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에 허리가 아파서 남편보고 파스 좀 붙여달라고 했죠..
넓은 파스 아시죠?그거요.
파스꺼내서 좀 붙이라했더니 잘 붙여주더라구요.
그렇게 밤을 보내고 오늘아침에 일어나서 파스를 뜯었는데..
이 모지란 남편이 파스 투명비닐도 안벗기고 붙여논겁니다..
파스보면 약물이 뭍어있는 젤같이 끈적한면은 투명비닐로 덮여있는데 그걸 벗기고 접착부직포에 붙여서 피부에 붙이자나요?
근데 이 화상이 그걸 안벗기고 그냥 비닐붙어있는걸 그대로 접착포에 붙여서 제 허리에 붙여논겁니다...아침부터 너무나 얼척이 없었다는..
더 웃긴건요..
파스붙여주고 몇시간뒤 남편이 좀 어떻냐고 제게 물어봤거든요.
제가 뭐라그런줄 아세요?
역시 파스가 효자네.션~~~하네!
라고 했다죠...진짜 좀 나아지는 느낌이 든 나는 무엇..;;
아침에 허리에 붙은 파스뜯어논거보고 정말 얼척이 없고 기가차고..화도 나고..ㅋ
저희부부 덤앤더머 부부인듯..ㅡㅡ
넘나 얼척없는거...
뽕띠쓰빠뤼 조회수 : 1,148
작성일 : 2019-07-03 09:54:38
IP : 223.39.xxx.18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9.7.3 10:08 AM (210.183.xxx.194)그 파스 어디꺼에요?
비닐 안 뜯어도 효과를 느끼시다니.. ㅎㅎ2. 플라시보
'19.7.3 10:17 AM (219.255.xxx.149)플라시보..?
3. 승승
'19.7.3 10:38 AM (125.140.xxx.192)사랑스런 부부네요~~^^
4. ....
'19.7.3 11:18 AM (116.39.xxx.29) - 삭제된댓글파스가 기특하네요. 비닐 덮어쓰고도 약효 뿜뿜 ㅋㅋ
원글님이 대답하신 게 있어서 남편께 뭐라지도 못하시겠고 ^^5. ..
'19.7.3 1:44 PM (118.216.xxx.30) - 삭제된댓글사랑과 믿음이 주는 놀라운 치유력!!!!
6. ..
'19.7.3 2:34 PM (58.233.xxx.96) - 삭제된댓글비닐뚫고 일부 흡수되었나요. 비닐뗐으먼 짜히었을듯.
상표알려주세요~7. 뽕띠쓰빠뤼
'19.7.4 12:37 AM (223.39.xxx.182)ㅅㅅ파스에요.ㅋㅋ
코슷코에서 대용량으로 파는 묶음파스용.사논지 좀 된 파스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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