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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상사 문제 하나 물어볼께요

ㅁㅁ 조회수 : 1,767
작성일 : 2019-06-29 20:21:35


저는 외국에 있고 나이 40에 경력직(관련업무 5년 차) 으로 들어갔어요.
팀장A 는 36인가 인데 업무관련 경력 학력 관련지식 완전 부족하네요, 저 말고도 다른 팀장 B 하나도 100% 동의 하구요.

암튼 이 무능한 팀장이 목요일에 저보고 이메일 보내지 말라고 이메일을 보냈어요.
그전에도 무례한 "왜요? 이해가 안가요. 누가 그래라 하는 건데요? 식의 답변을 몇 번 받은 적이 있구요.
금요일에 그래서 반차내고 내 짐 거의 정리 해서 오긴 했는 데

깔끔하게 그만 둘까..
한번 혼내주고 그만 둘까...
무던히 모른 척 그냥 계속 다닐까 고민 중 입니다. 회사는 그저 그래요.
시간 때우러 나가긴 괜찮은 정도.. 다른 데 이직한다면 바로 때려칠 정도. 대신 집 가깝고 사건 사고 많고요 출퇴근 탄력적입니다.

저는 팀장B 옆에 앉아서 일하고 A 아래층에서 일하고 9월에 출산 휴가 가서 3개월정도 휴직 예정이구요. 저는 A 소속이지만 B 만 집중 보조 하는 역활이며 법대 출신 A 의 제 일 관련 신임을 얻고 있긴 합니다.

나가자니 anti bullying 법이 있어 건수로 잡아 복잡하게 해 줄 수도 있고
아직 probation 기간이긴 하지만 unfair dismissal 법도 있어 자르려면 잘라봐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IP : 49.196.xxx.8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6.29 8:25 PM (49.196.xxx.82)

    팀장A 는 런던에서 부티끄 마케팅을 했다고 해요. 지금은 HR 및 Business Improvements 담당입니다. 마케팅과는 딱 봐도 좀 다른 분야..

  • 2. ㅇㅇ
    '19.6.29 8:28 PM (49.196.xxx.82) - 삭제된댓글

    전 HR 과 BI 경력 5년 차 이고요, 법쪽으로도 compliance 정도는 빠삭해요... 돈은 조금 주면서 qualified 한 사람을 뽑아놓아서 오는 흔한 문제 일까도 싶네요.

  • 3. ㅇㅇ
    '19.6.29 8:29 PM (49.196.xxx.82)

    전 HR 과 BI 경력 5년 차 이고요, 법쪽으로도 compliance 정도는 빠삭해요... 돈은 조금 주면서 over qualified 한 사람을 뽑아놓아서 오는 흔한 문제 일까도 싶네요.

  • 4. 아니
    '19.6.29 8:37 PM (93.82.xxx.0)

    뭐때문에 이메일을 보내디 말란거죠?
    글이 좀 중구난방이에요.
    님이 나올 이유가 없고요.

  • 5. ㅇㅇ
    '19.6.29 8:42 PM (49.196.xxx.82)

    회사에 필요한 서류 작성하는 데 서류 검토할 담당자 누구라고 넣을까요? 라고 보낸 이메일에 대한 답변이 그렇더라구요. 저는 그냥 제 일(회사 메뉴얼 업데이트)을 한 것 뿐이긴 해요. 그래서 bully 인가 까지도 생각이 들더라구요 ~

  • 6. ...
    '19.6.29 8:49 PM (114.124.xxx.144)

    뭐 크게 스트레스 받지.않고 b 집중 보조면 그냥저냥 다닐만하지 않을까요? 심심한 것보다 괜찮고...그래도 직장내 괴롭힘 관련 증거는 잘 모아두구요..혹시 모르니

  • 7. 날날마눌
    '19.6.29 9:24 PM (61.82.xxx.106)

    저라면 그냥 다닐듯
    어느직장이나 내맘같지않은사람 꼭 있으니
    장점이 크면 그냥다닐래요

  • 8. 직급차가
    '19.6.29 9:24 PM (219.254.xxx.62) - 삭제된댓글

    나나요? 동급인가요?
    나이많은분이 신입으로 왔을때
    1. 너무 모르는분
    2. 아는척하는분 이더라구요
    차라리 너무 모르면 가르쳐주면서 하는데
    아는척하면 지시하는대로 안하고 본인경험 추가해 일을 꼬아놓더라구요

    압사한지 얼마안됬다면 36무능한 팀당말듣다가 1년이상 근무 일이 장악되면 그때 팀장 무능하다 하셨으면해요

    의외로 경험많은 신입 본인 경험이강해 사람말을 걸러듣던지 돌려듣던지 흘려듣더군요 차라리 모르면 1부터 순수대로 하는데요

  • 9. 조언감사
    '19.6.29 10:16 PM (49.196.xxx.224)

    그렇군요, 조용히 제가 다 사장이랑 둘이서 일처리 하다 조금 규모가 있는 곳에 들어갔어요. 조신하게 나대지 말고 조금 더 다녀 볼께요. 아는 척 안할 수 없는 것이.. 큰 거래처에서 감사/시찰이 곧 나와요, 그 준비를 해야 하는 데 모르는 척 뒷짐지기도 그렇고.. 암튼 갑갑하더라도 B가 시키는 대로만 할께요. 제가 손이 빨라서 제 선에서 할 것은 다 정리해서 자료검토하라고 저번주에 넘어가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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