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알아서 그만 두라는 걸까요?

직띵 조회수 : 2,342
작성일 : 2019-06-24 21:56:07

퇴사한 회사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다시 같이 일해보고 싶다고...  재직중이기도 했고...  그냥 생각해보겠다고 했고...

잦은 미팅이 있었고 좋은 조건을 제시하였고..  괜찮을까..  괜찮겠다.. 싶어 재입사를 하게 되었죠..

근데 정말 생각치도 못했던 일들이 계속 생겼습니다.

제가 재입사함과 동시에 배제되고 무시받는 직원이 있더군요... ㅠㅠ

제 의사와는 상관없이 같은 부서에서 같은 일을 하고 있던 직원인데...

반복되는 잦은 실수와 명령 불복종으로 이미 배제된거 같았습니다..

저는 뭐.....  들어감과 동시에 많은...  그동안 그 직원이 불복종으로 인한 밀린 업무로

정신없이 한 두달 정도 재정비에 정신없었구요.;. ㅠㅠ

근데... 그런일들로 이미 저는 사내 은따... 왕따가 되었구요... 

물론 상사에게는 인정받는 그런 직원이 되었더라구요...

그렇게 이미 9개월가량 되었는데... 

문제는 그 배제되었던 직원입니다.

사사건건 불만표시에 업무방향에 따른 강요...  머 이런것들이 있었구요...

네네~~~  이러다가...  우선 알겠다하고... 저는 제가 편한방식으로 하는게 좋을거 같다고 하면...

뚱하고..  꽁하고...  사람들앞에서 울먹거리며 소리지르고...  쌩 난리를 치고..

하......................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나름 생각한게...  훔.............  이사람과는 대화를 많이 하지않는게 좋겠다 생각하여..

묻는말에만 네네~~~  요런식으로 하고 그 이상의 말을 하지 않았구요..

그랬더니...  자기 무시한다고 난리치고...  그럴때마다 다른직원들과 저를 안주삼아 술자리를 많이 한거

같더라구요... 

정작..  상사가 인정안해주고 저하구만 미팅하고 그런식이니...  많이 서운했던거 같아요...

그러다가...  갑자기 그만둔다고...  여기저기 술자리하며...  이유는 저때문이라고 했더라구요...

제가 싸가지가없고...  버릇이없고...  자기 무시하고..  등등....

안그래도 다들 저한테 쌩한 분위기에...  퇴사이유가 제가 되니... 

가사방석에 정말 미칠거 같습니다..

더 황당한건...  상사가 그 보고받고 미팅한번 안하고 잡지도 않고 바로 수락했다는거죠...

ㅠㅠ  우와..................  미치겠습니다...

이미 분위기는 죄인은 저고...  다들 그사람만 두둔하는 분위기고...

저한테는 말한마디도 붙이지 않고...

오로지 상사만 저한테 매달려 있는 상태입니다...

물론 상대적이라고는 하지만...  제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지... ㅠㅠ

이미 제가 올때부터 분위기 자체가...  저 사람은 우리 일 뺏어가는 사람이었고...

더더군다나 상사에 총애와 함께 그들에 질책이 이어지니... 

제가 눈에 가시었다는거는 알고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줄 알았거든요...

근데 갑자기 그분의 퇴사와 함께 모든일이 저한테 쏠려버린듯해서..

솔직히 억울하고 답답하고 너무 짜증나는 상황이예요...

그 분 나가면 그 일 제가 다 해야하는데... 

이 미움과 고통을 견디며 그럴 가치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

그래도 버티고 지나면 좋아질까 싶기도하고...

도대체 모르겠어요....  ㅠㅠ

진짜...  그 상사분에 속도 모르겠어요...  직원들속에 은따왕따 ...  제 상황 다 알면서도...

무슨생각으로 그러는건지...

이제 2주남짓...  남았는데...

어쩌면 좋을까요... ㅠㅠ

IP : 58.122.xxx.15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9.6.24 10:06 PM (223.62.xxx.197)

    막상 그 사람 나가면 직원들 님한테 달라붙을 겁니다.
    걱정 마세요.

