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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기생충 질문이에요

아주머니 조회수 : 2,658
작성일 : 2019-06-30 17:40:42
제가 사는 곳에서는 이번주에 개봉을 했답니다. 그래서 오늘에서야 보고 왔네요.
제가 보다가 궁금했던 것이요.
1. 송강호네 딸이 이선균네 아들을 어떻게 길들인(?) 것인가요? 꼬마 남자애가 갑자기 얌전해지고 말도 잘 듣고 말이에요
2. 조여정은 왜 낮에 그렇게 늘어져있는 건가요?

IP : 158.140.xxx.21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둘다
    '19.6.30 5:43 PM (116.127.xxx.146)

    영화에서 답 없었어요.
    저도 1번은 궁금했는데.....아무 언질을 안줬음

    2. 조여정도 딱히 언질 없어ㅆㅇㅁ

  • 2. 나꼰대
    '19.6.30 5:47 PM (211.177.xxx.58)

    둘다 영화에서 명시되진 않았고 각자의 상상으로 나름의 이유를 각자가 추측하지 않았을까 하네요.
    제 추측으로는... 엄마나 아줌마나 아이에게 벌벌 거리면서 아이에게 끌려갔을텐데...(엄마는 아이가 겪은 일때문에 안쓰러운 마음에, 아줌마는 고용인이라) 그 딸은 권위있게 행동하면서 휘어잡은거 아닐까 싶어요. 앞뒤 대사를 보면 나름 미술교사로 들어가기 위해서 아동심리 등등을 인터넷 검색해서 준비했다 했으니 어줍잖은 행세는 할수있었을듯해요.

    그리고 조여정이 축 늘어져 있었던건... 그냥 팔자좋은 여편네.... 정도로 생각이 들던데.
    집안일은 아줌마가 애들 교육은 선생님들이... 뭐 특별히 할일이 없잖아요. 무료하고 한가하게 시간을 보내는 모습 정도로 전 생각했어요

  • 3. 삼천원
    '19.6.30 5:49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1. 이 집 안주인은 남편을 굉장히 의식하고 집안을 잘 꾸려나가려고 하는데 애들한테 공교롭게도 스킨십이 전혀 없어요. 애들을 사랑하고 위해주지만 방법을 잘 모르는것같아요.누나가 그러잖아요. 어린 남동생이 코스프레한다고. 엄마의 관심이 고픈 아이고 송강호 딸이 계속 안아주는 걸 보면 친절하고 잘 놀아주는 사람한테는 평범한 아이로 돌아가나 봐요.

    2. 그냥 단순하고 편하게 사는 거죠. 일은 가정부가 다해주고, 남편사업 잘되고, 애들도 나름 잘 크고 있고요.
    대낮에 햇빛 쬐다 가만히 있으면 잠이 절로 올것 같은데요.

  • 4. ...
    '19.6.30 5:51 PM (175.223.xxx.250)

    1번은 스킨십일 거라 생각해요
    이선균 집은 엄청 이상적인 가정같은데 깊이 보면 단란한 가정 코스프레같은 느낌이예요
    엄마가 깊은 트라우마를 가진 아들을 말로는 걱정하는데 안아주거나 손잡거나하는 스킨십이 하나도 없거든요 송강호네집 식구들이 등장하기 전에 아들 다송을 받아준 사람은 가정부 문광밖에 없었다고 감독이 밝혔어요 그래서 가정부 문광이 쫒겨나고도 다송이와 연락한다 할 정도로 관계가 좋았죠
    다송이 미술 수업할 때마다 인디언 천막 안에서 무릎에 아이를 앉히고 꼭 끌어앉고 그림 그리는 장면이 자주 나오는데요 그런 애정이 고픈 아이였기 때문에 가벼운 스킨십이나 애정어린 몇마디 말만으로도 쉽게 다송의 마음을 얻은 것 같아요
    아들 다송 뿐만 아니라 누나 다혜도 과외선생마다 금방 사랑에 빠지는 금사빠인 걸로 봐선 아이들이 모두 애정 결핍인 듯
    이건 제 추정일 뿐입니다

  • 5. 아이들은
    '19.6.30 6:01 PM (180.68.xxx.100)

    친절하고,
    되는 건 되고, 안 되는 건 안 된다고 정확하게 일관적으로 알려 주는
    어른다운 어른을 신뢰하고 좋아합니다.
    더구나 문광 아줌마랑 계속 연락 주고 받았다는 것 보니
    다송과 소통하던 문광 아줌마 역할이 자연스럽게 미술샘에게로 넘어 간 거죠.

  • 6.
    '19.6.30 6:07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2번은 감독이 인터뷰때 설명했어요.
    송강호가족이나 문광 관점에서는 그 규모에 압도당하는 거대한 스케일의 어마어마한 부잣집이지만
    집주인 박사장 사모에겐 그 넓은 집 마당도 그냥 한낯 오수를 즐길 만한 아늑한 공간일 뿐이라는 느낌 주기 위해 설정했다 했어요.

  • 7.
    '19.6.30 6:08 PM (175.213.xxx.37)

    2번은 감독이 인터뷰때 설명했어요.
    송강호가족이나 문광 관점에서는 그 규모에 압도당하는 거대한 스케일의 어마어마한 부잣집이지만
    집주인 박사장 사모에겐 그 넓은 집 마당도 그냥 한낮의 오수를 즐길 만한 아늑한 공간일 뿐이라는 느낌 주기 위해 설정했다 했어요.

  • 8. ㅌㅌ
    '19.7.1 12:10 AM (42.82.xxx.142)

    2번은 선을 넘을때 선을 안건드린다는 은유적 표현이 아닐까요?
    가정부가 손을 안대고 손뼉을 치는걸로 간접적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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