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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미지 않고 다니는 남편 때문에 화가 나요

.... 조회수 : 4,904
작성일 : 2019-06-28 13:29:18
셔츠와 구두를 새로 사줘도 모셔둡니다.
오로지 기존 것만 반복반복.

지금 구두가 10년  훌쩍 넘었어요. 
저놈의 가죽은 낡지도 않네요. 어쩜 그리 견고한지
뒷굽만 갈고 구둣방에 가서 닦아서
헐렁창창해진 가죽이 편하다고
저리 신고다녀요.
제가 볼땐 정말 추레해보이는 신발이에요

셔츠도 최소 이틀에 한 번 갈아입어라고 해도
회사가면 바로 근무복 갈아입는데 
뭐하러 자주 갈아입냐고  오 일 내내 입습니다.

오늘 남편 휴무라고
제 회사 근처에 들러서 같이 점심 먹기로했는데
또 입고온 셔츠를 보니

어제 분명히 이거 드라이 맡겨야겠다고
제가 한 쪽 구석에 쳐박아 둔 걸
또 입고 왔어요....... 
군데군데 커피 자국, 음식 찌꺼기.

그런 옷을 또 주워 입고 온 걸 보니 
화가 머리 끝까지...............

같이 밥 먹기 싫으니까 그냥 돌아가라고 하고 와버렸습니다.

제가 일일이 하나하나 옷을 다 코디해주지 않는 이상
절대 옷을 안갈아 입어요.
머리 자르는 것도 미용실로 등 떠밀지 않는 이상 안갑니다.

구두도 컬러별로 2 켤레 새로 사줬는데
일 년이 지난 지금까지 한 번도 신지 않았어요.

샤워는 자주하고 본인 몸은 청결한 편인데
외모 단정하게하고 꾸미는 걸로 자꾸 트러블이 생기네요.

어떡해야 할까요?
IP : 121.179.xxx.15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6.28 1:34 PM (114.168.xxx.188) - 삭제된댓글

    후줄근한거 버리세요
    새옷 갈아입을옷빼고 세제 담가버리시고요 머리도 예약해주면 될텐데요...

  • 2. 버려야
    '19.6.28 1:35 PM (182.218.xxx.45)

    친정아빠가 그러셨어요.옷은 물론이고 양말도 세트로 새양말이 가득한데도 꼭 어디 부부모임가면 빵꾸난양말 신고오셨다고. .

    버리세요. 싸우더라도 버려야 새거입어요. 숨기는것도 대충 구석은ㅈ안되요. 여름옷이면겨울자켓안에ㅈ옷걸이 이중으로여름옷걸고 겨울옷 이중으로 걸어놔요.
    옷찾으면..몰라 잘찾아봐 하다가ㅈ포기하면 나중에 슬쩍버리고
    진짜 입에거품물고 난리치면.. 모르는척 찾아주고요. 몇번반복해보세요

    멀쩡한 새옷만 있어야 그거입어요. 빨래통에서 꺼내입으면..남편옷은 한번입으면 바로 대야에 물받아서담궈놓으세요. 못꺼내입게

  • 3. ㅇㅇ
    '19.6.28 1:36 PM (73.3.xxx.206)

    샤워매일해도 입던 옷 다음날 또 입으면 냄새 난다 해주세요
    특히 겉옷말고 몸에 닿는 티나 셔츠 같은거는 정말 그래요

  • 4. 에구..
    '19.6.28 1:37 PM (112.153.xxx.134)

    제 친한 친구 남편이 딱 저래요. 상황모르는 남들은 와이프 욕하고 제 친구는 잘 꾸미고 다니거든요. 근데 남편은 그렇게 추레할수가 없어요.. 멀쩡한거 좋은거 사줘도 꼭 다 찢어질것 같은거 신고다니고 버릴려면 회사가져가서 신고다닌대요. 뭘또 그리 묻히고 다니는지 얼룩덜룩 빨아놓은 셔츠가 있어도 꼭 옆에 구겨진거 입고.. 결혼 20년 넘었는데 아직도 싸워요. 반쯤 포기상태이기도 하고. 남편이 남들 시선 관심없고 나는 나자체로 괜찮은데 그런것까지 할 필요없다는 마인드라... 와이프 욕먹인다고 그러면 욕하는 사람들이 나쁜 거라고 한대요.. 잠깐 등돌리면 이상한거 주워입고 나간다고 만날때마다 호소예요...

