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보강갔는데 선생님이 그냥 가라고 했대요.

조회수 : 4,224
작성일 : 2019-06-30 12:34:24
3시간은 예상 했는데 1시간 정도 지나서 왔길래
물어보니 그냥 가라고 했대요.

왜냐 물어도 샘이 그냥 집에 가라고만 했대서

전화 해볼까 했는데

마침 문자로 학생이 너무 하기 싫어해서 그냥 다른과목이라도 하라고 보냈다고ㅠㅠ


예전엔 이런적 없이 하기 싫어해도 그냥 붙잡고 좀 시키면 하니까 붙잡아보겠다고 하시면서 계속 봐주셨었는데..ㅠ

요즘 들어 보강 중간에 오는 경우가 많고 문자로 너무 하기 싫어하고 힘들어해서 보낸다고 하는 문자가 왔었는데ㅠㅠ

시험 전날에도 이러네요ㅠㅠ
이제 이 아이를 어째야할까요...


IP : 223.62.xxx.15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6.30 12:39 PM (121.168.xxx.236)

    아이와 이야기해보세요
    몰라서 지겨운 건지
    공부 자체가 싫은 건지
    선생님이랑 안맞는 건지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지 아이와 이야기해보세요

  • 2. 뽀로롱뽀로롱
    '19.6.30 12:39 PM (118.223.xxx.111)

    에지간 했어야 데리고있죠....
    선생님이 참다참다 이젠 더이상

  • 3. 학원
    '19.6.30 12:41 PM (122.38.xxx.224)

    보내지 말고..엄마 보는 데서 과외시켜요. 아님 그냥 안 시키든지요..지가 잘못해놓고 선생이 그냥 가라했다고 하는거 보면..하기 싫나본데..

  • 4. 선생이
    '19.6.30 12:50 PM (122.38.xxx.224)

    시험전날 가라고 할 정도면 무례하게 행동했을 수 있어요. 참기 어려울 정도로 틱틱대면 애 데리고 싸울수도 없고 해서..그냥 가라고 해요.

  • 5. 아마
    '19.6.30 12:51 PM (223.39.xxx.139)

    투덜거리고 짜증내고
    그랫을거같아요.
    오죽하면 그럴까싶네요.

  • 6. dlfjs
    '19.6.30 12:56 PM (125.177.xxx.43)

    어지간히 하기 싫어했나봐요
    왠만하면 잡고 시킬텐데
    학원 그만두고 그냥 아이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두세요
    본인 의지 없으면 안되요

  • 7. 엄마가
    '19.6.30 12:57 PM (211.215.xxx.107)

    붙잡고 시키셔야죠. 학원 강사가 엄마는 아니니, 그런 학생은 굳이 가르치고 싶지 않겠죠.
    다른 똘똘하고 성실하고 절실한 아이들 가르치면 점수 상승해서 강사 실적이 되겠지만..

  • 8. 저런애
    '19.6.30 1:01 PM (223.62.xxx.162) - 삭제된댓글

    얼른 보내야지
    분위기 해쳐서
    다른 애들까지 망해요
    집에서 하세요
    학원가도 안돼요

  • 9. ㅁㅁㅁㅁ
    '19.6.30 1:08 PM (119.70.xxx.213)

    해기 싫은애 붙잡고 시킨다고 공부 되지도 않죠..
    내 자식이어도 하기 싫어하면 내려 놓습니다..

  • 10. 아이고
    '19.6.30 1:15 PM (118.222.xxx.139)

    시험 기간이 코 앞인데
    얼마나 퍼져 있었으면....ㅠㅠ

    저도 아이들 가르치는 입장이기도 하고
    동시에 중딩맘이기도 해서..

    평소도 아니고 낼 모레 시험 기간인데
    오죽하면...소리 절로 나오네요

    진짜 진짜 하기 싫으냐고 물어보시고
    후회 안 할 자신 있냐 다짐 받으시고
    학원 그만 보내시길 권해요.ㅠㅠ

    더 나쁜 유흥가보다야
    학원이 낫고
    집구석에서 핸폰, 켬텨 끌어앉고 있는 거 보느니
    어디 누가 잡아주겠지 싶으시겠지만..

    이 시점에 그 정돌로 문자 보내신 샘 마음은
    진짜 보통 각오 아니면 힘들어요.

    그냥 공부 말고 ...뭐 해볼까
    대화 해보시길 권해요.

    공부..전부 아닙니다.
    기운 내시구요.

  • 11. ...
    '19.6.30 1:20 PM (125.130.xxx.78)

    선생님이 안됐네요~얼마나 힘든애였으면..

  • 12. 버드나무
    '19.6.30 1:24 PM (119.70.xxx.222) - 삭제된댓글

    방법1. 과외로 바꾼다.
    방법2. 그냥 딱 눈감고 학원보낸다.
    방법3. 알아서 하라고 한다.

    방법1의 장점은 학원보다는 쪼금 더 공부할수밖에 없어요
    방법2의 장점은 보내놓고 그래도 공부하겠지 착각할수 있어요
    방법3의 장점은 돈이 안듭니다.

    어느경우든 아이는 성적을 올릴수는 없어요

    3중 어머님이 잘선택하세요

  • 13. T
    '19.6.30 1:25 PM (110.70.xxx.215) - 삭제된댓글

    어머님도 아시죠?
    어지간하면 밀고 끌고 당겨서 데리고 있을려고 하는거..
    아이가 진짜 퍼져있었나봅니다.
    그럼 진짜 의미 없죠.
    이제 어머님이 결정하셔야할 때입니다.
    어머님이 잡고 하시든지 내려놓으시든지..