  • 2. oo
    '19.6.24 10:23 PM (121.165.xxx.248)

    저도 윗분과 같은 생각이요~ 그사람 나가고 한달을 기다려보세요. 진짜 괜찮아질꺼예요.

  • 3. 봄햇살
    '19.6.24 10:25 PM (58.229.xxx.179)

    저도 윗분 생각에 동감합니다.
    권고사직이 있는데 왜 스스로 그만두게하는걸까요ㅠㅠ.
    고용보험이라도 타먹게 둰고사직 권하면 좋을텐데

  • 4. 원그리
    '19.6.24 11:19 PM (58.122.xxx.153)

    아~~ 진짜 그럴까요? 님들 덧글에 용기를 가지게 되요~ 감사해요
    !!

  • 5. ..
    '19.6.25 7:55 AM (124.61.xxx.66)

    그 직원은 미꾸라지 같은 존재였던것 같은데 퇴사하면 회사 분위기도 달라질겁니다.힘드시겠지만 잘 참아보세요.그 직원이 끝까지 안나갔으면 어쩔뻔 했나요.남은 직원들을 잘 다독이시면 님한테 다들 붙을테니 걱정마세요.직장은 나가는자가 아닌 남는자들이 이기는 거에요.솔직히 제 입장에서는 부럽습니다.ㅎ

  • 6. 원그리
    '19.6.25 9:21 AM (121.130.xxx.217)

    너무너무 위로가 됩니다ㅠㅠ 진짜.. 차라리 빨리 안보구 싶어요 ㅠㅠ 잘참고 죽어라 일만해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4705 경기도 의회 수준 참 알만하네요. 2 아이고 2019/06/24 769
944704 푸드스타일리스트 강좌들은 후 취업되나요? 3 ..... 2019/06/24 1,505
944703 조기, 명태를 생으로 갈아넣은 김치 8 ... 2019/06/24 2,310
944702 이 시간에 김말이 튀김 동영상을 보고 말았습니다 7 낭패 2019/06/24 1,426
944701 건강관리협회서 허리mri찍어보신분계신가요? 2 .. 2019/06/24 1,037
944700 mbc 손혜원 목포투기 아니라고 하는데 14 fake 2019/06/24 3,005
944699 기분 나빠요. 16 기린목 2019/06/24 6,349
944698 미국인들이 유독 알러지가 많은가요? 14 ... 2019/06/24 5,833
944697 지금 술마시는 분 계신가요 4 시월애22 2019/06/24 1,178
944696 식재료 구입 온라인 어디 이용하세요 3 000 2019/06/24 2,004
944695 유튜브에 영어회화 잘 가르치는 분 5 지금부터 2019/06/24 2,533
944694 아내 생일선물 조언구합니다 21 아침 2019/06/24 5,383
944693 요즘 어떠세요? 5 힘들어요 2019/06/24 1,086
944692 손주 보면 어떤맘인가요? 3 2019/06/24 3,087
944691 노키즈존 왜 필요로하는지 알겠네요 13 ... 2019/06/24 5,375
944690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뉴스 3 mbc 함볼.. 2019/06/24 1,307
944689 오이피클고수님~ 만들고 싶은데 성공확률 높을까요? 7 2019/06/24 1,347
944688 mbc스트레이트의 보석두얼굴 보고.. 1 돌직구 2019/06/24 1,407
944687 자식과 배우자중 누가 더 애틋한가요? 32 선택 2019/06/24 9,062
944686 공주님과 노비의 결혼생활 9 노비 2019/06/24 5,734
944685 더워서 잠 설칠정도는 아니죠? 4 . . 2019/06/24 1,374
944684 골프백사이즈 질문요? 4 골프백 2019/06/24 2,521
944683 경상도 남자 말이 나와서 전라도 남자는 38 .... 2019/06/24 8,922
944682 고2딸이 매번 위와 장 때문에 고생이예요ㅜㅜ 5 여학생 2019/06/24 1,614
944681 전세시 도배장판 4 앙이 2019/06/24 1,808