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학군 좋고 전문직 비율 많은 동넨데 부부싸움 소리 한번 들어본적이 없어요

조회수 : 10,044
작성일 : 2019-07-02 20:01:49
부부싸움 소리 한번 없이 늘 조용하네요 동네가
오래된 아파트라 두집씩 마주보는곳이라 집소리도 잘 들릴텐데
가끔 애엄마가 아이 혼내는 소리 정도는 들리는데
부부싸움 소리 한번을 못들어요
참 아빠들 육아 참여도 높고
카페에서 아이들 숙제 도와주는 아빠들
나이든 학부모 부부 데이트 하듯 말하는거 보면 서로 존중하고
아빠들도 참여율 엄청 높고
참 조용히 잘 지내네요.
IP : 61.98.xxx.152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7.2 8:05 PM (118.36.xxx.235)

    학군 평범하고 평범한 직장인 많은 동네 살지만 부부싸움 내지는 동네에서 고성방가 들어본 적 없어요. 원글님 글이 의아할 정도네요

  • 2. 음..
    '19.7.2 8:06 PM (14.34.xxx.144)

    우리 아파트는 완전 서민중에 서민이 사는 곳이거든요.
    7년째 살고 있는데 부부싸움소리 한번도 들은적이 없고
    그리고 아빠들이 애들하고 정말 잘놀아주고
    다들 화기애애~하더라구요.

    진짜 서민들만 사는 곳입니다. 여기는

  • 3. ...
    '19.7.2 8:07 PM (1.231.xxx.157)

    변종 우리네인가?

  • 4. 대화단절
    '19.7.2 8:08 PM (1.242.xxx.191)

    한지붕 두가족도 많아요.
    내막은 모르는법.

  • 5. ㅎㅎ
    '19.7.2 8:08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

    ㅎㅎ 여기서 개무시하는 일산신도시 살아요
    부부싸움소리 못들어봤구요
    아빠 육아 참여는 몰라도
    유치원 학교 참여 많구
    아랫층 노부부 골프 자주 가시고
    호수공원 산책하는 부부 많네요

  • 6. ㅇㅇ
    '19.7.2 8:09 PM (117.111.xxx.96) - 삭제된댓글

    싸움하는 소리는 안나죠.
    사이 안좋으면 별거하거나 두집살림 하기 경제적으로 충분하니까요.

  • 7. ㅇㅇ
    '19.7.2 8:09 PM (175.223.xxx.106)

    이런 생각을 한다는건 그 전에는 쌈질만 해대던 동네서 살았다는건데
    요즘도 그런 동네가 있나요? 어디서 살아왔길래...

  • 8. 이구
    '19.7.2 8:10 PM (14.33.xxx.2)

    이글쓴 이유가 뭔가요?
    전 경기도 살지만 학군안좋아도 부부싸움은 안하죠.
    조현아네는 학군안좋고 돈이 없어서 그렇게 악쓰고싸웠을까요?

  • 9. 저희도
    '19.7.2 8:12 PM (59.6.xxx.151)

    그래요
    저 자신도 소리내서 부부싸움 한 적은 없는듯.
    주로 제가 이러저러 했으면 한다 하면 남편은 멀뚱멀뚱 하는 정도 ㅎㅎ
    안하면 할 수 없다 정도의 일들이긴 합니다
    학원 데리러 가서 아빠들끼리 만나기도 하고
    아이들 친구 아버지중 축구 코치 비슷한 거 해주신 분도 계시고
    직장에 견학 시켜준 분도 계시고
    학력은 모르고 직업군은 다양해요

  • 10. 의도는
    '19.7.2 8:14 PM (61.98.xxx.152)

    의도는 전혀 없고 전에는 여름에 창문 열어놓으면 이런저런 소리가 많이 들렸어요. 그곳은 형편은 넉넉한데 학군 좋은곳은 아님
    부부싸움까지는 아니어도 부부간에 존중하지 않는 모습이라던가
    지극히 평범했는데
    여긴 숨쉬고는 사나 싶게 너무 조용해서 특이해서 쓰는 글입닏

  • 11. 테나르
    '19.7.2 8:18 PM (183.98.xxx.232)

    요즘 다 그렇지 않나요 10년도 더 전 신혼때 임대아파트 살 때도 젊은 아빠들 일찍 퇴근해 애기보고 같이 외출하고 하던데요 남자들이 다 아기띠 매고 다녔어요 강북이었는데요
    그때 보면서 서민들 삶이 상향평준화 되었구나 했어요 경제적인 의미 보다는 가정에 충실한 좋은 아빠들이 많아져서요

  • 12. 울 동네는
    '19.7.2 8:18 PM (125.177.xxx.47)

    이른 아침.낮. 밤에 나와 담배 피는 남자들이 많아요. 여자도 같이 나와 피는 거 보고 기절. 창문을 열고 있는 때라. 노인들 싸우는 소리도 들리네요. ㅠㅠ

  • 13. 귀여우삼
    '19.7.2 8:20 PM (220.76.xxx.87)

    진짜 비싼 동네는 안 살아보셨나보다...거긴 너무 조용해서 사람을 볼수가 없거든요. 차만 보임.
    마이바흐가 동네에 막 지나다녀서 좀 놀랍더라고요.

