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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솔직히 뇌질환으로 쓰러져 입원하고

123 조회수 : 6,429
작성일 : 2019-06-26 11:40:31
다시 치료 받고 나오고 반복 하다보면
병원비 엄청 나오겠어요. 그렇게 10년이상 살면

계속 재활치료 간병인 쓰고 하다보면 말에요.

시부 4월에 쓰러져 지금 병원계시는데
10월되야 요양 등급이 나온다는데
그때까지 한달에 수백씩 계속 쓰실테고
어머니 나몰라라 하실듯
샘이 빠르신분인데
자식들이 어떻게 하겠지...그런심정인가봐요.

집은 절대 파실 생각없으시고
48평에 혼자 살생각
아버님 오는것도 싫다하고


저희아빤 병원비 본인이 다내고 재산까지 엄마한테 남겨놓고 가서참 다행인거 같네요.아빠한테 새삼 
고맙기도하고요


오죽하면 암으로 쓰러지는게 가장 빨리 돈안쓰고 가는거 같다..하고 친구랑 얘기를 다했네요.
미안한 얘기지만
남아있는 사람들 생각해서는
IP : 124.49.xxx.61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6.26 11:41 AM (180.69.xxx.167)

    집부터 빼앗아서 팔아야 합니다. 절대로요.

  • 2. 이런
    '19.6.26 11:42 AM (223.38.xxx.133)

    상황서 부모가 이기심 부림
    자식들 아주 곤욕이에요.
    자기밖에 모르는 부모 긴이생에 최악

  • 3. 아들며느리
    '19.6.26 11:43 AM (124.49.xxx.61)

    다 정년 얼마 안남았고 사실 임금피크제에요 곧..애들도 아직 다 사교육비 들때이고

  • 4. 세상에
    '19.6.26 11:48 AM (211.179.xxx.129)

    돈이 그리 든다는데 48평 끼고 나몰라라 하는
    시모라니... 참 뻔뻔하시네요.
    당연히 팔아서 충당하셔야죠.

  • 5. ...
    '19.6.26 11:48 AM (183.98.xxx.95)

    돈 없으면 요양병원도 제일 싼곳으로 보내더라구요
    저도..어떻게 알게 됐어요
    저흰 지금 1년 넘게 계신데 아버지가 벌어두신거 쓰고 계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나머지 보호자가 해야할 일은 다 할수 있다고 보거든요

  • 6. ...
    '19.6.26 11:50 AM (125.177.xxx.43)

    처음 몇달이나 안타깝지 ...지쳐요

  • 7. ...
    '19.6.26 11:50 AM (175.113.xxx.252)

    48평에 살정도면 가난한 시댁은 아닌것 같은데 진짜 윗님 말씀대로 집을 줄여서 가더라도 자식들한테.. 피해를 안줘야 되지 않나 싶네요..ㅠㅠ

  • 8. .....
    '19.6.26 11:51 AM (220.117.xxx.54)

    뇌질환.. 장기전이에요.
    지인 시어머니가 10년 넘게 집에서 요양중이에요.
    10년이 뭐에요 20년 다 되가요.
    다행인건 그 집 시아버지가 돈이 많아요.
    그래서 자식들 도움 없이 입주 간병인 들여서 부인 병간호 하면서 삽니다.
    있는 돈 계속 쓰면서 그러고 사는거죠.
    그 많던 돈 꽤나 썼고.. 앞으로도 쓸거고..
    그래서 자식들은 물려 받을 재산도 없다던.
    그래도 아버지가 돈이 많으셔서 다행이라고 하더군요.
    48평까지 그 집부터 파시라고 해요.

