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 낮음에 대해서
수준 보다는 기준이 낮다는 말이 더 맞는 것 같은데
노래 경연 프로 보면 다들 노래를 너무 잘하는데
막 혹평을 하고 노래 부른 사람도 실망을 하는 게 이해가 안돼서
재미가 없어요.
여기서 누구 못생겼다, 잘생긴게 아니다, 그런걸 예쁘다고 하는게 아니다 이런 말 많이 하잖아요.
이쁘기만 하고 잘생기기만 한데 왜들 그러시나 싶은적이 만았구나.
오늘 시간이 비어서 생각해 보니
제가 노래를 참 못하니 다른 이들 노래가 잘헌다 느껴지는 것 이고
제 생김이 그러허니 다 잘나보이는 것 당연하구나 싶어서
목레서 헛윳음이 나오네요.
1. 빈시간
'19.7.2 3:14 PM (175.223.xxx.132)노안에 폰으로 쓰니 오타가 보이는데
수정이 불가군요. ㅜㅜ2. ㅠㅠ
'19.7.2 3:15 PM (121.133.xxx.66)진지한 통찰력이 묻어나오는 글인데 뭔가 슬퍼요 ㅠㅠ
3. 호오
'19.7.2 3:15 PM (121.133.xxx.137)그런건가요?
그럼 여기서 그 예쁜 연옌들도 다 안예쁘다
까고
가수 사이에서도 가창력 인정 받는 가수도
다 듣기 싫다고 까는게
죄다 예쁘고 노래 잘해서?ㅎㅎ
그냥 님은 착하고 그들은 꼴값하는거
아닐까요?^^4. ㅇㅇㄹ
'19.7.2 3:17 PM (223.38.xxx.117)원글님 너그럽고 좋은 분이시네요. 유머러스하기까지 ㅎ
팍팍한 기준의 사람들보다 원글님 눈에 비친 세상이 좀더 아름다울 것 같아요. 미남미녀 많고 노래 잘 하는 재주꾼도 많은 세상에서 원글님은 행복한 감상자로 잘 지내셨음 좋겠어요 ㅎㅎ5. 빈시간
'19.7.2 3:19 PM (175.223.xxx.132)전 다른 님들 얘기한게 아니고
제 수준 혹은 눈 높이 얘기한 거예요.6. 로라아슐리
'19.7.2 3:20 PM (218.54.xxx.56)에이~ 무슨 수준이 낮아요~
기준이 다른 거겠죠 ㅎㅎㅎㅎ7. 남 까는걸로
'19.7.2 3:22 PM (211.201.xxx.63)위안 받는 사람들 꽤 되거든요.
남들 취향 인정하면 뭐 큰일나는 줄 알고.
원글님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은 굳이 또 그 판에 안 끼기때문에
대다수가 그런냥 착각이 들게 되요.8. 드리고 싶은말
'19.7.2 3:39 PM (115.143.xxx.140)우리 올케는 그냥 그런 얼굴의 사진을 보고도..어머..예쁘다..참 인상좋다..그렇게 말해요.
그저 그런 식당에 가서도 넘 맛있다..너무 많이 먹어서 배터지겠다..진짜 맛있어요.. 그렇게 말해요.
작은거 보고도 너무 멋지고 예쁘고 맛있고.. 그냥 그렇게 늘 칭찬해요.
립서비스가 아니라, 진심으로 그렇게 느끼는 것같아요.
그런 모습을 볼때마다, 나도 우리 올케처럼 이렇게 칭찬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그런 생각을 합니다.
기준이 낮은게 아니라, 수준이 낮은게 아니라..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구나..그렇게 느껴요.
원글님도 그런 분이 아닌신가 싶습니다.
원글님의 진심어린 칭찬을 듣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행복한 마음이 들지 않을까요?9. 낮은 기준 2
'19.7.2 4:22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100프로 공감되는 글예요.
게다가 저는 글씨체도 악필이라 필체에 대해서도 기준이 낮아요 ㅎㅎ.
강사일 하는데 가끔 학생들이 악필여서 죄송합니다거나 글씨 못 써서 점수가 불리하지 않냐고 걱정하면 늘 이렇게 답해요
ㅡ이제껏 나보다 글씨 못 쓰는 사람 본 적이 없다. 내가 악필이라선지 어지간한 필체는 다 해독된다. 단, 아무리 예쁜 글씨라도 개미만큼 작게 쓰면 읽질 못하니까(노안ㅜ) 10포인트 이상은 키워줘라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