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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담임선생님의 잦은 전화' 교사지만 글 쓴분께 공감해요.

할말있어요. 조회수 : 6,343
작성일 : 2019-06-28 12:05:28
참고로 근무 중에 글 쓰는 것 아니고 오늘 학교 재량휴업일입니다. 고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고요.

글 쓴 분 자녀가 학교에서 태도가 좋지 않고, 생활지도가 잘 안되는 학생인 것은 알겠습니다. 저도 담임인지라 학부모님들과 통화할 일이 많지만, 가정통신문, 지갑, 쉬는 시간의 문제 등등은 그 학급 담임이 도가 지나치다는 느낌을 감출 수가 없네요.

학교에서 아이들 공부만 가르치는 것 아니잖아요. 생활면에서의 태도, 인성 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루어지는 것이고, 교사들은 최선을 다해 거기에 임할 의무가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학생의 행동 하나하나를 그날의 업무 보고하듯이 자주 학부모에게 알리고 통화하는 것은 본인의 임무에 방만한 태도인 것 같습니다.

학교 안에서의 일은 우선 교사들이 교육하는 게 맞고, 개선되지 않는 문제는 학부모와 해결 방법을 상의하거나, 학부모의 조력이 필요할 경우 협조를 요청하는 것이지 문제 행동을 하나하나 보고한다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아이들 모두 잘하고 완벽하지 않습니다. 저는 저것보다 더 심한 교실 상황도 겪어봤지만, 일단 내 교실 안에서의 일은 제가 책임지고 해결해보려 노력하고 그도 벅차면 생활지도부, 그것도 힘들면 학교 관리자 및 학부모께 연락을 드리는 순으로 일을 해결하고 있어요.

학생이 가정 안에서 교육이 부족한 면이 있어  보이고 교사들을 힘들게 하는 학생인 것도 맞지만, 글 쓴 분께 너무 심한 비난 댓글을 보고 이런 생각도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해서 글을 씁니다.


추가: 요새 학교에서는 학부모와의 면담 시 교사의 태도 및 말투 등도 최선을 다해 친절하고 성의있게 해야한다는 추세입니다. 자녀를 학교에 맡긴 부모님들의 마음을 헤아려드리자는 취지이지요. 교사는 갑이 아닙니다. 자녀를 볼모로 큰 소리 치는건 시대착오적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지도가 안되는 것은 아이 자체의 문제 플러스 교사의 능력 문제입니다 그것도 그 담임교사가 성찰해 보았으면 싶네요. 고등학교에서 관리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학부모 민원입니다. 학교의 위상에 금이 갈 수 있기 때문이죠. 학부모님들도 이 점 아셔서 정말 문제 행동을 일삼는 교사들이 있다면 그때 그때 학교의 교감선생님에게 민원 넣어주세요.

IP : 128.134.xxx.69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9.6.28 12:07 PM (180.69.xxx.167)

    그 선생님 말에서 교육 목적이 있다고 느껴지지가 않았습니다.
    그냥 학부모한테 신세타령에 짜증만 느껴져요.

  • 2. ㅇㅇ
    '19.6.28 12:08 PM (121.160.xxx.29)

    원글님 좋은 선생님이시네요 ❤️

  • 3. 원글
    '19.6.28 12:09 PM (128.134.xxx.69) - 삭제된댓글

    네. 물론 학생의 행동은 잘못된 것입니다. 결코 사소한 문제가 아니죠. 다른 학생들의 수업권을 침해하고 있으니.. 하지만 그 글에서의 같은 교사로 봤을 때 담임교사는 역량이 부족한 느낌이 드는 것을 막을 수가 없네요.

  • 4.
    '19.6.28 12:10 PM (114.203.xxx.174) - 삭제된댓글

    동감입니다
    예민한 여교사들의 특징인거같아요
    저도 힘든 아들 키우는데 그 교사같은 담임이 제일 힘들어요
    매사건 있을때마다 보고하듯 연락하는샘!
    엄마가 다 알고있어야 내 책임이 덜어지는지ㆍㆍ

    엄마도 특히 우리 아이도 힘들어요

  • 5. 원글
    '19.6.28 12:10 PM (128.134.xxx.69)

    네. 물론 학생의 행동은 잘못된 것입니다. 결코 사소한 문제가 아니죠. 다른 학생들의 수업권을 침해하고 있으니.. 하지만 같은 교사로 봤을 때 그 글에서의 담임교사는 역량이 부족한 것 같은 느낌이네요.

