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목적지 없이 집을 나섰어요..

하릴 조회수 : 1,838
작성일 : 2019-06-28 11:42:45
하고 싶은 것도 없고
해야만 하는 일도 없고
만사 의욕없고 생기없어서
안되겠다 싶어 일단 집을 나섰어요

그럴때마다 가는 코스가 있는데
알라딘 중고서점, 백화점
그리고 아름다운가게..
책도 사고 읽고 소소한걸 사고 그랬어요

오늘도 습관처럼 그리로 향하네요
근데 왜 이리 무감각한지..
왜 아무 의욕도 없는지..

제 눈빛에 나 오랜기간 무기력하고
삶의 의미를 잃었어.. 라고 써있는것같아
누구랑 눈 마주치기도 싫으네요

밀양의 전도연이
더이상 할게 너무나 없어서
집안 쇼파에 길게 축 쳐져서 널브러져있던
그 장면이 생각나네요
집에서 계속 그러다가 나온거예요


오늘은 잠시나마 제 마음을 확 빼앗아 갈
그 무언가가 나타나주었으면 좋겠어요


IP : 110.70.xxx.2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화 알라딘
    '19.6.28 11:50 AM (58.140.xxx.143)

    추천.집이 어디신지 모르지만 남대문시장 가시고
    식사는 신세계백화점 식당가나
    명동 교자가셔서 칼국수에 매운김치드시고
    명동성당가셔서 기도하고오세요.

  • 2. 이해되요
    '19.6.28 11:57 A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원글님주변은 갈곳이라도 있네요
    여긴나가면 땡볕이라 ...
    소소하게 아름다운가게서 이것저것 구경하면 좋겠어요
    어디든 나가야되는데 전 방콕하고 있어요

  • 3. 축축해서
    '19.6.28 12:00 PM (223.62.xxx.163)

    실내 뽀송하고 밝은곳으로 가셔요~

  • 4. ㅇㅇ
    '19.6.28 12:18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오늘은 패턴을 바꿔서
    목욕탕가서 세신도 받아보고 여름이니 네일샵가서 손발톱에 투자도 해보시고 시간여유되면 미용실가서 헤어스타일도 바꿔보고요 그럼 기분이 좀 좋아지지 않을까요
    제 경험상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6546 참 송중기도 욕심이 많았던거 같아요 38 ... 2019/06/30 37,812
946545 배스킨 문제를 보니 우리나라는 아동인권 사각지대가 맞네요 24 이건 아님 .. 2019/06/30 4,277
946544 강남삼성병원 초행질문이요~ 5 ㅈㅈㅈ 2019/06/30 1,069
946543 이 역사적인 순간에도 대학생 아들은 방에서 게임만 하네요 17 ㅠㅠ 2019/06/30 6,041
946542 김정은 엄청 환하게 웃으며 나오네요 18 끝낫나 2019/06/30 6,643
946541 Tv 조선 발악하네요 11 귀요미맘 2019/06/30 5,256
946540 좋은 꿈 꾸어주신 분 감사해요 6 맥도날드 2019/06/30 1,646
946539 아파트 경로당 할머니께서 9 ㅋㅋ 2019/06/30 3,541
946538 이와중에 박원순 시장 일 잘하네요 ㅋㅋㅋ 43 .. 2019/06/30 9,144
946537 변상욱 기자 트윗 jpg 11 궁금해 2019/06/30 5,537
946536 부활한 김정은 통역사 16 ㅇㅇㅇ 2019/06/30 7,279
946535 V라인 블라우스 너무 파였는데 16 ㅜㅜ 2019/06/30 4,296
946534 간만에 기비 블라우스 두개 질렸는데 반응이 좋네요 6 티라미슈 2019/06/30 3,838
946533 2분 만날 거라더니 지금 50분 넘게 36 ㅇㅇ 2019/06/30 7,672
946532 차 사고 났는데 차 수리문제 4 장마 2019/06/30 1,169
946531 현재 아베 나베 교활 jpg. 17 웃음보장 2019/06/30 5,840
946530 아..기분 좋다.... 7 아... 2019/06/30 1,476
946529 아, 우리 대통령님~ 14 좋다~ 2019/06/30 3,002
946528 CNN, 트럼프 대통령 김정은위원장 백악관으로 초청 3 ... 2019/06/30 1,964
946527 옷 욕심과 죄책감 13 으으 2019/06/30 5,104
946526 기분 탓인지 정으니가 문프만났을 때 21 누구냐 2019/06/30 5,792
946525 문통이 계속 대통령하셨으면'... 27 모리맘 2019/06/30 2,931
946524 북미 수교나 해버리길 1 ㅇㅇ 2019/06/30 1,025
946523 지금 트럼프랑 김정은 뭐하는 중인가요? 5 문프최고 2019/06/30 1,631
946522 트럼프 "군사분계선 넘어 큰 영광..金위원장 백악관에 .. 1 뉴스 2019/06/30 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