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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버이날 용돈

10만원 조회수 : 4,268
작성일 : 2019-06-25 16:10:21
남편이 일때문에 군대를 서른직전에 갔어요. 결혼하고..


십년전 어버이날

카네이션들고 식사하고..집에 오는길에 부모님께 용돈봉투를 드렸어요.

그때 남편이 군인신분이었고 아이도 어렸어서,. 실제 월소득이 백오십이 안될때였는데 어머니아버지 따로 봉투에드렸어요.

아버지는 아버지방에 계실때 먼저드리고

어머니껜 부엌에서 따로 드리고


10만원씩 드렸는데

차타고 출발하자마자 어머니께 전화오더라구요

이거 과자사먹으라고 준거냐며.. 십만원 누구코에 붙이라고 줬냐고



순간 화도 나고 무지하게 섭섭해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엄마! 아빠는 따로 드렸어. 그리고 내가 정말 사정이 힘들어서 엄마아빠 같이 10만원만 드렸음 어쩔려고 그래

화내면서 전화받았었네요.

네..시부모님아니고 친정엄마.제엄마요


남편한테 어찌나 부끄럽던지..

시댁에는 남편이 10만원만 보내드려도 괜찮다고해서 10만원보내드렸는데도..

시어머니께선 군인이 무슨 돈이 있냐고 안보내도되는데 고맙다하셨거든요

남편은 그래도 사위체면이 있지 친정엔 20드리라했었고





10년전일인데도.. 그때 엄마목소리 말투..생생히 기억나네요.



사시는형편은 친정이 훨씬 여유있으세요 노후준비도 완벽하시구요.

평소에도 멀 많이 바라시진않지만..오히려 금전적으로 주시는편인데, 계산해보면 똑같이 저도 그금액으로 해드렸어요. 아니면 군인사정이고 머고 안봐주셨거든요.


지금도 생각해보면

그때 너무 빠듯해서 두분 10만원만 드릴까하다가.. 엄마를 아니까 10만원 아빠께 따로 드렸던건데

만약에 그때10만원만 드렸는데 엄마한데 과자사먹으라고 준거냔 소리들었으면

저 정말 상처받았을듯해요.



결론은 그래도 난 남편,시댁복은 있다!입니다ㅎㅎㅎㅎㅎ
IP : 182.218.xxx.4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년
    '19.6.25 4:13 PM (223.33.xxx.13)

    뭐하러 10년 일을
    이 화창한 날에 굳이 끄집어 내는 지
    님도 참

  • 2. 10년
    '19.6.25 4:14 PM (182.218.xxx.45)

    지금은 친정과 연락안하고있거든요.쌓이고쌓여서

  • 3. 10년
    '19.6.25 4:16 PM (223.33.xxx.13)

    연 도 끊은 친정 일을 그러니 뭐 하러요

  • 4. ㅇㅇ
    '19.6.25 4:16 PM (116.121.xxx.18)

    10년 전이든 열흘 전이든
    10만원이든 백만 원이든
    용돈 드린 자식한테 누구 코에 붙이라고 이런 전화하면
    진짜~ 어휴~ 앞으로 만원도 못 드립니다.

  • 5. 참나
    '19.6.25 4:19 PM (223.38.xxx.90)

    223.33.
    10년 된 일 그것도 친정부모라 불쑥 생각날 수도 있지
    웬 시비?

  • 6.
    '19.6.25 4:22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어머님이 원글님께 건 기대치가 컸나보네요 뜻대로 안풀리니 화풀이 하신듯
    오래 담아두지 마세요 노인네 나이들면 꺽이는 날 와요

  • 7. 10년
    '19.6.25 4:30 PM (223.33.xxx.13)

    자식은 용돈이 적니 올려 달라느니 해도 되고
    부모는 그런 말 좀 하면
    10년 지난 지금도 끄집어 내서 꼭 욕을 해야 하는 지요
    더구나 연 끊은 마당에
    친구 누군 용돈 얼마 받는 데
    모자라다고 하면 올려 주거나 타협 하면서
    키워준 부모는 좀 그러면 안 되나요
    애들이 용돈 적다고 투덜대면 자식이랑 안 보고
    사시는 지요
    물론 다른 게 쌓인 게 있어
    연 까지 끊었겠지만 뭐 좋은 일 이라고
    부모랑 연 끊고 사는 게

  • 8. .....
    '19.6.25 4:31 PM (125.178.xxx.232)

    223.33이런글 저런글 보라고 게시판 있는건데 두번이나 댓글달며 왜 시비인지..
    원글님 서운할수있고 지금도 속상해 하시는거 보면 다른일들도 있을수 있겠네요.
    저도 그런일이 너무 많아 끊어야하나 하고 있는 중이네요.
    그래도 원글님은 시가 복이 있으시네요.
    저는 시어머니도 복도 없는 사람이라 ...

  • 9. 웃긴다
    '19.6.25 4:31 PM (118.38.xxx.80)

    시가일은 20년전글 올려도 같이 욕해주는데 유독 친정일이면 날세우는분 82에 많아요. 딸 시집보낸분들이 많아서 다들 찔리는가

  • 10. 이해불가
    '19.6.25 4:36 PM (61.74.xxx.113) - 삭제된댓글

    223.33
    왜 입다물라 난리에요? 이 화창한 날에 님말대로

  • 11. 저도
    '19.6.25 4:37 PM (58.140.xxx.143)

    223.33.
    10년 된 일 그것도 친정부모라 불쑥 생각날 수도 있지
    웬 시비? 3333

  • 12. 동생
    '19.6.25 4:41 PM (182.218.xxx.45)

    우리언니인가?

