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보조일 이에요.
아침 아홉시 부터 세시. 일 많으면 시간 넘을때도 있고요.
끝날때 까지 점심먹을 시간 없어 점심값 따로 받아요.
허리한번 펼시간 없이 일이 있고, 또 만들어 주세요.
외지라 기름값도 나오고.
다른건 괜찮은데 가끔 감정적으로 나오면 걍 접고 가버릴까 싶기도 하고.
일당 육만오천원 이면,,, 신경긁는 소리 가끔해도 그냥 버티시나요?
손목도 너무 아프고...다 하는데 넌 뭐라고 싶기도 하고.
하루종일 말할 사람도 없고, 배도 고프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