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보타니컬 색연필 2회수업 들었는데요.

새롭게 조회수 : 2,278
작성일 : 2019-07-03 16:13:31
문화센터에 색연필로 표현하는 보태니컬 수업이 있어서 수업을 들었어요.
1회는 선긋기 2회는 원형 정육면체 원뿔 그림자 내서 그리기 했어요.
3회는 튤립 따라 그리기 나갈거 같어요.
 
아직 얼마 안배워서 잘 모르겟지만 궁금해서요.
보태니컬은 모두 직접 그려서 하는것인가요?
전 색연필 색칠 하는건 하겠는데 그리는게 이뿌게 안나와서 (뭔가 균형이 안맞어요)너무 힘들더라구요.
1년정도 하신분은 책을 보고 따라 하셧다는데 
너무 이뻤어요.

하다보니 색연필은 오래 걸리니 물감으로 하는건 어떨까 싶어 
유튜브 찾아서 물번짐이 있어 따라했더니 이상한 모양이 나오더라구요.
유튜브 보고 따라하면 저도 그렇게 나올줄 알고 자신만만햇었더랬어요 ㅎㅎ

수채화를 평생학습관에서 8회정도 배웠는데도
물번짐으로 꽃그려서 색칠하는게 남이하는건 모두 이뿐데
저는 어렵고 물자국이 자꾸 남아요.

보타니컬 배우신분들은 어떠신가 해서요.

미술감각 없는데 계속 배워도 될까요?
자괴감 들었어요 ㅎㅎ;;

꽃보는건 이뿌고 결과물을 상상하면서 색칠할때는 좋은데
마무리할때쯔음에 슬퍼지네요.

계속 배우러 다녀도 될까요?

첨부터 수채화로 보타니컬을 배우러 다녀야 할까요?
여러가지로 갈등하고 있어요.



IP : 1.233.xxx.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9.7.3 4:28 PM (112.187.xxx.213)

    수업듣고 싶었는데 댓글 기다려봐요

  • 2. yesyes
    '19.7.3 5:32 PM (218.50.xxx.30)

    계속해보세요. 전 강사인데 수채화보다 색연필이 훨씬 쉬울거 같아요. 많이해봐야 늘어요. 처음에 실망하지말고 인내하는자가 이겨요~ 후에 수채화도 도던해보세요. 보고그리기는 계속하시면 잘하게 될거예요

  • 3. 저는
    '19.7.3 5:45 PM (175.198.xxx.247)

    한 학기 정도 들었어요.
    그 뒤부턴 그냥 제가 책 보고 가끔 그렸구요.
    오래 하신분들은 작품처럼 해서 스프레이뿌리고 그러시던데, 저는 그 정도를 원하는건 아니라서요.
    그것도 이미 손재주 그림솜씨 좀 있는 분들은 금방 늘고 아닌 사람들은 그냥 꾸역꾸역 하는건데요.
    그냥 그리는 분들도 있지만 비치는 종이로 본떠서 하는 분들도 있어요.

    저는 원래 연필로 그림그리는걸 좋아해서 생각보다 금방 늘었고 굳이 오래 배울 필요없을거 같아서 그냥 혼자 심심할때 그리는정도로 했거든요.

    문화센터 6개월이나 1년정도 버티시면 웬만큼은 하게되실거 같아요.
    괜찮은 취미긴 한데, 반복적으로 색연필을 계속 덧칠해가며 자연색에 가깝게 만들어가는거라 어깨나 목 손목 눈..은근 피로해지긴 해요.

  • 4.
    '19.7.3 5:52 PM (39.125.xxx.132)

    그림이란게 타고난 손재주가 있지않고서야
    두세달 배워서 잘그릴까요?
    그리고 그림같은건 확실히 감각있어야 빨리 느는것같아요
    스케치하고 구도잡는게 굉장히 중요한듯
    감각이 없으면 많이 그려야해요
    전 수채화배운지 3달 되었는데 선생님이 스케치 구도 잘한다고
    놀라시더라구요
    그리고 집에서 시간만 나면 그림그려요
    수채화를 배우지만 연필소묘 많이 해봅니다
    도움이 되더라구요

    1년은 정말 열심히 배우고 연습해야 하지않을까요?

    같이 수업듣는분 중에
    한분이 손재주가 없으시던데
    선생님이 가르쳐주면 자기고집대로 그리던데
    그림 실력이 안늘더라구요

  • 5. 새롭게
    '19.7.3 6:29 PM (1.233.xxx.5)

    저도님 답글이 도움이 되길 바래요.

    예스예스님 샘이시군요.
    제가 그림에 재주가 없나봐요.
    같이 배우러 다니는분들중에 제일 못그려서 혼자 그만두어야 하나 고민고민하다가
    다른분들 그린걸 보면 욕심도 나고 그랬어요.
    첨보다 낫긴 하지만 눈에 확 티게 보이는게 아니라 더욱 그러네요.

