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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마전에 가출로 협박한다는 중3아들 맘입니다

아들맘 조회수 : 8,183
작성일 : 2019-06-26 23:27:35
토요일에 여친이랑 날밤 새고 싶어 친구 생파겸 파자마라고 거짓말 하는거 안된다 했더니 연락두절 안들어오더라구요. 4시간을 애찾아 돌아다녔습니다. 일요일도 안 들어오고 남편은 열받아 집에 들이지 말라고.
근데 이 사건 전인 목요일 그 여자애랑 논다고 그날도 안 들어온거 새벽 3시 30분에 남편이 찾아서 데리고 왔습니다. 그때 남편이 애 들일거면 본인이 나가겠다고 가방 싸서 나갔었어요. 그날도 저는 3시간을 미친년이 되서 애 찾으러 다녔구요. 남편이 진정하고 애를 찾아 데리고 온게 너무 고마웠습니다. 애는 새벽 3시 30분에 여자애랑 공원에서 얘기하고 장난치고 있었구요.
근데 어이없는게 금요일에 담배 피우다 걸린거로 선도위가 있었습니다. 애는 선도위가 있는데도 계속 지각하고 아침에 피씨방 갔다 학교가고 그랬어요.
이런 내용은 애가 아빠한테 목요일에 폰을 뺏겨서 제폰으로 sns를 해서 알게되었습니다.
일요일까지 안 들어와서 남편은 저를 비난했죠. 지금까지의 제 양육방식이 잘못되었다고. 다 뺏어버리겠다고. 절대 집에 들이지 말라고,
문제는 애가 과거에도 술이나 담배 걸리면 그냥 자기가 화내고 학교안가고 나가버리곤 했는데 어김없이 집이 비어있는 시간에 들어와서 샤워하고 자고 제가 오기전에 나가고 안들어 오고 했습니다.
그래서 번호를 바꾸고 애한테도 최소한의 규칙을 지킬 생각이 있으면 들어오라고. 번호 바꿨다고 했습니다. 근데 월요일에 이모가 오시는 시간에 와서 집에 와서 옷 갈아 입고 갔더군요. 화요일에 같이 선도위 조치 받은 애가 교내봉사 제대로 안하면 다시 선도위 출석정지라고 하니 집에 올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한번 아빠한테 사과하고 최소한의 규칙은 지키자라고 했더니 싫어라고 하길래 가방을 문앞에 두기로 했고 애도 학교를 가겠다고 했습니다. 근데 어제 가방을 꺼내두었는데 오늘 오후까지 안가지고 갔고 오늘도 이모 오는 시간에 집에서 밥 먹고 쉬다가 제가 오기전에 나갔습니다. 친구들한테는 학교간다고 하길래 그럴줄 알았더니 가방과 교복은 안가지고 갔습니다. 현재 같이 노는 여자애를 지난주부터 만났었고 알고 보니 얘네 부모는 그냥 애 포기했고 얘는 3시까지 자다가 출석만 찍고오고 유급하든 말든 맘대로 하라고 부모님이 그랬다네요.
선도위 조치내용 이행 안하면 출석정지되고 그러면 유급될수도 있다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셔서 그내용 전달했는데 지맘대로 계산해보고 안될거라 생각하고 여자애도 학교 안가니 저러고 있나봅니다. 무단결석 3일차인데 가방을 안가지고 간건 내일도 학교를 안가겠다는 의미지요.
그동안 애 공부 안해서 꼴찌 안 만들려고 제가 시험치기전날 30분 볼거 요약정리 해주고 애는 그것도 안하겠다고 난리치고 그랬었는데 이번에는 시험도 뭐고 이제 유급. 선도위. 갑갑합니다. 그냥 하소연 해봅니다.
월요일에 애가 벨눌러 집에서 쉬고 돈가지고 간거 알고 이모한테 약간만 얘기하고 사정을 했음에도 오늘 저한테 애 쓰러지겠다고 문 열어주면 안되냐고 해서 문열어주고 밥 먹이라고 했습니다. 이모 잘못이 아닌데 애랑 대화로 해결하라는 말이 얼마나 화가 나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잘못 키운거겠지요. 하지만 제게 필요한건 지금 이순간 제가 저희 부부가 어떻게 해야할지 입니다
IP : 39.115.xxx.175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랭연고
    '19.6.26 11:33 PM (194.228.xxx.224)

    저같으면 집에 안들이겠어요 신랑분은 집에 들이지말라고하는데 뭔가 두분의 의견이 맞지않는거같아요

  • 2. 원글
    '19.6.26 11:37 PM (39.115.xxx.175)

    지금은 집에 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애가 제가 없을때 와서 옷 갈아입고 나가는거죠. 지금은 그냥 집에 들이면 계속 수틀리면 가출할거라서요. 근데 벌써 일주일이 다 되어가니 학교 때문에 걱정입니다.