  • 5. 뭐가 문제죠..?
    '19.6.28 1:38 PM (101.230.xxx.74)

    셔츠가 더러워서 냄새가 난다면 다른 얘기겠지만, 편한 신발 고쳐서 계속 신는게 도대체 무슨 문제가 되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 6. ......
    '19.6.28 1:38 PM (121.179.xxx.151) - 삭제된댓글

    맞아요. 후줄근해진거 다 갖다 버리려던 참이었는데
    또 눈치는 빨라가지고

    먼저 선전포고 하더군요.
    옷, 신발 갖다 버린다면 자긴 정말 화가 크게 날거라고
    제발 부탁이니 가지 것 버리지 말라고.... 헐

  • 7. 비슷
    '19.6.28 1:39 PM (182.215.xxx.201)

    제 남편은 지저분한 걸 입지는 않지만 낡을 때까지 입어요.
    안버리고요.

    제가 옷관리하니까
    남편한테 1년 동안 안입은 거 버린다...하고 버립니다.
    잔소리 좀 했지요..

  • 8. .....
    '19.6.28 1:39 PM (121.179.xxx.151) - 삭제된댓글

    112.153님 제 말이요.

    딱 저와 같은 입장이시네요

    지저분한 셔츠에 낡아빠진 구두 신고 회사가면
    사람들이 와이프 욕한다고....

    와이프가 얼마나 안챙겨줬으면 남편이 저리 다니겠냐고..
    제가 항상 입버릇처럼 하는 말입니다.

  • 9. //
    '19.6.28 1:40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전 포기했어요 운동화 밑창 떨어졌다고
    접착제 바르는 정도에요
    고집은 얼마나 센지 안내키면 안사요
    쇼핑가는거 자체도 힘들고 체형은
    똥짤막해서 입혀보거나 신겨봐야되고~
    이제 피곤해서 놔둬요 같이 잘 안다니기도 하구요

  • 10. ㅇㅇㅇ
    '19.6.28 1:41 PM (211.246.xxx.221) - 삭제된댓글

    회사 다닐때 생각해보면
    남자직원이나 여자직원이나
    매일 다른옷 입고 오지 중복인 사람은 못봤어요 한20년전 얘기예요
    하물며 요즘처럼 더 저렴하고 더 많고 좋은게 옷인데 후줄근 하다니요
    저도 남편 미울땐 옷 안다려주고 싶다가도
    밖에 나가면 마누라 욕 먹일까바 꼭 다려줍니다

  • 11. /////
    '19.6.28 1:41 PM (121.179.xxx.151) - 삭제된댓글

    112.153님 제 말이요.

    딱 저와 같은 입장이시네요

    지저분한 셔츠에 낡아빠진 구두 신고 회사가면
    사람들이 와이프 욕한다고....

    와이프가 얼마나 안챙겨줬으면 남편이 저리 다니겠냐고..
    제가 항상 입버릇처럼 하는 말입니다.
    전 항상 가꾸고 다니는데 제 남편이 저리 추레하게 다니는 거
    정말 싫거든요.
    솔직히 옷 지저분하게 입고 다니면 같이 손잡고 다니기도 싫습니다. ㅠㅠ

  • 12. .....
    '19.6.28 1:43 PM (121.179.xxx.151)

    112.153님 제 말이요.

    딱 저와 같은 입장이시네요

    지저분한 셔츠에 낡아빠진 구두 신고 회사가면
    사람들이 와이프 욕한다고....
    와이프가 얼마나 안챙겨줬으면 남편이 저리 다니겠냐고..
    제가 항상 입버릇처럼 하는 말입니다.
    전 항상 가꾸고 다니는데 제 남편이 저리 추레하게 다니는 거
    정말 싫거든요. 제가 챙겨주지 못한 직무유기인거 같아요.