  • 6. 저도
    '19.6.28 12:11 PM (211.248.xxx.212)

    맞아요.~~
    학부모와 상의의 문제해결 방안모삭이 아닌
    짜증
    댓글들이 학부모만 나무래서 좀 의아

  • 7. 저도
    '19.6.28 12:11 PM (211.248.xxx.212)

    모색 오타요

  • 8. 앞글
    '19.6.28 12:12 PM (118.38.xxx.80)

    무슨글인지 모르겠지만 저희애 고1때 성적이 좀 좋았는데 담임샘이 거짓말 안하고주 3~4회 전화 왔어요 첨에는 열정 넘친다고 좋아했는데 제가 일하고 있는 맞벌이 맘인데 본인 수업 없는 시간에 전화와서 30분 넘고 하니 질리더라고요. 애도 샘이 자꾸 불러 상담하니 너무 너무 스트레스 받아했고요 1년지나고 애도 저도 해방됐어요
    교사생활 2년차분이였거든요

  • 9. 그냥
    '19.6.28 12:12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초년생이라 의욕이 과했겠죠
    학생들 다 끌고 가려는 욕심에..
    겪고 겪다보면 나중에는 안되는거 알고 포기하고 따르는 애들만 챙기겠죠
    수업중에 잠을 자든 폰질을 하든

  • 10. ...
    '19.6.28 12:12 PM (125.177.xxx.43)

    그러게요 보통은 아이 혼내고 말지
    매번 전화 안하죠
    굉장히 예민한 교사던데.. 1년간 피곤하겠어요

  • 11. ㅇㅇㄴ
    '19.6.28 12:14 PM (58.230.xxx.242)

    만만한 학부모한테 지 스트레스 푸는 거에요. 여교사들..

  • 12.
    '19.6.28 12:15 PM (45.64.xxx.125)

    저두요..
    교사는 아니고 대학에서 가르치고있어서 교사들의
    노고도 잘 알고있습니다만 좀
    저 경우는 교사가 예민하다고 느껴집니다.
    전화받는 학부모 또한 스트레스에요..
    작은일도 큰일처럼 생각되는게 부모에요

  • 13. 원글
    '19.6.28 12:16 PM (128.134.xxx.69)

    일단 내 교실(담임반)에 앉아있으면 내 아이라는 인식을 갖고 임해야죠. 아무도 내 아이가 문제를 일으킨다고 해서 신고 먼저 하지 않잖아요. 해결해보려 노력을 우선 해봐야지요. 물론 학교 차원의 문제를 넘어선 행동은 부모께 보고할 의무가 있지만, 엎드려 자기, 쉬는 시간의 행동, 가정통신문 이런 건 너무 심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그것들을 사소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닙니다.

  • 14. ㅇㅇㅇㅇㅇ
    '19.6.28 12:27 PM (161.142.xxx.32)

    저도 아래 글은 못 읽었지만
    앞으로 우리 사회는 점점 더 책임의식없이 남탓하는 사회가 될것 같아요
    우리 사는 사회에서 책임(잘잘못) 에 대한 시시비비의 최종점은 사법부인데 사법부가 일단 이상하고 공직자들의 책임 또한 우리삶과 직결되는데 이명박근혜때는 너무너무 심했죠. 세월호를 겪은 아이들과 동시대 아이들이 자라서 어른이 된 사회는 어떤 모습일까요? 정말 걱정됩니다

  • 15. 그런데
    '19.6.28 12:37 PM (117.111.xxx.235)

    저는 사내 아이라 담임선생님의 전화가 도움이 됐어요.
    규칙 안 어기고 정말 착한 아이인데 좀 게을러요.
    매번 등교시간 간당간당하게 와서 담임 성생님이 벌청소를 시켰는데 그 시간에도 늦었던 거죠 .
    젊은 선생님이시고 제가 학부모 상담 때 우리 아이 착하다고 자랑자랑을 해놔서 제게 전화하기 부담스러우셨을텐데 전화 주셔서 감사하더라고요
    선생님은 학교에서, 저는 집에서 같이 하니 아이 늦잠 버릇 고치는데 효과가 컸어요.