  • 3. 원글님
    '19.6.26 11:42 PM (221.166.xxx.129) - 삭제된댓글

    아이가 그럼 어디서자고 어디서 생활하는거예요?

    아빠가 화나서 말해도
    엄마가 애 구슬러야죠

    가출해서 그 여친이랑 같이 어디서 뭘하나요?

    그냐 자더라도 학교 가야죠.

    원글님 많이 힘드시겠어요.

  • 4. ...
    '19.6.26 11:45 PM (116.36.xxx.197) - 삭제된댓글

    부모가 걱정해도 하고싶은대로 하네요.
    상담은 받아보셨는지요.

  • 5. 원글
    '19.6.26 11:47 PM (39.115.xxx.175)

    부모는 속이 문드러지는데 월요일에 돈가지고 나가서는 화요일 아침에 여친이랑 조조영화 봤구요. 어제는 친구가 재워줬어요. 시험기간이라 학교친구들은 많이 안 놀아주는거 같더군요. 전에 집 나갔을때는 새벽 3시인데 친구들이랑 치킨집에서 치킨 먹더라구요

  • 6. 사는게 참
    '19.6.26 11:47 PM (122.44.xxx.23)

    이모라는 분은 도우미분이시죠?

    저라면
    도우미분 며칠 휴가드리고 비번 또 바꿀거예요.
    집에 아예 못들어와야 하는데
    낮에 와서 자고 씻고 먹고
    밤에 놀고있잖아요.
    끝장을 본다는 각오로 하셔야.

  • 7. 엄마가 문제네요
    '19.6.26 11:49 PM (175.115.xxx.5)

    부모가 아이한테 눌리니 그정도로 막나가지요
    저정도 되면 애 버려요.
    지가 찾을 때까지 내버려둬야지
    언제까지 휘둘리려고요.

    그냥 내비두세요.
    세월이 가도록 내비두는 거 말곤 방법 없어요.

  • 8. 하고픈대로
    '19.6.26 11:49 PM (121.139.xxx.163) - 삭제된댓글

    하되 피임은 꼭 하라고 하세요.
    학교 안가도 그만이고 공부 못해도 그만이에요.
    애가 범죄자만 안되면 된다 생각하고 애 하고픈거 하라고 하세요

  • 9. 사는게 참
    '19.6.26 11:50 PM (122.44.xxx.23)

    부모 있을 때 울며 불며 사정하고 애원해서 들어와야죠.

    아빠의 방식을 제대로 함께 해 보고,
    그래도 안되면 전문가 찾아서 가야죠.
    지금 유급하는 게 대수인가요?

  • 10. 원글
    '19.6.26 11:50 PM (39.115.xxx.175)

    동생이 있어요. 동생은 성향이 다른 편이지만 그래도 걱정이에요. 형의 영향을 받을까봐요. 동생 간식 등 챙기라고 이모 부르는 거에요.

  • 11. ..
    '19.6.26 11:54 PM (211.112.xxx.121) - 삭제된댓글

    정말 힘드시겠어요..도움은 못드리고 위로를..ㅜㅜ
    아이가 너무 세네요..원글님 탓이라기보다는 기질이 그런거 같네요..

  • 12.
    '19.6.26 11:55 PM (116.36.xxx.197)

    일단은 비번 바꾸고 이모 휴가주세요.
    쇠뿔은 단김에 뽑아야해요.
    저런짓 오래하면 나쁜 버릇되요.

    동생 간식은 원글님이 빵같은거 사놓으세요.
    첫째 이번에 잡아서 아빠가 혼구녕내놓으면 동생 걱정할 필요 없어요.

  • 13. 원글님
    '19.6.26 11:55 PM (221.166.xxx.129) - 삭제된댓글

    동생은 엄청부모 눈치보고 있을거예요

    그치만 보고 배워요

    말투나 행동 그대로 보고 배워서

    제가 큰애가 중요한거구나 싶어요.

