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이 잘되면 질투나고 내 자신이 초라해지는 건 이해되지만...

인간 조회수 : 2,772
작성일 : 2019-07-02 15:55:23
인간이 그리 고상한 존재가 못되니
남이 잘되면 질투도 나고, 
특히 내 처지가 처량하면 마음이 다운되고 그렇죠
그런 맘이 잠시 드는 건 충분히 이해가 가고 
그런 감정까지 단죄받아야하는 건 아니라고 보지만

거기서 더 나아가
남이 미워지고 화까지 나고 
내심 남이 안 됐으면 하고 
그렇게 까지 감정에 성이 난 사람들은 왜일까요.
자존감 부족이겠죠?

내가 잘 되길 바래야지
남이 안 되길 바라다니요 
(그 사람이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 전제하에요) 
IP : 1.212.xxx.7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9.7.2 4:10 PM (203.226.xxx.234) - 삭제된댓글

    소가지가 못된거죠
    친구네는 잘풀리는데 내팔자는 왜 이런가 할 수 있죠
    근데 거기서 끝나는게 아니고
    울고불고 해도 마음이 안다스려져서
    이런 커뮤니티 게시판에 까지 올렸는데
    여간 못된 마음 아니고서야

  • 2. .......
    '19.7.2 4:16 PM (219.254.xxx.109)

    사람이 나이가들면서 인격이라는게 좀좀 깊이가 있어지는건 님이 말한 그런 시기질투의 마음을 스스로 조절할줄 아는 능력을 말하는거 같아요..너는너 나는나.자기스스로를 잘 다독이는 능력치.그런게 없는사람들은 늙어죽을때까지 원초적인 인간의 심리에 기인하면서 살다가 가는거죠.어찌보면 안된거죠.격이 올라가야 하는데 맨날 그대로인 자신이 갑갑할듯.그래서 인간은 수양을 해야 여러사람이 편한거라고 봅니다.

  • 3. ...
    '19.7.2 4:31 PM (58.143.xxx.58)

    부럽다 이건 자연스러운 감정일 수 있지만
    그 이상은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않은 거죠

  • 4. ..
    '19.7.2 4:35 PM (115.94.xxx.219)

    나를 불안하게 하는 대상은 사실상 몇명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이재용이 아무리 돈이 많아도 안부럽잖아요. 질투조차 안하잖아요.
    너와 내가 비슷했는데라는 전제가 있어야 질투가 나지요.
    그러다 보면 주변에 그리 많지도 않아요. 비슷한 사람이 엄청 잘나가지도 못하고 그 사람이 너무 잘나가면 질투와 상관없이 멀어지기 마련이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7324 일본한테 똥취급받으면서 여행가는 13 ㅇㅇㅇ 2019/07/02 3,056
947323 MBN 뉴스와이드에서 5 구걸외교 2019/07/02 1,292
947322 불매할 일본브랜드입니다. 67 나베아베 2019/07/02 9,289
947321 이옷도 한번봐주시겠어요 5 향기 2019/07/02 1,510
947320 폭풍의계절 마지막편 보는데 임성민씨가 정보석씨 정도는 되는편이었.. 3 ... 2019/07/02 2,353
947319 브랜드 다이아 목걸이 vs 시중 보석상 목걸이 5 지름 2019/07/02 3,025
947318 엄마는 다른 엄마들과 달라서 좋다네요. 10 굿맘 2019/07/02 6,358
947317 배달된 메추리알 버려야 할까요? 3 에휴 2019/07/02 2,373
947316 영국식 유머랍니다.. 5 ㅎㅎ 2019/07/02 3,326
947315 막상 일본에서 규제하면 정부 탓하는 사람들 3 ㅇ ㅇ 2019/07/02 685
947314 홈베이킹 특히 쿠키 2 옥사나 2019/07/02 1,114
947313 [국민청원] 일본 경제 제재에 대한 정부의 보복 조치를 요청합니.. 6 ㅇㅇㅇ 2019/07/02 694
947312 일본 여행에서 사온 과자라며 내미는 경우 21 이젠 거부 2019/07/02 5,640
947311 돌아가신후 첫생신상에 대해서 여쭤요.. 8 ... 2019/07/02 9,074
947310 날파리때문에 어떻게 사세요? 24 아우ㅜㅜㅜㅜ.. 2019/07/02 5,453
947309 월 340만원씩 3년간 대출금 갚는거 가치 있을까요? 7 00 2019/07/02 3,433
947308 스팸을 썰다가 6 오늘 2019/07/02 3,313
947307 집비번이 생각이 안났어요 그러신적있어요? 6 집비번 2019/07/02 4,773
947306 재테크 저는 실팬거 같아요 2 아유리 2019/07/02 3,033
947305 전화상담사분이 너무 상냥하고 친절해서 기분이 다 좋아지네요 6 2019/07/02 1,861
947304 이승환, 악플러 50인 고소 '무관용원칙, 엄벌 처해달라'(공식.. 94 2019/07/02 4,918
947303 오늘부터 나혼자서 혐일! 18 시작 2019/07/02 3,056
947302 나이키/언더아머 여성운동화 제일 예쁜 모델 추천해주세요. ^^ .. 1 dd 2019/07/02 1,609
947301 JTBC에서 공개한 고유정 모습.jpg 39 보셨나요 2019/07/02 27,775
947300 별일 없이 산다 노래 아시나요? 8 하하 2019/07/02 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