  • 9. 긴병에
    '19.6.26 11:52 AM (124.49.xxx.61) - 삭제된댓글

    효자 없다는 말이 맏더라구요. 지금 2ㅏㄷㄹ 좀 넘었는데 벌써 지쳐요.ㅠ

  • 10. ..
    '19.6.26 11:53 AM (61.253.xxx.159)

    시부모나
    아들 며느리나
    다 무섭다.
    남은있는 사람 생각해서
    암으로 쓰러져 빨리 가라고..
    다들 사교육비는 안 아낍고
    병원비는 죽도록 아깝네요
    부모가 키웠고
    우리도 그렇게 자식 키우는 사랍입니디

  • 11. robles
    '19.6.26 11:56 AM (191.84.xxx.33)

    사교육비야 일종의 투자개념인 것이고 병구완은 앞이 보이지 않으니까 더 힘든게 아닐까요? 저도 요즘 잘 죽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치매, 중풍 이런거 말고요. 제가 50이 가까운데 많은 분들이 암으로 가셨어요. 그 시기를 넘기시는 분들은 오래 사시는거 같아요.

  • 12. 경험자
    '19.6.26 12:02 PM (117.111.xxx.92)

    시부모는 아니지만 외면한 엄마 때문에
    병원진료,입퇴원반복,약챙기기,반찬 잔심부름
    저와 동생이 하고 있어요 건강은 나이드시니
    계속 나빠질뿐이 없고 점점 지쳐가요
    돈은 돈대로 들고 아빠도 첨에만 고마워하시지
    자식이 하는것 당연하다 하시고
    엄마는 딱 이혼하시고 새인생 사시네요
    아빠도 불쌍하지만,자식들도 인생이 있는건데..
    자식이니 당연하단 분들
    데려다가 한달만 시켜보고 싶네요
    앞으로가 걱정이예요

  • 13. 동감
    '19.6.26 12:10 PM (175.115.xxx.138) - 삭제된댓글

    부모님 뇌질환으로 수술하셔서 요즘 간병 다니는데 정말 원글님 말씀 백배 공감하네요. 부모님도 돈 있지만 간병비 아깝다고 자식들 보고 하라 하셔서 지금 간병 두달 넘게 다니는데 부모님도 저희도 정말 힘들다는거 느껴요. 암보다 더 무섭고 끝 안보이는게 뇌질환 이란것도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재활도 끝이 안보이고 환자도 가족들도 지치네요. 정말 잘 죽는것도 복이네요

  • 14.
    '19.6.26 12:11 PM (220.71.xxx.227)

    미안한얘기지만차라리 죽는게 나아요....
    회복해서 반신마비면..
    나머지 가족들 삶이 마비됩니다..

  • 15. 재활이되서
    '19.6.26 12:13 PM (124.49.xxx.61)

    화장실만 가면 그건ok에요 화장실을 혼자 처리 못하면 계속 써야한단 거죠.
    오로지 문제는 돈이에요.
    수십억이나 있으면 계속 돌아실때까지 계서도 돼요. 그렇지 못하니까그러죠.

    돈이 얼마나 버티느냐가 문제에요

  • 16. ..
    '19.6.26 12:20 PM (139.255.xxx.171)

    집 팔아야죠. 고민할필요도 없구요. 퇴원하면 그집으로 가시는거죠. 요양병원 안갈거면

  • 17. 와...
    '19.6.26 12:30 PM (14.52.xxx.225)

    정말 못됐다...사람 쓰러져있는데 며느리란 인간은 계산기 튕기고 있고...ㅠ
    닥치면 고민하세요. 누가 돈 달라나요.
    달라고 하면 난 한 푼도 못낸다 하시면 되잖아요.
    남편이 자기가 번 돈으로 알아서 하겠죠.
    자식이 부모한테 주겠다면 남이 참견할 일이 아니죠.
    며느리는 남 맞잖아요.

