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과 결혼, 뭐가 더 어려울까요?
취준생 시절 굉장히 우울하고 힘들었던 기억이나요.
저 뿐만 아니라 우리가족 모두 다 힘들어했어요.
제 눈치보고 제가 면접 떨어지고 심란해하면 다 같이 심란해하구요. 정말 조금만 더 길어졌으면 우울증 걸렸을 거예요.
진짜 힘들었거든요.
결국 취직은 됐고, 원하던 회사보다 좀 더 좋은? 곳에 취업이 되었어요. 그보다 못한 회사 다 떨어지더니 진짜 신기했죠.
지금은 또 연애가 그렇게 잘 안되네요. 이건 취준일때처럼 어느날 확 데미지! 이건 아니지만 지속적이고 끊임없이 심란합니다. 맘에드는 사람만나서 연애해도 금방끝나버리고, 마음에 드는 사람 만나기도 정말 어렵구요...
전혀 티 안내고 열심히 일하고 자유로운 미혼으로 살고야있지만 내면 깊숙히 참 심란한건 어쩔 수 없네요. 취준일때랑 뭐가 더 힘드냐 하면 고르기 함들 정도예요...
1. 잘하는 결혼이
'19.6.30 1:08 PM (180.180.xxx.39)훨씬 어렵죠
일반적으로2. 당연히
'19.6.30 1:09 PM (175.223.xxx.25)취업보단 결혼이 더 어렵죠.
인생에 취업보다 어려운게 결혼.
취업은 어떻게 맞추거나 낮추거나 맘 안들면 이직하면 되지만 결혼은 생활 2/3를 거의 같이 있는건데 물론 계약 해지 하면 되요(이혼)3. ..
'19.6.30 1:10 PM (125.177.xxx.43)결혼요 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해요
취업은 별로면 그만 두거나 옮기기나 하죠
그만둬도 경력으로 인정되고요4. ...
'19.6.30 1:10 PM (121.131.xxx.18)취직은 경제적인 이유로 꼭 해야 하는 것이고
결혼은 이후를 보장할 수 없는 도박이기도 하죠
자신의 전부를 걸지만 성공여부를 알 수 없는 도박5. 그러니
'19.6.30 1:16 PM (116.58.xxx.230)아기는 다만 1년이라도 살아보고 가지세요
아니다 생각되면 헤어지는 것이 모두를 위해
좋습니다
아기만 없다면6. ㅎㅎ
'19.6.30 1:18 PM (110.70.xxx.10)아기고 뭐고 남친도 없어요... ㅜ
7. 음
'19.6.30 1:28 PM (125.132.xxx.156)느긋하게 생각하세요
여자들 대부분이 하는게 결혼인걸요
취업률보다 훨씬 높죠
그 어려운 취업하셨는데 결혼은 암것도 아니죠8. ..
'19.6.30 1:41 PM (223.62.xxx.26)결혼 실제 보면 자기 보다 낮춰가거나
메달리다 결혼한 여자들이 반 이상이에요
드라마처럼 고고하게 있는 여자들은 현실에서 싱글로 남는 경우가 많답니다
82에도 결정사 통해서 결혼했다는 사람들 많고요
그런데 여자가 적극적으로 한 결혼은 결혼 후에도
굽히고 살더라구요
아침 꼬박꼬박 차리고 왠만한 건 남자가 선택하고..
그렇다고 남자가 적극적인 게 다 좋은 건 아니에요
여자들이 자기 좋다고 하니까 결혼했는데 하고나니 너무 아닌 거져 헤어지려고 하면 스토커도 많고
완벽한 연애 결혼은 현실에 드물어요
멀리 생각해서 차근차근 풀어나가세요
결혼 안 해도 잘 살 수 있구요9. 결혼
'19.6.30 1:42 PM (223.62.xxx.45)노력으로 안되요
운이 따라줘야해요
게다가 여자들은 학벌이나 직업이나 집안이나
자기보다 나은 남자찾으니까요
최소한 비슷하게라도 갈렴
정말 힘들어요
낮춰감 쉽게갑니다
경제력되는 남자들은 외모빼곤 잘낮추던데
여자들은 낮출수가없으니10. ..
'19.6.30 1:54 PM (211.202.xxx.218)운이 좋으셨네요. 취업에서 안되다 기대보다 좋은 곳 가는 것도 흔치는 않아요. 결혼도 긍정적인 생각하시면 잘되실 거예요.
11. ..
'19.6.30 2:22 PM (211.108.xxx.176)결혼이요.
남편과 5~60살 까지 살고 있는분들
모두 전사로 보여요12. ....
'19.6.30 2:48 PM (175.223.xxx.158)낮춰서 쉽게 갔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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