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성격차이

조회수 : 1,634
작성일 : 2019-06-29 09:18:04
제가 어제 회사에서 좀 문제가 있었고 찝찝함으로 어제 늦게 퇴근했어요
근데 주말에 놀러가자고 노래를 불렀던 터라 제가요
그래서 남편이 일찍 일어나 가자고 하더라고요
애 씻기고 옷 입히고 준비하고 나가는데 날이 흐려요
집에 우산이 하나고 직장에 제가 우산 두개를 두고 왔어요
그랬더니 한숨 쉬더니 회사에 가는 길에 들릴테니 우산가져오래요
순간 너무 가기 싫어 비닐우산 하나 사자라는 말을 하고 싶었으나 그말을 하면 넌 그래서 안된다 어쩌고 저쩌고 하는말 듣기싫어 말을 안했어요
회사가는 길에 던킨 들러 애가 도넛을 골라서 도넛이랑 내가 먹고 싶은 모닝세트를 시켰어요 남편이 아무것도 안시키길래 애 도넛 세트 같이 먹을려나보다 그랬죠 차에서 제꺼 먹고 있다가 회사에서 세워주길래 경비원에게 양해구하고 우산가져왔어요 어제의 기분 나쁨이 고스란히 기억이나더군요
그리고 차에 타서 샌드위치 또 먹을랬더니
남편이 딱 두입만 남겨 달래요
그래서 그냥 다 먹으라고 건넸어요
그랬더니 딱 두입만 남겨달래요
그냥 다 먹으라고 했어요
제 얼굴을 남편이 계속 쳐다보다가
오늘은 놀러 못가겠다 그리고 다시 집으로 왔네요
저도 직장스트레스 집에 옮기면 안되지만 정말 우산도 가져오기 싫었고 샌드위치도 맘편히 먹고 싶었어요

솔직히 남편하고는 말안하면 되지만
이런날 마음복잡한날
그냥 그냥 넘어가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애한테 니 엄마가 먹는거 가지고 유치하게 굴어서 못나간다
그러고 있네요
IP : 49.167.xxx.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또한 지나가리
    '19.6.29 9:23 AM (121.139.xxx.163)

    오늘은 어쩔수없이 그런날이네요. 서로 다투지않게 멀찍하니 떨어져 계시고
    오늘과 그 찝찝했던 기억들이 어서 증발되기를 기원합니다

  • 2. 부부
    '19.6.29 9:24 AM (223.39.xxx.205)

    에휴...
    아무리 그래도 남편분 편 못 들어 주겠네요
    애 도 아니고 뭐 하자는 건 지
    저도 음식 먹는 데 한입만 이러는 거 싫어요
    그럼 딱 먹기 싫어 지거든요
    그런다고 또 집에 가자 해서 분위기 갑분싸 만드는 남편
    토닥토닥
    좀 주무시다 일어나서 점심은 시켜 드세요

  • 3. 성격은
    '19.6.29 9:26 A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당연히 차이가 있는건데요.
    그게 진린데요.
    같이 산다는건
    상대의 의사에 내가
    맞추겠다란
    약속이 있난것이거든요.
    밖에서 열받으면
    혼자 있고 싶죠.
    각자요.
    오늘부터
    각자 집에서
    딴 방에
    가만 계세요.
    밥만 주구요.
    말 안하다 보면
    열이
    가라 앉아요.
    그래야 내가 애한테
    화 안내고
    남편한테도
    웃는 얼굴 보여주게 되고
    남편이 말 한마디 해도
    좋게 나오게 돼죠

  • 4. ㄴㄴㄴ
    '19.6.29 9:58 AM (42.82.xxx.32)