  • 14. ???
    '19.6.26 11:58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얼마나 힘드실까요.
    동생을 방치할 수도 없고.
    아이가 원하는게 뭔지
    얘기는 해 보셨는지요.
    날 잡아 아빠엄마아이랑 셋이서
    끝장보자는 각오로 속에 말 다
    터놓을 기회를 한번 가져 보심이.
    단, 엄마아빠는 아이 말을 끝까지
    들어만 줘 보세요.
    부디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 15. ㅇㅇ
    '19.6.26 11:59 PM (116.42.xxx.32)

    정말 힘드시겠어요
    일단 대화 나눠보세요.

  • 16. 원글
    '19.6.27 12:04 AM (39.115.xxx.175)

    아빠한테 선도위 얘기했다고 저한테 난리치면서 가출한다고 협박했었어요. 이제 슬슬 아빠도 이기겠다고 술, 담배 안할테니 새벽까지 노는거 허락해달라고 협상하더군요.(술.담배는 숨길수 있다 생각하는 거죠)선도위 문제였나 늦은 귀가 때문이었나? 아빠가 애랑 대화할때요.
    제 자식이지만 말꼬리 엄청 잘 잡고 영악해요. 남자애가 말싸움이 장난이 아니에요. 미친 상태라 대화가 안되요

  • 17. 파란별
    '19.6.27 12:07 AM (182.211.xxx.142)

    출석규정을 알아보세요
    중딩은 어지간하면 유급시키지 않는걸 로 알고있어요

  • 18. ㅡㅡ
    '19.6.27 12:08 AM (116.37.xxx.94)

    동생이 다 배워요
    두분이 같은길 가야해요.
    남편이랑 의견이 안맞는게 문제네요
    원글님이 애한테 너무 휘둘리네요
    이제 남편의견대로 해보세요

  • 19. 냅두는 수밖에
    '19.6.27 12:10 AM (175.115.xxx.5)

    나이가 들어 철이 들지 않으면 안돼요

    지금 상태에 무슨 대화예요

    부모의 기준을 정하세요
    해줄 수 있는거, 없는거
    기준대로 만 해야죠

    그러다 이쁜짓하면 엄마가 못이기는 척하고 하나 더 해준다던가

    동생은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울집은 위에 애가 사춘기에 미친척하니
    동생이 질려서 그렇게 행동 안하더라구요.

    나가 범죄만 안 저질르면 된다라고
    마음 다독이고
    애랑 기싸움에서 우위를 차지하도록 하세요.

  • 20. 솔직히
    '19.6.27 12:13 AM (211.112.xxx.121) - 삭제된댓글

    아이가 엄마를 너무 만만하게 보네요..그러니 이제 아빠까지 만만히 보려는거죠.
    솔직한 얘기로 아이가 질이 나쁘네요.
    학교에 연연할때가 아닌거 같아요..유급 각오하고 남편과 같이 강하게 나가세요. 밖에서 굶어죽든 상관 안하겠다 하시구요.

    학교도 유급당해서 동기들 졸업한느데 본인만 못하고 부모님 지원 끊겨 잘 곳도 없고 돈도 없어봐야 정신 차릴거 같아요. 임신을 해서 아이를 만들던 돈이 없어 나쁜짓을 하던 그것까지 아이가 다 책임지게 하세요. 엄마가 자꾸 마음이 약해져 져 주니 아이가 기고만장이네요..에고,,힘드시겠어요.ㅜㅜ

  • 21. 틀린듯...
    '19.6.27 12:19 AM (49.1.xxx.190)

    엄마가 많이 밀리고....
    아이와의 기싸움에서 이길 가망이 없어요.
    여기에 막연하게 방법을 구하는거 자체가 그 증거...
    아이가 도우미 이모 오는 시간에 들어왔다 나가는
    잔머리를 굴리는걸 안 첫 날부터 도웅시 휴가 보내든해서
    어떻게든 빠른 대책을 세워야 하는데...엄마가
    아이 본인은 안중에도 없는 학교와 유급문제를
    붙잡고 있으니...

    이런경우는 진짜 이이를 진짜 버릴 것인가 말것인가를
    놓고 사생결단식으로 잡아야 하는데...

