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류마티스 환우님들 통증이 어느정도 있나요?

통증 조회수 : 3,734
작성일 : 2019-06-28 21:23:55
저희 엄마가 류마발병 12년차예요.
계속 약먹고 있는데
관절변형은 없지만 통증이 너무 심하세요.

특히 온몸의 관절이 돌아가면서
너무너무 아파요.
열도 나고 붓고요.

손가락 손목을 지나서
어제부턴 어깨차례예요.
진통제도 안듣고
너무너무 아파서
비명만 지르세요.

한 5일쯤 아프다가
반대쪽 어깨로 넘어갈꺼예요.

그렇게 온 몸을 다 돌면
한 며칠은 통증이 없고요.

다니는 병원을 바꿔야하는지...

아파하는 엄마를 보니 너무 마음이 아파요.

류마티스 환우님들 계신가요?
통증이 올땐 어떻게 견디시나요?
ㅠㅠ
IP : 175.223.xxx.1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윽ㅜㄴ
    '19.6.28 9:40 PM (59.6.xxx.154)

    저희엄마 이제 일년차인데 어머님과 비슷하세요. 근데 관해도 한번도 안오셨나요? ㅜ 저희는 그것만 바라고 있는데 ㅠㅠ 엄마는 뜨 도 뜨시고 하시는데 조금 낫다고 하더라구요ㅜ ㅠ고통이 좀 잡히셔야 할텐데 안타깝네요ㅡㅜ병원은 어디 다니시나요?

  • 2.
    '19.6.28 9:49 PM (39.7.xxx.27)

    계속 아프시네요.
    진통제는 듣지도 않고.
    12년동안 아프니
    살은 다 빠져서
    너무 야위셨고...ㅠㅠ

    여긴 지방이라 이곳 종합병원다니는데
    서울 유명병원에 가야하는건지 고민이예요.

    엄마는 지금 쌤을 오래봐왔기때문에
    진료의뢰서 받기 미안하다고
    그냥 다니자고 하는데
    차도가 없으니....

  • 3.
    '19.6.28 10:03 PM (59.6.xxx.154)

    서울 한번 와보세요. 한양대 배상철 선생님 예약넣을때 너무 아파서 펑크난 자리 부탁해보세요. 진료의뢰서는 형식적인거라 선생님은 보지도 않으세요. 그래서 지방에서 전원하실때 다 가정의학과나 디른곳 가서 받아오세요. 검사결과지만 다니시는 병원에서 받구요. 저는 오시는거 찬성해요. 이 질환이 임상경험치와 의사 경험이 절대적인 질환이더라구요.

  • 4. 저는 20년 됐어요
    '19.6.28 10:06 PM (221.143.xxx.100)

    류마티스 내과에서 치료 받으시나요?
    아님 그냥 내과에서 진료하나요?
    좀더 큰 병원 류마티스 내과로 가보시는게 좋겠어요

  • 5. ,,
    '19.6.28 10:19 PM (203.226.xxx.123)

    요즘 주사치료도 많이 나오고 많이 달라졌으니까
    꼭 서울 병원 모시고 가세요
    진료의뢰서는 딴 병원가서 해 달라면 하면 되니까 어려워 마시고요

  • 6. ,,
    '19.6.28 10:21 PM (203.226.xxx.123)

    서울이라도 병원 자주 안가도 되고 저기 윗분 말씀대로 예약할때 사정해 보세요

  • 7. 원글
    '19.6.28 10:30 PM (39.7.xxx.27) - 삭제된댓글

    종합병원 류마티스내과 다니다가
    선생님께서
    올초에 대학병원으로 옮겨서
    따지고 보면 대학병원다니는 셈인데..

    안그래도 알아보니 한양대가 좋다고 하더라고요.

    진료의뢰서를
    그냥 동네 가정의학과?이런곳에 가서
    받아도 되나요?
    몰랐어요.
    답글 정말 감사합니다!!!!!!!

  • 8. 원글
    '19.6.28 10:32 PM (39.7.xxx.27)

    종합병원 류마티스내과 다니다가
    선생님께서
    올초에 대학병원으로 옮겨서
    따지고 보면 대학병원다니는 셈인데..