  • 14. ㅎㅎ
    '19.7.2 8:22 PM (125.138.xxx.190)

    저희지역도 학군높다는 오래된 아파트단지중 제일비싼아파트에 넓은평수동인데 울윗집 아저씨 술먹고 싸우는데 난생처음 어른이욕하고 싸우는거 봤네요..아니들었죠..뭐던지는소리에..한두세번들은듯.. 입주때부터 사신듯한데..아니 이꼬진아파트팔면 얼마나 좋은 새아파트에갈텐데 나이도많으신 부부가 왜살고있는지..빨리좀 이사갔으면..

  • 15. 뭐래우리네구나.
    '19.7.2 8:23 PM (175.116.xxx.93)

    각방 쓰나보죠. 조용히 ㅎㅎ

  • 16. 소리 높여
    '19.7.2 8:24 PM (116.126.xxx.128)

    싸울 필요가..
    변호사 통해 싸우면 되지요.

    쇼윈도 부부도 많아요.

  • 17. 우리아랫집이
    '19.7.2 8:31 PM (124.5.xxx.111) - 삭제된댓글

    저 어릴 때 우리 아랫집이 약사, 의사 부부였고
    애는 초등학생이었는데 우리 부모님이 좀 싸우셔서
    부끄러웠는데요. 이사온지 2년만에 그집은 이혼
    우리 부모님은 곧 80인데 싸우면서 55년 사셨어요.

  • 18. 우리아랫집이
    '19.7.2 8:33 PM (124.5.xxx.111) - 삭제된댓글

    저 어릴 때 우리 아랫집이 약사, 의사 부부였고
    애는 초등학생이었는데 우리 부모님이 좀 싸우셔서
    부끄러웠는데요. 이사온지 2년만에 그집은 이혼
    우리 부모님은 곧 80인데 싸우면서 55년 사셨어요.
    아...그때 잠시 아파트 살고 맘껏 싸우실 주택으로
    이사가서 아빠는 지하에서 시끄러운 드럼연주
    엄마는 마실 많이 다니시고 사시네요.
    왜 그러시는지...참...

  • 19. 우리
    '19.7.2 8:36 PM (124.5.xxx.111) - 삭제된댓글

    저 어릴 때 우리 아랫집이 약사, 의사 부부였고
    애는 초등학생이었는데 우리 부모님이 좀 싸우셔서
    부끄러웠는데요. 그집은 평온, 조용, 교양
    이사온지 2년만에 그집은 이혼
    우리 부모님은 곧 80인데 싸우면서 55년 사셨어요.
    아...그때 잠시 아파트 살고 맘껏 싸우실 주택으로
    이사가서 아빠는 지하에서 시끄러운 드럼연주 
    엄마는 마실 많이 다니시고 사시네요. 싸우기도
    싸우는데 저희 형제가 그만 싸우시고 이혼 좀 하시라니까
    그건 아니라고 서로 없으면 안된대요.
    아니, 성향도 안 맞으면서 왜 그러시는지...참...

  • 20. 전문직부자들은
    '19.7.2 8:43 PM (122.37.xxx.124)

    악쓰지않고 변호사로 주고받아요.
    뭐하러 자기에너지쓰고 주변에 알려요?

  • 21. 아르고
    '19.7.2 8:43 PM (223.63.xxx.194)

    몇달에 한번씩 언성 높여 싸워요. 그전에는 조용했는데 옆집 새로 이사와서 하루 걸러 새벽부터 소리 지르는 거 듣고 우리 집 소리도 다 들렸겠구나 합니다 ㅠㅠ 원글님이 말한 그런 동네입니다.

