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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말을 못하고 버벅거리는데요, 고칠 수 있을까요?

d 조회수 : 1,983
작성일 : 2019-06-28 00:17:55

안녕하세요? 나이는 30인 여자입니다. 예전부터 느끼던 문제였는데요 점점 심해지는 것 같아서 나름의 훈련과 해결책을 찾아야 할 것 같아 우선 82쿡에 글을 올려봅니다.

어렸을 때부터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에 남들 앞에서 말하고 시선이 모이는 것이 정~말 떨렸어요. 친구들 사이에서는 나름대로 웃기고 인기가 많았는데, 친한 친구들 앞이라도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뭘 읽어보라고만 시켜도 너무나 떨려서요.

학교다닐 당시 그날 날짜에 따라 1일이면, 1번,11번,21번,31번에게 선생님들이 읽기를 시키는 게 걸릴까 두려워서 당시 7번이었던 제가 7일17일에는 정말 학교도 가기 싫을 정도였어요.


그러던 제가... 대학교를 가면서 발표수업도 하고 잘한다고 칭찬도 들으니 자신감이 확 생기더라구요. 그 후로는 속으로는 떨리고 울렁거리지만 겉으로 목소리가 떨리거나 말을 못하거나 하지는 않아요. 점점 좋아지는 구나... 생각했어요.


그런줄 알았는데 아니었나봐요. 최근에 업무적으로 발표할 일들이 참~ 많아요. 회의에서 발언해야할 것도 많구요. 외국어로 말해야할 때도 있어요. 그런데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게 너무 어려워요. 생각이 중구난방으로 튀는 느낌인데, 그걸 정리해서 하나의 메세지로 내보내고 처리하는 게 남들보다 더디다는 게 제 결론입니다.

말도 더 더듬거리고, 말할 때 눈도 좀 굴러가는 것 같고요.. 이게 제가 느껴져서 스트레스입니다. 아직 한창 젊은 나이에 왜 이럴까요.. 어디서 부터 시작해서 고쳐야 할지요.


글을 쓰는 게 도움이 될까요? 말은 상대가 필요하니까 연습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으니까 글로 정리를 하는 습관을 기를까요?

아니면 독후감 쓰기...ㅋㅋ


에효 좋은 팁이 있으시다면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39.118.xxx.12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6.28 12:42 AM (61.106.xxx.59)

    도움되죠^^
    전 무조건 중요사항엔 메모부터 해요
    핵심만 말해도 내 뜻은 전달된 거니, 실컷 고생하고 나중 나 뭐한 거야 분하지 않도록 핵심 챙기기가 젤 우선이고요 해당 분야에 대해 핵심사항 습득은 필수.. 아는 건 말하기 쉬우니까요
    그러다보면 늘어요
    더불어 거울도 보고 녹음도 하고 연습도 해 보세요
    투머치 토커보다는 간결한 사람이 대화나 전달받기 좋죠
    저도 심한 울렁증 있는데 남들은 제가 똑 부러지거나 말 잘하는 사람인줄 알아요..
    완벽하게 전달되는 건 아무 것도 없으니 강박 갖질 말길요
    살다보니 아주 딱 부러지게 혹은 화려하게 말하는 사람보다 적당히 어눌해도 핵심을 잘 파악하고 한 마디로도 어필하고 경청을 잘 하는 사람이 환영받는 경우도 더러봐요..진심은 통한다고나 할까요^^

  • 2. 근처에
    '19.6.28 7:29 AM (49.196.xxx.21)

    토스트 마스터즈 클럽있으면 찾아 나가시면 전문적으로 코칭 해줍니다. 비영리 기관이니 저렴할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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