 건 보통 자기계발서 같은 것들이 많을테고 나도 모르게 나의 가치관과 삶을 바라보는 태도가 달라져가는 일이 더 많지 않을까요?
29. 책을
'19.7.3 6:45 PM (110.70.xxx.232)그냥 읽는 게 아니고
단기간에 굉장히 집중적으로
많이 읽은 경우에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이 많대요30. 요즘 읽는 책
'19.7.3 6:54 PM (211.218.xxx.110) - 삭제된댓글이것이 인간인가, 프리모 리비의 말, 프리모 레비 저 / 죽여 마땅한 사람들, 아낌없이 뺏는 사랑(피터 스완즌 저/ 월든 /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 카프카의 서재 / 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 / 오후 네시(아멜리 노통브)
31. ㅎ
'19.7.3 7:50 PM (218.39.xxx.76)책을 읽는다고 다변하는건아니겠죠
성공한 사람들중에 책을 읽은 사람이 많다는거
저같은 경우도 책이 저를 많이 변화시키고 성장시켰어요
종교이상가죠
가치관부터 어떻게죽을것인지까지
먼저 살아본 사람들의 경험들 지혜를 어디가서 듣겠어요32. 좋은글이네요
'19.7.3 8:09 PM (116.122.xxx.246)추천하신책이 어떤점이 깨달은점이 있는지가 궁금하네요
33. 아무거나
'19.7.3 9:32 PM (211.248.xxx.27) - 삭제된댓글읽으면 안되고....읽는 책이 어떤 책이냐가 중요하죠.
좋은 책은 사람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어요.
좋은 책을 골라야 됨. 근데 그런 책은 많지 않음..34. 아무거나
'19.7.3 9:32 PM (211.248.xxx.27)읽으면 안되고....읽는 책이 어떤 책이냐가 중요하죠.
좋은 책은 새로운 시야..넓은 시야를 줄 수 있어요.
좋은 책을 골라야 됨. 근데 그런 책은 많지 않음..35. 좋은책
'19.7.3 9:39 PM (182.232.xxx.140)많습니다
36. 어떤 책을 보고
'19.7.3 10:53 PM (117.111.xxx.248)좋다 생각하는 건 자유니까요. ㅎ
37. 무조건
'19.7.4 1:59 AM (1.243.xxx.124)다독하는 게 좋은 건 아니고
자신한테 맞는 책을 읽고 크고작은 깨달음을 통해
스스로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을 때에
책이 유익한 것 같아요...
책 추천과 좋은 댓글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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