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애가 연락하네요.
대단한 승진을 했다고요.
정말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는 거 같은..
해외에서 애 낳아 기르면서 힘들게 일하면서 얻은 승진이라
더더욱 값진 거 같아요.
저도 한국에서 일하느라 별로 가보지도 못하는데
이역만리 타지에서 가족의 도움도 못받으면서
너무 고생고생 하면서 애가 이렇게 잘하니 대견하네요.
가문의 영광이라서 에헤라디야~ 덩실덩실 춤을 추고도 남을 일인데
현실에서는 말해봤자 남들 시샘만 돋굴 일이라 딱 우리 가족끼리만 기뻐할 뿐
아무한테도 말 못하고 여기에 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