  • 18. ㅎㅎㅎㅎㅎ
    '19.6.26 12:36 PM (211.196.xxx.207)

    사교육이야 일종의 투자개념이라고요?
    뭘 위한 투자요?
    애가 인서울 할 지 못 할지
    그 해 수능을 개떡처럼 칠 지, 물수능일 지
    대학이라고 나와서 취업 될 지 안 될지, 기껏해야 히키나 안 되면 다행일 수준일 지
    거 참 최악의 투자네요.
    기껏해야 늙으면 어서 늙어 뒈지라는 아들딸며느리나 될 텐데

  • 19. ㅇㅇ
    '19.6.26 12:48 PM (49.142.xxx.116)

    그래서 내리사랑입니다. 열자식이 한부모는 못모셔도 한부모가 열자식은 거두죠.
    그게 우리 인간의 본능이에요. 자식에게 쓰는 돈은 당연하게 쓰게 되어도 부모에게 쓰는돈은 주판알 팅기게 되는
    내 부모도 나를 그렇게 키웠고, 나도 내 자식을 그렇게 키우는겁니다.

  • 20. ㅇㅇ
    '19.6.26 1:15 PM (175.195.xxx.84) - 삭제된댓글

    66세..
    내 자식 고생시키기 싫어서
    최소한

  • 21. 별...
    '19.6.26 1:33 PM (14.52.xxx.225)

    자식한테 쓰는 돈은 끝이 보이고 부모님 간병이 끝이 안 보인다니
    누가 들으면 진짜 간병이라도 하고 200살 정도 사는줄 알겠네

  • 22. 에효효
    '19.6.26 1:52 PM (211.231.xxx.126)

    암보다 무서운게
    치매 뇌질환입니다
    죽은것도 아니고 산것도 아닌몸으로
    돈만 엄청나게 까먹으며 오래사시죠
    뇌질환은 6개월 재활치료해도
    차도없으면 단념하고
    요양시설에 모셔야죠 어쩌겠어요
    아주 돈많은집 아니고서야.

  • 23. ..
    '19.6.26 1:56 PM (175.223.xxx.229)

    내리사랑도 유산상속받을 사람이 없을때나 가능하더라고요 오죽하면 재활 난민 재활 파산이라고 할까요 숨기고 결혼한 병 후유증도 나몰라라하는 시댁도 봤습니다 물론 그 뒤에는 자기몫 유산을 챙기는 시누가 있죠

  • 24. 솔직히
    '19.6.26 3:16 PM (211.179.xxx.129)

    며느리 탓 못하죠.
    내 부모도 아니고 환자 배우자도 나몰라라 하는데
    남이 안타까움 얼마나 안타깝겠나요.
    당장 들어갈 돈 걱정되죠. 겉으론 표현 못하고 익명 게시판에 털어 놓는 건데.
    그리고 자식 교육비 얘기 하시는 분들
    이 분이 자식들 호화 유학이라도 보내는 거면 몰라도
    남들 시키는 수준으로 하는 거라면
    자식이야 내리사랑 본능인데 시부모한테 드는 비용과 비교 하는 분들은 참 ..대단히 효부들 이신가봐요.

  • 25. 효부들은
    '19.6.26 3:54 PM (223.62.xxx.213)

    그런글 안쓰죠~
    자식키운돈이랑 비교라.
    아무것도 준거없고 줄거없는 시부모가
    그리 키워준 타령을
    저도 둘 키우지만 그게 의무아닌가요?
    키워준 공 타령하는 분들 줄거없는 분들이에요.

  • 26. 특히
    '19.6.26 3:55 PM (223.62.xxx.213)

    이런분들

    별...
    '19.6.26 1:33 PM (14.52.xxx.225)
    자식한테 쓰는 돈은 끝이 보이고 부모님 간병이 끝이 안 보인다니
    누가 들으면 진짜 간병이라도 하고 200살 정도 사는줄 알겠네


    소름돋네요

  • 27.
    '19.6.27 2:45 AM (61.74.xxx.64)

    뇌질환 환자 가족 이야기들.. 읽는 것만으로도 두렵고 힘드네요. 인생의 말로가 아름답기가 힘든 거지요...? 저희도 어르신이 중풍으로 18년 병석에 계셨던 집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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