  • 22. 원글
    '19.6.27 12:25 AM (39.115.xxx.175)

    네. 그동안은 사랑으로 감싸야한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힘들어서 미워했죠. 애가 너무 쎄고 90프로가 거짓말이었어요. 저런걸 왜 속이나 싶은 것들도. 지금은 애가 감당하는 법을 가르쳐야 할것 같은데 아직도 사춘기니까 받아들이라는 의견도 많으시더라구요.
    둘째는 단정할수는 없지만 큰애랑 기질이 많이 달라요
    첫째는 규칙이라는 걸 어릴때부터 싫어하더니 언젠가부터 규칙은 깨기위해 존재하는거래요.
    둘째는 규칙을 좋아하고 다소 융통성없고 규칙 안지키는 친구를싫어해요. 사실 오늘 형 문 열어주지 말라고 얘기하기전까지 동생은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어요.

  • 23.
    '19.6.27 12:29 AM (211.112.xxx.121) - 삭제된댓글

    생각엔 동생을 위해서라도 큰애한테 단호하셔야 할거 같아요. 지금 큰애 하는 행동은 보통애들의 사춘기 행태가 아니예요..큰애 받아주다가 그 큰애가 작은애까지 망칠거 같아요..제 3자 눈에는 그리 보이네요..

  • 24. ...
    '19.6.27 12:35 AM (116.36.xxx.197)

    사춘기가 되면 남편이 나서는 집 많아요.
    엄마는 힘에서 밀리거든요.
    최대한 남편과 한팀이 되세요.

  • 25. 사춘기아님
    '19.6.27 12:45 AM (115.143.xxx.140) - 삭제된댓글

    사춘기란 인생을 생각하고 자신을 생각하고 더이상 어린아이라고 생각해서 일방적인 부모의 훈계를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지..

    지금 아이는 세상에 무서운 것도 없고 온갖 쾌락의 짜릿함에 푹 빠져있네요.

    이건 사춘기가 아니고..

    정신과적으로 품행장애..라는 진단이 있어요. 심하면 정신과 폐쇄병동에 입원시키기도 해요.

  • 26. ㅇㅇ
    '19.6.27 12:46 AM (211.186.xxx.187)

    다들 집에 들이지 말라고 하시는데
    그랬다가 진짜 안들어오고 돈없어서 몸이라도 팔면 어쩌나요ㅜ
    (동성애자들이 비행청소년 돈주고 몸사요
    그러다 내자식도 동성애의길로 빠질수도 있는거고..)
    그럼 더 돌이킬수 없게되는거 아닌가요?
    저라면 회사 휴가내던지 그만두고서라도 애 관리하겠어요ㅠ
    차라리 못나가게하는편이 낫지
    나가서 안들어오는게 더 무섭네요

  • 27. ^^
    '19.6.27 12:47 AM (211.177.xxx.216)

    엄마가 아빠의 기준 무시하면 그야말로 무너집니다

    아들은 아빠가 나서면 처음에는 잡히는 시늉이린도 해요

    그런데 엄마가 뒤에서 도와주다보면 부모는 그냥 우스운 존재가 되는거죠

    중학생이면 이때 확실히 잡아야해요 시험 유급 이게 문제가 아니예요 좀 돌아가면 어때요
    고등되면 정말 겉잡을 수 없어요 아이 이길 자신 없으면 도우미분 휴가 보내고 엄마도 둘째 데리고 휴가 가세요
    아예 차단 하시라구요

    주위에 아빠 몰래 끌려다니던 집이 고등되면 정말 못잡더라구요

    사춘기고 뭐고 간에 최소한의 규칙도 안지키는 건 인간대접 못한다 해야죠

    남편한테 힘을 보태야죠 좀 더 크면아빠까지 무시합니다

    그런데 백날 말해봐야 마음 약한 엄마들은 끌려다니더라구요

    매번 아이랑 협상이랍시고 하고 애는 점점 무리한 요구하고 중등이 마지막 기회다 생각하세요

  • 28. ..
    '19.6.27 12:49 AM (175.125.xxx.169)

    돈 떨어지면 항복하지 않을까요?
    네가 아직 성인이 아니라서 엄마아빠가 너를 캐어하고 돈도 주고하는데 이젠 네가 부모 말도 안듣고 성인처럼 네 맘대로 한다면 먼저 경제적으로 독립해라.라고 해보세요ㅡ돈떨어지면 좀 수그러들까해서요

  • 29. 음..
    '19.6.27 12:50 AM (175.116.xxx.169)

    동생..어디 부탁할데 없나요?
    동생 근처에 보내서 이런 못볼꼴 못보게 하고(더불어 부모 없을 때 형의 협박으로 부터도 보호하고),
    도우미분 휴가 보내고,
    부부가 큰 아이랑 한판 기싸움 해야할듯 한데요.
    제 생각이 틀릴지 모르지만,
    글만 봐서는
    아이가 가출은 해도 자기에게 치명상 입힐 짓은 안할 판단력은 갖춘 아이로 보이네요. 부모 파악도 아주 잘하고 있고.