    솔직히 옷 지저분하게 입고 다니면 같이 손잡고 다니기도 싫습니다. ㅠㅠ

  • 13. 이게
    '19.6.28 2:13 PM (49.230.xxx.113)

    정말 큰 문제라고 생각하세요?

  • 14. dlfjs
    '19.6.28 2:15 PM (125.177.xxx.43)

    신발은 몰라도 옷은 매일 갈아입어야죠
    5일이면 얼룩에 냄새에 ,,
    샤워할때 물에 적시거나 세탁기 돌려버려요
    신발도 갖다 버리고요 없으면 새거 신겠죠

  • 15. 그래도
    '19.6.28 2:51 PM (121.168.xxx.187)

    게으르고 허튼데 돈쓰는거 싫어하시니 절대 바람은 안피우실듯하네요.

  • 16. 그렇게
    '19.6.28 3:07 PM (141.223.xxx.32)

    정 맘에 안들면 세탁소나 수선 맡기고 천천히 찾던지 아님 아예 잊던지 하면 다른 거 입거나 신지 않나요.

  • 17. 뭔말인지
    '19.6.28 3:39 PM (180.20.xxx.98) - 삭제된댓글

    알거같아요

    전 제가 괜찮은옷

    많이 사다주거든요
    금요일 사복입는날인데
    그때는 멀쩡히 잘 입다가
    저만나러 와야된다거나 (전할물건이나 애학원픽업등등)
    꼭 거지같은 옷 주워입고와서

    열이 얼마나 나던지
    나랑 아들 망신시키는거같고

    열받으심 공감합니다 ㅜㅜ

  • 18. ㅡㅡ
    '19.6.28 3:40 PM (203.226.xxx.105)

    구두야 오래된거 님이 몰래 내버리면 되는 거죠
    그럼 새구두 신을 수 밖에

    하소연 해봐야 남편이 바뀌는 것도 아니고 이혼할 것도
    아니잖아요
    그럼 현실적인 방법을 찾아야죠
    옷도 빨아야하는건 세탁기속에 넣어둔다든가
    그럼 옷장에 있는 세탁된 옷으로 입겠죠

  • 19. ...
    '19.6.28 3:53 PM (121.179.xxx.151)

    윗님.... 몰래 내다 버리는 게 또 제 맘처럼 안되요

    눈치는 또 얼마나 빠르던지
    본인이 먼저 신신당부합니다.
    정든 옷, 신발이니 절대 버리지말라고
    제발 부탁한다고...

    헐...

  • 20. 외국사는데
    '19.6.28 5:03 PM (82.8.xxx.60)

    한인 사회가 워낙 좁잖아요. 그래서 서로 왕래하고 다니는데 정말정말 추레하게 입고 다니는 분이 계셨어요. 서울대 박사 출신 연구원이고 멀쩡한 분인데 복장은 그야말로 노숙자 저리가라..부인과 아이들은 또 잘 차려입구요. 여기는 누구 옷차림 가지고 뭐라 하는 곳이 아닌데도 너무 눈에 띄게 그러고 다니니 같은 데 근무하는 한국분들 사이에서도 이건 좀 심하지 않냐 소리가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어느 날 마침 그분 집에서 엄마들 모임이 있었는데 어떤 사람이 누구 아빠 옷 좀 챙겨드리라 했나봐요. 그랬더니 그 아내분이 발끈해서 사람들 방에 데려가 옷장을 열어보이는데 새 옷이 옷장에 가득 있더래요 ㅎㅎ 그 때부터 여론이 바뀌어서 부인이랑 애들 불쌍하다는 방향으로..아무도 못 말린다던데요.

  • 21. ..
    '19.6.28 7:00 PM (180.230.xxx.90)

    암요, 공감하고 이해하고 말고요.
    그거 빼곤 다 좋은데...
    오죽하면 내 지인들에게 내 남편인거 들키고 싶지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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