    저는님
    한학기 정도 들으면 혼자서도 책에있는정도는 모작 가능할까요?
    책만큼만 나온다면 전 색연필보다는 수채로 보타니컬을 배우고 싶어서요.
    색연필은 실패는 맛보지 않았지만 물감은 실패를 맛봐서 자괴감이 들었던적도 있었는데
    색연필보다는 물감이 시원시원하고 색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곱고 그러네요.
    해보니 목과 눈이 장난아니게 피곤해서 이젤이 왜 필요한지도 알게되었어요..

    당님
    저희문화센터도 색연필로 일년정도 되신분들은 너무 이뿌세요.
    저랑 같이 수채화 배웠던분들중에는 미대나오신분도 있으신데
    수채나 색연필은 안해보아서 왔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정말 같이 시작하고 같은시간 배우는데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지 ㅎ ;;
    안해본게 맞을까요??

    일년하면 소질없는 사람도 눈에 보이게 좋아져 있을까요?
    전 고집보다는 해봐야 이해되는 사람인데
    샘이 마무리 해주었던거 집에와서 혼자 하려니 도저히 이뿌게 안나오네요.

  • 6. 저는
    '19.7.3 9:17 PM (175.198.xxx.247)

    위에 댓글 단 '저는'인데요.ㅎㅎ

    저도 수채화를 더 좋아해서 그걸 하고 싶었지만, 일단 집에 도구를 늘어놔야하는게 부담스럽더라구요. 그림 좋아해서 문인화 좀 배웠는데, 먹물에 화선지에 한번 집에서 그리려해도 시작부터 정리 보관까지 다 일이라 자주 연습하지않게 되어서요. 수채화도 별반 다르지 않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색연필화로 시작한거였어요. 딱 종이랑 색연필만 필요하고, 일단 물을 쓰지 않으니 정리도 쉽고..
    부지런한 사람이 못 되어서 저는 그냥 색연필화 연필화 정도로 만족하게 될거 같아요.
    저도 수채화 참 좋은데 맘을 못 먹고 있네요.
    혹시 저같은 성격 아니시면 그냥 수채화에 재도전해보세요. 좋아하는걸 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1년이면 누구나 웬만큼은 하게 될 시간이지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7756 윤소하 의원실에 흉기와 협박 메시지가 담긴 소포가 배달돼 경찰.. 5 나녕 2019/07/03 1,399
947755 친구없는 남편도 나름 좋은점도 있지 않나요 18 전화 2019/07/03 6,797
947754 국,영,수,과, 사회 말고 정보 과목 점수 무시해도 되나요? 7 중딩맘 2019/07/03 1,852
947753 혹시 라벨프로그램 바텐더 잘아시는 분 계실까요 안되요 2019/07/03 547
947752 뼈없는 닭발도 무릎 아픈데 괜찮을까요? 뼈있는 것은 찾기 힘드.. 4 ... 2019/07/03 2,136
947751 대학원 장학금은 일단 들어가서 받는건가요? 1 bk21 2019/07/03 1,326
947750 모든걸 다 가진 사람이 왜 없어요 22 자기일에 집.. 2019/07/03 6,772
947749 부모님이 폐암 말기라는데요 18 111 2019/07/03 11,975
947748 쿠팡도 불매? 4 ... 2019/07/03 2,235
947747 팟캐스터 김반장이 이재정의원게 한 말 62 Oo0o 2019/07/03 2,927
947746 오이지 구제 방법 문의 3 오이지 2019/07/03 1,616
947745 청량고추 너무 많아요..ㅠㅠ 19 주부 2019/07/03 4,563
947744 애기들 있는 집은 왠만하면 애완견 집에서 키우지 마세요. 6 kik 2019/07/03 3,227
947743 딸리아딸레 파스타 질문있어요 7 요알못 2019/07/03 1,053
947742 간만에 로봇연기때매 채널돌아가네요 ㅠ 3 와우 2019/07/03 2,952
947741 한대부고 들어가기 힘든가요? 49 자사고 2019/07/03 3,652
947740 체취 좋아지는 법 있을까요 23 체취 2019/07/03 11,885
947739 저질체력...약사님이나 의사선생님 계시면 도와주세요 5 nice 2019/07/03 2,145
947738 34개월 조카 말을 못해요, 어디를 가봐야 할까요. 46 .. 2019/07/03 9,646
947737 경기도 양평 근처 노인요양원 2 요양원 2019/07/03 1,461
947736 입대한 아들 부비동염 8 걱정 2019/07/03 2,021
947735 고3들은 갈 학교 7 정했나요 2019/07/03 2,135
947734 노래 녹음용으로 좋은 녹음기 추천 부탁드립니다. 1 녹음기 2019/07/03 666
947733 퇴행성관절염은 온몸의 모든 관절이 다 아픈가요?? 6 00 2019/07/03 3,404
947732 보수라는 작자들 7 사라져야 하.. 2019/07/03 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