    아이 예측이 먹히지 않는 방향으로 기싸움 머리 싸움 좀 해야할듯해요.
    규칙은 깨기 위해있는거라는 말하는거보니
    사춘기특유의 과한 자만심과 부모와 협상하려는거보니 자기 머리싸움 능력에 대한 과도한 자부심도 있는거 같고요,
    저라면
    화내지 않고 냉정함으로 자신의 가출이나 협박이 더 이상 부모에게 먹히지 않는다는거 인지시키고 다독이고 타협할것 같아요.
    아이가 부모 무서워하지도 않고 너무 잘 파악하고 있네요.
    부모 없을 때는 집에 들어와 먹고 자는 가출이라니..
    그래도 부모에 대한 믿음은 가지고 있나봐요.

  • 30. 사촌동생이
    '19.6.27 1:11 AM (124.50.xxx.151) - 삭제된댓글

    중학생되자마자 그렇게 탈선하더니 저희고모가 담임선생님한테 뇌물주고 중학교도 겨우졸업했어요.( 예전이니 그것도 가능했을거에요)정말 별짓 다하고 제가 들은것만 중고등때 여친들 임신 두세번은 했었어요. 그 여친들도 비슷한 애들이라 양쪽부모 다 두손두발 들었는데 애낳으면 더 문제니 또 병원데리고 가고.. 암튼 그렇게 스무살 넘게 속을썩이더니 그래도 성인되니까 좀 나아지긴하더라구요.
    근데 그걸 고스란히 지켜본 누나애가 좀 마음에 상처를 받았는지 일반적인 생활을 못하고 은둔형으로 지내요.
    진짜 어릴때부터 큰애는 속깊고 착한애였는데 동생 그 진상짓보면서 마음의 문을 닫은거같아요. 원글님도 큰애도
    문제지만 둘째 신경많이 쓰셔야해요.

  • 31. ...
    '19.6.27 1:33 AM (175.223.xxx.113)

    원글님 방식으로 실패했고 안된다는거 아시면

    방법을 바꿔야지요.

    남편분ㅈ말대로 하세요.

    남자애 심리는 남자가 알지, 엄마는 잘 모르는 영역이에요.

  • 32. ㅇㅇ
    '19.6.27 3:45 AM (180.182.xxx.18) - 삭제된댓글

    술담배안할테니 새벽까지 놀게 해달라.......
    저라면 그 말 듣는 순간 귓방망이 올라갑니다..
    대가리에 피도 안마른 새끼가 어디서 부모한테....
    너 같은 새끼는 가정이라는 울타리도 필요없고 배움도 필요 없으니까 이제 출가하라고 했겠네요...
    ㅌ니가 밖에 나가서 뭐하고 다니든 니 맘대로 하고 내 보살핌은 이제 끝났다고 선언하고 짐 싸서 들려 보냅니다...
    누울 자리 봐가며 다리 뻗는거에요

  • 33. 이렇게
    '19.6.27 5:19 AM (211.36.xxx.241)

    감정적으로도 대치한다고 아이가 갑자기 철이 드는건 아니잖아요
    아빠도 아내탓 하지말고 문제의 원인을 찾아보세요.
    아드님이 그렇게 행동하고 생각하도록 명령하는건 뇌입니다.
    품행장애 때문에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가정을 발칵 뒤집어 놓는데 왜 뇌기능을 의심하지 않으시나요?
    서울대 병원으로 데려가셔서 전두엽에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 검사받고 상담치료 해보세요.
    이건 현재의 부모 양육방식으론 해결할 수 없는 문제예요.

