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전화상담사분이 너무 상냥하고 친절해서 기분이 다 좋아지네요

조회수 : 1,859
작성일 : 2019-07-02 18:30:17

일하다가 짜증나는 일이 발생한데다가

뜬금없이 시댁에서 뭘 확인해달라고 해서 열불이나서 전화로 뭔가를 상담했어요

상담전화 받은 젊은 여자분이 목소리가 앳되고 상냥한데

너무 나긋나긋하고 상냥하면서도 성심껏 도와주셔서

말하다가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도움도 되었지만 일단 친절하게 생각 못한 점까지 비교해서 상담해주는데

목소리만으로도 기분좋은 분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하루종일 이런 저런 전화에 시달릴텐데도

저렇게 목소리가 상냥한 사람이라면 성격이 너무 좋을거 같아요

찌푸린 얼굴로 일보다가 퉁명하게 전화건게 미안해질 정도였네요 ㅎ


나도 좀 배워야지 하고 각성했어요. 상대에게 좋은 말과 상냥한 톤으로 내 감정을 억누르고

친절하기란 얼마나 어려운지..ㅠㅠㅠ


IP : 58.127.xxx.15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죠
    '19.7.2 6:33 PM (183.98.xxx.142)

    사무적인 친절응대하곤 좀
    다른 기분 좋아지는 친절이
    가끔 있더라구요 ㅎ
    그럴땐 통화 끝내기전 말해줍니다
    덕분에 기분 좋은 하루 되겠다고요
    그래야 보람느끼고 신나게 일할테죠?^^

  • 2. ///
    '19.7.2 7:22 PM (58.238.xxx.43)

    저도 병원 예약 때문에 전화했다가
    세상에 어찌나 친절하신지 너무 기분이 좋더라구요
    목소리도 어리면서 예쁘고 발음 정확하고 예의바르고
    그렇게 기분 좋은 통화는 처음이었네요

  • 3. 저는요
    '19.7.2 7:45 PM (123.111.xxx.75)

    skt 상담사분과 통화하다 운 적도 있지요.
    몸이 너무 아픈 날이었고 스트레스 만땅에 그런 날이었는데 skt에 문의할 게 있어 마무리하는데 날씨 추운데 감기도 조심하시고 어쩌고 저쩌고..
    그냥 메뉴얼 내용이 아닌 자연스럽고 진솔한 멘트인데 순간 눈물이 뚝. 목이 메여서 상담사 분이 당황했을 거예요.
    부끄러워라 ㅎ

  • 4. ㅇㅇ
    '19.7.2 8:12 PM (175.214.xxx.205)

    저도 어제 아주대유방검진 날짜 상담하는데 상담사분이 어찌나 친절한지..수없이 검진예약 전화했지만 어제같은 경우는 처음이었네요...
    전화 끊을때 건강하세요...까지 그러는데 눈물이 핑..

  • 5. 퍼플레이디
    '20.5.16 5:42 PM (211.49.xxx.111)

    맞아요 친절한 말한마디가 행복하게해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7401 기증하기도 어렵네요. 5 에공 2019/07/02 1,462
947400 kbs 클래식FM 다시듣기 서비스가 중단되었는데요.. 6 클래식 2019/07/02 3,538
947399 교활한 아베가 11 내년 2019/07/02 2,169
947398 승진에서 떨어졌네요. 위로 좀 해주세요 11 기타누락자 2019/07/02 3,556
947397 사회친구들인데 모임주선을 저에게 미루네요. 3 기분나빠요 2019/07/02 1,337
947396 외교를 찰떡같이하니까 국민이 행복하네요~~ 21 ㄱㄱㄱ 2019/07/02 2,362
947395 전직장에서 받은 주권미발행확인서 1 2019/07/02 822
947394 남의편인 남편 1 사는게 힘듭.. 2019/07/02 1,417
947393 고유정, 살해 기록 사진 남겨…졸피뎀이 든 카레와 파우치 촬영 10 웃기는견찰 2019/07/02 6,859
947392 일본 여행은.. 진짜 안가기로했어요 11 .. 2019/07/02 3,960
947391 이런 광고들도 참 별로에요 3 ... 2019/07/02 1,225
947390 너무 아까워서 쓰는 글입니다 16 이럴줄이야 2019/07/02 8,657
947389 다른 아파트도 놀이터 통제 안하나요? 4 .. 2019/07/02 2,003
947388 어린이집 부모참여수업 원래 이렇게 많나요? 3 ........ 2019/07/02 2,426
947387 근데 부인죽고 3개월만에 재혼한건.. 4 흠흠 2019/07/02 8,008
947386 닭백숙 고기 ㅜ 1 오래 2019/07/02 992
947385 외교를 거지같이하니까 국민들만 고통받아 57 속터져 2019/07/02 4,582
947384 집안일 줄이는 방법 연구ㅜ 25 힘들다..... 2019/07/02 6,939
947383 충북광복회 "일본 억지에 문재인 정부 뒷걸음치지 말아야.. 8 광복회 충북.. 2019/07/02 1,358
947382 학군 좋고 전문직 비율 많은 동넨데 부부싸움 소리 한번 들어본적.. 21 2019/07/02 10,044
947381 냉에서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 6 ㅔㅔ 2019/07/02 3,146
947380 불매운동은 이성적으로 치밀하게!! 6 한땀 2019/07/02 1,042
947379 단 하나의 사랑이라는 드라마 보시나요? 6 드라마 2019/07/02 1,433
947378 비타민디는 얼만큼 햇빛 쬐이면 되는건가요? 15 ... 2019/07/02 5,256
947377 우울하네요 3 .... 2019/07/02 1,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