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태어나서 처음 심리상담 받았어요.

오십대 조회수 : 2,848
작성일 : 2019-06-25 20:27:51
요즘 극심한 불면증 불안 가슴두근거림 등이 있어서요.
딸 회사에서 복지포인트로 6번의 심리상담을 받게 해주더군요.
상담샘이 전화하셔서 50분동안 진행되었고 불안노트를 적으라고 하셨어요.
저는 확대해석, 불안장애등이 있는데 떠오르는 불안감 부정적인 생각들을 노트에 매일 적어보라네요.
적는게 무섭네요. 막연한 불안이 뇌에 더 각인될까봐요.
그나저나 언제쯤 마음이 편해질까요?
IP : 221.162.xxx.2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적으면
    '19.6.25 8:29 PM (175.223.xxx.112) - 삭제된댓글

    나아진다고 하나요?
    아님 그걸보고 상담을 해준다는 건가요?

  • 2. 일단
    '19.6.25 8:39 PM (221.162.xxx.22)

    일주일 적다보면 저스스로 어떤 변화를 느낄수있대요. 그냥 떠오르는대로 다 적어보라네요.

  • 3. 마니또
    '19.6.25 8:43 PM (122.37.xxx.124)

    쉰인데요. 저도 비슷해서 보건소내 센터에서 상담하고,
    제맘대로 쓰기해요. 저도
    각인?
    전 글 다쓰고 노트를 버려요. 벌써 여러권되네요. 한번에 두세장씩 써내려갈정도로 할말이 많나봐요 ㅎ
    불면도 왔다갔다하고
    인생이 고해다 생각하고, 단백하게 살려고해요. 살다가 죽을때 옆에 한사람이라도 내곁을 지켜준다면
    그걸로 잘 살았다고 여길거에요

  • 4. 좋은
    '19.6.25 8:58 PM (182.212.xxx.180)

    원글 댓글 모두 저에게 도움이되었어요

  • 5. ㅇㅇ
    '19.6.25 10:24 PM (219.250.xxx.191)

    복지 포인트로 상담 기회도 제공하는군요
    참 좋은 방법이네요

  • 6. 그렇궁요
    '19.6.26 7:53 AM (211.36.xxx.95)

    그 생각들은 그저 마음속에 머릿속에 일어나는 사건에 불과하다 생각하시고 그 생각이 곧 나의 인생이며 나의 모습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시라고 적으라 하는 거 같네요.
    머릿속에 마음속에 어떤 사건이 일어나고 있는지 적어봄으로써 알아차림이 가능하고 거기서 나아가서 그것이 곧 사실은 아니라는 거리두기가 가능하니까요.
    거리두기 마음챙김(detached mindfulness) 검색해보세요.

  • 7. 감사
    '19.6.26 10:49 AM (39.117.xxx.192)

    감사합니다.
    덕분에 저도 도움 되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5371 자라섬재즈페스티벌 난관이로세 2019/06/26 971
945370 몸무겁고 기운없다니.비타민D 권유해주시는데 4 비타민 2019/06/26 4,041
945369 임플란트해보신 분들sos 1 열매 2019/06/26 1,151
945368 수학 학원에서 애들에게 돈을 주겠다며 영업하는데 11 .. 2019/06/26 2,532
945367 40대 후반이예요. 1 머리 2019/06/26 2,697
945366 열무를 심었는데요 2 나은 2019/06/26 1,285
945365 맛있는 우유 있을까요?? 8 ... 2019/06/26 2,161
945364 다이어트 넉 달 했는데요 4 초보 2019/06/26 3,419
945363 ,,,, 100 힘듦 2019/06/26 30,945
945362 12월, 3월 서유럽날씨 어떤가요? 5 .. 2019/06/26 1,411
945361 벌레들이 커피향을 싫어하네요 5 커피 2019/06/26 3,252
945360 의류쇼핑몰 후기 보면 안사고 싶어요ㅎㅎ 8 2019/06/26 3,097
945359 박원순 “조원진 월급 가압류…천막 철거 비용 끝까지 받아낼 것”.. 25 나이스 2019/06/26 3,160
945358 양파 싸네요~ 4 ... 2019/06/26 1,482
945357 보험금 갱신되서 엄청 올랐어요;; 6 ㅡㅡ 2019/06/26 3,183
945356 불 꺼진 주민센터, 밤 9시가 되자 공무원들이 돌아왔다 8 뉴스 2019/06/26 3,044
945355 까르보나라 맛있게 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14 궁금 2019/06/26 2,412
945354 (세입자고민) 월세 아파트 빨리 빼려면 뭘 해야할까요 9 고민 2019/06/26 1,891
945353 이문세 목소리 없는 사랑이 지나가면 ... 2019/06/26 934
945352 디자인학과 대학가서도 돈 많이 드나요? 3 미대 2019/06/26 2,341
945351 우리엄마 6 잘 지내? 2019/06/26 2,399
945350 서울 비오는 동네 있나요? 7 2019/06/26 2,441
945349 조언을 구하고 싶어요. 생각이 많다는 말을 종종 들어요. 13 2019/06/26 3,619
945348 치매등급심사 7 .. 2019/06/26 2,477
945347 김갑수가 매불쑈에서 조안 바에즈 얘기한적 있나요? 7 .. 2019/06/26 1,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