  • 34. 오잉
    '19.6.27 6:27 AM (121.151.xxx.160) - 삭제된댓글

    아이를 집에 들이지 말라 하시는데 최후로 올 곳이 집이에요. 지금은 눈에 뵈는게 없어서 날뛰지만요. 집에 못오게하먄 애느느어디로 가라는거에요? 그러다가 문신이라도 하고 조폭들이랑 아울리면요? 와 진짜 지자식 아니라고 다들 집에 들이지 말라니

  • 35. ???
    '19.6.27 6:55 A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남 일이라고
    말 참 쉽게들 하네요.
    아이에 따라 결과가 어떻게 될 줄 알고
    집밖으로 내쫓아 버리라니.
    그나마 아이는 집이 아쉬운건데.
    그마저도 없으면 그야말로
    아이는 부모고 뭐고 필요없고
    하고픈대로 막 사는거죠.
    집이라고 찾아 들어온다는게
    그나마 희망이라도 있는겁니다.
    술담배 안할테니 새벽까지 놀게해달라는건
    단순한 요구이고,
    공부가 싫다거나 아이 속마음을 아셔야 하는데,
    정서적심리적으로 문제없이 저러는거면
    약처방이라도 받아서 들고날뛰는 상태를
    진정시켜줄 필요가 있습니다.
    정신과나 심리상담도 알아 보세요.

  • 36. ..
    '19.6.27 7:10 AM (221.139.xxx.138)

    돈이 궁하지 않으니 하고 싶은대로 하고, 엄마 협박하는 거네요.
    평생 자식 돈줄 대며 살고 싶으세요?
    동생은 어떻하구요.
    강하게 할 땐 확실하게 모든 지원을 끊으세요.
    남편 말대로...
    엄마 아빠가 강한 모습을 일관적으로 보여야 깨갱하며 숙이는 모습이라도 보이죠.
    나중엔 돈 떨어지면 동생 협박해서 울궈 갈것 같네요.(미안하지만 그런 느낌)
    학교에 가는것 그대로 두시고(애말에 말려들지 말라는 거죠) 의사나 상담사와 상담이나 한 번 해보세요.

  • 37. 자식 키워보니
    '19.6.27 7:12 AM (211.245.xxx.178)

    자식들이 하는 말 믿을거없어요.
    이것만 해주면 내가 이렇게 하겠다...절대 안해요.
    지금은 엄마가 빨개벗고 길거리에서 머리 풀어헤치고 돌아다녀도 귓구멍으로도 안 들을때예요.
    지들 몸뚱이 불편해야 듣는척이라도 할까.
    그런데 잔소리할사람 없을때 들어와서 씻고 먹고 자고, 잔소리할사람 있을때 나가 노는데 애가 말 듣겠어요.
    참...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네요.ㅠㅠ

  • 38.
    '19.6.27 7:32 AM (211.210.xxx.80)

    아산병원 김효원쌤께 상담받아보시면 어떨가 싶어요 아이와 같이 못가면 어머님 혼자라도 상담해보시면 도움이 되실거같은데

  • 39. ....
    '19.6.27 7:42 AM (59.18.xxx.170)

    다른분이 말씀하신것처럼 품행장해란 병도 생각해

    보시고 힘들겠지만 병원진료 벋아보세요

    병적인 것때문에 충동적이고 조절이 안됀다면 맞는약

    먹고 치료하면 좋아질거예요

    아이 데리고 못가면 엄마라도 상담 받아보세요

    작은아들도 지금 심리적으로 많이 불안할테고

    계속 문제 해결이 안되면 장기적으로 작은 아들도

    피해 볼 수 밖에 없어요

  • 40. 그래도
    '19.6.27 7:57 A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어미라면 새끼 껴안아야 하죠.
    집 밖으로 내친다고?
    학교 자퇴 안하는것만도 감사하다 생각해봐요.
    애 내쫒았다가 죽으면 어쩌려고 그러세요?

  • 41. 몰래
    '19.6.27 8:52 AM (175.223.xxx.235) - 삭제된댓글

    드나드는거 알면서도 방치하면 동생에게 좋지않은 본보기가 됩니다.
    남편분이 하자는대로 하시고 버릇을 고치려면 일관성을 가지고 단호하게 하세요.