  • 13. 흠흠
    '19.6.25 4:51 PM (211.36.xxx.207)

    이 화창한 날에 왜 시비댓글이나 달고있는건지~~
    신경쓰지마세요
    그래도 남편복 시댁복이 있는게 어딥니까
    시댁이 그러면 더 서러울거에요

  • 14. ㅋㅋ
    '19.6.25 4:51 PM (182.220.xxx.162)

    여기는 수시로
    시부모의 저런 행태는
    수십년전 일도 꺼내서 잘근잘근 씹고 댓글로 욕도 잘하더만
    친정부모 욕먹을만한 내용은 몹시 불편한 모양이네. 풉

  • 15. ....
    '19.6.25 5:02 PM (210.100.xxx.228)

    쌓일만하고 끊을만하네요.
    토닥토닥

  • 16. --
    '19.6.25 5:27 PM (220.118.xxx.157) - 삭제된댓글

    화창한 날에 시비나 걸 거면 읽지말고 좀 꺼져요.

  • 17. 말에
    '19.6.25 5:56 PM (203.128.xxx.166) - 삭제된댓글

    찔리는건 약도 없어요
    웃자고 한 소리라고 그 상처가 평생가기도 하고요
    울엄마는 남들앞에서 우리사위는 사람하나보고
    없는집에서 데려왔다고...ㅜㅜ

    말인지 말꼬린지....

    그렇다고 우리친정이 재벌급도 아니고
    지금까지 효도는 이사위가 제일많이 하는데도
    그넘에 없는집타령

    언젠가 더는 안되겠어서 ㅈㄹㅇㅂ에 난리부르스를
    한번 때려줬죠
    그래봐야 당신딸은 없는집 며느린데
    소소하게 잘살면 됐구나 하셔야지...

  • 18. 18년전
    '19.6.25 6:11 PM (223.62.xxx.230)

    시동생 결혼식에 200 축의금하고도
    형이 그것밖에 못하냐 못났다 소리들었어요.
    그러고 산 제가 등신이죠~

  • 19. 10년전이든
    '19.6.25 8:40 PM (175.116.xxx.169)

    20년 전이든 속상하면 말할 수 있는게 82 자게 아닌가요?
    친정엄마 경우 없는거 맞는데
    없는소리 지어낸거도 아니고
    왜 말을 못해요.더구나 익게인데.

    그리고 자식도 부모형편 어려운데 지 용돈만 올려달라면
    여기서든 다른 곳에서든 욕 배터지게 먹거든요,

    님 어머니 나이는 어디로 드셨는지 욕먹을 행동 하신거 맞아요.

  • 20. ...
    '19.6.25 8:52 PM (1.236.xxx.123)

    딸이 힘들게 사는 거 뻔히 알면서 어찌 저리 속없는 말을...
    상상도 할 수 없네요.
    나라도 저런 엄미는 안봅니다.

  • 21. 못된딸
    '19.6.25 9:45 PM (182.218.xxx.45)

    이런얘기 동네방네 떠들고다닐수도없어서

    그냥 남들눈에는 못된딸인데.. 그래도 이해해주는 님들이계시니 맘이 조금은 풀리네요. 이일은 그냥 시작일뿐이었어요

  • 22. 아무리
    '19.6.26 1:44 AM (76.14.xxx.168)

    오랜 세월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 일들이 있죠.
    저같아도 너무 서운하고 서러울것 같아요. 월 150만원에서 용돈으로 20만원 드리는거면
    큰돈인데 친정엄마라는 분이 그렇게 말을 하셨을까요.
    자식가슴에 상처주는줄 모르고.

    원글님 힘내서 잘 사시길 바라고요. 웬지 잘 살고 계실것 같아요.
    그런 친정부모는 잊으세요.

  • 23. 참내
    '19.6.26 5:15 PM (222.232.xxx.41) - 삭제된댓글

    첫댓글자 223.33.xxx.13 ..
    진짜 아줌마 왜 그래요? 남의사 예전일을 꺼내 쓰던 말던 아줌마가 뭔상관?
    진~~짜 오프에서 저런 녀자 만나면 개무시 해주고 싶을거 같네요.
    아마 꼬이고 꼬인 녀자라 주위에 친구도 하나 없을듯..
    지가 뭔데 글을 쓰라마라 간섭인건지.

  • 24. 참내
    '19.6.26 5:17 PM (222.232.xxx.41) - 삭제된댓글

    첫댓글자 223.33.xxx.13 ..
    진짜 아줌마 왜 그래요? 예전일을 꺼내 쓰던 말던 국끓여먹돈 아줌마가 뭔상관?
    공감능력 없고 발끈하는거 보니,,자식이 돈 적게 준다고 생 난리 피우는 진상류인거 같네요
    진~~짜 오프에서 저런 녀자 만나면 개무시 해주고 싶을거 같네요.
    아마 꼬이고 꼬인 녀자라 주위에 친구도 하나 없을듯..
    지가 뭔데 글을 쓰라마라 간섭인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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