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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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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상한지 봐주세요

.... 조회수 : 5,405
작성일 : 2019-06-30 20:05:20

동네에 단골미용실이 있어요.
남편없이 아줌마 혼자 열심히 사는분이라
저나 남편이 이왕이면 하고 여기 다녀요
근데 오늘 남편이 머리 자르고 왠 칫솔을 들고왔네요
유니베라? 칫솔이라는데 우리가 쓰지도 않는 칫솔을 만원이나 주고 사왔네요
달랑 다섯개 들었네요
아줌마가 쓰려던게 너무많다고 통사정해서 사왔대요..

저 너무 기분나쁜데 제가 오바하나요?


제 남편은 제가 이해가 안간대요

그냥 아무생각 없이 아줌마가 사정사정해서 샀대요

근데 제가 기분 나쁜 포인트는

그 칫솔이 특별히 우리가 쓰는 칫솔도 아니고

그렇다고 마트에서 파는거처럼 싼것도 아니고

꼭 필요한것도 아닌데 굳이

아줌마가 자기가 그게 많이 생겨서 다 못쓰게 생겼다고

통 사정사정 해서

맘 약해져서 사왔다고 하니 짜증나더라구요

IP : 180.230.xxx.18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6.30 8:06 PM (124.54.xxx.157) - 삭제된댓글

    한개에 이천원이요?

  • 2.
    '19.6.30 8:07 PM (121.167.xxx.120)

    남편이 안사면 되는데 사왔으니 남편보고 원망 하세요
    그사람은 영업 하는 사람이 사람 가리겠어요?

  • 3. ..
    '19.6.30 8:08 PM (121.158.xxx.189)

    영업이야 할 수 있는거잖아요.
    그렇게 분노할 일은 아니죠.

  • 4. 만나서
    '19.6.30 8:08 PM (182.232.xxx.121)

    피곤하면 만나지 마세요

    사회생활 기본중 하나입니다

  • 5. ㅡㅡ
    '19.6.30 8:13 PM (116.37.xxx.94)

    왜기분이 나쁜지 좀...

  • 6. 111
    '19.6.30 8:15 PM (115.143.xxx.233) - 삭제된댓글

    왜 그런데 남편을 일부러 보내시는건지 모르겠어요
    그런 칫솔 남자손님과 그런식으로 얘기하는게 우선 깔끔하지가 않네요

  • 7. 111
    '19.6.30 8:16 PM (115.143.xxx.233) - 삭제된댓글

    점점 선을 넘어설듯
    파마 권하고 염색 권하고 등등

  • 8. 칫솔
    '19.6.30 8:32 PM (110.13.xxx.68)

    만원에 5개라는 얘기신가요??
    미용실 사장이 왜 칫솔을 팔았을까? 뭐지? 이런 생각만
    나고 화날정도는 아닌거 같은데 원글님은 어떤 부분에서 화 나실까요?

  • 9. ???
    '19.6.30 8:43 PM (125.142.xxx.167)

    초딩 아들이 그랬다면 이해하겠는데
    성인인 남편이 사온건데 무슨 모자란 아들 취급 하시네요?
    아내가 그런걸로 화내면 남편이 더 기분 나쁘겠네요.
    남편 바보 취급인가요???
    싫으면 안 사면 되는 건데, 사란다고 사온 사람이 잘못이지요.

  • 10. 그냥
    '19.6.30 8:47 PM (116.127.xxx.146)

    글 한줄한줄 예사롭지 않아요...
    그냥

    저라면
    이도저도 않고
    미용실 옮깁니다. 둘다.

    미용실이 없는것도 아니고 천지가 미용실인데.
    머리 보기 좋게 싸게 자르는것보다 내마음의 안정이 우선이죠. 내가족이 우선이고.

  • 11. ㅇㅇ
    '19.6.30 8:58 PM (180.230.xxx.96)

    남자들 그런경우 그냥 거절하기 어려워 사게되잖아요
    그 미용실주인 여자도 그걸 알텐데 더군다나 강매한듯 한데
    저라면 기분 나쁠듯요
    이젠 안가는걸로~

  • 12. 원글이
    '19.6.30 9:00 PM (180.230.xxx.181)

    제가 기분나쁜 포인트는
    굳이 필요도 없는데
    아줌마가 통 사정해서
    그렇다고 크게 싸서 좋아서 산것도 아닌
    그 아줌마도 만만한 남자들 상대로

  • 13. ㅇㅇ
    '19.6.30 9:03 PM (223.52.xxx.189)

    남자들은 그런거 거절 잘 못해요
    저라면 그 미용실 끊어요

  • 14.
    '19.6.30 9:22 PM (221.151.xxx.44)

    그 분은 왜 원글님한테 이야기 하지 않고 남편분한테 강매했을까요?
    그것이 기분 나쁜거임
    왜 남편 없이 혼자 미용실 하는 집을 굳이 남편과 다니시는지///
    화의 근원입니다

  • 15. 다단계영업
    '19.6.30 9:30 PM (125.132.xxx.178)

    미용실 아주머니의 부업이 다단계 제품 하시는 거네요.
    남편분은 아무생각없이 칫솔이 많다고 하니 미용실 주인의 써보니까 좋더라는 말에 사가지고 왔고,
    님은 남편이 외간 여자한테 호의를 보이는 거 같으니 짜증나는거구요

    딱히 이상하진 않습니다만 남편분에게 정확히 기분나쁜 점을 주지시키세요. 그냥 당신이 그 아줌마한테 호의를 보인 것 같아서 기분나쁘다라고요.

  • 16. 저도 싫어요
    '19.6.30 9:31 PM (211.245.xxx.178)

    그런데 남자들 대부분 거절못해요.
    머리 깎으러 미용실가지 칫솔사러가지는 않지유?
    미용실 옮깁니다 저는.

  • 17. ㅇㅇ
    '19.6.30 9:53 PM (121.168.xxx.236)

    미용실에서 다단계 판매도 많이 해요
    유니베라도 남양 알로에 회사라고 나오네요
    방판..

  • 18. 나옹
    '19.6.30 10:01 PM (39.117.xxx.86)

    혼자살아서 불쌍하다는 걸 무기로 남자들에게 강매... 딱 싫네요. 내 남편이 호구 취급 당한 건데 작은 거 넘어간 남편이 다른 것도 넘어가면? 이런 생각이 드는 거 당연해요. 남편한테는 화내지는 마시고 나는 그여자 탐탁지 않으니 다른 미용실 가라고 건조하게 이야기하세요.

  • 19. ....
    '19.6.30 10:12 PM (218.159.xxx.83)

    미용실 옮기세요

  • 20. 이해해요
    '19.6.30 10:46 PM (178.191.xxx.102)

    당근 기분 나쁘죠.
    님한체 팔면 몰라도 왜 남편한테 팔아요? 거절도 힘들게?
    미용실여자 웃겨요. 진짜 만만하게 봤네요. 님을.
    남편은 이해 못하죠, 남자들은 무뎌요.

  • 21. 건강
    '19.7.1 12:28 AM (119.207.xxx.161)

    미용실에서 머리와 관련된것만
    판매하는걸로..
    거절 못하는 남자한테 왜 팔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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