    그런데 그렇게 하면 되려 자살하겠다고 협박을 하는 수도 있어요. 이럴때 대놓고 말은 못하지만 속으로는 그래 이렇게 살려거든 죽는게 차라리 낫겠다 생각하고 단호하게 하면 죽거나 버릇을 고치거나 하는데 협박에 굴복하면 평생 그 꼴 보고 뒷치닥거리 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크면 철 들겠지.. 결혼하면 철 들겠지... 하면서 자살할까봐 벌벌 떨면서 원하는대로 해준 결과가 시가에 있는데요. 나이는 50도 더 처먹었구요. 자식이 둘인데 이혼을 해서 어머니가 키웠고 평생을 놀고먹는 시동생 때문에 생활비, 카드빚, 노름빚, 애들 교육비까지 다 부담하고 계세요. 그러느라 가진것은 다 팔아먹고 없고 팔십이 다 된 나이에도 공공근로 다니시고 농장에 품팔이도 다니세요.

    다른 자식들은 다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고 노모가 그리 사시니 안타까워 매달 조금씩이라도 생활비를 드렸는데 그 돈조차 노름꾼 아들 뒷치닥거리에 쓰셔서 지금은 다들 끊은 상태예요. 저도 돈 보다는 필요한 물건으로 사드리고 있구요.

    그런데 전 시어머니가 하나도 안 불쌍해요. 자업자득이라 생각 하거든요. 학교 빼먹고 건들거리고 다닐때 호되게 혼을 냈어야했고, 성인이 되기전 여자애를 임신 시켰을때 손 귀한 집(시어머니만 자식이 많고 조상들, 친척들은 없거나 하나 둘이었음)이라고 덥썩 받아주면 안되었고, 카드빚, 노름빛, 사채빚 때문에 감옥에 가게 되었을때 보냈어야 했어요. 그런데 사고때마다 대신 빌고 다니고 돈으로 무마해주고 잘못했다며 울고불고 하면 용서해 주다가 지금 이 꼴이 된거라 아무리 우는 소리를 하셔도 전 들은체 만체 합니다.

    이십여년전 시누이하고 제가 정신차리게 해야 한다 이번엔 빚 갚아주지 말고 감옥 보내자하니 자살하면 니들이 책임질거냐고 당신은 그 꼴 못본다고 하시더니(자기 빚 안갚아줘서 감옥가게 하면 나와서 자살한다고 협박함) 팔십이 다 되도록 이러고 살 줄은 모르셨겠죠.

    지금은 모자가 쌍으로 자살 협박하면서 다른 자식들에게 빚갚을 돈을 뜯어내고 있고 저도 남편때문에 한동안 뜯기다 이혼하겠다고 맞선 덕분에 빠져 나왔어요. 남편은 지금도 안타까워 해요. 원래는 착하고 좋은놈이었다고 포기가 안된대요. 그래서 나 몰래 주는 것까지는 뭐라하지 않겠지만 그러다 들키면 이번에는 진짜 이혼이라고 했더니 안 주는것 같긴한데 또 모르죠...

    암튼 잡으려거든 초장에 잡으세요. 우리 시동생도 처음엔 그냥 사춘기를 심하게 앓는구나 정도의 말썽꾼이었대요. 그땐 아무도 이렇게 될 줄 몰랐던 거죠.

  • 42. ...
    '19.6.27 9:13 AM (210.97.xxx.179)

    여기 비전문가 답글을 따르지 말고 전문가를 찾으세요.

  • 43. 원글
    '19.6.27 9:19 AM (223.38.xxx.168)

    저런애가 병원에 가진않아요. 남편도 약먹여보자고 했는데 애기때 젖병빨던 애기때도 약을 먹이면(그땐 감기약) 고개를살짝 돌려서 입의 약을 뱉어 내더라구요. 처음엔 모르다가 매번 그래서 얼마나 학을 뗐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젖병에 우유에 태워서 약을 먹였어요. 커서도 웃긴게 약은 아주 아파 죽을것 같을때만 먹고 학교 제출용(진단서 또는 약봉투)으로 자기 손으로 약 받아와서 아예 안 먹어요. 초등때는 따라다니면서 확인했어요. 근데 그 약이랑 영양제(키 큰다고)가 여기저기 버려져 있더라구요.쓰레기통에 버린걸로 제가 잔소리 했더니 비닐 모으는통. 서랍. 침대 밑 등 다양했어요.
    정신과 상담도 안 받을거고 약을먹이고 싶은데 비싸게 사와도 먹일 수가 없어요.
    그리고 님들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 저는 자기발로 들어오면 언제든지 환영하고 안아주려고 계속 마음을 다독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찾으러 다니거나 연락은 안하려구요. 담담히 기다리려 합니다. 페북으로 근황파악은 어느정도 되니(하는 짓보면 당장 끌고오고 싶지만) 자기가 들어오기전까지, 학교에서 규정상 안된다고 신고를 해서 어쩔수 없는 경우가 아니면 덤덤히 제생활을 하려고 합니다