  • 14. 보강가서
    '19.6.30 1:28 PM (223.62.xxx.212) - 삭제된댓글

    시간 채우고 오는 애들도
    다 공부만 하고 오는 거 아니에요
    그냥 잡아두는 목적도 있는 듯
    문제풀라고 두면 지들끼리 떠들고 간식먹고
    낄낄대다 가는 애들도 많아요
    어쩔 수 없는 애들이죠
    제대로 하는 애들 봐주고 질문받아주기도 빠듯한 직전보충은 대충 그렇게 진행되는 듯 ㅠ

  • 15. ㅇㅇ
    '19.6.30 2:09 PM (39.7.xxx.98)

    본인이 하기 싫은건 어쩔수 없어요

  • 16. ㅇㅇ
    '19.6.30 2:16 PM (121.168.xxx.236)

    동네 유명한 영어 학원인데
    시험 직전 시간에는 애들 교과서 외웠나 체크..
    한 명씩 체크하고 나머지는 기다리면서 잡담

  • 17. 잠원동새댁
    '19.6.30 2:36 PM (61.254.xxx.167) - 삭제된댓글

    저도 오죽하면 보냈을까싶어요
    저도 가르치는 입장인데
    그런 애들 가르치면 사리나올 거 같아요 ㅠㅠ
    지 공부인지 내 공부인지
    선생님 탓하지마시고 맘 비우세요

  • 18. 에고
    '19.6.30 2:37 PM (61.254.xxx.167) - 삭제된댓글

    저도 오죽하면 보냈을까싶어요
    저도 가르치는 입장인데
    그런 애들 가르치면 사리나올 거 같아요 ㅠㅠ
    지 공부인지 내 공부인지
    선생님 탓하지마시고 맘 비우세요

  • 19. 아무래도
    '19.6.30 3:16 PM (14.32.xxx.70)

    핸드폰 보고 딴짓하고
    말시키고 그러니 보냈겠죠.

  • 20. 경험
    '19.6.30 3:33 PM (175.223.xxx.25)

    저도 그런 학생 보낸 적 있어요
    늦게 온 것, 숙제 안해온 것 참을 수 있었는데
    정말 태도가 너무 안 좋고 짜증 부려서
    좋게 가라고 했어요
    화가 나는 수준을 넘어서서
    포기하게 되더라고요...

  • 21. ..
    '19.6.30 3:35 PM (121.134.xxx.252)

    오죽하면...
    얼마나 말 안듣고 뺀질거리고 짜증냈으면 선생님이 가라고 했겠어요...저런애들이 또 집에가선 세상 착한척 선생님이 왜그랬는지 난 잘 모르겠다고 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6723 지금 ebs 세계테마기행 보는데 6 기쁜날 2019/06/30 3,558
946722 지금 이명박이 대통령이였다며.. 15 만약 2019/06/30 4,386
946721 정알못인데 왜 현재 아베랑 시진핑이 허무한가요? 8 ㅇㅇㅇㅇ 2019/06/30 4,200
946720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 2 커피 2019/06/30 3,963
946719 (펌) 셀프 패싱 깨달은 아베.jpg 3 ㅋㅋ 2019/06/30 7,313
946718 급질) 자두청 만드는데 체중계가 없어요 1 오늘은 좋은.. 2019/06/30 1,600
946717 아까 판문점에서 많이들 울었나봐요 17 ㅇㅇ 2019/06/30 9,936
946716 도널드트럼프 영어발음은 이해하기 무척 쉬워요. 9 .. 2019/06/30 4,901
946715 트럼프 등장할때.. 음악 3 음악 2019/06/30 3,471
946714 유럽기레기 전하던 글 삭튀? 20 ... 2019/06/30 2,422
946713 중고등학교 남자 아이들 데리고 미국 가는데 필요한것 10 .... 2019/06/30 1,838
946712 미군들은 대통령이 와도 12 2019/06/30 7,314
946711 유럽렌트카 이용시 국제면허증 1 2019/06/30 898
946710 왜 김정은할때 은자가 eun이 아니고 un일까요? 12 영어스펠링 2019/06/30 4,649
946709 현재 동아시아 단톡방 상황이래요 ㅎ 6 .. 2019/06/30 5,121
946708 7월 학원 결재 어찌해야하나요? 12 222 2019/06/30 5,199
946707 정말 소름끼치는 빅뱅멤버들이 승리 예견한 영상 1 버닝썬종결?.. 2019/06/30 5,718
946706 방금 헬기 두대 지나갔어요 3 Oo 2019/06/30 1,873
946705 TV에는 잡히지 않은 문대통령 김정은 마지막 모습.jpg 41 .. 2019/06/30 10,330
946704 문대통령 통역관 스펙 대단하네요~ 38 와우 2019/06/30 30,286
946703 인테리어 공사중인데요 kcc샷시 질문있어요 13 집수리중 2019/06/30 4,019
946702 뒤늦게 기생충 질문이에요 6 아주머니 2019/06/30 2,569
946701 [속보] 트럼프 "북미, 각각 대표 지정해 포괄적 협상.. 3 뉴스 2019/06/30 2,722
946700 대화의 희열 '이정은' 대단한 것 같아요. 10 대단 2019/06/30 6,399
946699 오바마 솔직히 진짜 어이없었죠 26 ㅡㅡ 2019/06/30 8,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