  • 22. 동네
    '19.7.2 8:55 PM (211.218.xxx.241)

    여긴 낡은 구빌라들만 있는 학군좋은
    동네인데 부부싸움 한번 없네요
    너무너무조용해서 절간에 와있는거같아요
    전에살던 고급아파트 앞집 너무많이 싸워
    툭하면 경찰오고 우리집에 숨으러오고
    님축하해요
    조용한 동네사는것도 축복이예요

  • 23.
    '19.7.2 9:05 PM (125.178.xxx.237) - 삭제된댓글

    댓글들이 너무웃겨요
    변호사랑 조용히 얘기한다고ㅋㅋㅋㅋㅋㅋㅋ

  • 24. 메리메리쯔
    '19.7.2 9:08 PM (223.33.xxx.73)

    ㅎㅎ 순진하시네

  • 25. 맞아요
    '19.7.2 9:35 PM (119.196.xxx.125)

    걍 중산층 아파트 전 연령대 거주. 아무도 고성 안 내요. 엘리베이터 타면 인사후 정적. 현관 앞에서도 소근소근. 구축이라 층간소음도 없어요. 담배냄새도 없고 남자들이 1층 구석에서 피워요. 덕분에 보안도 되는 듯..요즘 사람들은 소리 안 높이고 사는 것 같습니다.

  • 26.
    '19.7.2 10:05 PM (182.215.xxx.169) - 삭제된댓글

    ㅋ 서민들은 쌈질만 하는줄 아는가봉가

  • 27. ..
    '19.7.2 10:30 PM (108.205.xxx.43)

    많이들 그랬죠.
    싸우고 맞고 울고.. 그런 드라마 정말 정말 소름끼치게 싫어요.
    동물들 같은 느낌..

  • 28. 우리 동네
    '19.7.2 10:40 PM (58.228.xxx.89) - 삭제된댓글

    학군 좋고 전문직 많은 비싼 신축인데 어떤 집에 부부싸움으로만 경찰 2번 출동했대요.
    우리 동은 아니지만 입주자카페에 올라올 정도로 거하게 싸우셨더라구요.

  • 29. 하아
    '19.8.18 12:13 AM (222.110.xxx.115)

    동네 조용한 걸 학군과 주민들 스펙으로 연관 짓는 마인드가 신기하네요
    지인 하나가 교육자 집안에 돈 많은 또라인데 반포 자이 대형 살아요
    초등 3학년 둘째 아이가 폭력으로 동네 휘어잡고 다니는데 만날 자기 동네 애들은 순진하고 조용하다고
    우습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7845 팔찌를 열흘만에 분실했어요.방법이 없을까요? 7 팔찌 2019/07/04 4,646
947844 하루에 서너개씩 터지는 이재명 13 문제가몇개냐.. 2019/07/04 1,753
947843 사춘기절정 중3남아 24 우째 2019/07/04 4,922
947842 50대 캐럿반지 고민 9 다이아 2019/07/04 3,196
947841 김부겸이 강경화장관 공격 하는거 보세요. 17 아이고 2019/07/04 4,713
947840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 펌) 9 ... 2019/07/04 980
947839 간밤에 생닭윙을 싱크대에 올려둔 채로 잤어요 5 내정신아 2019/07/04 2,070
947838 치아 임플란트, 60만원→37만 14 문케어만세 2019/07/04 5,203
947837 보험 중도 해지시 설계사분의 엄청난 손해는 가입자보다 더심하겠죠.. 18 $$ 2019/07/04 3,660
947836 얼마전 사교육 없이 아들 의대진학 글 과학추천 25 학부모 2019/07/04 6,850
947835 명상할때 가슴이 답답해요 5 왜일까요 2019/07/04 1,841
947834 교도 “‘한국이 내륙 한정 수산물 금수완화 논의’ 거론”…“사실.. 7 후쿠시마의 .. 2019/07/04 2,108
947833 일본의 행태때문에 광화문집회라도 했으면 좋겠어요.. 18 광화문집회... 2019/07/04 1,162
947832 훈민정음은 완성 8년 전 신미대사가 이미 만들었다 10 스토리텔러 2019/07/04 2,536
947831 여름 개봉 영화 두 편: '나랏말싸미'와 '봉오동 전투' 3 스크린 2019/07/04 1,248
947830 김반장이라는 사람 30 ** 2019/07/04 4,858
947829 영화제목 물어보신분요 1 2019/07/04 625
947828 강서구 양천구 사시는 분들~ 7 ... 2019/07/04 2,206
947827 일 규수, 물난리... 일본이 헛짓을 하고 헛소리를 하면... 7 ... 2019/07/04 3,347
947826 아내의 맛 함소원 부부 마음 아프네요 38 ... 2019/07/04 31,415
947825 결혼 20년 4 .... 2019/07/04 3,337
947824 자기가 하기 어려운 일 앞에서 패악을 부리는 초2 아이 8 피곤 2019/07/04 2,217
947823 집사야 이걸 청소라고 한거냥? 3 쓰러짐 2019/07/04 2,382
947822 친정엄마와 대화가 안통하는 분 10 2019/07/04 5,156
947821 운전, 수영 넘재밌네요. 또 뭐가 있을까요? 6 zz 2019/07/04 2,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