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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는 집 가까운게 최고인가요?

마우 조회수 : 2,788
작성일 : 2019-06-26 09:17:55
얼마전에 40대 미용실 스텝이란 글 썼던 사람이에요..

그 날 댓글들 보고 용기내서 잘 다니고 있는데
자꾸 동네에서 사람들을 만나니 적응 안되고 불편해요 참...

미용실 초보는
어디가나 월급은 다 작고요. 그건 불만 없어요..

미취학 아이가 둘이라
출퇴근이 빠른 건 너무 좋은데. (동네라 10분)
제가 자꾸 움츠러 들어서....


동네 손님들이 80%인 가게인데
제가 드라이만 해줘도, 샴푸만 해줘도.
제가 하면 따갑다고..제가 하면 느리다고..
머리에 손 대려고 하면 움찔거리고.
불편하게 바라보는 손님들을


아파트 동네 놀이터나 고깃집에서 만나니..하아....
자리 피하고 싶고 밥에 코만 박고 먹어요..
식당가서 힘들고. 놀이터 가서 힘들고..

원장님이 시술해주면 그렇게 방실방실 웃는 분들인데
바빠서 어쩔수없이 제가 샴푸해드려야 할 때 그 불편한 눈빛들.

지나가다가 저를 보면 어디서 봤지? 빤히 보다가
저도 인사를 하면 그제서야 생각났는지 아~네-하고 가는데
피해의식인건지.. 인사만 훅 받고 자긴 인사도 안하고 우씌..

출근 시간 멀어도 모르는 동네에서 편하게 일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ㅠㅠㅠㅠ
거기선 불편한 일 겪어도 다신 안 볼 사람들이니 마음 편할텐데..

같은 동네에 살면서 참..불편하네요.
제 멘탈이 쿠크다스네요.. 막 부셔져요....

IP : 222.237.xxx.11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최저시급이면
    '19.6.26 9:19 AM (182.227.xxx.142)

    가까울수록 돈버는거지만 그거 아니라면 비추...
    일상반경내에 직장있으면 은근 신경쓰여요.

  • 2. ..
    '19.6.26 9:23 AM (221.139.xxx.138)

    조금 먼 곳으로 동네 분들 안오는곳을 알아보세요.
    나를 모르는 곳이 맘 편하게 일할 수 있지요.

  • 3. 애매
    '19.6.26 9:23 AM (39.125.xxx.17) - 삭제된댓글

    불편하고 애매한 문제이긴 하네요.

    아무튼 드라이나, 샴푸 다 나름 기술과 교육을 요하는 거고 절대 쉽지 않은 거 아실테니
    더 능숙해 질 때까지 해 보세요. 옛날, 헤어뉴스에서는 드라이와 샴푸 교육 엄청 시켜서
    헤어뉴스 출신들이 정말 잘했어요.
    샴푸비 따로 받아도, 매일 일부러 머리 감으로 오는 모 유명디자이너도 있었고요.

    일단 거기서 1년을 채워보시길 응원할게요.

  • 4. 원글
    '19.6.26 9:23 AM (222.237.xxx.115)

    아이들.등원하원 생각하면
    가까운게 최고긴 한데ㅠㅠㅠㅠㅠ하아...

  • 5. ,,,,
    '19.6.26 9:24 AM (115.22.xxx.148)

    사람 상대하는 서비스직은 쿠크다스아니라 어지간한 멘탈가져도 솔직히 안편하죠..

  • 6. 원래
    '19.6.26 9:26 AM (220.123.xxx.111)

    직장은버스로 2정거장 떨어져 있는 곳.
    이게 제 철칙입니다!

  • 7. ..
    '19.6.26 9:27 AM (211.253.xxx.235)

    샴푸같은 거 쉬워보여도 기술을 요해요. 님 실력이 아직 안되니 불편하겠죠.
    나중에 미용실같은 거 차리게 되면 동네에서 하실 거 아닌가요?

  • 8. 원글
    '19.6.26 9:40 AM (223.62.xxx.241)

    동네에서 차릴거니
    초보모습 안 보여줘야하겠지요?

    5년뒤 샵 차려도 언제나 초보 기억일테니

  • 9. 동네나름
    '19.6.26 9:56 AM (147.47.xxx.139) - 삭제된댓글

    조금 떨어진 곳으로 가도 괜찮을 것 같긴 하네요.

    저희 어머니는 지방에 계셔서 그런지 엄마 따라 갔다가 머리 망한 적 있는데,
    종종 거기 다니시면서 미용사가 얼마나 발전했는지 저한테 말 얘기해주시는데..ㅎ
    요즘엔 꽤 잘 해~ 이러면서요.

  • 10. 원글
    '19.6.26 9:59 AM (59.12.xxx.112)

    멀리가고 싶어도 아이들 때문에
    가까운게 최고같고. 아 어쩌란말이냐 트위스트추면서~~~

  • 11. sstt
    '19.6.26 10:01 AM (182.210.xxx.191)

    일반회사면 완전 집근처면 좋을것 같아요. 근데 고객상대하는 일이라면 좀 신경쓰일 것 같네요

  • 12. ,,,
    '19.6.26 10:40 AM (121.167.xxx.120)

    그냥 집 가까운데 계셔요.
    원장님이나 같이 일하는 분에게 불만 없으면요.
    산좋고 물좋고 경치 좋은 곳은 없어요.
    뭔가 한가지는 빠져요.
    다른 곳 갔다가 집도 멀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마음에 안들면 더 힘들어요.
    이런거 신경쓸 시간에 열심히 기술을 갈고 닦으세요.

  • 13. ....
    '19.6.26 11:27 AM (223.62.xxx.46)

    일반 사무직이면 (사람들 만날일없는) 가까운게 좋지만
    원글님 경우면 적당한 거리가 좋지않나요???
    미용실에서 손님으로 봤던 사람 동네에서 끊임없이 마주치는건 참 별로일거같아요...

  • 14. ....
    '19.6.26 11:46 AM (219.255.xxx.153)

    동네에서 초보생활 하시면 안돼요. 아무리 유명한 유명인, 예수님도 어린시절 동네에 되돌아 가면 무시 당했어요.
    나중에 아무리 잘해줘도 옛 기억이 남아 있어요. 동네에서 잘 모르는 사람이 샵을 열면, 실력은 엇비슷해도 그 사람이 웬지 더 실력있는 원장으로 보여져서 고객이 그리로 몰릴 수도 있어요.
    멀리서 숙련기간 보내세요. 동네에서는 원글님이 멀리서 공부하는 실력있는 커리어 우먼으로 이미지 관리 할 수 있어요.
    나중에 동네에서 샵을 열어도, 동네 가게와는 다른.. 알수는 없지만 멀리서 잘 배우고 자기 동네로 돌아온 사람으로 보여지죠.

  • 15. 단아
    '19.6.26 1:05 PM (211.208.xxx.17)

    그냥 거기서 1년은 버틴다 생각하세요
    집 근처가 최고예요
    버스비, 출퇴근 시간 시간, 그시간에 다른일 할수 있는(아이틀 돌본다던지 장을 본다던지) 기회비용 하면 하루 1만원은 훌쩍 넘을듯
    지금은 기술이 부족한걸 고민하세요
    샴푸 기술, 드라이 기술
    시간이 지나 실력이 늘면 이런 고민은 언제 했나 싶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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