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에 방콕으로 여행지 정했고 항공권도 구했어요.
이제 호텔을 잡아야 하는데 꽉 찬 3박 4일이거든요.
쉐라톤은 아무래도 좀 비싼 느낌이고
여기 게시판에서 터미널 21이랑 아바니, 아난타라 를 봤는데
저희는 중년 부부고 둘 다 수영 못해서 수영장 좋은 건 아무짝에도 쓸모 없어요.
대형 쇼핑몰 같은데도 별 관심 없어요.
그냥 깔끔하고 교통 편하고 밥 맛있으면 됩니다.
시장 가고, 왕궁 보러 가고, 카페 가고 식당 가고 그러려고요.
가서 어떤 투어할지, 뭐하고 놀지도 못 정해서 외곽 이동 편한곳으로 해야 하는지
시내 가까운데 위주로 해야하는지도 못 정했어요.
방콕이 매우매우 큰가요?
정보가 너무 많아서 오히려 굴에 빠진 느낌이 드네요.
이래저래 무난한 곳은 어딜까요?
투어를 하실껀지 아니며 ㄴ개인적으로 움직이실껀지요
투어하실꺼며 아속역 바로 옆에 있는 웨스틴? 이 제일 좋아요
조식이 아주 끝내주고 한국음식이 그래도? 잘 갖춰져있구요
작년에 저기서 4박했는데 교통의 핵심이라 아주 편해요
맛사지 마트 뭐 빠지는게 없어요
수영장도 아담히 있는데 사람도 별로 없고 편안해요 프론트에 한국직원이 있습니다
방콕에 투어가 여러가지가 있나요?
3일 뿐이라 투어를 하루 정도는 하지 않을까 싶은데 혹시 추천해주실 투어가 있는지요.
이제 게시판이랑 여기저기 보면서 공부하는 중이라 아직 뭐하고 보낼지 정하질 못했어요.
만실도 잘됨
수상시장투어(뭐 무난데스)
아유타유 선셋투어(야간이라 은근 멋지다는)
저는 애들있어서 사파리 갔구요(아속역에서 택시타고요)
시암니라밋쇼 가서봤어요 이건 태국전통극이라 재미보다는 볼만하다는거 정도요..
하루정도 투어하시구요 주말끼시면 짜두짝이나 딸랏롯파이 같은 야시장들러보세요
맛사지 많이 받으시구요 속옷(와코루) 사오세요 잘 입어요 저렴히 샀는데
전 8월10일에 5박으로 떠나요~
방콕 투어 검색은 몽키트레블이나 태초클럽 검색하심 편해요~
씨암@씨암 이라는 호텔 참고해보세요^^
근데 지금보니 원글님
이름 "간다" 너무 의미심장해요!!
하루에 1시간씩 호텔 검색하는 제가 알려드릴게요.
통로에 volve hotel, 조용하고 모던한 부티크 호텔
뮤즈 호텔, 조금 비싸지만 좋음, 가보고 싶어요
리바 수라야, 여기도 침구가 좋고 인테리어 이뻐요.
버클리 호텔!빠투남, (안가봤지만 좋다고함, 교통 좋을듯)
살라나타코신 (강가이고, 뷰가 좋데요) 왓아룬이 보인데요.
메리어트 마르퀴스 - 조식이 좋데요
아바니 리버사이드 (10만원정도 가성비로 추천, 다담주 제가 가네요)교통은 좀 안좋을듯
hyde 11 (에어비앤비 이구요 교통이 좋아요 아속역)
창 헤리티지? 부띠끄 호텔 분위기 저렴하고 이뻐보여요.
아르떼 호텔 - 무난한것같아요.
뫼벤픽, 하고 또...서머셋 아속(새로지은) 여기도 가고 싶더라구요.
저도 가고 싶은곳이 하도 많아 고민하다가
두군데 가네요.
남편과 둘이라면 저는 뮤즈 호텔과 리바 수라야 가보고 싶어요~
그리고 로컬 느낌 나는곳중에 J NO 14이라는곳도 (인테리어가 특이하고 약간 괴기스러우면서 귀여운 강아지가 있는데 1박만이라도 담엔 하려구요)
호캉스하러 가요, 일정은 호텔 수영장 먹방 카페 마사지 쇼핑 편의점 그래요.~~
잘다녀오세요.
알려드릴게요. 위치는 직접 검색해보세요. 대부분다 통로쪽에 있지만요.
아이콘 시암옆 잼 팩토리, 네버 엔딩 써머 (초록색 삼각 와플이 시그니쳐) 저도 애들이랑 가려고요.
카르마 카멧, 비터맨(여기 꼭 가려고하는데 불친절하단평이 많더라구요, 한국이나 태국이나 잘나가는 카페 스탭들 다 불친절)
크레뻬 좋아하시면 크레페앤코도 맛있데요.
통로에 로스트, 오드리 카페, 페퍼스톤, 그레이 하운드 카페.