    지금 쌔~한 분위기 불편하겠다
    아이는 놀러간다고 좋아했다가 얼마나 실망할까?
    이미 놀러가기로 한 것 취소됐고
    샌드위치 때문만으로 남편이 화난 건 아닌 것 같고 괜히 여기 불특정 다수에게 남편 나쁜 사람으로 만들지 마세요.
    어쨌든 1차전 상황 종료네요.
    2차전 만들지 말고 가정에 평화를 이루기 위해 원글님은 어떻게 하실 계획인가요?
    네가 그랬으니까 내가 이러잖아~ 하는 소모성 싸움은 서로를 갉아먹고 불화를 가중시킬 뿐! 아무짝에도 소용없어요.
    아이를 생각하세요.
    오늘 비가 오니 점심으로 집밥 맛있게 준비해서 가족들 먹이고 오후에 어디든 나가보세요.
    비오는 날 고궁 산책도 좋아요.

  • 5.
    '19.6.29 10:13 AM (49.167.xxx.47)

    애랑 나갔네요
    아까는 저가 별로 나가기 싫었나봐요
    사소한걸로
    예전에는 누가 내 마음 알아줬으면 좋겠더만
    오늘은 혼자있는게 좋으네요
    다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5072 레깅스논란... 그럼 Y존 부각 안되고 몸매가 탄탄하다면...... 44 aa 2019/06/29 15,750
945071 얼굴 리프팅 밴드써보신분 계신가요 4 노화 2019/06/29 2,515
945070 공과사 구분 못하고 함께 촬영한 동료 배우 제작진 방송사까지 피.. 34 ㅇㅇ 2019/06/29 10,862
945069 82csi)이런 원피스 찾을 수 있을까요? 섬머 니트원피스 무릎.. 3 ㅇㅇ 2019/06/29 2,396
945068 육영수 저격범 문세광이요. 7 .. 2019/06/29 2,788
945067 김포공항에서 방화중학교 가기, 답변 감사합니다. 5 김포초행 2019/06/29 737
945066 양승태 재판방해 전략 제동 재판부 “임종헌 USB 압수 위법 아.. 1 ... 2019/06/29 683
945065 영어공부(중고급) 하시는 분들 들어와 보세요 14 영어공부 2019/06/29 2,702
945064 고1여학생 귀가하는 시간 문의. 12 .. 2019/06/29 2,968
945063 주상복합 6층 어떨까요? 6 2019/06/29 2,501
945062 정말 나이드신 분들이 높은 확률로 진상이 많아요, 20 oo 2019/06/29 5,810
945061 자식복도 타고 나는거겠지요? 6 ㅇㅇ 2019/06/29 3,756
945060 지금까지 본인에게 절절매는 남자들만 만나다가 3 주어없음 2019/06/29 2,764
945059 마트주차장에서 커피 마셔요 4 마트 2019/06/29 3,600
945058 가톨릭신자 분들 중 혹시 사주나 점 보시는 분? 17 ㅡㅡ 2019/06/29 4,244
945057 새휴대폰 개통 권유 전화 받고 배송 받았는데요 1 ㄷㅈㅅ 2019/06/29 1,141
945056 조선일보 박정훈 칼럼 - 토착왜구 시각이라고 청와대 직격탄 2 ... 2019/06/29 1,143
945055 아들애 하는 소리에 너무 다운 됩니다. 14 주은 2019/06/29 6,661
945054 송혜교 이미지 폭망 자초하는 듯, 멍청하게 언플하는 걸보니 32 ..... 2019/06/29 15,995
945053 얌운센 소스 뭐 어디에서 사시나요? 매콤하게... 6 얌운센 소스.. 2019/06/29 972
945052 보험금 지급 문의합니다. 7 ... 2019/06/29 1,283
945051 오늘의 도찌사에게 과거의 도야붕이 하는 말 2 이재명 김혜.. 2019/06/29 594
945050 노후자금에서10%씩만 지원하랍니다 8 ... 2019/06/29 4,360
945049 청와대 국민청원 동물학대 관련 모음 링크입니다. 3 국민청원 2019/06/29 748
945048 새로산원피스 - 칭찬 3 알라딘 2019/06/29 2,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