  • 44. ㅇㅇㅇ
    '19.6.27 9:47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저라면 찾지는마시고 낮에없을때오는건 놔두겠어요
    마지막보류가 집이여야되니까요
    어디 역전이나 이런데 자고있음 필히 깡패 패거리에
    눈에뜁니다
    아이가 마지막에 숨을곳이 집이여야되니까요
    대신 집안에물건단속 잘하시고
    안방은꼭잠궈놓고요
    집안에누가있을때만 올수있게하세요
    아이도그런짓계속 못해요
    왜냐면 고등친구들 나중 대학가고 그런더
    본인 스스로도 자괴감이 들때가 있습니다

  • 45. 비전문가
    '19.6.27 10:10 AM (175.206.xxx.49)

    전문가입니다. 댓글들 안보고 제 생각만 적을게요.
    첫째. 어머니는 아들의 부적절한 행동에 플러스 요인입니다. 말로는 안된다고 하면서 결국은 다 해주시네요.
    둘째. 집 안에 부부가 중심이 돼야 하는데, 어머니가 아버지의 의견을 무시하고 어머니 마음대로 다 하시면서 하소연 하시네요.
    셋째. 그동안 아버지는 뭐 하셨는데요? 아동기 청소년기 시기의 남자 아이들은 아빠를 모델링 해요. 아빠도 가정 일에 무관심한 부분이 있을거에요.
    넷째. 동생이 더 걱정입니다.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위축된 생활을 하고 있을겁니다.
    어머니께서 휴가를 내고 집에 계시는 것은 안될까요?
    님의 아이는 자신의 욕구와 요구는 다 해결하려고 하고, 자신이 가진 것은 양보가 전혀 없고 자신이 불리한 상황을 회피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네요. 아이를 집에 들이면 자기가 나가겠다고 짐을 싸서 나간 남편의 성향과 같아요. 남편도 상황을 회피하면서, 부인을 탓하네요. 님의 아이는 품행장애 맞아요. 부모가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 없어보이는데요.
    일단은 부부의 의견이 맞아야 해요.
    아이가 제시한 요구, 술 담배 안할테니 늦게 들어오는 것을 허락해달라...는 말을 역이용해보세요.
    늦게 들어오는 것은 허락할 수 없고, 대신 술 담배는 허락하겠다. 분명 아이는 그 의견에도 다른 변명을 할겁니다. 필히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 46. 원글
    '19.6.27 11:03 AM (223.38.xxx.168)

    전문가님 감사합니다. 네, 남편이 가정에 무관심했고 아들은 초5때 이미 저를 이겨먹었습니다. 그때 남편은 제 하소연 듣기를 거부했었고 언제부터인가 아빠는 없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거기엔 저도 일조를 했지요. 구구절절 핑계는 많지만 정확히 보셨습니다.
    아이가 품행장애... 제가 그걸 인정 안한건 남편이 딱 그 모습이거든요. 공부만 했다뿐이지 남편과 성격이 똑같습니다. 남편은 전문직인데 10시 11시에 나가서 새벽 3시쯤 귀가합니다.
    그리고 변화할 의지가 전혀 없었구요. 잘못을 지적하면 미쳐버리는 것도 둘의 공통점이구요.
    전문가 상담 거부하고 내가 전문가다라고 주장하는 것도 공통점입니다. 모르겠네요. 우선은 남편의 의견을 존중할 생각이나 엄마말은 개무시하는데 아빠는 집에 없는 상황(애들과 얼굴을 보는게 주말 오전뿐입니다)이니 최악의 환경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일을 계기로 집안분위기를 개선해야겠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가능하면 전문가 상담도 받아보겠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47. 원글
    '19.6.27 11:06 AM (223.38.xxx.168)

    첨언하면 2년간 휴직하고 집에 있었는데 도움이 된거는 애가 학교를 지금처럼 안가지는 않았다는 겁니다. 근데 작년 하반기부터 담배를 피우고 가출을 했었습니다. 저는 직장에 복귀하니 살것 같습니다. 지금은 휴가나 휴직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제가 이기적인 걸까요?
    이제는 제가 숨쉬고 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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