이정도를 많이 가데요. 지난번엔 생각보다 많이 못가서 이번엔 어떨지..
마사지는 디바나나 오아시스 마사지?
전 디바나 좋았네요. 검색해보시고 가보세요. 예약도 하시고가는게 좋을듯해요.
식당은 다 아시죠?
아르노 스테이크, 쏨분 씨푸드(전 둘다 맛있었어요)
팁싸마이 (줄서서 기다린다기에 아이콘 시암에 비싸더라도 시원한데서 먹으려공)
전 왓아룬 뷰보면 먹으려고 촘아룬이라는 레스토랑 예약했어요 윈도우사이드로
통로역에 CNN 굴전 ? 저도 못도모르고 도착한밤에 남편이랑 나가서 사왔는데 괜찮았어요.
광장시장 순희네 빈대떡 같죠 뭐.ㅎㅎㅎ그래도 기름두른건 다 맛나요.
방콕만 한 30번 갔다온 사람입니다.
여행사 투어 많이 하실 거면 쉐라톤이나 웨스틴,터미널21 호텔이 좋아요.(세 호텔 모두 가까움.아속 역 근처)
보통 여행사 투어 미팅장소가 웨스틴 앞이에요.거기 모여서 출발하거든요.
꼭 투어 안하더라도 아속 역은 서울의 이태원,명동같은 동네에요.방콕에서 외국인들이 많이 가는 중심가.
그 동네에서 고르라면 저같으면 좀 비싸도 쉐라톤 할거에요.
방콕은 다른 나라에 비해 5성급 호텔이 저렴한 편이거든요.한 10박씩 하는 거 아니시면 숙소비용 아끼지 마시고 좋은데서 주무세요.좀 비싸도 5성 호텔이 시설은 물론 밥도 서비스도 확실히 더 좋아요.
그리고 윗분이 말씀하신 랑수언의 뮤즈 호텔,이쁘장한데 너무 부띡 호텔이라 호불호 갈릴 수 있어요.여자들끼리 가면 몰라도 특히 남자들은...그리고 여기 얼마전에 투숙객이 자살했어요.객실에서 귀신 봤다는 사람 종종 있습니다..
아바니,리바수르야 등은 방콕 초행길이면 교통이 좀 불편할 수 있어요.
알려드릴게요.
잘들으세요.
아바니 리버사이드도 좋데요. 안높은데 강이 훤하게 보이고 인피니트풀이랑 다 보이고 생각보다 좋데요.
젤 유명한 시로코(르부아 호텔) 여기가 현재 탑인거 같아요. 그런데 복장이 남자분들은 잘입고 와야한데요 긴바지랑 신발도 샌들 안된데요. 여자는 워낙 한국 여자들이 옷을 잘입으니 거의 통과래요. 그리고 술값이 비싸데요.
그리고 버티고 (반얀트리 호텔) 시로코랑 가깝네요.
버티고 이름처럼 아찔하게 높데요.ㅎ
제가 가본곳은 무난한 지난번 숙소 통로에 있는 옥타브(메리어트 레지던스 통로) 였는데
여기도 뭐 저는 좋았어요. 남편이 사진찍은거 페북에 올렸더니 동료가 건물주 ㅋㅋㅋ 같다고 했데요.
(죄송)
이제 애들 많이 컷으니 어슬렁 어슬렁 다니려구요. 애들은 핸드폰과 바테리와 와이파이 있으면 불평이 없네요.ㅠㅠ
맘 편히 가세요. 윗분들 말씀대로 맘에 들면 수시로 가게 되는 도시가 방콕입니다. 저도 여행 여기저기 많이 다녔지만 방콕 정말 좋아해서 여러번 갔지만 갈 때마다 달라요.
왕궁이 요즘 날이 특히 더울텐데... 일정 느슨히 잡고 천천히 둘러보심 갈 데 너무 많아 탈입니다. 그리구 통로쪽이 핫합니닼
가보심 아실거에요
즐거운 여행 되시길
쉐라톤가세요.
편하고 기억 남을거예요. 수영장도 아담하고 그래서 조용히 쉬다 오실거예요. 조식에 맛있는 태국망고 주구요.
숙소는 센터포인트 실롬 이네요. 가격 괜찮고 bts 역 가깝고요.
그래도 조금 더 비용 쓰신다면 바로 앞에 있는 샹그릴라도 좋아요.
강 건너편 힐튼도 아이콘 시암, 네버엔딩 스토리, 잼팩토리 같은 카페들 바로 옆이라 추천요.
그래도 잘 모르시겠으면 무조건 아속으로 가세요.
딱 한번 갔는데 왜 아속역 근처로 잡으라는지 한번 가보고 딱 이해했습니다.
모든 투어 만남의 장소가 아속역이더라고요.