    경력 많고 능력치 있는 경력 교사인 원글님 입장에서는 젊은 열정은 있지만 아직 미숙한 젊은 교사에게도 문제가 있다고 느끼시는 것 같아요.
    하지만 교사도 사람이고 인성교육은 부모의 몫이 제일 크다는 점을 생각할 때 학부모 편을 들어 교사를 탓하기보다는 그러한 교사의 손을 잡고 함께 가는 법을 조언하시는 게 더 낫지 않나 싶습니다.

  • 16. **
    '19.6.28 12:41 PM (223.62.xxx.218)

    그런데님 117.111
    맥락을 잘못 짚으시네요.

  • 17. ㅇㄴㄴ
    '19.6.28 12:42 PM (180.69.xxx.167)

    117.111님은 전혀 엉뚱한 소리를..

  • 18. @@@
    '19.6.28 12:44 PM (180.230.xxx.90)

    117.111
    그런 교사를 말하는게 아니잖아요.ㅠㅠ

  • 19. ..
    '19.6.28 12:51 PM (115.94.xxx.219)

    그 교사의 속내는 내가 네 아들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데 너도 받아야 공평하지. 내가 낳은 애도 아닌 애때문에 내가 느낀 이 모멸감을 너가 받아라임.
    그맘 다 느껴지니 원글도 싫은거고.
    교사들 스트레스 많아서 연금 개시 평균 7년이란 말에 놀람.
    그 선생님이 엄마에게 스트레스 주는것으로 아마 속풀릴것 같은데요.

  • 20. 경험자
    '19.6.28 12:58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반에 반성문 안써본 아이가 없고요.
    전 첫애라 무조건 죄송.송구하다 했더니
    저보고 반성문 쓰라던데요.
    기기 차지만 맞춰줬습니다.

    야무진 애는 선생님이 그러거나 말거나 신경안써요.
    근데 우리애는 엄청 힘들어 했어요.
    그 어떤 담임과도 이런일이 없었고요.

    선생님께서 의욕이 넘치시고
    애들을 모두 잘 끌고 가려고 엄청 애쓰는 스타일인데
    거기서 이런 부작용이 나타나던데요.

    인간의 장.단점 이죠.
    우리는 초 저학년 때였어요.

  • 21. ㅇㅇ
    '19.6.28 1:02 PM (211.114.xxx.68)

    요즘 예의없고 통제 불가능한 성향의 아이들이 많긴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담임교사들의 역량에 따라 아이들이 변화하는 것도 있습니다. 담임이 아이들에게 질질 끌려 다니고 관리 안되는 경우도 많아요.

  • 22. 아휴
    '19.6.28 1:08 PM (58.127.xxx.156)

    이래서 능력안되는 인간들을 교사로 뽑으면 안돼요

    그리고 철밥통으로 두면 안됩니다

    적성이나 성격등을 자주자주 다면 평가해서
    안되는 인간들 퇴출시키고
    제대로 된 사람으로 빨리 빨리 물갈이 하도록 교편을 재정비해야해요

  • 23. ...
    '19.6.28 1:12 PM (220.79.xxx.192) - 삭제된댓글

    요즘 예의없고 통제 불가능한 성향의 아이들이 많긴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담임교사들의 역량에 따라 아이들이 변화하는 것도 있습니다. 222222222222222

    고등쯤가면 애들이 참지 않죠.
    그래서 수시제도로 억누르는 건지도.

  • 24.
    '19.6.28 1:18 PM (1.232.xxx.220)

    자기 아이가 당한 일을 그 글 원글님에게 감정풀이하는 날선 댓글이 많았어요... 좋은 교사이신 분이 쓴 이 글을 그 글 원글님이 꼭 보셨으면 합니다...

