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 티끌모아 태산이 뭔지 실감하고 있어요
카드명세서 보면서 말예요
별거 아닌거 이것저것 쿠팡에서 사고 그랬는데
카드값이 카드값이 입이 떡 벌어지게 나온거예요
뭐 큰거 명품 이런거 하나도 안사거든요
근데 지출이 너무 커서 스스로도 참 문제다 하고 있었는데
남편이 참다 참다 묻더군요
카드값이 왜이리 많이 나왔냐공
가슴이 콩닥거려서
반성하고 또 반성 하는가운데
주말에 강원도 시골 에 갈일이 있었는데\
길가에 가로수 밑에 뭐가 잔뜩 떨어져있더라구요
살구인가 복숭아 같은게 엄청 떨어져있는거예요
그거 줏어서 집에가서 씻어 먹고 싶은 충동이 막 일더군요
그리고 5일장에 구경 갔는데 배추 겉잎 같은거 박스에 버리는거 있던데
얻어다 국 끓여 먹을까 싶던데 차마 말못하고 ...
그래도 물건은 안샀어요.(칭찬 플리즈)
어떡하면 돈 아낄 수 있을까요?
방법 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