택시비가 싸지만 교통체증때문에 지하철 타야 하므로 투어를 한번이라도 넣으신다면 아속역 근처가 좋을것 같고 투어 안한다해도 어디 맛집가려면 갈아타야하는데 아속역이 환승역이라 또 좋더라고요. 큰 마트도 근처에 많고..하여 아속역 근처를 아무래도 추천해요.
원글님 교통 원하시면 아난타라는 당장 빼세요 거긴 구석에
박혀 있잖아요. 르부아나 쉐라톤 추천요 특히 쉐라톤
방콕은 진짜 호텔이 너무너무 많네요.
저도 작년에 3군데 갔었는데 다 나름의 특색이 있는 곳이라 맘에 들었는데
첫날은 콘래드. 여긴 클래식한 느낌. 룸 업글해줘서 기분이 되게 좋았었네요.
밤 수영도 하고요.
137필라스 여긴 인피니티 풀 있고. 부띠끄 호텔이라 규모는 작은데 아기자기 예뻐요.
유사톤에서는 3박 연박하면서 수영장에서 편히 놀고
조식 (여기 주문하는 팬케익이 완전 제 취향.) 진짜 가격 생각하면
가성비 최고예요. 아이들 데리고 가기 딱 좋은 호텔.
규모는 아담해요. 사진 보면 클 거 같은데 작아요.
워낙 좋은 호텔들이 많아 다음에는 다른 곳 가겠지만
저땐 가성비 만족했고 분위기 다른 곳 골라서 간 거라 다 좋았어요.
갈까말까 어쩔까 어디갈까 하도 고민을 하다가 딱 정한거라 진짜 비장하게 '간다'는 기분이에요.
진짜 호텔이 엄청 많네요.
알려주신 곳들 하나씩 검색해보고 있습니다.
여러분 덕에 잘 다녀올수 있겠어요.
감사합니다.
방콕호텔 저장
감사합니다~~
방콕호텔저장
감사합니다
좋아하는데 아이들이 있어 방을 두개잡으니 부담돼서요.
곱하기4 라서 가격의 압박이있어
가성비 좋은 호텔만 썻네요..앗 뮤즈호텔이 귀신나오는군요. 헐..
원글님 덕분에 저도 많은 정보를 얻어 가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저도 묻어서 질문 하나 올리자면...
4박 6일 남편과 둘이 방콕에 가는데 2박은 페닌슐라에서 하거든요.
나머지 2박은 어디서 할지 못정했어요... ㅠㅠ 어디랑 섞으면 좋을까요?
수코타이도 한 번 묵어보고 싶은데 페닌슐라랑 넘 컨셉이 겹치나 싶기도 하구요.
남편은 수영을 좋아하고 활동적인 타입이고 전 정적이라서 클래식한 느낌을 좋아하는데 ㅎㅎ
2박은 페닌슐라로 골랐으니 2박은 좀 영한 느낌으로 가야 하나 너무 고민되네요.
호텔이 많은줄은 알았는데 해도해도 너무 많아서 이 정도로까지 고민할 줄은 몰랐어요.
방콕은 15년 전에 가보고 안가봐서...
그 때 가난한 대학생이라 카오산 게스트하우스에서 자고 그랬는데 ㅎㅎ
딱 필요한 방콕정보,모두 알차네요~
감사합니다~~
페닌슐라 2박이시면 나머지 2박 정도는 카페많은 통로역 근처도
살펴보세요.
수코타이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는 있긴한데 뭔가 불편해요.
일단 교통이 너무 안좋아서 일정 짧은 여행객들에겐 그리 맞는다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방콕호텔 정보 감사합니다
좀있다가 갈거라서 저장해놓고 봐야겠어요
방콕 호텔 정보 감사합니다..
11월에 방콕 2번째 여행인데,호텔 참고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님. 호텔 정하셨나요?
저 지금 방콕 아속역쪽인데, 직전 묵었던 숙소 넘 좋아서 알려드리려고요
서머셋 메종 아소케. 라고 작년에 지었다는데 깨끗하고 환하고
레지던스라 주방 식기 다 있고
심지어 건조기 겸용 세탁기까지 있어요.
방콕 8박이라 한군데만 자기 아까워서
서머셋 메종 4박과 그랜드 머큐어 4박, 취소 불가 예약해서 지금 그랜드 머큐어인데
거기 숙소 다시 되돌아가고 싶을만큼 여기는 우울해요
여기 오기전 한국에서 예약한 거라 호텔 상태 볼 수 없어서, 이렇게 4박 4박 나누어 정했는데..
취소만 해주면 당장이라도 거기 다시 돌아가서 나머지 일정 보내고 싶어요 ㅠㅠ
아속역에서 전화하면 바로 툭툭이 보내줘서 오가기도 편하고요
걸어가려면 한 10분이내? 약간 거리감은 있지만, 거리감 정도는 상쇄할만큼 만족해요
바로 앞에 편의점도 있고 직원들은 친절하고.. 암튼, 강력 추천합니다
방콕호텔 저장합니다
저장합니다
방콕여행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