    안그래도 알아보니 한양대가 좋다고 하더라고요.

    진료의뢰서를
    그냥 동네 가정의학과에서 받을수 있는줄
    몰랐어요.
    답글 정말 감사합니다!!!!!!!

  • 9. ..
    '19.6.28 10:36 PM (122.202.xxx.126)

    전 15년 넘었어요.한양대 배원장님 진료받고있고요.
    윗분 말씀대로 임상경험 중요해요.

    제 경우 위급한 상황인 통증에 따른 약 선택과 변경 부작용을 의사의 빠른 결단으로 고비 넘겼던 기억이 있어 먼지방으로 이사했지만 류마티스만큼은 서울로 다녀요.

    현재 염증조절이 어느정도 되고있지만, 언제 응급상황이 생길지 몰라서 외래 다니고 있어요.

    02 2290 9217
    한양대 류마 외래번호에요.
    전화하셔서 이런 상황인데 가장 빨리 진료받는 방법 물어보세요. 취소난 자리든 아님 응급실 통해서든 가장 빠른 방법이요.

  • 10. 윗님
    '19.6.28 10:42 PM (39.7.xxx.27)

    전화번호까지!!!
    정말 감사합니다!!!!
    보니깐 약 쓰는것도 선생님 마다 다르고
    효과도 천차만별이라고 하더라고요.

    엄마 모시고 꼭 다녀오겠습니다.
    희망이 생기네요.^^

  • 11. ...
    '19.6.28 10:43 PM (108.41.xxx.160)

    류마티스 진통제 안 들으니 현미채식 도전하세요. 단백질이 염증을 일으킨답니다. 단백질 탄수화물 소금 기름 이런 걸 제거하고 식사를 하는 겁니다.
    식사가 좀 고욕이긴 하지만... 아픈 거 보다 낫지 않겠어요.
    저는 류마티스인 줄 알고 무서워서 병원 좀 미루면서 시작했는데 아니었어요.
    황성수 현미채식 류마티스로 검색해보세요.
    원래 의사십니다. 본인이 현미채식 생활하십니다.
    먼저 왜 진통제가 안 듣는지를 병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이해하셔야 합니다.

  • 12. 혹시
    '19.6.28 11:07 PM (121.152.xxx.21) - 삭제된댓글

    한양대 예약 오래 기다려야한다면
    압구정 김성연 ~원래 한양대 류마티스 의사 이희호여사님도 진료한것으로 알아요
    내과도 알아보세요

  • 13. ..
    '19.6.28 11:19 PM (222.236.xxx.55)

    02 2290 9216
    다시 보니 이 번호도 있네요.

    둘 다 안되면 02 2290 8114 대표번호로 전화해서 외래 번호 다시 물어 보세요
    반드시 길이 있을 거에요.
    더불어 식단과 마음의 안정도 통증 완화에 중요하니 옆에서 잘 챙겨드리시면 좋고요.
    착한 원글님과 어머님을 위해 기도 중에 기도할께요.

  • 14. ..
    '19.6.28 11:25 PM (222.236.xxx.55)

    다음카페 '류마티스를 이기는 사람들' 도 참고하시고요

  • 15. 제가
    '19.6.28 11:45 PM (174.194.xxx.79) - 삭제된댓글

    제가 류마티스 인자가 50이 넘었고 피검사결과 류마티스라고 나왔고 류마티스 전문의 만나 약 처방 받았는데 라즈베리 와인 식초 먹고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어요. 손가락 관절이 붓고 통증 장난 아니였는데 2주 정도 하루 1/5컵 정도 물에 타서 먹으니 통증이 갑자기 사라지고 멀쩡해졌어요. 식초는 colavita라고 몇천원 안하는 이태리산 식초인데 저한테는 정말 기적같은 식초예요.

  • 16. 심지아
    '19.6.29 12:13 AM (99.240.xxx.149)

    저도 20년이 넘은 류마티스 환자에요.
    이젠 진통제가 듣지 않아서 심지아(Cimzia) 자가 주사를 놓고 있어요.