  • 25. 원글
    '19.6.28 1:18 PM (110.70.xxx.35)

    그렇죠 117 하신 말씀처럼 사람이 미숙할 수는 있죠. 그 분야에 적성이 맞지 않거나 능력이 없는 것과는 다르다고 생각해요. 교직에 오래 있으면서 느끼는 점은 공부 머리 좋아서 임용고사 패스했어도 인성, 능력 면에서 정말 자격없는 사람 많다고 느꼈거요. 어려운 문제로만 평가할 게 아니라 인적성 등 다면적 평가가 정말 필요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 26. 그냥
    '19.6.28 1:26 PM (124.5.xxx.111) - 삭제된댓글

    저런 애는 그냥 내비둬야죠.
    어차피 결말을 알지 않습니까?
    팔학군에서 오래 살다보니
    초등도 유난히 폭력적이고 별난 애들
    고등이후로 노란 머리 문신족 되어가지고
    몰려다니는 걸 보내요. 아비가 교수고
    어미가 의사면 뭐하나요?
    주변 어른한테 제대로
    인사하는 꼴도 못 봤는데요.
    그냥 아이가 그런 아이인데 너무 관심가질 필요가 없어요.

  • 27. 그냥
    '19.6.28 1:27 PM (110.70.xxx.89) - 삭제된댓글

    저런 애는 그냥 내비둬야죠.
    어차피 결말을 알지 않습니까?
    팔학군에서 오래 살다보니
    초등도 유난히 폭력적이고 별난 애들
    고등이후로 노란 머리 문신족 되어가지고
    몰려다니는 걸 보내요. 아비가 교수고
    어미가 의사면 뭐하나요?
    주변 어른한테 제대로 
    인사하는 꼴도 못 봤는데요. 
    그냥 아이가 그런 아이인데 너무 관심가질 필요가 없어요.
    보통 엄마들 말은 좋게 표현되어 있는데 선생님한테 어찌 대하는지 모를 아이죠. 말끝마다 18붙이는 아이인지 어떤지...

  • 28. 거가
    '19.6.28 1:33 PM (110.70.xxx.89)

    저런 애는 그냥 내비둬야죠.어차피 결말을 알지 않습니까?팔학군에서 오래 살다보니 초등도 유난히 폭력적이고 별난 애들 고등이후로 노란 머리 문신족 되어가지고 몰려다니는 걸 보내요. 아비가 교수고
    어미가 의사면 뭐하나요?주변 어른한테 제대로  인사하는 꼴도 못 봤는데요. 그냥 아이가 그런 아이인데 너무 관심가질 필요가 없어요.
    보통 엄마들 말은 좋게 표현되어 있는데 선생님한테 어찌 대하는지 모를 아이죠. 말끝마다 18붙이는 아이인지 어떤지...같은 학부모로 그 엄마가 자식 감싼다고 미화해서 이야기 하는 것도 보고 애한테도 이야기 들으니 알지만요.
    그 글에 엄마들이 화난 이유는 그런 짓하면 제일 피해받는 애들이 같은 반 애들이기 때문이에요. 걔 때문에 선생님들은 화나있고 수업분위기 나빠서요. 그런 애 하나 전학가잖아요?학급이 아주 평화롭고 행복해집니다. 학교 가기 싫다는 애는 대안학교나 보냈으면...

  • 29. Ooo
    '19.6.28 1:42 PM (39.7.xxx.183)

    정기적으로 엄중하게 교원평가해야 합니다. 한번의 임용고사로 평생 지위를 보장해주는 것은 과합니다. 특히나 학생들에게 큰 영향을 주는 교육자이기 때문에 지식, 인성, 자질 면에서 재평가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요?

    한번의 평가만 있기에 안일해지거나 방만한 태도를 보이는 거 같아요.

  • 30. 원글님
    '19.6.28 2:20 PM (221.161.xxx.36)

    좋은글 고맙습니다.
    학부모로서
    좋은분이 담임 선생님이시면
    내 아이가 혼나도 감사히 느끼고 아이에게 주의주고 교육시켜요.
    부당하게 자기 분에 못견뎌 아이를 혼내거나 학부모에게 따져드는분 저도 경험한터라 정말 싫어도 일년을 참아내자해요.

  • 31. ???
    '19.6.28 10:26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말썽 많은 자식 학교 보내는 부모로서
    원글님께 정말 고맙습니다.
    더불어 저희 아이 학교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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