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두번째 잇몸치료 받았는데 첫번째랑 영 다르네요ㅠ
첫번째 받았을때는 마취주사 정말 엄청나게 아프고...근데 주사 맞고 충치치료랑 아래 크라운치료 하느라고
마취가 거의 풀렸을때 해서 그런가 치료 중에 죽는 줄 알았어요. 그래도 잇몸치료 받은 곳은 집에 와서 아무렇지 않았거든요.
오히려 크라운 씌우는 어금니 잇몸이 살짝 쓰라렸구요.
어제 두번째는 마취 후 얼마 안있다가 해서 치료 중에는 하나도 안아팠어요. 안아프니 소리도 없이 가만히 있어서 그런가,
첫번째보다 엄청 세고 심하게 긁어내시더라구요. 통증이 없는데도 무서울 지경이었어요ㅠ
집에 왔는데도 피가 아주 살짝이지만 비치고ㅠㅠ
오늘 아침에 잇몸이 조금 아파서 보니까 (잇몸치료랑 위쪽 맨끝 어금니 두개 충치치료 같이 했어요.)
어금니 두 개 안쪽 잇몸이 살짝 패인 느낌ㅠㅠ 성하고 빨갛고...충치가 심했어서 잇몸치료를 더 세게 한 걸까요?
바깥쪽 잇몸도 앞에까지 전부 빨갛고 조금 부어있네요. 어제도 부었었나 생각이 안나요.
첫번째 오른쪽은 치료 받고나서 아무렇지 않았었는데ㅠㅠ 이거 괜찮을까요?
잇몸치료를 꼭 했어야 했나 싶기도 하고, 전 잇몸 아무렇지 않았었거든요. 오히려 좋다고 생각했었는데ㅠ
그나저나...이번 치과 괜찮은 것 같은데, 마취주사 놓을때 너무 아파서 힘드네요ㅠ 스켈링도 너무 아프게 하고.
마취 수없이 해봤었는데 참을만 했었거든요. 스켈링도 받다가 소리 낸 적 처음이네요.
어제 충치도 갈아낼때 마취했는데도 얼마나 아픈지....
그동안 치과 운이 안좋았어서 여기 계속 다닐 생각이긴 한데, 정말 너무 아파서 힘들어요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