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요... 여기 82에서 인상적으로 읽은 댓글 중에 자신은 참치캔 같은 것 분리수거할 때 다루는 분들이 다칠까봐 가장자리를 테이프로 일일이 붙여서 버린다고 하셨던 게 있어요. 어머 그냥 버리는 것도 귀찮은데 저분은 얼마나 부지런하면서 마음씨가 착한지... 속으로 감탄한 적 있는데...
원래 그러면 안되는 거였다는 걸 다들 잘 몰랐죠.
최대한 이물질을 제거하고 분리수거 하라는데... 다들 어디까지 하고 계세요?
패트병의 뚜껑도 재질이 다르므로 따야하고... 플라스틱용기와 비닐 커버도 분리해야하고...
김치나 반찬 같은 내용물이 안에 묻어있는 비닐은 일일이 씻어서 말려서 분리수거하시나요?
아이키커처럼 비닐에 플라스틱이 아예 접착되어 있는 재활용품은요?
사탕껍질처럼 작은 비닐도 비닐 분리수거함에 넣으시나요?
햄처럼 기름진 게 담겨있던 미끄덩한 포장비닐도 씻어말려 분리수거하시나요?
하고자하니 끝이 없더라고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