  • 17.
    '19.6.29 7:14 AM (59.6.xxx.154)

    외래에서 당겨잡아주는게 아니고 꼭 대표예약번호로 예약하실때 잘 말씀드려보세요. 저는 1주일만에 잡히고 어떤분은 몇달만에 잡혔다고 하더라구요.

  • 18. 저위에
    '19.6.29 11:38 AM (1.225.xxx.15) - 삭제된댓글

    혹시님, 압구정 김성연~이니고 김성윤내과입니다
    여기도 예약이 바로 되진 않아요 2주쯤 기다려서 진료 받았어요
    원글님, 의뢰서야 아무데서나 떼가도 되지만
    병원가서 처음부터 검사 다시 새로 할 거면 상관 없지만
    그동안 검사 한 내용, 진료 받았던 내용 등 가져가시면 다른 병원 진료시 참고가 될 것도 같으니 그점도 생각해보시길요

  • 19.
    '19.6.29 4:20 PM (175.127.xxx.58)

    위에 황성수 현미채식 추천글도 있지만 더불어
    유튜브에서 이상구박사 뉴스타트강의도 도움되실테니
    들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6199 비싼 물리치료는 다르나요? 4 2019/06/29 2,205
946198 예의차리는 선남 4 쓸데 2019/06/29 2,225
946197 제가 끌리는 연예인은 50프로 확률로 게이인데요 31 Ddd 2019/06/29 54,336
946196 오늘 슈퍼밴드 보셨나요? 10 ㅇㅇ 2019/06/29 2,735
946195 스파크차량 설명서 구할수있나요? 3 ... 2019/06/29 1,720
946194 지금방금 겪은건데..이거 공황장애인가요? 3 sweete.. 2019/06/29 4,112
946193 인맥정리로 휴대폰 번호 바꿔보신분? 3 살다보면.... 2019/06/29 2,219
946192 아니 혜교 강동원 사귄 거 사실이였어요?? 33 2019/06/29 38,181
946191 김어준작전세력의 근거, 삽자루 대법 패소 45 억울했음 2019/06/29 2,553
946190 약간 더 비싼 아파트 왔더니 옷차림이 신경쓰이네요 19 아파트 2019/06/28 10,838
946189 손세이셔널을 보니깐 손흥민 부친이 참 대단해 보이네요. 8 축구 2019/06/28 3,926
946188 시골 논 증여세보다 상속세가 싼가요? 10 ... 2019/06/28 7,769
946187 팔뚝살이 말랑한데 어떤 운동해야돼요? 7 2019/06/28 4,509
946186 손에 쥐어쥔 돈 다 쓰는성격 고치는법 아세요? 13 ........ 2019/06/28 4,169
946185 교사보단 학교에 스쿨폴리스 도입했으면 좋겠어요. 3 aa 2019/06/28 1,553
946184 외국인 친구와 롯데월드.. 별로일까요? 10 00 2019/06/28 1,307
946183 ... 5 새벽달 2019/06/28 1,294
946182 학부모상담 안하는 학원 거의 없죠? 3 ..... 2019/06/28 1,336
946181 지금 추적60분 미세먼지 제철소 정말 ㅜ 충격이네요 3 찜찜 2019/06/28 3,411
946180 나이먹고 역사를 접하니, 과연 선과 악이 단순하게 나누어질까 의.. 7 Mosukr.. 2019/06/28 2,105
946179 핏플랍 샌들 사이즈선택 어떻게할까요? 12 궁금 2019/06/28 5,800
946178 화염상모반 오랜 기간 치료 받은 분 계세요~ 2 .. 2019/06/28 826
946177 존 윅 봤어요. ^^ 좋네요.^^ 18 ^^ 2019/06/28 4,397
946176 요즘 애들 다 크죠 8 .... 2019/06/28 2,153
946175 지금 cj홈쇼핑 나오는 브라렛? 괜찮을까요 4 ㅇㅇ 2019/06/28 2,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